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루한 오후를 달래기 위해 채팅방을 만들고 뻐꾸기를 날렸는데 한명이 걸렸다. 말을 해보니, 선수기질 다분. 회사에서 일이 잘 안돼 기분이 꾸리꾸리하다고 했더니, 같이 술한잔 하잔다.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온천으로 유명한 H시. "거기까지 가면, 재워주는 거에요?" 했더니 그냥 웃기만. 옳다구나 싶어서 와이프한테는 초상집 간다고 거짓말 하고 차를 달려 ㅎ시까지 한걸음에 내달렸다. 알고보니 그녀는 H시에 있는 모 전문대의 교수였다. 나이는 37세. 알만한 대학과 알만한 여대 대학원을 나온 소위 엘리트축에 속하는 여자였다. 그날은 학생들 보충수업(?) 비슷하게 하는 세미나가 늦게 끝나서 밤 10시가 되어 학교앞의 주차장에서 만났다. 서로 저녁은 먹었고, 선수끼리 눈짓으로 내공또한 파악이 되었기 때문에 바로 본론을 꺼냈지. "집으로 갈까요?" "나 있는 아파트 옆에 시누이가 살아서 안돼요. 온천 부근에 가면 여관 많으니까 오늘은 거기로 가죠." 참.... 나. 누가 번듯한 대학 여교수, 그것도 시누이 옆집에 사는 여자가 바람을 피운다고 상상이나 할까? 거기다가 남편이랑은 같은과 CC였다는데 말이다. 아무튼 여관에 가서 옷을 벗겨보니 몸매가 탄탄한것이 37세 같지가 않았다. 평소에 수영으로 몸을 단련한단다. 피부도 썬탠을 해서 가무잡잡한 것이 아주 섹시했다. 개인적으로 백옥같이 흰 피부를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몸매는 썩 훌륭. 보지를 나의 특기인 혀로 애무해주는데 보지도 알맞게 음순이 벌어진것이 먹음직했다. 항문을 혀로 애무하면서 빨아주니 기절하려고 해서 기절하기 전에 삽입을 했는데, 웬걸, 이런 보지는 또 처음이었다. 매끌매끌하면서 오물락오물락 나의 물건을 보지속살점으로 감싸오는 것이 정말 끝내주는 명기였다. 특히 애액이 뭐랄까 오일처럼 점성이 크면서 매끌매끌하여 다른 여자들과는 사뭇 달랐다. 섹스를 끝내고 같이 담배피면서 "남자들 자주 만나?" 물어보니, "원래는 애인 있었어, 연대 다니는 고시준비생, 한 3년 만났는데 나때문에 공부를 못하는것 같아서 내가 헤어지고 요즘엔 이렇게 그냥 채팅으로 만나." 그러나 그 고시생이 자기를 못잊고 자꾸 평일날 학교로 찾아와서 올때마다 관계를 하긴 한단다. 남편이랑 주말부부로 지내기 때문에 서울에는 금요일날 올라온다고 했다. 그후 그녀와 다시 만나지는 않았다. 어차피 그녀의 애인은 그 고시생이이었고 나는 잠깐 스쳐간 섹스 파트너였을 뿐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