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견 (2) "아-. 좋다~." 따뜻한 우유를 한모금 마시며 다혜는 정원 쪽을 내다 보았다. 얼마전 사람을 불러 깔끔하게 손질한 정원의 밤 풍경이 제법 운치가 있었다. '이래서 전원주택이 좋다니까.' 살짝 서울을 벗어난 유명인들과 연예인들이 모여사는 이 지역에서도, 다혜는 손 꼽히게 아름다운 2층 집에서 살고 있었다. 그녀가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건, "이모~. 안잘거야?" 물론 혜린이 덕분이었다. 스무살 성인이 되었음에도 그녀는, 여전히 소녀같은 취향의 분홍색 캐릭터 미니 원피스 잠옷 차림이었다. "어라? 언제는 우리 아가씨가 저 자는거 신경이나 쓰셨어요~?" 다혜는 혜린의 곁으로 다가가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아니~. 그냥 오늘은 좀 기분이 그래서.....이모랑 같이 자면...." 귀엽게 말끝을 흐리며 혜린은, 안고있던 잠옷과 같은 캐릭터의 베개를 살짝 흔들어 댔다. '드라마 미팅 때문인가?' 귀엽게 사과머리로 묶은 혜린의 머리를 쓸어넘겨주며 다혜는 오후의 일을 되새겼다. 새롭게 시작될 드라마로 인한 연출진과의 미팅에서, 혜린은 줄곧 표정이 좋지 않았다. 혜린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쉽게 눈치 챌 수 없었겠지만, 거의 평생을 같이 살다시피한 다혜는 알 수 있었다. "대본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번 여주인공의 기본 컨셉은 일단 캔디예요. 캔디. 왜 알죠? 어려서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여의고 친척집에 얹혀살게 되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흔들리던 혜린의 눈빛을. 혜린은 주위에 내색하진 않았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상처를 항상 품고 살아왔다. 다혜 또한 그런 혜린의 상처를 알고 있다는 내색을 하진 않았지만, 이제 겨우 성인이 된 소녀가 감당하기 힘들 그 아픔이 항상 안타까웠다. "그래. 이모랑 같이 자자." "꺄아~. 우리 이모 최고~." 빙긋 웃으며 대답하는 다혜를 혜린이 꽈악 껴안았다. "아이구~. 우리 아가씨 정말 아가네 아가야. 호호호-." 언제부터인지 자신보다 키도 커지고 완연한 숙녀의 모습이 된 혜린의 엉덩이를 다혜가 토닥였다. '고마워. 이렇게 예쁘게 자라줘서.' 여자인 자신이 봐도 부러운 얼굴에 걸맞는, 혜린의 탱탱한 복숭아 같은 엉덩이 감촉을 느끼며, 다혜는 한없이 뿌듯했다. 이제 하늘나라에서 언니와 형부를 보기 부끄럽지 않을 것 같았다. "이모! 근데 나 그 드라마 꼭 해야 돼?" 다혜의 방에 들어서자마자, 언제든 둘이 같이 잘 수 있도록 일부러 킹사이즈로 주문한 침대에 몸을 툭- 던지며 혜린이 물었다. "왜? 맘에 안들어?" 옷가지를 벗어 챙기며 다혜가 되물었다. "아니~. 꼭 그런건 아닌데....조금만 더 쉴까 싶기도 하고....." "네 마음대로 해, 그럼. 이모는 다 괜찮아." 버릇상 몸에 뭘 걸치고는 잠이 들지 못하는 다혜는, 완전한 누드로 혜린의 옆에 누웠다. 일반적으로 대본만 먼저 보내도 되는 것을, 특별히 감독 포함 중요 연출진이 다 모여서 선미팅을 가졌을 정도로, 혜린을 꼭 잡겠다는 제작사의 의지가 상당했지만, 다혜는 혜린이 원치 않는다면 그 어떤 것도 시키고 싶지 않았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간다는 혜린의 입장에서 어디 눈치 볼 일도 없으니, 그런말을 하면서도 다혜는 마음이 편했다. "그럴까, 그럼? 헤에~." 보는 사람의 심장을 멎게 할 만큼 아찔한 매력의 미소를 지으며, 혜린은 은근슬쩍 다혜의 젖가슴에 손을 가져갔다. "다 큰게, 또 그런다." 살짝 홍조 띈 뽀얀 혜린의 볼을 귀엽게 꼬집으면서도, 다혜는 딱히 그 행동을 제지하진 않았다. "흐~음- 하아-. 이모 냄새 참 좋다." '조물락- 조물락-' 자기는 언제 이모처럼 되나 늘 부러웠던, 다혜의 D컵이 꽉차보이는 풍만한 유방을 만지작 거리며, 혜린은 마음 편하게 포옥- 안겼다. 아마도 그 때부터였을 것이다. 언니와 형부를 완전히 떠나보내고, 이제는 자신이 지켜주겠다는 다짐을 하며, 혜린과 단둘이 침대에 누웠던 15년 전 그 날. 울다 지친 혜린이 자신의 젖가슴을 만지작 거리며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면서, 다혜는 고2 여학생의 수줍음과 부끄러움을 잊은 채, 언제든 그녀에게 자신의 품을 내주었다. 베이비모델로 시작해서, 아역연기자를 거쳐, 하이틴스타로, 나아가 스무살의 나이에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인이 되어버린 혜린의 성장기는, 줄곧 다혜의 그 품 안에서 이루워져왔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꿈을 접으면서까지, 성인이 되자마자 다혜가 혜린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성과는 충분했고, 두 사람은 이제 쭉- 행복하기만 하면 될 것 같았다. '조물락- 조물락-' 두 눈을 감은채 다혜의 젖가슴 감촉을 음미하는 혜린의 모습처럼,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 "아유~. 우리 아.가. 씨~. 적당히 좀 만져요. 이모 오늘 잠 못 자겠다." 이 예쁜 아이를 과연 누가 데려갈지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다혜는 혜린의 매끈한 등을 쓰다듬듯 토닥였다. "피이-. 그래도 젖 달라고 안하는게 어디야. 흥!" 그 앵두같이 선붉은 입술을 앙증맞게 내밀며, 혜린은 보란듯이 다혜의 유두를 콕- 집었다. '풋-. 하긴, 내가 너 젖 떼느라 고생을 오죽 했니?' 부모님을 잃은 심리적 충격에서였는지, 점점 더 유명해지는 아역배우로서의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 혜린은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젖도 안나오는 다혜의 빈 꼭지를 물어야 잠이 들곤 했었다. 어쩌면 지금 다혜의 터질듯한 가슴은 혜린의 손과 입술 마사지 덕분인지도 몰랐다. "그래~. 우리 아기. 자장~ 자장~." 혜린의 애교에 무장해제 된 다혜는 엄마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더욱 꽉 가슴팍으로 안아 당겼다. "푸후-?-. 알았어. 이모. 나 숨막혀. 아, 알았다고요~." 다혜의 풍만한 가슴에 자그마한 얼굴이 푹 파묻힌채 혜린은 귀엽게 버둥거렸다. 단 둘 뿐이지만 전혀 부족함이 없이 행복하기만 한 그녀들이었다. "꺼어억~. 아~. 맛있다." 격렬했던 섹스에 배가 고파졌는지, 창석은 제 집인냥 여전히 아랫도리는 발가 벗은채로, 소연의 냉장고를 뒤져 이것 저것 마구 입으로 때려 넣었다. '돼지새끼. 토 나올 거 같아.' 자신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돼지우리처럼 더럽혀지는 모습에 소연의 두 눈이 매서워졌다. 하지만, 알몸으로 손발과 입이 테이프에 억압당한채 무릎꿇린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그녀는 목이 너무나도 말랐다. '왜 이렇게 목이 타지?'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있는 소연은, 지금 약간의 요의가 있을 정도로, 몸에 수분 자체가 부족한것 같진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꾸 입안이 화끈거리고 목구멍이 따끔거릴 정도로 그녀는 갈증이 났다. 그런 소연을 골려주기라도 하려는 듯, '벌컥-' '벌컥-' 창석은 시원하게 생수통째로 물을 들이켰다. '도저히 안되겠다.' "후우움~. 우후으움~" 소연은 있는대로 몸을 들썩이며 창석의 주의를 끌었다. 그녀의 의도대로 먹는것을 멈추곤, 창석이 그 큰 불알과 자지를 덜렁거리며 소연에게 다가왔다. "응? 왜?" "우후후움~." 소연은 고개를 마구 흔들어대며 입을 막고 있는 테이프를 떼어달라는 의사를 표시했다. 혹시라도 소연이 소리를 지를까, 창석은 식칼로 그녀의 목을 겨누며, 천천히 테이프를 떼어주었다. "푸우하-. 하아-." 거칠게 숨을 몇 번 몰아쉰 소연은, "물 좀, 물 좀 주세요. 하아-." 창석에게 갈증을 호소했다. 이제 갈증은 더욱 심해져서 가슴까지 아려올 정도였다. "후후-. 난 또 뭐라고." 그 정도는 별일 아니라는 듯, 창석은 자신이 마시던 생수통을 가지고 와 소연의 입에 대주었다. 평소였다면, 창석의 더러운 입이 닿은 그 물을 절대 마시지 않았겠지만, 너무나도 목이 타는 소연은, '꿀꺽- 꿀꺽-' 잘도 물을 마셨다. "우와~. 너 되게 목 말랐나 보다. 진작 말을 하지. 후후후-." 자신과 호흡이 완벽하게 맞지는 않아서 꽤나 옆으로 흘리긴 했지만, 그래도 1.5리터 생수통의 거의 반 가까이를 마셔버리는 소연을 보며 창석은 놀라워 했다. "하아아-." 체하다시피 할 정도로 급하게 그 물을 다 마신 소연은, 힘이 드는지 잠시 숨을 골랐다. 그리고, 지독한 갈증이 다시금 그녀를 공격했다. '하아-. 왜, 왜 이러지?' 물로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라니, 소연은 당황스러웠다. 분명 느낌과 고통은 갈증에서 오는 그것이었는데, 그렇게 물을 마시고도 여전히 목이 탔고, 이젠 가슴이 아리다 못해 심장을 쥐어 짜는 듯한 고통이 밀려오고 있었다. 그녀의 몸이 그녀에게 자꾸 무언가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어서 빨리 그것을 달라고, 그것만이 이 고통을 멈출 수 있다고, 그것을 주지 않으면 영원한 고통의 나락속에 빠져들 것이라고, 그렇게 외치고 있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소연은 정확히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하아-. 하아-." 내부에서 치밀어 오르는 고통에, 가쁜 숨을 토해낼 뿐이었다. 짙은 쌍꺼풀의 큰 눈에 오똑한 콧날, 서구적인 시원스런 마스크의 소연이 색기로 도톰한 입술을 벌려가며 숨을 몰아쉬는 모습은, 창석의 자지에 다시금 피가 솟게 하고 있었다. "씨발년. 허튼짓하면 가만두지 않을거야." 갑작스런 욕정에 창석은 식칼로 다시금 소연을 위협하며, 손으로 그녀의 양볼을 눌러 억지로 입을 크게 벌렸다. "하악-." 창석이 무엇을 할지 예상한 소연이 미처 저항할 틈도 없이, '푸우우욱-' 창석의 고약한 악취가 진동하는 자지가, 그녀의 깨끗하고 맑은 입안을 침범해 들어갔다. "후우우웁~" 아까의 섹스로 정액과 애액이 뒤범벅이 된, 입안을 가득 채워오는 그 흉물스런 역겨움에 소연은 반사적으로 이를 세웠다가, "아! 똑바로 안하지. 시범으로 얼굴에 몇 줄 그어줄까?" 창석의 협박에 입술을 곱게 오므렸다. '푸우욱-' '푸우욱-' 소연의 입안이 조금 편안해지자, 창석은 그녀의 머리끄덩이를 사정없이 잡아쥐고는, 본격적인 좆질을 시작했다. '후후-. 입보지라는게 이런 맛이었구나.' 포르노로만 봐오던 오럴을 직접 경험해보니, 아까의 섹스와는 또 전혀 색다른 맛이었다.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백지에 가장 많은 걸 담을 수 있듯이, 아무것도 몰랐던 창석은 놀라운 속도로 실제의 섹스에 눈을 떠가고 있었다. "후우웁-. 후웁-." 여자의 자존심이랄 수 있는 머리채를 잡혀가며, 강제로 오럴봉사를 시행하고 있는 소연은, 생전 처음 겪는 그 굴욕감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쭈우욱-' '쭈욱-' '쭈욱-' 어쩔수 없이 창석의 리듬에 맞춰 역겨운 그 자지를 빨아주면서도, 마치 자신을 성욕풀이용 애완도구 정도로 생각하는 듯, 더러운 본능만이 넘실대는 허리춤을 추는 그의 행위에, 소연은 당장이라도 온 내장을 토해낼 것만 같았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창석의 자지를 빨아대면 댈수록, 미칠 것 같았던 갈증이 조금은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었다. 물론, 여전히 목이 타고 심장이 아프긴 했지만, 뭐랄까, 굉장히 목이 마른 상태에서 시원한 물을 입안 가득 물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거지?'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신체변화에 신경쓸 여유를 주지 않겠다는 듯, '푸우욱-' '푸욱-' '푸우욱-' 창석의 자지는 점점 더 신을 내며 소연의 입안 구석구석을 찔러댔다. "후웁-. 후으웁-. 크?-." 오럴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창석이 정도의 거물은 물어본 적이 없는 소연은, 코로 숨쉬는게 많이 버거운듯, 뜨거운 콧김을 연신 내뿜었다. 자지털을 간지럽히는 소연의 콧바람을 느끼며 창석은 조금 욕심을 내보기로 했다. "걸레 같은 년. 혀를 써야지, 혀를." 창석은 소연의 턱과 정수리를 위아래로 딱 잡고는 엉덩이를 돌려대며, 그녀의 입안에서 자지를 휘휘 돌려댔다. 가뜩이나 그냥 물고 있기에도 큰 자지가 성이난듯 입안을 들쑤시자, 소연은 자연스레 혓바닥이 마구 자지기둥에 비벼졌다. '보드득-' '보드득-' 천박하고 음탕한 소리를 내면서, 미끌거리듯 착착 감겨오는 소연의 매끄러운 혓바닥 감촉에, 창석은 자지가 터질듯이 불끈거렸다. "커허어읍-. 후우웁-." 신물이 올라올 듯, 헛구역질을 해대면서도, '쭈우욱-' '쭈우욱-' '쭈우욱-' 소연은 창석의 자지를 성심성의껏 빨아줄 수 밖에 없었다. 예전의 자기였으면 차마 똑바로 쳐다보고 말 한마디 나누기도 어려웠을 소연의 고운 얼굴을, 마치 싸구려 자위기구처럼 다루고 있다는 쾌감에 창석은 또 한번의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상대의 인격, 감정, 권리 따위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무차별적인 좆질을, 인간의 가장 고귀한 신체부위인 얼굴의 중심에다 풀어내며, "후우-. 아깐 보지로 먹었으니, 이번엔 입보지로 잘 한 번 먹어봐. 후우-." 창석은 철저하게 소연을 짓밟았다. '쭈욱-' '쭈욱-' '쭈욱-' '쭈욱-' 기계적으로 입술을 오물거리며 창석의 자지에 비위를 맞춰주고 있는 소연은, 어쩌다가 자신이 이토록 처참하게 능욕을 당하게 됐는지 억울하기만 했다. 자신은 한 사람의 인생을 뒤바꿔버릴 거짓을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해냈으면서, 이제 겨우 두시간 남짓한 치욕에 원통해 하다니, 인간이란 원래 그런 존재였다. '흑흑흑. 이런 돼지새끼한테....내가...흑흑흑.' 어느덧 양 볼에 주르륵 눈물을 흘려보내며, 소연은 입안에서 격하게 꿈틀거리는 창석의 자지를 느꼈다. '푸욱-' '푸욱-' '푸욱-' 좆질의 리듬마저도 끝이 보이는 듯 예사롭지 않자, '이 새끼, 싸려나 봐.' 소연은 급하게 목구멍을 열어 준비를 했다. 예전 남자 친구들과의 몇 번의 경험을 통해서, 소연은 입안 사정이 얼마나 꼴 사나워 질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 미리 목구멍을 열어 삼켜주지 않으면, 코와 입으로 정액이 넘쳐흘러 여자로서는 도저히 보여주기 싫은 수치스러운 장면을 연출할게 뻔했다. 더욱이 아까 질내사정에서 느꼈던 창석의 엄청난 양이라면, 삼켜내지 못한 후폭풍은 더더욱 참혹할 터였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라도 최대한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게 암컷의 본능이었고, 상대가 비록 자신을 무참히 강간하는 창석일지라도, 소연의 그 본능은 변함이 없었다. '푹-' '푹-' '푹-' '푹-' 미친듯이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소연의 입술과 혓바닥을 즐긴 창석은, '푸우우욱-' 소연의 목젖까지 넘겨대며, 자신의 그 기다란 자지를 뿌리끝까지 그녀의 입에 박아 넣었다. "허억-" 하는 짧은 탄성과 함께, 창석의 자지구멍에서는 '꾸울럭-' 크게 한 번 정액이 폭발했다. "커허으웁-" 숨이 막히고 토악질이 나오는 가운데서도, 필사적으로 연 목구멍으로 '꿀꺽-' '꿀꺽-' 창석의 정액을 소연은 힘겹게 받아 먹었고, 끈적거리며 목줄기를 타고 내려가는 그 액체에, 그녀의 갈증이 시원하게 쓸려 내려갔다. '뭐, 뭐지?' 그것은 흡사, 사막 한가운데서 맛보는 오아시스와도 같았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분명 그녀의 목을 태우고 심장을 쥐어 짜던 갈증과 고통이, 창석의 정액을 삼킴과 동시에 완전히 해소가 되었다. "쿠후읍-. 후웁-." 여전히 꿀렁거리며 남은 정액을 짜내고 있는 창석의 자지를, 소연은 살살 혓바닥으로 비벼주며 도와주었다. 그것은 머리로 계산한 행동이 아닌, 창석의 정액을 원하는 몸이 본능적으로 움직인 것이었다. '이, 이상해. 이, 이게 뭐야.....' 소연은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 되었음을 인식할 수 있었다. "큭큭큭. 씨발년. 그렇게 맛있냐? 눈물까지 흘리면서 빨아먹네. 후후-." 소연의 달라진 반응을 느낀 창석은 '툭- 툭-' 소연의 뺨을 때리며 모욕을 주었다. 창석도 그 이유를 알수는 없었지만, 분명 소연은 무언가가 달라졌다. 당장이라도 죽일 듯이 창석을 노려보던 그 눈빛은 많이 누그러져 있었고, 부드럽게 입술을 오물거리며 혓바닥으로 자지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강간당하는 여자의 반응은 절대 아니었다. "후후-. 걱정마. 조금만 쉬고 또 해줄테니까. 크크큭." 소연의 입안에서 침 범벅인 자지를 '주르르륵-' 꺼내면서, 창석의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푸하아-. 하아-. 하아-." 그제서야 한참을 담아두었던 자지를 뱉어낸 소연은, 소리만으로도 자극적인 색스러운 심호흡을 해댔다. 귀를 만족시켜주는 그 소리를 즐기며, 이젠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안전제일이라는 생각에 창석은 다시 테이프를 집어 들었다.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걸까?' 소연은 자신의 옷장을 마구 뒤져대는 창석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다. 그 끔찍한 갈증의 고통은 뭐며, 또, 저 역겨운 돼지새끼의 정액을 먹자마자 그 고통이 해소된 건 뭔지 그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녀가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추론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이 창석의 정액에 중독된 것인지도 모른다는 것 뿐이었다. 그리고 그 추론은 그녀에겐 너무나도 끔찍했다. '혹시 저 새끼 무슨 약 같은 걸 쓴건가?' 자신이 가장 아끼는 빨간색 미니드레스를 들여다보며 예쁘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창석을, 소연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 보았다. '개새끼, 거긴 안돼는데....' 여자의 가장 부끄럽고도 은밀한 속옷 서랍을 창석이 열어버리자, 소연은 자기도 모르게 두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그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치부가 드러난 듯, 한없는 치욕감과 모멸감이 소연을 감쌌다. "크크크크. 너 이런거 좋아하는 구나~? 크크큭-." 창석은 보란듯이 검은색 망사 티팬티를 꺼내 들고는 소연을 놀려댔다. 너는 엉덩이가 가장 섹시하다며 예전 남자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정말 특별한 날에만 입었던 그것이었다. 그 남자는 자신을 공주 모시듯 떠받들어 줬었는데, 아니 이제껏 그 어떤 남자도, 자기를 이렇게까지 함부로 대하진 못했었다. 잘나가는 의사도, 앞날 창창한 사법 연수원생도, 다 자기를 만나기위해 최고의 매너를 선보이고 정성을 다했었다. 그런 자기가, 저런 인간이하의 돼지새끼한테 마구 돌려지고 있다는 사실에, 소연은 이가 갈렸다. "이야~. 예쁜거 많네~. 후후후-." 창석은 소연의 팬티와 브래지어들을 마구잡이로 꺼내어 이리저리 구경한 후 바닥에 휙휙- 던져댔다. '우리 혜린이도 이런 것들을 입겠지?' 생전 처음보는 현란한 디자인의 다양한 속옷들에 창석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마치 호기심 많은 아이처럼 속옷 서랍을 뒤적이는 창석을 바라보며, 소연은 또 하나의 난관에 봉착했다. '하우-. 안되는데...' 한동안 묶여있었고, 많은 양의 물을 마신 소연은 급격하게 오줌이 마려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입이 막혀 말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설사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더라도, 낯 부끄럽게 오줌이 마렵다는 말을 선뜻하지는 못했을 그녀였다. 하지만 그녀는 점점 견디기가 힘들어졌고, 결국 "후우우움~." 안간힘을 쓰며 창석의 시선을 끌었다. 앙증맞은 디자인이 맘에 들었는지 노란색 스트랩리스 브래지어를 자신의 가슴에 대어보던 창석이 소연을 돌아보았다. 무릎꿇린 다리를 살짝 떨어대며 양볼을 티나게 붉히고 있는 소연의 모습에서, 창석은 무언가 눈치챌 수 있었다. '후후-. 그래 화장실 가고 싶을 타이밍이네. 크크큭.' 징그럽게 씨익- 웃으며 창석은 소연에게 다가갔다. "응? 왜? 또 하고 싶어? 크크큭. 알았어, 알았어. 이번엔 진짜 제대로 해줄게. 후후-." "후움~. 후우움~." 그게 아니라는 듯 급하게 고개를 가로 젓는 소연을 '휙-' 한번에 엎드린 자세로 만든 창석은, 그녀의 발에 테이프를 식칼로 끊은 뒤, 허벅지를 벌렸다. '아~. 이게 아닌데~.' 당장이라도 오줌을 지려버릴 것만 같은 소연은, 손이 뒤로 묶여 가슴으로 바닥을 지탱하며 엉덩이를 바짝 들어올린 천박한 암고양이 자세가 되었다. '역시, 예쁘긴 정말 예쁘네. 큭큭큭.' 살짝 구리빛이 감도는 피부에 걸맞는 탄력있는 엉덩이와, 가느다란 허리와 조화를 이루며 격하게 벌어진 골반에 창석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 것에 대한 벌로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그도 남자였기에 소연 같은 미녀를 가지고 논다는 재미에 빠지는 걸 막을 수는 없었다. '찰싹-' 하고 가볍게 소연의 엉덩이를 때린 창석은, 탱탱한 그 엉덩살의 떨림이 미처 사라지기도 전에, '푸우우우욱-' 자신의 늠름한 자지를 소연의 보지 깊숙이 꽂아 넣었다. "후우우우웅~~." 가뜩이나 힘겹게 오줌을 참고 있던 소연은, 방광을 압박하며 질 내부를 가득 채워 들어오는 창석의 역겨운 자지에, 조금이지만 오줌을 찔끔 지리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아~. 안돼~.' 하다못해 부모님 앞이라도 배설의 모습을 보이는 건 부끄러운 일일텐데, 창석같은 더러운 돼지새끼에게 강제로 뒤치기를 당하며 그의 눈앞에서 오줌을 싼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수치였다. 하지만, '푸욱-' '푸욱-' '푸욱-' 두번이나 사정을 하고도 아직 팔팔한 듯 강하게 보짓살을 뚫어대는 창석의 자지는, 그런 소연의 입장을 고려해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아니 오히려, 어디 한 번 시원하게 오줌을 싸질러 보라는 듯, 지그시 방광을 압박하며 좆질을 해댔다. '철퍽-' '철퍽-' '철퍽-' 창석의 치골에 그 고운 엉덩이를 애처롭게 튕겨대며, 소연은 어떻게든 오줌을 참아보려 아랫배에 힘을 주었는데, 그런 그녀의 행위는 자연스레 보짓살과 질벽의 수축운동을 일으켰다. 오물오물 물어대며 자지 전체를 착착 감아 마사지를 해주는 그 오입맛을 즐기며, 창석은 부끄럼도 모르고 움찔거리는 소연의 항문을 내려다봤다. '캬아~. 예쁘다. 예뻐. 크크큭-.' 여자가 가장 예쁠 때는 역시 남자의 사타구니 아래에서 놀아날 때였다. 계속된 능욕에 지쳐서인지, 오줌을 참느라 에너지를 소비해서인지, 매끈하게 뻗은 소연의 등줄기에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혀갔다. 스윽- 한 번 그 땀방울을 손바닥으로 훔친 창석은, 색기롭게 탱글거리는 소연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딱 잡아 붙들고는, '푸우욱-' '푸우욱-' '푸우욱-' 좀 더 강하게 허리춤을 추기 시작했다. '질꺽-' '질꺽-' '질꺽-' 마음과는 달리, 단단하고 묵직한 창석의 자지에 소연은 음탕하게 보짓물을 튀겨댔고, 가까스로 버티고 있던 그녀의 정신력은 조금씩 무너져갔다. '아~안돼~. 더, 더이상은...아~.' '철퍽-' '철퍽-' '철퍽' 일부러 더 강하게 엉덩이를 치골로 때려대며, 창석이 두툼한 엄지손가락으로 항문을 살살 문지르자, 보지와 뒷보지로 전해지는 자극에 결국 소연의 요도가 열렸고, '쏴아아-' 폭포수처럼 오줌줄기가 터져나왔다. "후우우우으웅~~~." 참고 참았던 배설의 쾌감에 상체를 들어올리며 온몸을 부르르 떨어대는 소연의 유방이 천박하게 출렁거렸다. "크크크크큭-. 푸하하하하-." 자신의 발바닥을 흥건히 적셔가는 소연의 오줌을 느끼며, 창석은 잔뜩 승리감에 도취된 비웃음을 퍼부었다. 자신을 벌레보듯 했던 그녀가, 자신의 무릎을 꿇려가며 지울수 없는 치욕을 안겨줬던 그녀가, 자신의 자지에 무참히 뒷치기 를 당해가며 오줌을 싸지르는 꼴이 그렇게 통쾌할 수가 없었다. 자신을 비웃는 그 웃음소리를 들으며, 오피스텔 바닥을 흥건히 적시다 못해 다리와 무릎까지 척척하게 만드는 오줌줄기에, 소연은 그저 죽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자신은 아름답고 고귀하다 생각하며 살아왔었는데, 언제나 남들 앞에서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애완견 조차도 하지 않을 천박한 배뇨를 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역겨운 돼지새끼의 자지를 보지 가득 물고서 오줌을 싸지르다니, 인간 이소연이 감당할 수 있는 모멸감과 굴욕감은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었다. '흑흑흑-. 난, 난 이제 끝난거야. 흑흑흑-.' 어느새 젖가슴에도 느껴지는 오줌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소연의 보지를, '푸우욱-' '푸욱-' '푸욱-' 창석은 더욱더 기분좋게 쑤셔댔다. '주루루룩-' 마지막 남은 한방울까지 오줌을 짜내는 소연의 보지는, '질꺽-' '질꺽-' '질꺽-' 음란한 수축운동을 하며, 자신을 범하는 창석의 자지를 만족시켜주었다. "후후후-. 이제 알겠어? 이 썅년아. 넌 고작 이정도 밖에 안되는 거야. 크크큭." '찰싹-' '찰싹-' '찰싹-' 소연의 엉덩이를 차지게 때려대며, 창석은 온갖 모욕적인 말을 내뱉었다. 조금씩 그는 복수의 선을 넘어선 무언가에 빠져들어가는 듯 보였다. 인간의 육체를 짓밟는 재미, 인간의 인격을 파괴하는 재미,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재미, 창석은 조금씩 그 재미에 중독되기 시작했다. '철퍽-' '철퍽-' '철퍽-'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제 완전히 지쳐 쓰러져 눈까지 풀려버린 소연은, 그저 아무 저항없이 창석의 섹스 노리개로 엉덩이를 흔들어 댈 뿐이었다. '내가 왜...내가 왜....왜 이렇게 된거지....' '푸우욱-' '푸우욱-' '푸우우욱-' 기세좋게 자궁 입구에 닿을 듯 깊숙이 찔러대는 창석의 좆질에 맞춰 보짓살이 들락날락대는 소연은, 이제 무언가 생각하는 것 조차 버거워 보였다. '질꺽-' '질꺽-' '질꺽-' 대신 창석의 대물에 완전히 빠져버린 듯, 그녀의 보지에서는 점점 더 많은 애액이 흘러 내렸다. 원래 이성이 힘을 잃으면, 본성은 그만큼 더 노골적이 되는 법이다. 뇌가 창백해지는 만큼, 소연의 몸은 더욱 더 뜨거워져 갔다. '이것도 혹시....갈증과 관련이 있는걸까?' 멍하니 창석에게 몸을 내맡긴 채 소연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의문을 한 번 가져보았다. '철퍽-' '철퍽-' '철퍽-' 창석의 리듬에 맞춰, 소연의 엉덩이가 앙큼하게 탱글거렸고, '푹-' '푹-' '푹-' '푹-' 암컷을 정복한 수컷의 위풍당당한 좆질이 이어졌다. "후우-. 어때? 자꾸 맛보니까 죽이지? 크크크큭." "후우움-!" 창석이 소연의 머리채를 잡아 당기자, 그녀의 허리가 음탕하게 휘어지며 상체가 들렸다. 보지를 쑤셔대는 자지에 맞춰 천박하게 출렁거리는 젖가슴 가운데 꼭지에 맺힌 오줌 방울이, 처량하게 '뚝- 뚝-' 떨어져 내렸다. 누가 봐도 천하고 상스러운 암캐의 모습이었다. '질꺽-' '질꺽-' '질꺽-'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부끄럼없이 질척거리는 소연의 보짓살을 느끼면서, '푸욱-' '푸욱-' '푸욱-' 창석은 또 한 번의 절정을 준비했다. "후우-. 이번에도 듬뿍 싸줄게. 크크큭. 이러다 애라도 배면 재밌겠는데? 킥킥킥킥-." '이제 난 어떻게 되는 걸까?' 결론이 날 수 없는 소연의 고민을 비웃기라도 하듯, '찰싹-' '찰싹-' '찰싹-' 벌건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엉덩이를 때려대며, '푸욱-' '푸우욱-' '푸우욱-' 창석은 미칠듯이 자지를 박아댔다. '철퍽-' '철퍽-' '철퍽-' 남자의 사정을 재촉하는 교태로운 엉덩이의 출렁거림 사이로, '푸우우우욱-' 마침내 창석의 자지가 뿌리 끝까지 뚫고 들어가, "허어억-." 굵은 탄성과 함께, '꿀럭-' '꿀럭-' 허연 분신들을 토해냈다. "후우우으움~~." 처음 보단 조금 나았지만, 그래도 아랫배를 때려오는 그 고통에 소연은 격하게 상체를 비틀어 보였다. 그런 그녀의 머리채를 더욱 바싹 잡아당기며, "후우-. 걸레 같은 년. 아주 잘 받아 먹는데? 크크큭." 창석이 귓가에 속삭였다. 고막을 뚫고 들어와 뇌를 두들겨대는 그 치욕을 들으며, 소연은 그저 자궁입구를 열어 '꿀꺽-' '꿀꺽-' 창석의 좆물을 소중히 받아모실 뿐이었다. 내 머리는 이렇게 싫다고 외치고 있는데, 내 가슴은 더러움과 역겨움에 찢어지고 있는데, 왜, 몸은 그렇지 않은지, 왜, 자궁을 열고 보지를 오물거리며 질벽을 수축시키는지, 소연은 알 수가 없었다. 다만, 시작되려다 말고 사라진 갈증만이, 그녀의 다가올 앞날을 조금이나마 예언해 줄 뿐이었다. '나, 혹시...중독 된 걸까?' "크크크큭. 한 숨 자고 일어나서 한 번 더할까? 응? 후후후-." '주우우욱-' 애액과 정액으로 잔뜩 지저분해진 자지를 꺼내는 창석의 얼굴은, 지독한 놀이에 중독된 아이의 그것이었다. '차알-싹-' 축 늘어진 소연의 엉덩이가 흔들리며 오피스텔 가득 음탕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