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까마 - 4부 감상해 보세요 | 야설넷

나까마 - 4부
최고관리자 0 91,125 2022.11.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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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마띠리리리리리... 막 사무실에 들어선 지훈이 한통의 전화를받는다 <아이고 형님이 왠일이십니까.. 더위에 잘계시죠?> <그래 동생 요즘도 일많이하지?> <그럭저럭 입에 풀칠은 합니다 하하하> <하하 이사람 또 엄살이네> <바쁜 형님께서 무슨일로 저에게....> <땅좀 팔아줘... 아는선배땅인데 양평에 9천평 전원주택단지야> <아 네.... 얼마에 놓으신건데요> <평당 백야... 90억> <현재 용도는요?> <대지허가까지 받았어.. 토목은 안했고> <알았어요... 팩스로 자료 주시고 검토하겠습니다> <그래 소개비는 3억 생각하나봐 나빼고 그냥 해> 고향선배는 원주에서 대규모 버섯농장을 운영중이었다 일년에 한두번 통화하지만 언제나 반갑고 유쾌하게 대화하는 몇안되는 사람이었다 5년전 그동네 선배친구의 10층건물을 소개받았고 여러가지 공정의 계약을 성사시킨적이 있었다 3억 조금넘는 커미션중 절반을떼어 선배에게 주었고 그돈을 밑천삼아 지금의농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건은 계약성사가된다면 그쪽에서만 3억짜리다 일반 땅매매 소개비로는 많은 퍼센티지였다 말로는 자기를빼고 하라지만 그럴수는없다 한다리라도 걸친 사람이있다면 반드시 댓가를 나눠줘야한다 그것이 이바닥의 룰이자 길게 살아남을수있는 방법이다 물건을 팔려면 먼저 물건에대해 자세히 알아야한다 잠시후 팩스로 주소와 등기부등본이 왔고 사진이몇장 카톡으로 전송되어왔다 <지희씨 출장입니다> <네? 어디죠?> 일찌감치 출근해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뭔가를 하고있던 지희가 그제서야 고개를든다 <후후.. 데이트요> 주소에적힌 현장은 장소가 꽤 좋은편에 속했다 뒤로는 야산이 위험하지않게 숲을 이루었고 앞으로는 잘정돈된 넓은냇가가 흐르고있었다 도심 번화가에서도 차로 5분정도되는 최적의 장소였다 우선 주변시세부터 알아봐야했다 근처 두세군데 부동산을 들렀고 이만한 전원주택단지는 120까지도 간다는 정보를 얻었다 무슨 이유로 좋은땅을 시세보다 낮게파는진 모르겠지만 잘하면 100억이상이 될수있는 물건이었다 <무슨 땅이예요?> <아.... 집지을땅요...> <실장님집요? 또지어요?> <후훗... 지희씨집도 한채 지어드릴께요> <어머 정말요? 호호> 사무실에서 나올때부터 지희는 기분이 좋아있었다 오는 차안에서도 내내 밝은목소리로 들떠있었고 마치 소풍나온 시골아이처럼 즐거워했다 산뜻한칼라의 발목만 겨우나온 긴 나시원피스였지만 그녀의 몸매를 꽤나 적절하게 표현해주었다 웃는얼굴이 너무도 매력적인 그녀였다 그늘진곳이라곤 찾을수없었고 뽀얀피부는 그녀가 귀하게자란걸 느낄수있게 해주었다 나시끈옆으로 한쪽 브래지어끈이 삐져나와있었다 잘못하면 팔쪽으로 떨어질듯이 안타깝게 매달려있었다 아까부터 신경이 쓰였지만 차마 말할수없어 슬쩍 올려줄 기회만 보고있을때 그녀가 폴짝뛰다 발을 헛디뎌 지훈에게 체중을 싣게되었다 <어머> <이런... 괜찮아요?> 지훈은 쓰러질듯 자신에게 매달린 그녀의 어깨를 쳐다보곤 재빨리 브래지어끈을 올려주었다 하지만 마음속보다 행동이 빠르지않아 고스란히 지희가 눈치챘고 입을가리며 웃는다 <신경쓰였어요?> <아니... 자꾸...아니.... 더 내려가길래...> <호호호... 말씀하시지> <..........> <저는..... 이 넥타이 삐뚤어진게 더 신경쓰여요...> 지훈앞에 정면으로 마주서서 그의 넥타이를 고쳐주며 예의 황홀한미소를 흘린다 두팔을들어올리니 자연스레 가슴부분이 도드러졌고 앞섬도 조금더파여 가슴골이 노출되었다 남자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하는 여인의 몸짓이었다 지훈이 뻘쭘한듯 헛기침으로 무마하려한다 <흠흠..> <킥킥킥> <왜 웃어요?> <우리 남들이보면 부부로 알겠어요> <...........> 지훈도 생각했던 대목이었다 <실장님이 제남편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어요> <엥?> <후훗... 금방요....> <.........> <재미있을거 같아요....> <좋은남편 계신분이 그런말하는거 아닙니다> <제남편요? 좋죠...착하고 가정적이고........> <..........> 뭔가 할말이 있어보였지만 물을수없었다 칭찬뒤엔 분명 나쁜소리일텐데 대놓고 묻기엔 미안할뿐이었다 <너무 이뻐요.....> <어머 저요?> <네.... 지희씨요... 제가 총각이면 분명 납치했을겁니다> <호호호 저도 유부녀걸랑요> <네.... 그래서.... 그나마 다행이예요...> <..........> <둘중 한쪽이 미혼이었다면..... 전 그대로 했을겁니다> <흥 제가 싫거든요? 호호> <전 제가좋으면 합니다> 약간의 시간을두고 지희가 고개를들어 다시말한다 <그럼.......... 지금 납치해주세요.....> <..................> <결코...... 시간이 많지않아요...> <후회할지도 몰라요...지희씨......> <세상 모든일에 우연이란 없어요.... 생겨야할 일이 순서대로 벌어지는것 뿐이죠..... 실장님과.... 저... 만나게됐고... 또 이렇게 가깝게 지내게된건..... 필연이예요...> <지희씨.....> <항상 실장님의 당당한모습 보기좋았어요.... 아까하신말.... 총각이라면...그말요.. 사실 제가 혼자였다면..... 벌써 실장님 납치했을거예요....> <...........> <이쁘게 봐주시고 이뻐해주셔서 고마워요.... 여자는요... 할머니가 되도 이쁘다는소리로 먹고살아요... 남편은....... 다좋은데 좋아한다 사랑한다 이쁘다 귀엽다 좋다..... 이런말을 안해요... 가끔 이남자가 나랑 왜 사는지 모르겠고....> <유사장님은 지희씨를 굉장히 아끼시잖아요....> <실장님이 어떻게아시는데요..... 집안일을...후훗> 사실 모른다 남의 가정사를 너무 잘안다고해도 웃긴일이지만 여기서 같이 욕하는건 더 웃긴일이었다 하기야 집안에서 벌어지는 속깊은사정을 어찌알까만 눈에보이는게 그렇다고 생각이 들뿐이다 <전.... 일을 시작하고 하루하루가 새로웠어요...보험일은 정말 아니었고...... 그 소장님.. 눈에 불을켜고 저를대할땐.... 한달도 안했지만 일년은 지난듯했어요...> <네에......> <더군다나 실장님처럼 자상하고 미남에다 든든한 빽을뒀으니 얼마나 즐겁겠어요...호호> <저도 지희씨와 일해서 너무좋아요> <그러니 지금 납치하세요...호호호...흡> 지훈은 더이상 참을수없었다 그녀가 말을 마치기전 입술을덥쳤고 그대로 그녀의 어깨를당겨 가슴에 안았다 쓰러지듯 지훈의품에안겨 큰눈을 껌뻑이고 있었다 지훈은 문득 어제 홍마담이 연출한 행동이생각났고 똑같이 이루어질수 있다고 생각이들었다 아마 홍마담덕에 이런용기를 얻었는지도 몰랐다 지희의혀가 조금씩움직여 마중나온다 무언의 허락표시였고 달큰한 그녀의 타액이 느껴져온다 잡고있는 어깨에 힘을주어 조금더 당겼다 머뭇거리며 어찌할지모르던 그녀의 두손도 슬쩍 지훈의 허리를 두른다 키스는 그어느여자보다 달콤했다 그토록 흠모하고 갈망하던 여인과의 첫키스는 죽을때까지 잊지못할것 같았다 큰 눈망울이 어느새 꼭 감겨져 있었고 그녀또한 지금의 입맞춤을 느끼고 있는듯했다 . . . 더이상의 진도는 없었다 입을뗀후에도 수초간 눈을뜨지못하던 지희는 곧바로 고개를떨구고 더이상 지훈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 지훈이 할수있는건 그저 그녀를 꼭 안아주는것 그것밖에 없었다 가슴의 콩닥거림이 지희의 가슴에 부딛혀 메아리되고 두배로 커져 돌아온다 이러다가 심장이 터질것같다는 생각이든다 아직 지훈의가슴에 안겨 허리를잡고있는 그녀역시 숨소리가 거칠었다 지훈이 살며시 그녀의 어깨를 풀어주자 지희역시 허리를 감고있던 손을 거두었다 <납치는 다음에~~> <풋...> 어색한 시간이 농담한마디에 해결됐다 지금당장 호텔로 갈수도 있었지만 일단은 일이먼저였다 식구도한명 늘어났으니 조금더 벌어야했다 유사장의 아내를 비서처럼 데리고다니면서 근근한 수입하나 쥐어주지 못한다면 무슨망신이겠는가 지훈 개인적으로 주는돈은 의미가없다 지희 스스로 번돈을 가져가게끔 해야한다 그러기위해선 유사장이 모르는 새로운 일거리를 무조건 많이맡아서 그녀에게 주어야한다 하지만 지훈은 이렇게까지 해서 그녀를 자신의곁에 두어야하냐고 되묻는다 <배다른 3형제가 공동명의로 되어있고 그땅을팔아서 30억씩 나누려는 의도같아> <그래서 90억 밑으론 안된다는거군> <땅도 워낙 큰덩어리라 내놔도 안팔리니까 손해보더라도 처분하고 싶다는거지> 송비서가 발빠르게 그땅에대해 조사를마쳤다 사실 이곳보다 경찰이나 흥신소직원이 딱 어울리는 친구였다 <몇억은 더 깍을수 있겠군> <큰놈이 승질 드러운가 보던데> <후후 그러면 더쉽고...> <에라이.. 저 사기꾼> <저게 또... 이건 정당하게 깍는거야> <삥뜯겠다 이거지머> <.........> 그런가? 하여튼 저기집애 잔머리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여기 있으니 다행이지 라이벌이었다면 골치깨나 썩혔을 인간이었다 우선 구매자를 찾아봐야한다 강회장님께 말씀드리면 해결되겠지만 그분한테 커미션을 받을순없다 물론 말안해도 알아서 인사할 분이었지만 성민을 도와주고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분이기에 지훈은 단 한푼도 받을수없었다 괜히 불편하게 일을만들 필요는없었다 (공여사 라면...) (아직도 땅을 사고있을까?) 지훈이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폰을 뒤적여 공여사를 찾아낸다 한때 강남의 대표적인 복부인이었던 공여사를 생각해냈지만 몇년전일이었고 지금까지 땅투기를 하는지 궁금했다 40대의 젊은나이에 전국에 수십만평에 이르는 노른자땅을 소유하고 있었고 지훈도 이때얻은 정보로 꽤많은 땅을 구입해 시세차익을 톡톡히 본적이 있었다 지훈보다 10살많은 공여사는 지훈을 항상 아랫사람 부리듯 대했지만 지훈은 철저히 자신을낮추었고 그점을이용해 공여사에게 더많은정보를 캐낼수 있었다 <김지훈입니다 공여사님> <어머.... 지훈씨 오랫만이네... 뭐하느라 얼굴한번 안비치나> <죄송합니다...건강하시죠?> <나야뭐.... 요즘 재미가없잖아...> <여사님은 재미를 찾아서 만드시는분 아닙니까.... 요즘은 어떤곳에 취미를 붙히셨어요?> <속초에 와있어..... 근데 여기땅도 중국놈들이 다쓸어버렸네.... 그때 더 사둘걸...> <그렇다네요... 그래도 그때 많이 사두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진짜 얼굴좀봐... 잊어버리겠다> <하하 안그래도 여사님께 드릴말씀도 있고... 언제 올라오세요?> <지훈씨가 여기로와 나 당분간 여기있을거야> <아예 그럴께요 호텔에 계신가요?> <아냐... 리조트..... 호텔은 답답해... 와서 전화해> 여전히 명령조의 도도한말투는 여전했다 몇년전 공여사의 정보를얻어 지훈도 폐가 서너채를 싸게 구입했는데 그곳이 개발되는탓에 구입시세보다 열배이상이 뛰어있었고 아직도 오르고있는 중이었다 다행히 공여사는 아직 땅에 미련이 있어보였다 어쨋거나 저런사람일수록 지훈이 상대하기는 편했다 리조트라면 시내에서 조금떨어진 향록리조트일것이다 경치좋은 풀빌라형태로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최고급 리조트였고 그녀가 별장으로 즐겨 이용하는곳이다 <지희씨 난 속초에좀 다녀와요> <저는요?> <뭐 굳이 둘이갈필요는 없어요... 며칠 있을수도있고... 외박은 곤란하잖아요?> <남편도 실장님을 꽉믿고있는걸요.. 실장님과 같이라면 분명히 허락할거예요> <아뇨 괜히 오해살일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진짜로 출장갈일 많으니까> <알았어요> 아직 남편인 유사장에게 믿음을 주는게 필요했다 같이다닌지 한달이됐지만 유부녀가 남자파트너와 외박까지하면 좋아할남자는 한명도없을것이다 또한 그간 변변한수입도 없이 내가준 6백만원이 꼴랑 전부인셈이다 6천도아닌 6백으론 그녀를데리고 외박하는일에 명분이 서질않는다 <현장 검토하시고 박소장 인사나 드리세요> 지희는 같이못가는게 못내 서운한 눈치였지만 지훈의말대로 언제든 기회가 있을거라 믿고 기다리기로했다 성민은 아내가 친정으로 간뒤 사무실에서 서류정리를 하는도중 지훈의아내 은주의 전화를받는다 <성민씨 영애 친정갔다면서요?> <네.. 장모님이 꿈에 보였다고...> <걔는 지가 예지몽이 있다고 생각하는 몇안되는 사람중 한명예요... 한번도 못맞추면서 킥킥킥> <풉~~ 그러게 말입니다... 장모님 멀쩡하세요> <성민씨 저녁은요? 영애가 식사부탁하고 갔는데> <아녜요... 회사에서 먹었고 오늘 늦을겁니다> <영애없다고 딴짓하면 다 일러버릴거예요> <아이고 무서워라> <그럼 아침이나 드시러오세요... 저도 영애한테 할말은 있어야하니까> 은주는 영애의부탁을 무척 신경쓰는듯 했다 사실 요즘 누가 밥굶고 다니겠냐만 여자들은 돈많이 벌어오는 남편에비해 집에서 편히 지내며 밥이라도 챙겨주는게 도리라 생각하는듯 했다 아침먹으러 가겠다는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고 홍마담가게로 향한다 이틀전 새로운 빠텐이 들어왔다는 홍마담의 연락을받았고 마침 아내도 친정에갔으니 오늘 들린다고 했었다 지금쯤 홍마담은 새로왔다는 그녀를 꽃단장 시키고 있으리라 지훈이 공여사가 묵고있는 리조트에 도착한건 초저녁이 다되서였다 일부러 미리 전화를 하지않았고 프런트에서 그녀가 있는곳을 알아내고 찾아갔다 일상자체가 지루한 공여사에겐 이벤트가 필요했다 띵똥 <누구시죠?> <프런트입니다> 잠시후 문이열리고 그녀의비서인 이실장이 나온다 <어머 김실장님> <쉿! 안녕하셨죠?> <미리 전활 주시지않고....> <재미없는 공여사님 써프라이즙니다 하하> <호호.. 네.... 지금 수영중이세요 들어오시죠> 활짝웃으며 반기는 이실장의 치아가 하얗게 돋보인다 모든사람에게 업무처리하듯 딱딱하게 말하고 냉철한 그녀였지만 지훈에게는 나긋나긋한 여자였다 수년전 공여사일을 하면서 단둘이 부산 출장을 갔다가 지훈의계략에 처녀를 뺏긴 여자였다 그후에도 수시로 만나 차안에서 모텔에서 또한 그녀의 원룸에서 자주 즐기는 사이로 발전되었고 공여사가 미국에 1년간 머물면서 자연히 연락이 끊기게 되었었다 공여사나 또다른사람이 있을지몰라 존대했지만 한때 지훈의 훌륭한 섹스파트너였다 <수영? 그럼 여기 이실장 혼자라는......흐흐흐> <어머 왜이러셔.... 저 약혼자 있어요> <오...결혼해? 내가 다 불어야지... 젖이 아주큰데 빨아주면 좋아한.... 읍> 이실장이 다급하게 지훈의입을 틀어막는다 개인 수행비서를 하고있지만 태권도와 유도실력도 만만치않은 경호원행세까지 하는 그녀였다 <다 지난일가지고 째째하게.....> <읍읍.... 농담야..웁...> 한껏 눈을흘기던 그녀가 손을풀어주자 기다렸다는듯 몸을돌려 그녀를 뒤에서 안고 귓속말로 속삭인다 <헙> <난 반가워서 그러는데... 은지는 나 안보고싶었어?> <흥 연락한번 없다가 이제와서 보고싶었대요....> <이젖... 얼마나 만지고싶었는데....아...좋다> 그냥 보기에도 커다란 그녀의가슴을 옷위로 더듬거리며 주무르자 다급한 그녀의목소리가 터진다 <아이참..... 누가봐요......> <수영한다며..... 잠깐만...> <나오실때 됐단말예요....글고 약혼했다니까....> <약혼했으면 뭐? 아직 결혼한건 아니자나> <됐거든요.... 하악...> 지훈의 성취향대로 길들여졌기에 이쯤에서 치마를올리고 팬티를 내리면 알아서 벌려줄것이다 지훈은 한손으로 바지를벗고 팬티위로 발기한 자지를꺼내 엉덩이골에 비비자 외마디 신음이 룸안에퍼진다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하앙..... 내가 보고싶은게 아니라.... 이게 하고싶었겠죠....> <당근 은지 보지도 먹고싶었고> <학......흐음.....오랫만에 들어본다....> <뭐 보지?> <응...... 그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마디도 안하고 신음소리 한번 안내...> <스를 모르는군.... 니가좀 가르쳐 주지> <그러고싶어...... 하..... 오빠...거기....> <치마올려바> 이실장의 뒤에붙어 엉덩이에 자지를 밀착한채로 어느새 소파까지 와있었다 한손으론 소파머리를, 다른한손으론 다급히 치마를 올리는 은지의 눈빛은 멍하게 풀려있었다 항상 팬티는 지훈이 벗겨줘야 했다 자기가벗으면 자존심 상한다나... 암튼 이번에도 마지막남은 팬티는 지훈이 내린다 <아... 씨발 이게 얼마만이냐.....다리좀벌려> <하으..... 오빠....> 발목에걸친 팬티를 다리를들어 제껴낸후 두어발 좌우로 벌어진다 하지만 이은지가 그행동을 하는도중 지훈이 자지를 보지입구에 비비다가 자리가잡히자 그대로 쑤셔넣는다 <하악..> <으..... 뜨거...넌역시 언제나 뜨거워서 좋아...> <흐업... 하아....오빠...허윽...> <씨바.... 결혼한다구?....> <하응.........하아하으....> <영원히..... 이보지...........내꺼라며......응?..> <하음...아.....오빠...꺼...........> <헉헉.....이제......못...먹는거야?.....내보지...> <아니.....흐응...허엉.....아냐.......아냐.....> <그럼....헉헉.......결혼....해도...니보지....> <엉.....흐엉......헉헉....언제든지 ....오빠...> <부르면....나와서.......벌릴거지?.....씨발....> <하아...하아......응....오빠....흐윽....> <그래...그래야지.......씨바...헉헉..> <오빠....가.....내.....헉헙...처녀.....하으....> <그래......니처녀....헉헉....내가..처음으로...뚤었지..> <여잔...학학.....첫남..자....꺼야..... 영원히...> <그래야지......안그럼...죽여버린다.....> <하앙....오빠......사랑...해......요.....흐읍..> <은지야....결혼......축하...해.....>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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