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 5부 감상해 보세요 | 야설넷

쉿!!! - 5부
최고관리자 0 86,246 2022.12.0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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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에 가려져 있는 한은정의 불룩한 보지 두덩이 수인의 자지에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당시 명구엄마의 보지두덩에 문질러 댈 때에는, 여자의 신체구조를 자세하게 알지 못했지에 그저 가랑이 사이에 부 벼 대면서 그곳이 그녀의 보지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자신의 자지를 명구엄마의 보지에 문지른다는 생각과 함께, 마치 그녀와 섹스를 하는듯 한 착각에 빠졌었다. 물론 지금은 여자의 몸 구석구석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라, 그런 감상은 들지 않았지만 지금의 상황도 나름대로 황홀한 기분을 누리기엔 충분했다. (부비적..부비적…) [사람 정말 많네요…불편 하시죠??] [네..네에] 수인은 은정의 보지둔덕을 문지르면서도, 능청스럽게 은정에게 말을 붙이고 있었다. 좀전과는 다른, 불가항력적인 신체의 접촉이 아닌, 노골적인 희롱인지라 한은정도 모를리가 없었다. 그녀의 얼굴은 처 음보다 더욱 붉어져 홍당무처럼 변해 있었다. 한은정은 속으로 갈등을 하고 있으리라… 수인의 무례한 행동을 따끔하게 나무라고 제지를 시키느냐, 아니면 모른체 하고 목적지까지 참고 가느냐 하는 선택을 선뜻 하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고만 있었다. 한 가족처럼 지내는 사이인데, 여기서 은정이 화를 낸다면 수인이나 그녀나 서먹해질 것은 자명한 일 이었다. 나아가 서는 두 가족의 화목도 깨질 것 이다. 하지만 그의 행위를 모른척 묻어 두려니 여간 당혹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저..저기요 삼촌..] [아..네..형수님] [저기..우리 그냥 다음 역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갈까요??] [왜요??불편 하세요??] [네..조..조금..] 그녀는 홍당무처럼 붉어진 얼굴로 수인의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한은정이 갈등속에서 고민하다, 이 상황을 모면할 방법으로 생각해낸 것 이라는 것을 수인이 모를리가 없었다. 수인은 능청스럽게 그녀의 유방의 감촉을 즐기며, 자지를 계속해서 보지두덩에 문질러 대는 것을 멈추지 않은채 그녀 의 귀에 속삭이듯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요…좀 참고 가죠] [아..이..참..] [어차피 지금 시간엔 택시 잡기도 힘들거에요] [……] 수인의 말에 은정은 대꾸를 하지 못하고, 그저 몸을 꼬아대고만 있었다. 그녀가 가만히 있자, 수인은 조금 더 과감하게 밀어 붙이기로 마음 먹었다. 지금도 충분히 흥분을 느끼고 있었지만, 사 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는 법…한은정이 저항을 하지 않자 점점 더 욕심이 커져만 갔다. 그때처럼… 수인은 명구엄마의 표정에 변화가 생긴 것을 보았다. 그녀의 몸을 부벼대면서도, 힐끗 힐끗 눈치를 살폈었기에 유명희의 변화를 알수가 있었다. 미약하지만 그녀의 숨결이 조금은 거칠어진 느낌이 들었다.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얼굴도 살짝 찌푸리고 있었다. 마치 무언가를 참고 있는 듯, 입술을 꼬옥 다문 채 눈살에 주름을 만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자신의 무례한 행동에 혹시 화가 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도, 수인은 행위를 멈출수가 없었다. 이제 곧 폭발이 다 가오고 있는 것이 느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금더 지나면 등줄기를 짜릿하게 울리는 최상의 쾌감과 함께 사정을 하려는 찰라 인지라, 도저히 여기서 멈출수는 없 었다. 너무나 흥분해 있었기에, 나중에 어떻게 되든 우선은 욕구를 풀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자지를 더욱 더 미향의 보지 두덩에 부벼대고 있었다. [허업…수..수인아…!!!] [예??....예…] 명구엄마 미향이 갑자기 말을 붙이며 수인을 돌아보자, 수인은 화들짝 놀라며 말을 더듬었다. 수인을 바라보는 미향의 얼굴은 묘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마치 억지로 웃으려 애쓰는 듯 보이기도 했고, 또한 울음을 간신히 참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불편해서 안되겠다…우리..여기서 내려서 걸어가자…] [아..예…] 수인은 무척이나 아쉬웠다. 이제 곧 조금만 더 지나면 최고의 황홀한 쾌감을 맛볼수 있었는데, 미향에 의해서 깨져버린 것이다. 아쉽고 속상했지 만 어쩔수가 없었다. 그녀를 따라서 억지로 사람들 틈을 뚫고 버스의 가운데 문 쪽으로 나갈수 밖에 없었다. [아저씨!! 스톱!!!우리 여기서 내릴께요!!!] 미향은 큰 소리로 버스기사에게 말하며, 양손에 든 장보따리를 꼬옥 움켜쥔 채 문쪽으로 비집고 나아갔다. 수인은 그 런 그녀를 야속해 하면서도 뒤를 따를 수 밖에 도리가 없었다. 오십대의 대머리 운전기사가 미리 얘기하지 않았다고 투덜 거리며 버스를 세운 뒤에도, 조금더 지나서야 명구엄마와 수인은 사람들의 무리에서 빠져나와 버스에서 내릴수가 있었다. 버스가 멈춘곳은 삼거리 길목 이었다. 길에서 갈라진 왼쪽이 수인과 미향이 사는 동네로 들어가는 작은 길 이었다. 원래 버스는 큰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 고 개를 하나 넘어 두 어 군데의 동네를 돌고난 후, 다시 지금의 길로 되돌아와 수인의 동네를 들어갔다가 나온 뒤 처음에 오던길을 되돌아가 읍내로 돌아가게 되어 있었다. 버스에 그냥 탑승하고 있으면, 자연히 그들의 동네까지 갈수 있었지만, 미향은 만원버스의 불편함을 핑계로 이곳에서 부터 동네로 걸어 들어가자고 제안한 것 이다. 이곳에서 동네로 들어가기 까지는, 버스하나 다닐 만한 작은길을 삼십여 분을 걸어야 했다. 버스가 고개너머 동네를 돌고 그들의 동네에 도착하는 시간과 비슷했다. 그렇게 시골버스는 명구엄마와 수인을 길에 내려 놓고는, 제 갈길을 따라 고개를 올라가고 있었다. [아유..시원해…이제 좀 살것같다..!!] 명구엄마가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며 시원하다는 투로 수인을 돌아 보았다. 그녀의 단아한 이마와 오똑한 콧 등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는것이 보였다. 하얀이를 드러내며 수인을 보고있는 명구엄마는 이제까지 수인이 알던 그 명구엄마로 보이지 않았다. 여자로 느껴진 지금 미향의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게 보여, 수인의 가슴이 두근거리며 설레게 만들고 있었다. 살짝 벌어진 블라우스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목덜미와 쇄골에, 수인의 자지로 급격히 피가 쏠려 들었다. [어서가자..수인아] [예..] 앞장서는 그녀의 양손에 든 장보따리를 들어줄 생각도 못한채, 수인은 졸래 졸래 그녀의 뒤를 따라 길을 걷기 시작했 다. 그녀가 걸음을 옮길때 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치마속에서 커다란 엉덩이가 실룩이며 율동을 하는 것 이 보였다. 머리끈으로 묶은 그녀의 긴 머리카락과, 치마 아래로 쭉 뻗은 종아리마저 수인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들었다. 수인의 걸음으로 양손에 보따리를 들고 있는 미향을 충분히 따돌리고 훨씬 앞서갈수 있었지만, 그는 일부러 딴청을 부 리며 걸음을 늦춰 그녀의 뒤 를 따르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그녀와 함께 있고싶은 막연한 마음 때문 이었다. 그들이 걷고 있는 양쪽으로는 논이 펼쳐져 있었으며, 그 뒤로는 높은 산으로 둘러 싸여 있었다. 아직은 본격적인 농사철이 아니어서, 그들이 걷고있는 길가의 논엔 아무도 없었다. 겨울이 다 지났으니 땔감을 마련하 려 산에 오른 사람도 없으리라. 산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시골길엔 명구엄마와 수인 둘 뿐 주변엔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인적없는 길을 미향과 수인은 아무말 없이 걸어가고 있었다. 길을 중간쯤 지날 즈음엔 시멘트로 만들어진 수로가 길게 가로질러 뻗어 있었다.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그 것은, 옆 동네의 저수지에서 방류시킨 물을 이송 시키는 데에 사용하고 있었 는데, 주변 동네의 논에 물을 대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 이었다. 그것은 그들이 걷기 시작한 큰 길과 동네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었다. 그래서 옆 동네의 초등학교에 걸어서 등교하던 시절에는, 그 곳에 도착하면 수로에 올라가 미역을 감곤 했었다. 바로 옆에 개울이 있었지만 수심이 얕았고, 또한 가슴께 까지 물이 차올라 있는 좁은 물길(그들은 수로를 그렇게 불렀 다)에서 노는게 훨씬 재미 있었기에, 마땅히 놀곳이 없는 산골 아이들에겐 그곳이 하나의 놀이터 처럼 이용되고 있었 다. [아유…힘들어..수인아 우리 여기서 좀 쉬었다 가자] 미향이 물길 옆의 풀밭에 보따리를 내려 놓으며, 커다란 돌맹이에 엉덩이를 깔고 앉으며 말했다. [너도 이리와 앉아…여기 시원해] 그녀는 자신이 깔고 않아있는 커다란 돌맹이에 수인이 앉을 공간을 만들어 주며 손바닥으로 두드렸다. 풀밭 뒤로 작은 아카시아 나무들이 둘러쌓여 있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수인은 거절하지 않은채 아무말없이 그 녀의 옆에 앉았다. 조금이라도 그녀의 가까이에 갈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그들이 앉아있는 풀숲의 바로 뒤의 아카시아 나무를 지나면 자갈이 모래와 자갈이 넓게 깔려 있는 옆으로 개울이 흐 르고 있었다. 주변엔 개울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와 멀리서 들려오는 산새 소리뿐 사방이 쥐 죽은듯 조용했다. 이런 호젓한 곳에 명구엄마와 나란히 앉아 있자니,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며 설레어 왔다. 명구엄마는 손수건을 꺼내, 얼굴과 목덜미에 흐르는 땀을 닦아내고 있었다. 힐끗 아무말없는 그녀를 바라보던 수인의 눈에, 블라우스 위로 불룩 솟아 있는 가슴이 눈에 들어왔다. 좀 아까 버스에서 느꼈던 그녀의 뭉클하고 부드러운 유방의 감촉이 생각나며, 겨우 진정 되었던 수인의 자지가 다시 부풀어 올랐다. [꿀꺽…] 그녀가 땀을 닦기 위해 몸을 움직일 때마다, 블라우스 안에서 부드럽게 출렁거리는 유방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못써…!!!] 문득, 시선을 수인의 반대쪽으로 돌린채, 땀을 닦고 있던 미향이 무표정한 얼굴로 나직이 말했다. [네??] [너…아줌마 가슴 몰래 훔쳐봤지??] [……!!!] 나직하게 읊조리듯 말하는, 명구엄마의 목소리에 수인의 가슴이 철렁 했다. 속마음을 들킨것 같아 창피해, 수인은 홍당무처럼 달아오른 얼굴을 돌렸다. 그녀는 알고 있었던 것 이다. 그가 일부러 그녀의 몸을 부비던 것도, 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몰래 훔쳐 보고 있던것도…. 속마음을 들킨것 같아, 수인은 얼굴을 붉힌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그런 수인을 바라보는 미향의 얼굴엔 배시 시 웃음이 떠올라 있었다. 그녀는 담담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호호…수인이 아직 어린앤줄만 알았는데…] [……] [이제 장가가도 되겠던데??...아까…버.스.에.서. 보니까..] 그녀의 보지둔덕을 문지르던 수인의 자지를 빗대어서 하는 말인걸 모를리가 없었다. 수인은 쥐구멍 이라도 찾아 들어 가고픈 심정 이었다. 재미있다는 듯 미향은 고개를 기울이며 얼굴을 수인의 얼굴쪽으로 가까이 들이 밀었다. 그녀의 얼굴에 엹게 바른 화장품 냄새가 훅 풍기며 수인의 콧속으로 파고 들었다. 힐끗 시선을 돌린 수인의 눈에, 명희 의 살짝 벌어진 블라우스 안으로 가슴골이 살짝 비추었다. 죄 짓는 기분에 수인은 얼른 시선을 돌렸다. [너..아까 일부러 그랬지..??] [자..잘못 했어요] 수인은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말했다. 명구엄마가 자신의 부모에게 일러 바치기라도 하는 날이면…결과는 불을 보듯 뻔했다. 무조건 발뺌을 하던가, 용서를 비는 수밖에 없었다. 수인은 후자를 택했다. 당시엔 아직 순진했다고 할 수 있는 수인으로서는, 명구엄마의 얼굴을 코 앞에 두고 거짓말을 하거나 발뺌을 할 배짱 이 없었다. 그저 명구엄마가 자신의 부모에게 일러 바치지 않기만을 바랄 뿐 이었다. 고개를 푹 숙인 수인은 자신도 모르게 다시 그녀쪽으로 눈을 힐끔 거렸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수인의 눈길이 머문곳 은 그녀의 유방 이었다. 공교롭게도 수인의 시선이 그녀의 가슴을 내려다 보는 형태 였기에, 살짝 벌어진 블라우스 옷 깃 사이로, 하얀색의 브래지어에 감싸인 미향의 뽀얀 가슴의 융기가 눈에 들어왔다. 자신의 처지도 잊은 채, 수인은 그 녀의 유방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녀의 목소리가 다시 들리기 까지… [이제보니 수인이 되게 응큼하네] [예??왜…왜요??] [아까부터 아줌마 젖을 훔쳐보고 있잖아..] [……!!!!] [아줌마 젖 만지고 싶어??] [……!!!] 생각지도 못한 미향의 말에, 수인의 얼굴이 잘익은 홍시처럼 더욱 붉어지며, 심장이 튀어 나오기라도 할 것 처럼 쿵쾅 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말에 움찔 거리며 고개를 들어보니, 무척이나 재밌다는 표정으로 그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미향의 얼굴이 코 앞에 있었다. 마치 그를 놀리고 있는 듯이, 얼굴엔 여전히 엷은 미소가 번져 있었다. 수인은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발기된 자지를 가리려 사타구니 사이에 모아 쥐고있는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고 있을 뿐 이었다. [수인이..너 아줌마 좋아하니??] 다시한번 미향의 목소리가 천둥처럼 귓가를 울렸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꿀꺽하고 메마른 군침이 목젖을 울릴때, 다시한번 미향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에이…아닌가 보네…아줌마는 수인이 좋아 하는데….] 수인의 착각인지 몰라도 조금전 과는 달리 약간은 쓸쓸하게 느껴졌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다. 정말로 그녀가 자기를 좋아해 실망한 것 처럼 생각하고 싶어졌다. 아줌마는 수인이 좋아 하는데….아줌마는 수인이 좋아 하는데….아줌마는 수인이 좋아 하는데….' 자꾸만 그 소리가 귓가를 어지럽혔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수인의 눈에 미향의 치마 아래로 드러난 날씬한 그녀의 종아리가 들어오자, 순간 나쁜 충동이 일 었다. 이 부근엔 그녀와 수인 둘 밖에 없었다!!! 지금 그녀를 덮쳐도 아무도 올 사람이 없는 것 이다. 바로 그녀를 와락 끌어안고 자빠지고 싶어졌다. 아니면 그녀를 끌고 바로 뒤에 있는 개울가의 모래밭으로 끌고 가고 싶었다. 길가의 풀밭보단 그편이 혹시라도 남의 눈에 띄지 않을 것 이다. 명구엄마가 반항을 한다해도 자신은 남자가 아닌가?? 충분히 그녀를 힘으로 제압할 자신이 있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수인은 호흡이 가파지며 손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나쁜 짓 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한 없이 떨리기도 했다. 아무도 모를 것 이다!!!! 수인은 퍼뜩 고개를 들어 잔뜩 충혈된 눈으로그녀를 바라 보았다. 명구엄마는 여전히 코앞에서 배시시 미소를 지은채 그를 응시하고 있었다. 손발이 떨리며 감각이 없어지는 느낌 이었다. 그녀를 와락 끌어안고 싶은 충동이 있었지만, 막상 몸이 말을 듣지않아 가볍게 떨고만 있었다. 마치 심장소리처럼 귓속이 쿵쿵 울리며, 멀리서 들리던 산새 소리와,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제는 이성보다 충동이 점점 더 확실히 그를 지배하며 행동으로 옮길 단계였다. [어머…!!!] [……??] [저기 버스온다] 잠깐 머뭇 거리는 사이, 명구엄마가 그들이 걸어온 길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주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던 것 인지, 아니면 버스가 오는 소리를 들은 것 인지 그녀의 말대로 저 멀리서 그들이 내 렸던 버스가 다가오는 것 이 보였다. 고개 너머 몇 개의 마을을 거쳐 그들의 마을로 들어오는 것 이었다. 수인은 충동을 잠시 억제 할 수밖에 없었다. (버스가 지나가면 그때….) 일단 버스를 보낸 뒤 그녀를 덮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마음씨 좋은 대머리 운전기사는, 수인과 명희가 아까 내렸던 손님인 것을 발견하곤 그들의 앞에 멈추어 섰다. 공짜로 마을까지 태워다 주려는 것 이다. [잘됐다 수인아…동네까지 타고 가면 되겠네] [아..예…] 짐 보따리를 들고 냉큼 버스에 오르는 그녀를 보며, 수인은 실망을 금할수가 없었다. 망설이지 말고 좀더 일찍 덮칠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하지만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 법, 수인은 어쩔수 없이 그녀 의 뒤를 따라 버스에 오를 수 밖에 없었다. 근동을 지나면서 장손님이 대부분 내린 버스 였지만, 자리는 남아 있지 않 았다. 장을 본 사람들이 내린 대신, 읍내로 나가는 사람들이 탑승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손잡이를 잡고 서서 가는 것 이지만, 그래도 아까 보다는 훨씬 사람수가 줄어 있어 여유로왔다. 버스 손잡이를 잡고 미향(명구엄마)의 옆에 나란히 서있는 수인은 허탈감이 들었다. 좀 더 용기를 내지 못한 자신이 원 망 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일을 저지르지 않은게 다행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만약에 명구엄마를 덮쳤을때, 그녀가 완강히 저항을 해 실패를 했을 경우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 했을 거란 생각도 들며, 차라리 일을 저지르지 않은 게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보…] 옆에 서있던 미향의 입에서 혼잣말처럼 그 말이 흘러 나왔을 때, 수인은 자신이 잘못 들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녀 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미향은 무표정한 얼굴로, 아까처럼 수인을 외면한 채 창밖으로 시선을 던지고 있었다. 수인은 자신이 잘 못 들은 것 이겠거니 생각하고 다시 고개를 돌리려는데, 여전히 창밖으로 시선을 던지고 있는 명구 엄마의 입에서 다시한번 낮은 속삭임이 들려왔다. [바.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감정과 함께 수인의 가슴이 두근두근 뛰고 있었다. 속으로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리려는 데, 명구엄마의 블라우스를 불룩하게 만들고 있는 큼직한 젖가슴이 눈에 띄었다. 시골길을 달리는 버스가 덜컹거리며 흔들릴 때 마다, 부드럽게 위 아래로 출렁거리는 유방을 보자 말로 표현하지 못 할 묘한 감정이 솟구쳐 올랐다. 그렇게 수인은 명구엄마를 상대로 사랑에 빠져 버렸다. <덜컹…덜컹…> 어찌보면 그 것은 수인에게 있어서 달콤한 추억이라 할 수 있었다. 다시금 그 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명구엄마의 몸에 자신의 몸을 문질러대고 싶었다. 그때 느꼈던 황홀한 감촉을 다시한 번 느끼고 싶어졌다. 그래서 였을까?? 자신이 거의 안다시피 몸을 부벼대고 있는, 한은정의 부드러운 몸뚱이가 더 없이 큰 흥분을 주고 있었다. 수인은 명구엄마에게 했던 것 처럼, 은정에게 하고 있는 응큼한 짓거리를 멈출수가 없었다. 멈추기는 커녕 점점 더 노 골적으로 그녀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뒷 일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게 편했다. 이것 저것 재고 따지면 아무것도 이루어 낼 수가 없는 것 이다. 그냥 이대로 지나가면, 그때처럼 후회만 남으리라. 그러한 생각이 수인을 합리화 시켰고…용기를 주었다. [……!!!!] 은정의 비닐봉투를 들고 있지 않은, 자유로운 수인의 나머지 한 쪽 손이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먼저 수인은 은 정의 허리를 쓰다듬어 보았다. 날씬한 허리였다. 호리호리한 체격에 어울리는, 소위 말하는 개미허리를 연상케 하고 있었다. 수인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더듬기 시작했 을때, 은정의 몸이 움찔 하는 것이 느껴졌지만 이내 잠잠해 졌다. 은정은 수인이 자신의 몸을 더듬는 것 을 알면서도, 잠깐의 충동이거나 장난 이겠거니 치부하며 제지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말겠거니 하는 생각 이었다. 아무래도 자신이 화를 내면 서먹하고 어색해질 것 이 자명한 일인지라, 애써 무 시하려 하고 있었다. 다만, 너무 심하다 싶으면 제지를 할 생각은 갖고 있었다. (호오...한 22 정도??....조금 더 되나??...그래도 23은 넘지 않을거야…) 수인은 한은정의 허리를 더듬으며, 속으로 사이즈를 가늠해 보았다. 다양한 여자를 섭렵하며 살아온 수인 인지라, 더듬거나 보는 것 만으로도 대충은 사이즈를 알아낼 수 있었다. (죽이는군…!!!) 흔하지 않은 몸매였다. 더군다나 여덟살 난 아이까지 있는 아줌마의 몸매가 아닌가?? 뜻밖에도 이런 보물이 바로 지척에 있는 것 을 모르고 살아온 자신이 한심하게 까지 느껴졌다. 그럴만도 한 것이, 평소 에 한은정을 대할때 옆집 아줌마, 친한 형님의 와이프 정도로만 치부했지 여자로 생각하지 않았기에 딱히 그녀의 몸 매에 관심이 없던것이 당연한 일 인지도 몰랐다. 어찌 되었든 이런 죽이는 몸매를 가진 여자를 그냥 놔 둔다는 것은 수인의 욕심이 용납하지 않았다. 한은정을 먹고 싶 어진 수인은 그녀를 꼬시기로 마음 먹었다. 여지껏 수인이 여자들을 꼬시는 데 주로 사용한 방법은 '나쁜남자' 컨셉이었다. 체면 무시하고 들이 대는게 그의 특기라면 특기였다. 그래서 한은정에게도 뻔뻔하게 밀어 붙이기로 마음 먹었다. <덜컹..덜컹…> 사당역에서 탑승한 지하철은 방금 전 강남역을 출발했다. 아직도 안에는 지옥철 이라는 말이 어울리도록 사람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다. 몇 개의 역을 지나 종합운동장에 도 착하면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갈 터 였다. 하지만 수인은 서두르지 않았다. 그리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녀의 몸을 즐길 시간은 충분했다. 한은정의 허리를 쓰다듬던 수인의 손이, 이번에는 그녀의 허리를 감아 안았다. […!!!] 역시 예상대로 한 팔로 충분히 안고도 남을 만큼 가느다란 허리였다. 한은정이 약간 몸을 틀며 저항을 했지만, 수인은 더욱 더 그녀의 허리를 꼬옥 끌어안고 힘주어 자신 쪽으로 당겼다. 물컹~하며 그녀의 제법 튼실한 유방이 자신의 가슴에 눌리는 것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한은정의 이맛살이 찌푸려 졌지만, 수인은 그녀의 시선을 피하며 능청을 떨었다. 그녀의 양볼이 약간은 상기된 느낌을 주었다. 이제껏 침착함을 유지하며 표정의 변화가 없던 태도를 바꾸어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를 상대할 때, 뻔뻔스러움을 무기로 삼았던 수인이 언제 그런것을 신경 썼던가?? 한은정은 이제 옆집의 친 한 형님의 부인이 아닌, 그의 먹잇감일 뿐 이었다. 수인의 손이 그녀의 가디건 속에서 얇은 원피스 위로 허리를 쓸고 올라가 등을 쓰다듬기 시작하자, 한은정의 표정이 냉랭하게 변했다. 노골적으로 불쾌한 표정을 띈 채, 수인을 똑바로 노려보기 시작했다. 수인도 그녀를 마주 바라보며, 한쪽 입술끝을 올 리고 씨익 웃어 보였다. 그리고는 그녀의 등을 끌어안고 자신 쪽으로 당겼다. [흡….!!!!] 완전히 그녀를 끌어안은 형태가 된 것이다. 숨이 막히는지, 아니면 놀란 것 인지, 한은정의 입에서 헛바람 빠지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 상태로 수인은 상체를 비틀며 그녀의 유방에 자신의 가슴을 문질러 대었다. 한없이 부드러운 물컹한 느낌이, 수인의 흥분을 가중 시켰다. 한은정이 상체를 꿈틀 거리며 그의 품에서 빠져 나오려 시도 했지만, 단단한 수인의 팔에 감겨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한은정의 얼굴이 조금더 붉어지며 호흡이 거칠어 지는 것을 알수 있었다. 하지만, 흥분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 불쾌감으로, 그리고 그의 품에서 벗어나려 애를 쓴 탓에 호흡이 거칠어 졌을 뿐 이었다. 그 상태로 그들을 실은 지하철 은 역삼역을 지나 선릉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제 세 정거장 밖에 남지 않았다. 수인의 손이 이번에는 그녀의 엉덩이 쪽으로 향했다. 수인의 손바닥이 그녀의 등을 쓸고 내려와 잘록한 허리를 지났다. 그리고는 곧바로 급격한 굴곡을 이루고 있는 엉덩이에 도착했다. [삼촌…!!!!] 수인의 손바닥이 엉덩이를 더듬자, 더 이상은 안되겠는지 한은정이 낮은 목소리로 수인을 불렀다. 냉랭한 목소리 였다. 그녀는 수인의 눈을 바라보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더 이상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 이리라… 하지만 얇은 원피스에 감싸인 한은정의 팽팽하고 탄력있는 엉덩이의 감촉이 수인의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원피스위로 탄력있는 엉덩이를 쓰다듬던 수인의 손이, 그녀의 한쪽 융기를 움켜 쥐었다. [흐윽..!!!!] 한은정의 입에서 다시한번 헛바람 빠지는 소리가 다시 한번 튀어 나왔지만, 수인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마치 제 것인 양 노골적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하지마요…!!!] 한은정이 다급한 목소리로 수인에게 낮게 속삭였다. 경고성이 내재된 차가운 음색이었다. [형수님…죽이는데??형님이 좋아 하시겠어] [소리지를 거에요] 수인은 웃어 주었다. 이번에는 하얀 이빨마저 약간 드러낸 웃음이었다. 여기서 물러서면 더 우스운 꼬락서니가 될 터였다. 수인은 한은정의 엉덩이를 움켜쥔채 자신의 하체를 그녀에게 밀어 붙였다. 그녀의 보지두덩을 압박하는 자지에, 그녀의 체온이 느껴지며 뜨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녀도 느끼고 있으리라… 그의 뜨겁고 단단한 자지를… 한은정의 엉덩이를 단단히 움켜쥐고 꼼짝 못하게 한 뒤,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여 그녀의 보지두덩에 자지를 문질러 대 었다. 그녀의 불룩한 보지두덩과 함께 치골이 생생하게 느껴져 더욱 흥분이 되었다. 한은정의 한쪽손이 그의 옆구리를 움켜 쥐어 왔다. 어떻게든 저항을 해보려 그의 허리를 움켜잡고 밀어내며, 수인을 떼 어 놓으려 하고 있었다. [하지 말라고 이새끼야!!!] 한은정이 다급한 목소리로 수인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정말로 화가 난 듯 보였다. 고비였다. 하지만 그녀도 여기서 소리를 질러봐야 득 될게 없다는 걸 알고 있는지, 옆 사람이 듣지 못하도록 낮게 으르렁 거리고 있을 뿐 이었다. [형수..정말 싫어??] [장난 하지마] [내가 그런놈으로 보여??난 지금 진심이야…] [말도 안돼…제발 그만해..] [여기서 그만 둘거면 시작도 안했지] 수인은 한은정의 엉덩이에서 그녀의 원피스를 말아쥐기 시작했다. [……!!!] 수인의 손이 그녀의 원피스를 한주먹씩 말아 쥘 때마다, 원피스의 자락이 위로 끌려 올라왔다. [무..무슨짓을…누가 보면 어쩌려고…] 한은정의 목소리가 다급해졌다. 그녀는 상기된 얼굴로 재빨리 주변을 살폈다. 빽빽하게 밀집 되어있는 주변 사람들은, 제각각 무표정한 얼굴을 한 채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었다. 웬지 한은정은 안도가 되는 느낌 이었다. 어느새 그녀의 원피스 자락은 엉덩이 부근까지 말려 올라가 있었다. [더 이상은 안돼…하지마…나 정말 화 낼거야] 한은정이 경고성으로 이를 악물고 낮게 으르렁 거렸지만, 수인의 손은 그녀의 팬티속을 파고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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