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우리집 앞에 목욕탕을 갔을 때 였어 목욕탕 입구에서 돈 낼려고하는데 매표소안에 아줌마가 혼자 있는거야 원래 목욕탕 가면 매표소 안에 아줌마 2~3명 들어가서 맨날 떠드는거만 봤거든 아무튼 그냥 돈내고 목욕탕 들어왔지 막상 들어오니깐 평일저녁이라 그런지 목욕탕에 사람없더라 혼자 탕에 들어가서 혼자 아좋다 이 ㅈㄹ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까 목욕탕 매표소 아줌마 생각나더라 ㅋㅋㅋ(내 번식욕구 게이지가 꽉차있었나봐)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는데 무슨생각했냐면 '아줌마한테 누나라고 그래볼까' 그러면서 혼자 상상을 펼쳤지 상상의 끝은 ㅅㅅ 였어 아무튼 탕에서 풀 ㅂㄱ 여서 ㄸ 치고 싶다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사람들 다 이용하는곳에서 ㄸ 칠 수있나,, 참았지 샤워 다하고 목욕탕 나가는데 매표소 아주머니가 " 안녕히가세요" 이러더라 나도 " 안녕히계세요" 하고 갈라다가 탕에 사람이 없던거 빌미로 " 누나 여기 탕 몇시까지에요?" 라고 자연스럽게 물어봤어 매표소아줌마 ㅋㅋㅋㅋ 얼굴 완전 웃음꽃되면서 " 5시부터 ~11시" 까지라고 하더라 (여기는 찜질방없고 그냥 목욕탕이라 24시가 아니였어) 나는" 아 그렇구나 ㅋㅋ 곧 퇴근하시겠네요...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라고 했어. 더 이상 내가 할 말이 뭐있냐,,, 커피한잔할래요 이러냐,, 나이도 딱봐도 어린것이 ... 근데 아줌마가 "일루와봐요" 하고 날 부르더니 비타500 먹으라고 주더라 ㅋㅋㅋㅋㅋㅋ 바로 가서 넙죽 받았지 ㅋㅋㅋ 그리고 물어봤어 " 근데 왜 주세요?" 이랬더니 " 누나가 줄 때 감사합니다 하고 먹어요" 이러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그자리에서 감사합니다 하고 먹었지 먹으면서 막 떠들었어 별거 없었어 아줌마는 그냥 " 대학교 다니냐?" "어디다니냐" "어디사냐" 이런거 물어보고 나는 이 목욕탕 " 부부가 운영하냐" 이런거 물어봤어 (알고보니 아줌마 그냥 알바....) 이렇게 떠들다가 거의 10시 40? 11시 조금 안됬는데 이제 그만 가보겠다고 했어 어처피 대화 더이상 진전도 없을뿐더러 오늘은 그냥 친해진거에 만족해야지 이런 맘이었지 근데 아줌마가 " 나도 그 약국 지나서 가야되는데 같이가지?" 이러더라 ㅋㅋㅋㅋㅋ 우리집 갈려면 약국있는 골목으로 올라가야하거든 어처피 거의 목욕탕 끝날 때 됬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 ㅋㅋ 근데 아줌마가 여기서 말고 밖에서 좀만 기다려달라고하더라 일단 알았다했지 그리고 15분? 조금 오래 기다렸던거 같아 암튼 아줌마가 정리하고 나오신 다음 같이 약국 까지 같이 걸어갔어 ... 걸어갈때도 막 얘기했는데 솔직히 별 얘기없었어 하지만 이 때까지도 나는 풀 ㅂㄱ 였어.... 근데 나는 숨기거나 하지않고 그냥 당당하게 걸었지 일부러 보라고 뭔가 아줌마가 내꺼보고 당황하는 모습보고싶었기도했고 그냥 내 성욕을 이렇게나마 보여주고싶었지 또 ㅅㅅ어필이랄까 너보고 꼴린다 이런거 ㅋㅋㅋ 결국 약국 다왔고 평범하게 인사 후 헤어졌어 그날 밤 나는 방에서 그 아줌마 생각하면서 폭풍 ㄸㄸ 를 쳤어 현자타임왔는데도 그아줌마 괜찮게 보인거보면 나름 동안 페이스와 아줌마 아우라에서 나오는 섹시함? 때문 이랄까.... 그리고 다음날 ㅋㅋㅋ 나는 또 내 성욕을 못참고 퇴근시간 좀 안되서 목욕탕에 갔어 이번엔 센스있게 카페에서 커피를 사가지고 갔지 아줌마 놀라면서 또 왔냐고 그러면서 너무 늦게 온거 아니냐고 막그러더라 나는 " 누나 커피드릴려고 왔는데 " 이러면서 폭풍 눈웃음을 뿌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으이고 왜 이런걸 사와" 이러더라 또 퇴근시간까지 폭풍수다 ㅋㅋㅋㅋㅋㅋㅋ 대화가 잘 통해서 그런지 이틀 만에 엄청 친해졌지 그리고 또 같이 퇴근하는데 "우리 편의점에서 맥주 한 잔할래요?" 하면서 술먹자고 시도 해봤지 아줌마 약간 당황하는거 같았ㄷ데 암튼 알겠다고 하더라ㅋㅋㅋ 그렇게 동네 편의점 앞에서 맥주 한 잔 먹는데 내가 " 집에 12시넘어서 들어가도 되요? 11시에 끝나느거 아는데?" 이렇게 물어봤어 " 지금 집에 고등학교 2학년 딸 혼자 있어서 딸한테 전화 올 때까지는 괜찮아 " 이러더라 내가 " 남편이랑..안살아요?" 이렇게 물어봤는데 남편 대전 시멘트회사에서 근무하느라 거의 주말부부라는거야 ㅋㅋㅋ나 남편 밑에 있다는 소리 듣고 또 이것저것 생각했어 ...외로운 암캐,,, 유부녀 ... 신이여... 또 내가 " 에이 그럼 늦게 들어가도 되겠네 ㅋㅋㅋ" 이러면서 툭툭 던졌지 ㅋㅋㅋㅋ 근데 아줌마가 딸한테 연락온다고 그러면 들어가봐야한다고 그러더라 오래 같이 못있어서 각자 맥주 2캔?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줌마 슬슬 술기운 받았는지 자기도 나랑 뜨거운밤 못지낸아쉬움 때문인지 자기 월요일에는 쉰다고 그 때 한잔 더하자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번엔 덥석 물었지 ㅋㅋㅋㅋㅋ 알았다고 그때 겁나 마시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밤에 전번 교환하고 헤어지고 나는 또 ㅍㅍ딸ㄸ이 쳤어 그 아줌마 만나고 초반에는 밤마다 그 아줌마 생각하면서 ㅍㅍㄸㄸ이침 카톡으로 연락주고 받다가 바로 담주 월요일 저녁 7시에 동네 근처 지하철역 앞에서 만나기루했어 나는 깔끔하게 입고먼저 나가서 20분정도 일찍.도착했어 남자의 매너랄까 ㅋㅋㅋㅋㅋㅋ 아줌마도 7시쯤 역앞에서 보이더라 "안녕하세요" "응 안녕" 대충이런식으로 인사주고받고 동네에서 택시타고 15분 정도 거리에서 내렸어 ㅋㅋㅋ 왜냐하면 우리동네 술집은 많은데 동네에서 아줌마랑 술 먹다가 아는사람한테 걸려봐... 디게 뻘쭘하고 변명할것도 없을거 같아서 그랬어 암튼 동네에서 좀 떨어진 선술집으로 들어갔는데 그 선술집구조가 어떠냐면 일반술집처럼 탁트인게아니라 그 뭐랄까 좀 방처럼 되있다고해야되나? 그렇다고 문까지 있는건 아니고 천막?같은걸로 반만가려져있었지 딱봐도 연인들오기 좋은 술집이었어 ㅋㅋㅋ 아무튼 자리잡고 앉아서 소주부터 시켰어 안주 깔끔하게 국물류였고... 서로 술 냅다 마시기 시작했어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평소처럼 떠들다가 서로 1병반? 마셨을까 아줌마가 " 여자친구없어?" 이런식으로 물어보더라 ㅋㅋㅋㅋㅋ 나는."진짜 누나같은 여자친구있으면좋겠다" 이러면서 애교부렸지 ㅋㅋㅋ 아줌마 겁나 날귀여워해주더라고 ㅋㅋㅋㅋㅋㅋ 또 이런저런 얘기나누다가 내가 "우리 노래방가여 노래불러줄게요" 이랬어 아줌마도 콜 이라더라 ㅋㅋㅋㅋㅋㅋ 나는 사실 아줌마 만나기전부터 술은9시전에 끝내고 노래방갔다가 거기서 서로 스킨싑 ㅈㄴ하고 11시전에는 모텔 간다 계획짜고나왔거든ㅋㅋㅋㅋ머릿속으로ㅋㅋㅋㅋㅋㅋ 내 계획대로 선술집에서 9시전에 나오고 (술값더치)근처노래방을 향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