한번 제써 풀어봅니다 ㅋㅋ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갔을때 애기임...
캐나다 워홀에서 모든일은 마무리 짓고 내가 살던 조그만 도시에서
떠나기위해...
그레이 하운드[버스] 탑승했다.
무려 18시간 이상을 버스로 이동해야기에 나는 혼자 앉고싶었다..
그래서 일부로 안쪽 자리에는 가방을 놔두고 바깥쪽자리에 앉아서
나혼자 두자리를 쓰면서 편하게 갈려고 대기중이었는데...
이날따라 왜이리 사람이 많은지 출발하기전까지 사람들이 계속 타더니
어느덧 만차가 되었다.
하지만 운좋게도 내옆자리에 앉는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갈 수 있다고 기뻐하던중...
갑자기 대각선에 앉아있던 글래머러스한 백마가 나에게 창가 자리에 앉아도 되냐고 갑자기 물어보는 바람에...
생각할겨를도 없이 승낙을 해버리고 말았다.... 자세히 보니 몸은 완전 글래머러스 하고 살짝 살집이 있는
딱 보기 좋은 몸을 가지고있었다.
결국 내 옆자리로 와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길래 서로 통성명;;;
목적지도 벤쿠버로같았고 자기는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중이라고...
그렇게 간단한 호구조사를 서로 마치고
피곤해서 잠이 들었는데... 백마가 자꾸 뒤척이면서 엉덩이를 비벼대서
뭐지??? 뭐지??? 하면서 근 1시간을 고민함...
터치를 해볼까 말까 해볼까 말까... 하다가
괜히 터치 해서 신고라도 당하면 진짜 국제적 망신에...
내 워킹비자는 그대로 날라가기에
꾹 참고 다시 자는데
다시 엉덩이를 내 허벅지에 비벼대서 깨버림.....
이땐 이미 내 똘똘이는 딱딱해진상태고
앞으로 15시간 이상은 가야하는데 미칠거 같아서
자는척하면서 팔짱을 끼고 왼손으로 백마의 가슴을 찾아 더듬 더듬함...
순간 물컹한게 느껴지고 가슴을 톡톡 터치하기 시작하다가
백마가 몸을 창문쪽으로 돌리길래;;; 순간 움찔해서 손을 빼버리고...
속으로 ㅅㅂ 좆됬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별다른 반응이 없음
그래서 얼굴이나 감상하자라고 생각들어 자는모습을 쳐다보니 ㅅㅂ 사라포바 리즈시절 얼굴임 ㅠㅠ 존나 예쁨...
얼굴보고 더꼴려서 미치겠는데 다시 백마가 엉덩이를 비벼대길래...
그냥 과감하게 자는척하면서 백마 허벅지에 손을 올림
거부 반응이 없길래 서서히 그곳을향해 가면서 터치 터치를 하는데;;;
잠깐 쉬어간다고 주유소 도착해서 ㅅㅂ [타이밍 개같음]
다 내려서 스트레칭하고 먹을꺼좀 사고 다시 탑승
다시 어떻게 다시 만지지 만지지 하다가....
엉덩이 비벼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손이 허벅지랑 가슴에 가있음 ㅋㅋㅋㅋ
조물딱 거리지는 못하게 조금씩 조금씩 터치 정도만...
정말 이런게 더 미칠꺼 같음... 아ㅅㅂ 먹고싶다 먹고싶다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그런데 개같은게 꼭 이제 예열하고 만질려고 하면 버스가 자꾸 쉰다고 정차하는 바람에
결국 백마 가슴이랑 허벅지만 존나 만지고 끝남... ㅠㅠ
그년이랑 내려서도 존나 눈마주쳣는데
솔직히가서 작업을 못치겠더라 하... 영어도 딸리고 그때 상황이 나도 바뻐서
지금 생각해보면 타자마다 바로 작업쳣어야 하는데
분명히 백마는 자는척하는거였음...
두고 두고 후회하지만 또 캐나다 하면 항상 생각나는 버스의 백마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