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집 둘째 며느리와 나 -하 " 아 알았어. 내가 위에서 할게. 하아하아. 너 너무 좋아. " 내 가슴에 손을 짚고 그녀는 허리를 들썩거렸다. 나도 그녀의 엉덩이를 나눠 잡고 도와주었다. 탱탱한 힙의 감촉이 그만이었다. 그녀는 잠시 멈추었다가 쪼그려 앉는 자세로 바꾸었다. 시간이 갈수록 놀라운 여자였다. 숨이 턱에 닿도록 힘들어하면서도 전력을 다하는 모습은 순진해 보이는 얼굴과 대비되어 경이로웠다. " 하아앙. 나 싸고 싶어. 쌀거야. 자 자긴 아직 멀었어? " 앞으로 무너져 내리며 내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가 달착지근했다. 내 생각을 조금은 한 모양이었다. 난 거의 그녀의 페이스에 장단만 맞추었을 뿐이다. 내 어깨를 예고도 없이 깨물며 그녀는 절정에 올랐다. 아파서 정신이 번쩍 들 정도였다. 그러나 그러고도 그녀는 길게 신음 한줄기를 뽑아냈다. 조금 뒤 내 허벅지를 다 적실 정도로 많은 꿀물이 흘러내렸다. 여전히 꿋꿋한 내 성기를 타고 흐른 것이었다. 심호흡 몇 번으로 숨을 돌리고 사정을 하기 위해 나도 동그란 한 쌍의 힙을 손에 틀어쥐고는 계속 움직였다. 내 어깨를 부여잡고 겨우 겨우 엉덩이를 움직여주는 여인의 정성이 고마웠다. 그러나 이토록 잘 물어주는 조개를 상대하면서도 내 분신은 기대 이상의 분전을 보였다. 다시 말해 쉽게 사정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언제 싸더라도 이상치 않을 만큼 쾌감을 맛보고 잇는데도 중요한 발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따로 없었다. " 아흐흐흥. 나 이젠 못 움직이겠어. 하아항. 정말 대단해. 아아아아흑. 안되겠어. 내가 엎드려 줄게. 뒤에서 넣어 줘. 허흐윽. 나 이 자세를 제일 좋아하거든. 그래 그런 식으로 박아 주면. 으흐흐흐응. " 나도 이 자세를 좋아는 하지만 눈앞의 이씨댁 둘째 며느리처럼 남자 앞에서 이토록 관능적인 자태로 엎드려 엉덩이를 대주는 여자는 처음이었다. " 쑤욱 쑥 " 하고 드나들수록 속도와 리듬감이 살아났다. 촌놈이 연상의 서울 사모님을 엎드리게 하고 박아볼 날이 또 언제 오겠는가. 뭐 그 비슷한 생각을 하며 개미허리 마냥 가는 그녀의 허리춤과 둔부로 손을 오가다가 유방을 잡아보았다. 이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젖가슴이었다. " 아아악. 너무 세게 잡지마. 아니 멈추진 말고 허리는 더 움직여도 되. 가슴만 조금 살살 만져 달라는 말이었어. 으흐흥. 좋아. 젖꼭지도 살짝 건드려 바. 귀엽지 내 젖꼭지. 하아 하아 하아. 자기 아직도 힘이 남은 거야? " 그녀는 자신의 하얀 둔부를 가를 듯이 드나드는 내 물건을 손으로 부지런히 만져주었다. 그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 아니 저도 다 되어가요. 우우웃. 후우욱. 갑니다아. " 나는 잔뜩 부풀어 오른 성난 물건을 끝까지 밀어 넣으며 화려한 폭발을 만끽했다. 지금처럼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상황에선 늘 단발로 끝나는 승부였지만 딴 때와 달리 허탈감이 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