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내가 겪었던 첫경험을 얘기해 드릴게요.
행여 웃진 마세요. 아무리 그렇고 그래도...
내겐 소중한...아니, 잊을 수 없는 경험이거든요.
내 첫경험은 여고 1년 때였어요. 좀 일렀나요?
그러나 나는 마스터베이션도 일찍 배웠거든요. 중1때였으니까...
것도 좀 빠른 편인가요? ^^;;
그런데 마스터베이션을 어떻게 배웠느냐구요? 궁금해요? 얘기하기 쑥스러운데...
하지만 좋아요, 뭐... 기왕 첫경험까지 얘기해 드리는 터에 뭐가 대수겠어요?
내가 마스터베이션을 배운 것은 큰언니 때문이에요.
그때 울 큰언니는 여고 2학년이었거든요. 그런데 참 조숙했어요.
여고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성숙한 몸매였는데,
브래지어를 엄마하고 같이 쓸 정도였어요.
참고로 울 엄만 가슴과 엉덩이가 엄청 커서 울 아빠한테 별명이 '앞산뒷산'이었거든요. 상상이 가죠?
어느 날 밤이었어요.한겨울이었죠. 눈보라가 심하게 치던 날이었는데...
엄마 아빠가 큰집에서 있었던 무슨 행사인가에 가시고 우리는 집을 지키고 있었죠.
재수생이던 큰집 오빠와 울 큰언니, 작은언니, 그리고 큰언니와 동갑내기인 큰집언니, 나, 이렇게 다섯이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큰집언니는 항상 울 큰언니와 어울리기보단 작은언니랑 친했어요.
큰언니에 비해 훨씬 어려보이고 체구도 작아서인지 비슷해 보이는 작은언니와 어울리기를 좋아했죠. 성격도 비슷해서 잘 맞기도 했구요.
그날 밤에도 큰집언니는 작은언니와 함께 작은언니 방에서 함께 책을 보았고,
나는 마땅히 할 일도 없고 심심해서 큰언니 방에서 뒹굴고 놀았어요.
밤이 깊어가면서 큰집언니와 작은언니는 잠들었는지 조용했고,
나 역시 큰집오빠와 큰언니가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걸 듣다가 그냥 잠들고 말았죠.
그런데 잠결에 문득 소변이 마려워 잠이 깼을 때였어요.
막 일어나려는데 퍼뜩 이상한 분위기가 감지되더군요. 뭔가가 속삭이는 소리였는데...
어린 내 느낌에도 뭔가 수상쩍은 냄새가 풍기는 거였어요.
나는 일어나려다 말고 조용히 잠꼬대를 하는 척 고개만 돌렸죠.
그리고 가만히 실눈을 떠보았어요.
처음에는 어둠 때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더니,
조금 시간이 흐르자 창밖에서 희미하게 비쳐오는 외등 불빛 때문인지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수상한 분위기는 바로 큰집오빠와 큰언니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었어요. 우리는 따끈히 군불을 땐 방에서 아예 요도 깔지 않은 채 이불만 덮고 아무렇게나 자곤 했는데, 바로 코앞 방바닥에서 에서 큰집오빠와 큰언니가 이상한 자세로 누워 있는 게 보였어요.
큰언니가 눕고 큰집오빠가 그 옆에 비스듬히 상체를 일으킨 채 옆으로 누워 있었는데...
오빠의 한쪽 팔이 언니의 목을 감싸 안은 채였고, 다른 한 손은 언니의 아랫도리에 파고들어 있는 거 아니겠어요.
나는 퍼뜩 긴장이 되더군요.
어렸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대번에 알 수 있었어요.
두 사람이 심상치 않은 짓을 하고 있다는 걸 단박에 눈치챘죠.
그러나 어쩌겠어요. 그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고작 모르는 채 숨 죽이고 있는 일 뿐이었어요.
"아...오빠..."
언니가 가느다랗게 콧소리를 내더군요.
그러고보니 오빠는 언니의 아랫도리를 열심히 문지르고 있었어요.
그리고 얼굴은 언니의 가슴에 파묻은 채 입술로 젖가슴을 빨고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오빠의 손이 움직이고 있는 곳은 여자의 은밀한 바로 그 부분이었어요.
비록 팬티 위였지만 척 알겠더라구요.?
그런데 언니는 좋아 못 견디겠다는 연신 신음소리를 내지르고 있었어요.
몸을 꼬고 뒤척이는 폼이 정말 얼마나 좋으면 저럴까 싶어지더라구요.
나는 얼굴이 뜨거워지고 숨이 턱턱 막혀 오는 걸 가까스로 참으며 지켜 보았죠.
"아...오빠...그만해...이제 그만...응?"
언니가 오빠의 머리를 움켜쥔 채 그렇게 말했는데, 오빠는 들은 척도 안하고 계속해서 언니를 괴롭히더군요.
"오빠... 하아... 그만, 그만... 나 안되겠어... 흐응..."
그런데 언니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몸으로는 연신 비틀고 꼬며 오빠의 괴롭힘을 즐기는 것만 같았어요.
그게 아니라면 왜 발딱 일어나서 오빠를 밀쳐내지 않겠어요? 어린 마음에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빠는 언니가 몇 번인가 그만하라고 애원하는 소리를 듣는 둥 마는 둥 아랑곳하지 않고 팬티 위를 문질러대더니 마침내 언니의 팬티를 벗기려 들었어요. 그러자 언니가 다리를 꼬며 뭐라고 말하더군요.
"나... 너랑 하고 싶어. 해도 되지?"
"안돼, 오빠... 거기까진 안돼..."
"안되긴... 난 안하곤 못배기겠어..."
"하지만..."
"너도 날 좋아하잖아. 나 증말 널 갖고 싶어..."
"안돼... 안돼... 오빠... 하윽!"
오빠가 어떻게 했는지 언니의 신음이 갑자기 커졌어요.
"쉿! 얘 깰라... 조용히..."
오빠가 말하는 얘는 바로 나였죠. 나는 이미 깨서 환히 다 지켜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오빠는 행여 내가 깰까 걱정하고 있는 눈치였어요.
"얘는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몰라. 괜찮아, 오빠."
언니가 오빠에게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러면서도 다리를 허공에 꼬며 팬티를 벗기려드는 오빠를 피하려는 건 또 뭐죠?
오빠는 언니가 부리는 몇 번인가의 앙탈에도 개의치 않고 팬티를 우겨잡은 손을 늦추지 않더군요.
오빠가 몇 번인가 움직이자 언니의 팬티는 박속처럼 하얀 언니의 허벅지를 타고내리더니 금방 무릎으로, 그리고 종아리로... 그렇게 허물처럼 말려 벗겨지고 말더라구요.
"아...오빠...안되는데..."
언니가 한숨을 길게 내쉬며 오빠의 가슴팍으로 얼굴을 묻는 게 보였어요.
오빠는 그런 언니를 꼬옥 껴안아주며 아까처럼 언니의 그곳을 열심히 문지르기 시작하대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꼬여있던 언니의 다리가 스르르 벌어지는 게 보였어요. 그리고 새우처럼 자꾸만 허리를 튕겨대더라구요.
잠시후 오빠가 언니 위로 올랐어요. 그러더니 언니의 다리 사이로 허리를 끼운 채 자신의 바지를 벗더군요. 그때까지도 오빠는 옷을 입고 있는 채였거든요.
나는 이제 드디어 뭔가 결정적인 일이 벌어지는구나 하는 생각에 초조해졌어요.
일은 언니가 벌이는데 자꾸만 내 입에서 한숨이 터져나오려 하더군요. 정말 참느라 혼났어요.
"아...오빠...흑! 아파 아... 아파... 살살..."
언니가 제법 큰소리로 신음을 흘리자 오빠가 황급히 언니의 입을 막으며 내 쪽을 쳐다보았어요. 나는 재빨리 눈을 감았죠. 그리고는 잠시후 다시 가느다랗게 실눈을 뜨고 그들을 지켜보았어요.
언니는 정말 아픈지 잔뜩 우거지상을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도 오빠는 그런 것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듯 계속해서 언니를 올라타고 있었어요.
그러고보니 오빠는 언니의 다리 사이에서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아...오빠... 아..."
오빠가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자 언니가 오빠의 등을 더 세게 껴안으며 신음소리를 냈어요.
오빠는 숨까지 헉헉거리더군요.
오빠의 밭은 호흡소리와 언니의 신음소리가 뒤섞여 방안에 뜨거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었어요.
그렇잖아도 방바닥이 뜨끈뜨끈했는데 두 사람 때문에 마치 한증막처럼 방안에 열기가 가득차더라구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마침내 오빠가 "허억!" 하는 외마디 소리를 낮게 지르더니 부르르 떠는 거였어요.
동시에 언니의 입에서도 "흐윽..." 하는 짧은 신음이 터지대요.
그러고나서 오빠는 언니 위에 그대로 엎드리더니 함동안 꿈쩍도 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러자 잠시 후 언니가 오빠를 슬그머니 밀쳐내더니 상체를 일으키더군요.
그리고는 손을 뻗어 팬티를 주워들고는 다리 사이를 쓰윽 문질러 닦는 거였어요.
"몰라... 오빠... 이게 뭐야..."
언니가 팬티를 오빠의 얼굴로 휙 던지며 속삭이더군요.
오빠는 언니의 팬티를 집더니 어둠 속에서 뒤적여 보더라구요.
"히힛...역시 처녀였네."
오빠가 낮게 말하며 웃었어요.
"그럼, 아닌 줄 알았어?"
"난 또... 네가 하도 어른 같아서 벌써 누구한테 따먹힌 줄 알았지 뭐야. ㅎㅎ..."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해 보여?"
"ㅎㅎㅎ그런 뜻이 아니라..."
두 사람은 이제 나한테는 신경도 쓰지 않고 주거니받거니 이야기를 나누더라구요.
여전히 언니는 아랫도리를 벗은 채였고 오빠 역시 바지를 벗은 채였는데, 행여 내가 깨면 어쩔려구 그렇게들 대담한지...
나는 벌떡 일어나서 언니 뭐해? 하고 묻고 싶은 걸 간신히 참았네요.
잠시후 두 사람이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더니 나란히 누워 얘기를 나누다가 잠이 들대요.
그러나 정작 나는 잠이 오지 않았어요. 하도 충격적인 일을 목격한 터라 가슴이 뛰어 잠 들 수가 없었던 거죠.
한동안 누운 채 뒤척이던 나는 오빠와 언니의 숨소리가 고르게 새나오는 걸 확인하고는 슬그머니 일어났어요. 오줌이 마려워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거든요.
나는 조용히 문을 열고 나와 욕실로 향했어요. 그리곤 변기 위에 걸터앉자마자 참았던 오줌을 솨아- 시원하게 분사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