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파괴(SM 주의)전편에서 에세머의 암캐 사육법을 미지의 입장에서 세세하게 올리려 했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면 혹시라도 모를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싶어 준의 입장에서 일단락 지었다. 이 소설은 상당부분 각색된 소설이다. 그대로 말한 실화 소설과는 거리가 있다. 플레이는 이것보다 더 심하게 진행되었지만 축소했다. 독자님들은 이 글을 보면서 어떤 부분이 받아들여지고 받아들여지지 않는가를 한번 생각해 보시길 권유한다. SMer 가 생겨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지배적인 욕구를 지닌 남자들은 많고, 자신의 명령에 따라 발바닥을 핥는 행위나, 소변까지 먹는 여자를 사육한다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은 가진 상상이기 때문이다. 일본 드라마에서 사육 시리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듯이 우리나라도 이 문제에 대해 한번쯤은 다뤄야 할 일이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그런 일을 다루는 일은 내 예상에 아마 없을 것 같다. SM 을 한번 경험한 사람은 일반인이든 아니던 정상적인 섹스로 만족하기 힘든 경향이 있다. 떠났다가도 성향을 바꿔 돌아오고, 한번 맺은 인연으로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유혹하는 문제도 있어서 떨쳐버리기 힘들다. 견디지 못하고 떠난 섭들이 친구들에게 경험담을 털어놓아 소개시키는 경우도 많다. 또한 수많은 남자들이 소수의 여자를 갱뱅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기에 섭은 극소수라도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한 남자에 만족하지 못하는 여자가 된다는 뜻이다. 실행을 하지는 않지만, 여자는 대부분 그런 로망을 꿈꾼다고 하니 이건 법적으로 제제해서 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공모전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가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화내고 슬퍼했다. 소설 사이트 연재도 중단했다. 당하는 사람의 입장은 가슴이 찢어지고 메어진다. 난 네토 성향이 강한 사람이지만 이렇게 큰 데미지를 입었다. 양성화 시키고 SMer 의 조련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조련을 시킬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졌음 한다. 일반인이든 SMer 이던 상관없다. 제대로 된 사고 방식을 가지고, SM은 ‘약속된 규정 안에서 일어나는 플레이’ 라는 것을 홍보하며 진행하는 많은 카페가 생겼으면 한다. 지금처럼 암캐조련, 윤간. 육변기. 개보지, 등등의 원초적인 언어들을 사용하여 말초신경을 자극시킨 후, 정작 사랑받고 싶어 다가오는 사람들을 사육시키고 동물처럼 취급하는 문화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SM은 안전한 방식에 의해 진행되는 하나의 플레이라는 개념이 일반화 되었으면 한다. 당신이 만약 이런 성향이라면 안전한 방식과 룰에 의해 진행될수 있도록 많은 카페를 만들어 활동하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글은 완결이 없는 글로 예정된 스토리가 끝나도 에피소드 식으로 계속 써나갈 것이다. 카페 홍보 또한 같이 겸할 생각이다. 안전한 SM 플레이를 지향하는 카페라면 누구든 댓글로 카페 홍보를 했으면 한다. 10살이 갓 넘은 어린 아이들이 SM 이란 이름으로 스스로를 육변기, 개걸레 등으로 비하하며 몸사진을 올리고 있다. 모두는 아니지만, 그들 대부분이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이었다.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변태적인 성에 눈뜨며 사육되어 짐승처럼 취급되어진다. 이런 일을 어른들이 막아야 하지 않나? 다음 글은 여성 주인에 대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