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정사 아르바이트 - 상 감상해 보세요 | 야설넷

한낮의 정사 아르바이트 - 상
최고관리자 0 84,266 2023.02.2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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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정사 아르바이트 - 상 비는 이튿날에도 계속 왔다. 나는 비를 맞고 사무실로 출근했다. 사무실에는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미스강과 김남오가 출근해 있었다. 나는 사무실에 들어와 안락의자에 앉아서 우두커니 비가 오는 창밖을 내다보았다. 사무실은 비가 오기 때문인지 한가한 것 같았다. 김남오는 내 사무실에 들려서 객적은 소리를 늘어놓은 뒤에 자신이 경영하는 한의원으로 갔다. 사무실에는 미스강과 나뿐이었다. "커피 드릴까요?" 미스강이 나에게 와서 물었다. "응." 나는 미스강이 커피를 타오는 동안 신문을 뒤적거렸다. 신문 사회면에 안마시술소 일제단속이라는 기사가 씌어 있었다. 기사의 내용은 일부 안마시술소에서 장님 외에 안내양이라는 이름의 여자들을 고용하여 윤락행위를 시키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어 있었다. 이내 미스강이 커피를 가지고 왔다. "상무님. 뭘 보세요?" 미스강이 커피잔을 책상 위에 내려놓고 내 옆에 와서 물었다. "별거 아니야." "안마시술소 기사 보셨어요?" "응. 미스강도 봤어?" "네." 미스강이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그런데 가보셨어요?" "아니."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아직 나는 안마시술소에는 가본 일이 없었다. "상무님. 몸이 피곤하시면 안마시술소에 한 번 가보세요." "목욕탕에 가서 마사지를 하지 안마시술소에 가?" "안마시술소는 안마를 해주잖아요?" "증기탕도 해주는데...? 목욕도 시켜주고..." "안마시술만 한가요?" "미스강이 어떻게 알아?" 나는 슬그머니 미스강을 떠보았다. 궁둥이를 실룩거리는 거나 얼굴의 화장기로 보아 미스강이 예사 아가씨 같지 않았다. "거기서 일했으니까 알지 어떻게 알아요?" 미스강이 입술을 삐죽 했다. "그럼 안마도 할줄 알아?" "안마는 장님들이 해요." "그럼 미스강은 거기서 뭘했어?" "정말 모르세요?" "몰라."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안마시술소가 어떻게 생겼는지 가보지 않은 이상 알 도리가 없었다. "알았어요." "뭘 알아?" "가르쳐 드릴게 저녁에 소주나 한 잔 사주세요." "그래." 나는 쾌히 응락했다. 내가 그까짓 소주 한 잔 못사주랴 싶었던 것이다. "이리 와서 엎드리세요." 미스리가 소파를 가리켰다. 나는 양복 상의를 벗고 소파에 엎드렸다. "마침 할 일도 없어서 심심했는데 잘 됐어요. 눈 감고 가만히 계세요." "응." 나는 미스강이 시키는대로 눈을 감았다. 미스강은 구두를 벗더니 소파로 올라와서 내 엉덩이를 깔고 앉았다. '뭐 이런 아가씨가 있지? 아무리 직장 상사라고 해도 엉덩이에 앉아서 안마를 해주다니...' 나는 미스강의 정체가 궁금했으나 기분이 흡족했다. 미스강의 토실토실한 궁둥이의 촉감...그리고 나긋나긋한 손으로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하자 날아갈 것 같았다. "비가 점점 심하게 오고 있어요." 미스강의 말에 나는 눈을 뜨고 밖을 내다보았다. 밖은 비 때문에 캄캄하게 어두워져 있었다. "그러네." "거리에 지나 다니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응." "소나기 오는 들에 누가 오겠냐는 말이 꼭 맞는 것 같아요." "아, 참..." 미스강이 내 엉덩이에서 벌떡 일어나 소파를 내려갔다. "왜?" "상무님 약 드셔야 해요." "약?" "갖고 올게 잠깐만 기다리세요." 미스강이 스커트를 내리더니 재빨리 밖으로 나갔다. 나는 씁쓸하게 웃었다. 비싼 보약을 매일 같이 먹게 해줘서 좋기는 했지만 어쩐지 사육되고 있는 기분이었다. "드세요." 이내 미스강이 비닐팩에 담긴 보약을 가지고 왔다. 나는 소파에 일어나 앉아서 보약을 먹었다. "상무님, 어때요?" "뭐가?" "보약이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글세. 보약이니까 효과가 있겠지..." "이건 다른 약 하고 달라서 금방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그래?" "엎드리세요." 나는 다시 엎드렸다. 그러자 미스강이 내 엉덩이에 앉아서 어깨를 안마하고 척추뼈를 눌러주었다. 이어서 그녀는 몸을 일으켜서 내 등을 자근자근 밟기 시작했다. 내가 눈을 뜨고 벽에 걸린 거울을 보자 미스강이 스커트를르 바짝 치켜올리고 등을 밟아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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