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지症候群’의 미망인 - 단편 감상해 보세요 | 야설넷

‘말자지症候群’의 미망인 - 단편
최고관리자 0 45,492 2022.11.0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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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지症候群’의 미망인 ‘말자지症候群’의 변태미망인 그 무렵, 나는 남편을 저 세상으로 먼저 보낸 미망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내 거기에는 두 남자의 자지가 들락거렸습니다. 한 남자는 나이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는 자지도 그리 크지 않았고, 힘쓰는 것도 그저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의 칙칙하고 요상하기 짝이 없는 혓바닥 놀림은, 항상 나를 자지러지게 만들었습니다. 또 한 남자는 나보다 열 몇 살이나 어린 남자였습니다. 그의 박음질은 수컷 말의 교미처럼 힘차기만 했지 기교라고는 없었고, 애무도 하는 척 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웬만한 어린아이의 팔뚝만큼 큰 그의 시커먼 자지와 엄청난 힘은, 항상 나를 발광시켰습니다. 두 남자는 같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이 많은 남자는 집수리센터 주인이었고, 어린 남자는 그곳의 종업원이었습니다. 지금, 나는 그 두 남자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몇 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 당시 나의 집은 이층 슬래브 집이었습니다. 집 뒤쪽으로는 공터가 있었고, 그 너머에 집수리센터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였습니다. 이층 다용도실의 잡동사니를 정리하려고 갔다가 무심코 창밖을 내다 봤습니다. 한 남자 녀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십대 초반의 나이로 보였는데, 국방색의 소매 없는 러닝셔츠와 반바지 차림이었습니다. 한 걸음씩 움직일 때마다 꿈틀거리는 구리 빛의 근육이, 너무나 강렬했고 아름다웠습니다. 나는 마치 나쁜 짓을 한 사람처럼 괜히 얼굴이 붉어지며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 녀석은 내 집 담벼락으로 다가섰습니다. 그리고 바지 지퍼를 내렸습니다. 자지를 끄집어내었던 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는 ‘흑!’ 하는 짧은 신음이 뱉어졌습니다. 크기와 색깔 때문이었습니다. 크기는 풀죽은 것이지만 죽은 남편의 발기상태 크기만큼 했습니다. 색깔은 수컷 말의 그것처럼 거무튀튀했습니다. 나는 그 순간, ‘저것이 내 보지에 담아진다면… 하으, 미치겠네.…’ 라고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가랑이 사이 거기 속살이 움질거렸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그 이름부터가 요상하기 짝이 없는 ‘말자지症候群’ 이라는 병에 걸렸던 것입니다. 녀석의 우람한 자지 끝에서 오줌줄기가 뿜어졌습니다. 보지 속살이 더욱 움질거렸습니다. 녀석이 오줌을 다 누고 자지를 흔들며 오줌방울을 털어 냈습니다. 그리곤 손바닥으로 쓱 한번 훑고는 바지 지퍼 안으로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떴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그 자리에 그냥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신이 몽롱해지고 보지 살점들이 너무 저렸기 때문입니다. 그 날 나는, 결국 그 자리에 선 채로 자위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 날 이후, 나는 날마다 오후 두시쯤 해서 이층 다용도실에 숨어드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녀석의 오줌발을 보았고, 그 자리에서 자위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 날도 나는 오후 두시쯤 해서 이층 다용도실로 올라갔습니다. 나는 창문 틈을 조금 열고 밖을 내다 봤습니다. 그때까지 녀석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스커트를 벗어 던지고, 팬티마저 끌어내려 발끝으로 날려 버렸습니다. 그리고 가랑이를 벌려 가랑이 사이 보지에 손을 갖다 대었습니다. 나는 고개를 숙이고 그곳을 내려다 봤습니다. 손바닥 옆으로 시커먼 터럭들이 삐죽삐죽 삐어져 나와 있었습니다. 살점 두툼한 큰 꽃술(대음순)도 그 손바닥이 다 가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손을 지그시 누르고 빙빙 돌렸습니다. 보지살 전체가 손바닥으로 문질러졌던 것입니다. 속살 틈틈이 고여 있던 음수가 손바닥으로 묻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다용도실로 올라오기 몇 시간 전부터 녀석을 생각하면서 흥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창밖을 내다 봤습니다. 녀석은 아직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그렇게 자주 창밖을 내다보았던 것은, 녀석과 어떤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서였습니다. 나는 보지에서 손바닥을 떼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 끝을 도끼자국 골에 갖다 대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위로 움직여 문질러대었습니다. 발겨진 작은 꽃술(소음순) 사이로 말간 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보지의 털구멍이 움질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클리토리스가 표피를 뚫고 삐죽이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나는 손가락 끝으로 털구멍 입구에서 음수를 찍어 발랐습니다. 그리고 그 손가락 끝을 발기한 클리토리스에 대고 비벼대었습니다. 호흡이 가빠져 왔습니다. 점점 더 흥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그제야, 타이밍을 맞추기 위한 준비가 어느 정도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클리토리스 비벼댐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창밖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손바닥을 다시 거기에 대고 슬금슬금 문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이 나타나 오줌발을 날릴 때까지 그렇게 하고 있을 참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여느 날처럼 내 집 담벼락에 다가섰습니다. 반바지 지퍼를 내리고 손가락 몇 개를 그 안으로 집어넣었습니다. 내 호흡은 더욱 가빠졌고, 녀석의 자지는 바지 밖으로 드러났습니다. 녀석은 기다란 자지 밑 둥지를 손으로 잡고 치켜들었습니다. 송이버섯 갓 모양의 자지 끄트머리가 무게에 못 이겨 아래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 순간, 나는 재빨리 손가락 세 개를 보지구멍에 디밀어 넣었습니다. 녀석의 시커먼 자지 끝에서 오줌줄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굵고 세찬 오줌줄기였습니다. ‘솨~ 아’ 하는 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렸습니다. 그와 함께, 털구멍에 디밀어진 세 개의 손가락이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손가락 끄트머리는 동굴 벽 살점을 헤집었고, 손가락 마디는 털구멍 입구에 마찰되었습니다. 그리고 손바닥은 발기한 클리토리스를 문질러대고 있었습니다. 나는 녀석이 오줌을 다 누기 전에 오르가즘을 느껴야 했습니다. 그 타이밍을 맞추기 위하여 계속해서 창밖을 내다 봤던 것이고, 흥분을 조절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털구멍에 박힌 손가락을 더욱 거칠고 빠르게 박음질 해대었습니다. 속살이 갑자기 크게 꿈틀거렸고 손가락을 꽉꽉 물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몸이 ‘붕’ 하고 공중으로 떴습니다. 그리고 나락의 끝으로 한없이 추락했습니다. 오르가즘을 느꼈던 것입니다. 녀석의 자지 끝에서는, 그 순간까지도 오줌줄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나는 녀석이 오줌을 다 누고 자지를 도로 집어넣을 때까지 손가락 쑤심질을 계속했습니다. 그날따라 유난히 강한 느낌을 받았던 자위였습니다. 아래층으로 내려와 다른 일을 하면서도 털구멍의 움질거림이 느껴졌습니다.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나는 집수리센터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번호는 미리 알아두고 있었습니다. 저음의 걸걸한 목소리를 내는 남자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인인 듯 했습니다. “수리 센터죠?… 여기, 뒷집인데요.” “흠… 붉은 벽돌집 말이군.… 알아요, 그런데 무슨 일로…” “방 문짝이 이상해요, 손 좀 보려구요. 할 수 있죠?” 내 집 어느 방도 그 문짝이 이상한 곳은 없었습니다. 나는 녀석을 집으로 끌어들이기 위하여 궁리 끝에 그 이유를 댄 것입니다. “할 수 있지. 여긴 집수리 센터니까… 지금 사람 보낼 테니까…” “그런데 말예요. 키 큰 총각 있죠? 그 총각을 보내 주세요.” “키 큰 총각?” “이웃집에서 그러는데, 그 총각이 꼼꼼하게 일을 잘 한다면서요?” “박군 말이군. 그 녀석 일 하나는 똑 부러지게 하지… 알았어요.” 나는 이웃 사람들로부터 녀석에 대하여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주인이 녀석이 아닌 다른 종업원을 내 집에 보낼까 봐, 그런 거짓말을 했던 것입니다. 나는 전화기를 내려놓자마자 옷장으로 가서 스커트와 팬티를 벗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스커트를 꺼내 입었습니다. 물론 팬티를 다시 껴입지 않은 채였습니다. 그 스커트는 기장이 겨우 무릎까지만 가리는 짧은 플레어 스커트였습니다. 나는 노 팬티로 녀석을 어찌해 볼 심사였습니다. 녀석은 채 십분도 되지 않아 공구함을 들고 현관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때부터 내 가슴은 쿵쾅거리기 시작했고, 진작부터 그 주위가 움찔거리던 보지 털구멍도 그 정도를 더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은 내가 가리킨 방 문짝을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하고, 열고 닫기를 반복했습니다. 멀쩡한 문짝에 이상이 있을 리 없었습니다. “괜찮은데요.… 잘 닫히고 잘 열리잖아요. 보세요.” “이상하네? 아까는 삐걱거리고 흔들렸는데?” “보시다시피 이렇게 잘 되잖아요.” “그럼, 방문은 됐고…. 천장 좀 봐 줄래요?” 나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녀석은 고개를 들어 천장을 쳐다봤습니다. “와! 천장 되게 높네. 근데, 천장이 뭐가 어때서요?” “비가 많이 오고, 좀 있으면 물이 떨어져요. 이층은 괜찮은 데….” “비가 올 때는 괜찮은데, 좀 있으면 물이 샌다 그 말이죠?” “그래요, 배관이 잘 못 된 건가?… 아무튼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요.” “어느 쪽에서요?” 내 말은 물론 거짓말이었습니다. 녀석은 그것도 모르고 내 수작에 잘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손가락으로 천장 아무 곳이나 가리켰습니다. “사다리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좀 있어요. 내가 센터에 가서 가져올게요.” 그러면서 녀석은 현관을 나서려 했습니다. “그럴 필요 없어요. 우리 집에도 있어요.” 나는 베란다에 있는 A자형 알루미늄 사다리를 거실로 가져왔습니다. 녀석은 그 사다리에 올라 천장 이곳저곳을 주먹으로 가볍게 쳐대며 말했습니다. “천장도 괜찮은데?… 물이 샌다는 곳이 어디예요? 여기?” “아뇨, 그 옆으로…” “여기요?” “아뇨, 좀 더 이쪽으로…” “여기요?” “아뇨 좀 더 이쪽…” 하나마나한 그런 말들이 핑퐁 오가듯 했습니다. 나는 이때다 싶었습니다. “아이, 아무래도 안 되겠네. 내려오세요. 내가 올라가서 가리킬 게요” 녀석은 그렇게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사다리에서 내려왔습니다. “꼭 좀 붙드세요, 나는 겁이 좀 많거든요…” 그러면서 나는 사다리에 올랐습니다. 녀석은 웅크리고 앉아 사다리를 붙들고 있었습니다. 내가 사다리 두 칸 올랐을 때, 내 엉덩이는 녀석의 얼굴 높이와 같아졌습니다. 두 칸을 더 올랐습니다. 그리고 아래를 쳐다봤습니다. 녀석의 얼굴이 내 종아리와 그 높이가 같아졌습니다. 녀석이 얼굴을 내 종아리 쪽에 좀 더 가까이 붙여 고개를 들면, 내 가랑이 사이 보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높이였고 각도였습니다. 그러나 녀석은 내 다리에서 거리를 많이 떼고 천장만을 열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겁에 질린 듯 소리쳤습니다. “아, 무서워! 다리가 떨려요… 좀 잡아 줘요! 어서요!” 녀석은 두 팔로 황급히 내 다리를 감싸 안았습니다. 그렇게 몇 순간이 흘렀습니다. 내 종아리에서 녀석의 두 팔이 부르르 떨리고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녀석이 드디어 내 보지를 보았던 것입니다. 나는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미리 짠 각본대로 수작이 착착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음단계 수작을 걸었습니다. “아~ 현기증이 나는 것 같애! 나, 내려갈래요.” 녀석은 내가 내려 올 수 있도록 내 종아리를 감싼 자신의 팔을 풀었습니다. 그러나 얼굴은 종아리 가까이 한 채 그냥 두었습니다. 나는 발을 한 칸 내렸습니다. 녀석의 머리가 너풀거리는 스커트 자락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발을 한 칸 더 내렸습니다. 녀석의 거칠고 뜨거운 입김에 허벅지 중간쯤에서 느껴졌습니다. 그쯤에서 나는 또 다음 수작을 걸었습니다. ‘어멋!’ 하는 비명과 함께 발을 헛디디는 척하며 녀석의 몸에 의지하며 몸을 아래로 굴렸습니다. 그 바람에 녀석은 거실 바닥에 뒤로 나뒹굴어졌고, 내 몸은 녀석의 배 위에 덮어 씌워졌습니다. 나는 녀석이 어떻게 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면서 몸을 일으키려 했습니다. 내 짐작은 맞아 떨어졌습니다. 녀석의 두 팔이 내 등을 휘감고 힘주어 안았던 것입니다. “왜 이래요? 총각!, 그러면 안 되는…” “패 팬티가… 어 없어요.” “어멋! 내가 팬티를 갈아입다가 그만… 이를 어째!” 나는 그렇게 놀라는 척 하면서도 손을 아래로 내려 녀석의 자지를 움켜잡았습니다. 비록 옷 위로 쥐는 것이지만, 마치 동강난 다듬이 방망이를 쥐는 것 같이 단단했습니다. 나는 마지막 수작을 날렸습니다. “아이! 챙피해… 팬티 입지 않은 것도 모르고…” “하 한번만… 꼭 한번만… 해 해요… 으흐 흑!…” “그래, 이왕 이렇게 되어 버렸으니… 어쩌겠어…” 나는 그런 말을 하면서 녀석의 손목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손목을 내 가랑이 사이로 이끌었습니다. 녀석으로 하여금 내 보지를 만지게 하려고 그랬던 것입니다. 그런데, 녀석이 가볍게 손을 빼며 말했습니다. “지 지금 말고… 나 나중에…” “왜?… 왜 지금은 안 돼?… 난 지금 하고 싶은데…” “사장님이… 기 기다려서… 퇴근하고 나서…” “그래, 그럼 퇴근하고 와.” 녀석은 벌떡 일어나 공구함을 챙겨들고 나갔습니다. 녀석이 내 집에 다시 온 건 저녁 일곱 시 무렵이었습니다. 나는 녀석의 손목을 이끌고 바로 침실로 들어갔습니다. 더 이상 내숭 같은 건 떨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미, 녀석에게 보일 것 다 보이고, 드러낼 마음 다 드러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녀석은, 침실에 들어서자마자 나를 침대 위에 밀어 넘어트렸습니다. 그리고 스커트 자락을 위로 걷어 올렸습니다. 나는 계속 노 팬티로 있었기 때문에 바로 맨살의 아랫도리가 드러났습니다. 녀석의 시선이 내 가랑이 사이에 꽂혔습니다. 녀석은 허겁지겁 혁대를 끌러 바지와 팬티를 함께 내려 무릎께에 걸치게 했습니다. 그것들을 발에서 빼낼 여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녀석의 꼿꼿이 발기한 자지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발기된 자지였지만, 풀 죽었을 때하고 얼마만큼 다른지 감별해 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것을 어서 빨리 나의 보지구멍에 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가랑이를 활짝 벌렸습니다. 녀석에게 삽입 전 애무나 전희 따위는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녀석의 자지가 털구멍을 갈랐습니다. 조가비 속이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녀석은 그렇게 하여 박음질을 해대었습니다. 머리가 아득해지려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짧은 순간이었습니다. 몇 십 초 동안이었습니다. 녀석의 자지가 갑자기 더욱 커지는가 싶더니, 질 벽에 ‘뭉클 뭉클’ 하는 자극이 왔습니다. 나는 신음 한번 변변히 지르지 못하고 녀석의 사정을 맞이했던 것입니다. 녀석의 꼴림은 몇 시간 전 내 거기를 봤을 때부터였을 것입니다. 그러니 몇 십 초만의 사정은 이해할 만 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티슈를 몇 장 뽑아 녀석의 자지를 닦아주었습니다. 내 거기도 닦았습니다. 녀석이 쏟아 낸 미음 죽의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티슈를 예닐곱 번 뽑아 훔쳐내어도 털구멍에서 미음 죽이 계속 꾸역꾸역 나왔던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뒤처리를 하는 동안, 녀석은 바지를 끌어올리며 옷을 추슬렀습니다. 나갈 채비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건 아니 될 일이었습니다. 나는 녀석의 그 굵은 자지를 거기에 넣고 서 너 번의 오르가즘을 느껴야 했습니다. “왜? 갈려고? 그러지 마… 나하고 얘기 조금만 하고 가.” “그냥, 갈래요.” “아이, 왜 그래에? 총각 거기도 잘 안 닦였어. 칙칙하잖아, 목욕도 좀 하구…” 녀석은 잠시 뭔가 생각을 하다가 침실에 딸린 욕실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그럼, 목욕만 하고 갈게요. 이 욕실에서 해도?…” 내가 고개를 끄덕여 주자 녀석은 옷도 벗지 않고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성욕이 해소되어 부끄러움을 타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후, 욕실 문이 빼 꼼이 열리더니 옷 한 뭉치가 던져졌습니다. 나는 침대에서 내려와 그 옷가지들을 잘 개어 옷장 속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때까지 미처 벗지 못했던 원피스를 벗어 던지고, 다시 침대 위에 몸을 눕혔습니다. 잠시 후 녀석이 욕실에서 나왔습니다. 두리번거리며 옷 뭉치를 찾고 있는 듯 했습니다. “옷은 내가 잘 개어서 잘 뒀어. 이리 와서 누워. 좀만 쉬다 가.” 녀석은 할 수 없다는 듯 내 옆에 누웠습니다. 나는 녀석을 향하여 모로 돌아누웠습니다. 얘기를 나누려고 그랬습니다. 그래야 녀석의 긴장이 풀어지고 자지가 발기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스멀거리는 내 거기를 긁어줄 것이었습니다. “총각, 몇 살이야?” “스물두 살 요.” “애인 있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그래에?… 예뻤어?” “뭐, 그저 그랬어요. 근데, 몸매 하나는 죽였어요.” 녀석과 나는 그런 대화를 시작으로 꽤 오랫동안 말을 주고받았습니다. 녀석은 긴장을 많이 풀고 있었습니다. 나는 손을 내려 슬그머니 녀석의 자지를 쥐어 봤습니다. 그때까지는 죽은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근데, 아까는 왜 그랬어요?” “뭘?… 아까 뭐가?” “팬티 말예요. 일부러 안 입은 거죠?” “아냐, 갈아입으려다 벗기만 하고, 입는 걸 깜빡했던 거야.” 나는 그렇게 밖에 말 할 수 없었습니다. 녀석을 유혹하려고 그랬다고는 차마 말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에이, 아닌 것 같던데. 그럼, 내 거시기는 왜 잡고 그랬어요? 죽을 뻔했잖아요.” 녀석은 긴장을 완전히 풀고 있었습니다. 내 손에 쥐어진 자지에 힘이 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머! 그랬어? 근데, 잘 보였어?” “그럼요, 우와! 그 시커먼 그게… 그때 아줌마도 꼴렸죠? 거기서 물이…” “아~ 이! 그런 거 묻지 마. 창피해지잖아…” 녀석의 자지는 빠른 속도로 단단해 지고 있었습니다. “총각, 내 젖 좀 주물러 봐. 난, 있잖아…” 내 말이 채 끝나가도 전에, 녀석의 손바닥이 내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주물러대었습니다. “으으~ 좋아~ 흐으… 젖꼭지도 좀…” 녀석은 부풀어 오른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틀어 주었습니다. 아팠습니다. 그러나 그건 쾌감을 동반하는 아픔이었습니다. “아~흐흐 으으… 넘 좋아!… 총각, 아랫배 좀 쓸어 줄래? 손바닥으로…” 녀석의 손바닥이 배꼽을 거쳐 아랫배로 내려가 문질러졌습니다. 너무 세게 문질렀습니다. 페팅 경험이 거의 없는 나이 어린 남자여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나는 너무 좋았습니다. “흐~흐흐… 좀 더 아래도…” 녀석의 손바닥이 좀 더 아래로 내려와 두둑 위에 얹어졌습니다. 그리고 빙빙 돌려졌습니다. 그에 따라 나의 보지살점 전체가 이리저리 일그러졌습니다. “아줌마 여기 터럭!… 흑! 너무 죽이네.…” “흐어 흣!… 더 아래… 더, 더, 아래… 흐~ 흑!”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가랑이를 더욱 크게 벌렸습니다. 그래야 녀석의 손바닥이 보지를 더욱 넓게 문지를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녀석의 손놀림은 역시 서툴렀습니다. “먼저, 좀 눌러 봐… 그렇지, 지그시… 손바닥을 활짝 펴고… “이렇게요?” “그렇지, 그렇지… 그렇게… 비벼, 비벼… 응! 으~ 읏!… 하 하앙!" “아줌마, 굉장해요?” “뭐 뭐가?” “보 보지 물이… 보지 물이 굉장해요…” 녀석의 자지가 쇠뭉치처럼 딱딱해 졌습니다. “흑! 쇠막대기 같애! 너무 커!… 이 이럴 것 같았어… 오 오줌발이… 그 그렇게…" “오줌발?… 그거 무슨 말?…” 나는 너무 흥분하여 해서는 아니 될 말을 뱉어내고 말았습니다. 녀석은 그게 무슨 말이냐고 자꾸 물었습니다. “이왕 그렇게 된 걸, 말할 게… 실은 말야… 초 총각이 오 오줌 싸는 거 봤어…” “어디서요?” “우리 집 담벼락에서…” “몇 번 요? 몇 번이나 봤어요?” “매 매일… 매일 한 번씩…” 나는 그렇게 기어이 고백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고백은 결국 나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계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집수리센터 주인이 지금의 내 남편이 되게 작용했던 것입니다. 나의 그런 고백을 들은 녀석은 더욱 흥분했습니다. “그래서, 거기가 막 벌렁거렸어요? 오줌 나오는 내 물건을 보고…” “응, 그랬어. 초 총각! 흥!… 지금도 넘 꼴려! 넣어 줘!…” “꼴려요?… 지금도?… 으으… 나도 꼴려요!" “흐응, 니도 꼴린다구… 허어 흐흐… 넣어 줘! 니 그 큰 자질!…” 녀석의 쇠뭉치 같은 자지가 내 털구멍을 비집었습니다. 역시 조가비 속이 꽉 찼습니다. “자기야, 흐응! 오래 해 줘, 좀 전처럼 빨리 싸버리면 안 돼. 알았지?" 나는 가랑이를 크게 벌려준다고 치켜들었던 두발로 청년의 엉덩이를 감아 버렸습니다. 그 엉덩이가 율동을 시작했습니다. 박음질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처음보다는 사뭇 세련된 박음질이었습니다. 강하고 약한 것이 제법 조화를 이루었고, 빠르고 늦는 것이 어느 정도 조절되었던 것입니다. “으 허억! 넘 좋아하… 총각 자지, 너어험 조아하…” 녀석의 박음질은 처음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그 사이 나는 두 차례의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엉덩이 쪽이 축축했습니다. 두 번의 절정에서 흘린 보지 물이 침대시트를 적셨던 것입니다. 세 번째 오르가즘을 느끼려고 막 엉덩이를 치올렸을 때였습니다. “으어억! 어억!… 아줌마! 헉!” 녀석은 그런 짧고 강한 신음 소리와 함께 사정했습니다. 처음보다는 미음 죽의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총각, 고마워. 너무 좋았어.” “아줌만, 순 색골! 흐후후 휴우… 아줌마 여러 번 쌌죠?” “응, 여러 번…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뭐요?” “아냐, 좋았다는 얘기지 뭐…” “아줌마… 나, 조금 자다가 갈래요” “응, 그래… 좀 자.” 녀석은 큰 대자로 누워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녀석이 그렇게 잠을 자게 내버려 둘 수는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도 내 거기의 스멀거림이 멈추어져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몸을 일으켜 녀석의 발치께로 갔습니다. 그리고 녀석의 가랑이를 조심스럽게 벌리고, 그 사이에 엎드렸습니다. 녀석의 자지는 언제 그렇게 빳빳했느냐는 듯 축 늘어져 있었습니다. 나는 그 풀죽은 자지를 애무했습니다. 손아귀에 쥐어 주물러 보기도 하고, 젖꼭지와 코끝에 대고 비벼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입안에 넣어 오물거리기도 하고, 젖무덤과 젖무덤 사이에 끼워 넣기도 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했는데도 자지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나는 녀석의 배 위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고 음수로 질질거리는 보지를 자지에 대고 비볐습니다. “아이, 아줌마, 왜 그래요?… 나 좀 더 자야 한단 말예요.” 녀석은 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 그렇게 짜증을 부렸습니다. “총각, 우리 한번 만 더 해, 응?… 나, 너무 쏠리고 있어.” “에이, 아줌마두… 내 그게, 서야 할 거 아니에요?” “내가 서게 해 주면 되잖아.… 응?” “아휴, 아줌만!… 못 말리는…” 녀석은 완전히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나는 원을 그리듯 엉덩이를 돌려도 보았고, 그 속도를 더욱 빨리 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녀석의 자지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봐요. 안서잖아요.” “응, 그럼 다른 것으루…” 나는 녀석의 배 위에서 내려 왔습니다. 그리고 몸을 돌려 엉덩이를 녀석의 얼굴로 향하게 했습니다. “총각두, 내 거기 좀 핥아 줘 봐봐…” 그러면서 나는 한 쪽 발을 들어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발은 녀석의 얼굴 위를 가로질렀습니다. 녀석의 얼굴 양옆에 내 두 발이 디뎌졌습니다. 내 벌린 가랑이 바로 아래에 녀석의 얼굴이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엉덩이를 내리면서 허리를 굽혔습니다. 그리곤 얼굴을 녀석의 자지 가까이 가져갔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69자세가 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녀석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아대었고, 녀석은 내 조가비를 핥아대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했습니다. 녀석이 갑자기 호들갑스럽게 외쳤습니다. “으흐흐… 아줌마! 섰어요. 빳빳해 졌어요!… 해요! 어서요!…” “그래, 그래 섰어!… 자지가 섰어! 하자구!” “그래요, 해요!… 아 아줌마가 위에서…” “응, 내가 위에서 니 자지를 내 보지에 담고 굴려줄게!” 나는 녀석의 배 위에서 일어나 녀석의 얼굴을 향하여 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녀석의 양 옆구리에 두 발을 딛게 하고 쪼그려 앉았습니다. 재래식 변소에 쪼그려 앉는 자세였습니다. 녀석의 우람한 자지는 내 보지 아래에서 끄덕대고 있었습니다. 나는 손을 내려 그것을 부여잡았습니다. 그리고 내 털구멍 중간에 갖다 대었습니다. 엉덩이를 내렸습니다. 자지가 조가비 속으로 미끄러지듯 ‘쑤욱’ 들어왔습니다. 나는 잠시 그대로 있었습니다. 내 보지 털구멍에 끼워진 자지를 음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초 총각 좆!… 총각 좆은 커!” “내 좆이 크다구요?” “응, 커!… 말 좆만큼 커!… 총각 좆은 말 좆이야!… 말 좆!” “말 좆?… 내 좆이 말 좆?…” “응, 말 좆!… 초 총각 좆은 말 좆이야!” “어 어째서요?” “기 길고… 구 굵고… 시 시커멓고… 난, 말 좆이 좋아!” 내 엉덩이가 아래위로 방아를 찧었습니다. 풀무질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흐엉, 헝!… 나, 미칠 거야… 총각이 너무 좋아!” “나 나도… 조 좋아요…” “마 말 좆같은… 초 총각 좆이!… 총각 좆이 너무 좋아!” “나도 아줌마 보지가…” “초 총각하고 하는 씹!… 씨 씹이!… 총각하고 하는 씹이 너무 좋아!” 나는 잠시 그렇게 하다가 허리를 세워 등을 바로 했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돌렸습니다. 큰 꽃술로 자지 밑 둥지를 맷돌 갈 듯 문질렀던 것입니다. 그 사이로 누구 것인지 모르는 음수가 삐어져 나왔습니다. “억! 흐윽!… 미칠 것 같애!… 총각 말 좆이 좋아 미칠 것 같애!” “나 나도… 미 미칠 것 같아요!” “미치게 해 줘!… 니 말 좆으로… 나 날!… 미 미치게 해줘!… 흥! 헝!” 나는 정말 미쳐가고 있었습니다. “오래 오래, 이렇게 하고 싶어… 초오옹각!… 고 고 고마워!” 총각과 나의 섹스는 자정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총각은 새벽 한 시쯤 해서 돌아갔습니다. 녀석은 침실 문을 나서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 또 와도 되죠?” 나는 총각의 그 말에, ‘암, 와야지. 자주 안 오기만 해 봐. 내가 가만 놔두나…’ 라고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고개를 가볍게 끄덕여주기만 했습니다. 그 날 밤 이후, 녀석은 자신이 내 뱉은 말을 충실하게 지켰습니다. 이삼일에 한번 꼴로 저녁 일곱 시쯤 와서는 자정이 될 무렵 돌아가곤 했던 것입니다. 정말 황홀한 밤들이었습니다. 그런 황홀함은 비단 밤뿐이 아니었습니다. 낮 두 시쯤이면 여전히 이층 다용도실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녀석의 오줌발을 보면서 황홀한 자위를 즐겼습니다. 그런 밤낮이 흘러가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 날도 나는 오후 두시쯤 어김없이 이층 다용도실로 올라갔습니다. 항상 해 오던 대로 창문 틈을 조금 내고 스커트와 팬티를 벗어 던졌습니다. 그리고 가랑이를 벌려 그 사이 거기에 손을 갖다 대었습니다. 녀석의 오줌발에 타이밍을 맞추어 오르가즘을 느끼기 위한 준비였습니다. 여느 날처럼 손바닥을 지그시 누르면서 보지살점 전체를 비볐고, 가운데 손가락 끝으로 도끼자국 골을 아래위로 문질러대었습니다. 손가락에 음수가 묻어났습니다. 어지간히 준비가 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창밖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습니다. 물론 손바닥으로 보지를 슬금슬금 문지르면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제 녀석이 나올 때가 되었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집수리센터 창고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나왔습니다. 녀석일 터였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당혹스러웠습니다. 담벼락으로 다가서는 사람은 녀석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녀석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남자였습니다. 그 남자는 침팬지 같이 생겼다는 말을 곧잘 들을 만큼, 얼굴에 털이 많이 돋아 있었습니다. 양쪽 귀 아래와 턱은 온통 털북숭이였습니다. 집수리센터 주인인 듯했습니다. 녀석이 언젠가 자기 사장은 털보라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는 자위를 멈추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녀석이 오줌 누느라 서 있었던 바로 그곳에서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거기까지는 녀석의 행동과 꼭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의 행동은 사뭇 달랐습니다. 자지를 끄집어내는 방법부터가 달랐습니다. 녀석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손을 그 안에 집어넣어 자지를 꺼내는 반면, 남자는 혁대를 끄르고 바지춤을 아래로 내려 자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오줌방울을 털어 내고 난 다음의 행동이 달랐습니다. 녀석이 오줌방울을 털어 내고 손바닥으로 자지를 쓱 한번 훑고는 바지 지퍼 안으로 우겨 넣는 반면, 남자는 한참을 주무르다가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 남자가 자리를 뜨고 난 후, 잠시 멈추었던 자위를 다시 시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녀석에게 느끼지 못했던 묘한 흥분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남자가 오줌을 눌 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흥분이, 뒤늦게 내 보지 속을 일렁이게 했던 것입니다. 털북숭이 남자의 자지는 별거 아니었습니다. 크기며 색깔이 녀석의 것 보다 훨씬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외의 여러 것들이, 나를 그렇게 흥분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남자가 혁대를 끄르고 바지춤을 내리자 보였던 불두덩의 터럭이, 그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 터럭은 위로도 옆으로도 넓게 퍼져있었습니다. 아랫배와 사타구니가 온통 터럭으로 뒤덮여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그 터럭더미에 조가비를 대고 비비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자가 오줌방울을 털어 내고 잠시 동안 손으로 자지를 주물럭대는 장면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그 손으로 내 보지살점을 주물럭거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특히, 오줌발을 날리면서 붉은 입술을 헤 벌리고 있는 모습은, 내 보지구멍을 마구 질금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그런 것들을 머리에 떠올리며 그 자리에서 질펀한 자위를 해대었습니다. 그 남자 불두덩의 터럭이나 풀죽은 자지에 내 보지를 비벼대는 상상을 했고, 내 혀가 그 남자의 붉은 입술을 핥아대는 상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위에 열중했던 것입니다. 바로 그 날 밤이었습니다. 나는 녀석과 엉켜 한판 걸쭉하게 일을 치르고 나서 녀석에게 물었습니다. “총각, 주인아저씨 말야… 얼굴에 털 많이 난 남자 맞지?” 나의 그런 물음에 녀석은 히죽히죽 웃다가 대답했습니다. “맞아요. 근데, 왜요?” “근데 왜요 라니? 내가 근데 야…. 근데, 오늘 낮에 왜 그랬어?” “왜 그랬냐고요? 일 열심히 한 것 밖에 없는데…” “아이, 속상해. 너 자꾸 그럴 거야?” “히히히… 뭘 자꾸 말예요?” 우리는 그렇게 다람쥐 채 바퀴 돌 듯 하는 물음과 답을 한참동안 계속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녀석은 모든 전말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녀석의 말에 의한 전말은 이랬습니다. 녀석이 퇴근하기 바쁘게 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주인남자가 몇 번 보았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주인 남자는 이에 대하여 녀석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과부 집엘 새파란 총각이 왜 그렇게 뻔질나게 드나드느냐고 추궁하듯 물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녀석은 비밀을 지키겠다는 나와의 약속 때문에, 그 물음에 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주인남자는 이런저런 방법으로 구슬이이기도 하고, 은근히 위협도 주더라는 것입니다. 녀석은 이에 견디지 못하고 나와의 관계를 말해 버렸다고 했습니다. 녀석은 아주 시시콜콜한 것까지 주인에게 다 발겨버렸습니다. 심지어 내 젖무덤을 치올리면 거기에 검은 터럭이 몇 올 보인다든가, 밤에 그렇게 해주는 데도, 매일 낮에 담벼락에 오줌을 누라고 내가 요구한다는 것까지 죄다 말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기가 막힐 노릇이었습니다. 그러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이상한 호기심도 생겨나고, 막연한 기대감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가 왜 거기서 소변을 보는 거야?” “헤헤… 사장님이 하도 졸라서… 앞으로 일주일만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정말! 정말~ 어이가 없어지네.… 나, 낼부터 이층에 안 올라 갈 거야.” 그러나 나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당장 그 다음 날에도 오후 두시쯤 이층 다용도실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주인남자의 오줌 누는 모습을 지켜봤고, 물론 자위도 했습니다. 그 다음 날에도 그랬습니다. 또 그 다음의 다음 날에도 그랬습니다. 닷새 째 되는 날 저녁이었습니다. 초인종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으레 녀석인 줄 알고 인터폰 모니터도 보지 않고 오픈도어 단추를 눌렀습니다. 그러나 현관문을 밀고 들어서는 사람은 녀석이 아니었습니다. 놀랍게도 주인남자였습니다.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남자에게 이상한 호기심과 어떤 기대감도 있었지만, 설마 그렇게 전격적으로 집으로까지 쳐들어 올 줄은 몰랐던 것입니다. “가만 있자… 뭐라 말해야 하나? 오늘 박군이 몸이 아프다 해서…” “무슨 말씀이세요?… 그 총각 몸 아픈 거하고 저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고…” “몸이 아프다 해서 일찍 집으로 보내 줬는데…” “그래서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남자는 그렇게 중얼거리듯 말하면서 구두를 벗고 거실로 올라왔습니다. 말릴 틈이 없었습니다. 설령 그 틈이 있었다 해도, 나는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가 은근히 기대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와락 나를 껴안았습니다. “왜 이래요!… 이게 무슨 짓이에욧!… 이거 놔요!” 나는 입으로 그렇게 말하면서도, 몸으로는 아무런 거부의 몸짓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하지 않았습니다. “흐흐흐… 좋은 게, 좋은 거지. 내가 잘해 줄게. 나도 홀아비란 말야, 흐흐…” 남자는 그런 말을 하면서, 나를 껴안은 채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문이 열려진 침실로 가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의 가슴을 떠미는 등 최소한의 거부 몸짓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몸이 그에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나는 어느덧 남자의 발걸음에 맞추어 발을 떼고 있었던 것입니다. 남자와 나는 침실로 들어오게 되었고, 남자는 나를 침대 옆에 서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내 등 뒤로 갔습니다. 그 순간 나는 얼마든지 달아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냥 그렇게 서있었습니다. 내 등에 남자의 가슴이 밀착된 것과 남자의 손아귀가 내 가슴을 움켜쥔 것은 거의 동시였습니다. 남자는 나의 귀밑 머리칼을 헤치고 혀를 갖다 대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입김과 고르지 못한 신음소리를 불어넣었습니다. 나는 거칠어오는 신음을 억지로 삼켰습니다. 내 젖가슴을 움켜진 남자의 한쪽 손이 아래로 내려졌습니다. 그 손은 나의 잠옷 원피스 아랫자락을 걷어 올렸습니다. 나는 그제야 ‘앗차!’ 했습니다.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남자에게 나의 음탕함을 드러내 보이는 꼴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남자의 손이 장딴지와 무릎주변 그리고 허벅지 아래쪽에서 더듬거렸습니다. 그러다 그 손이 점점 올라왔습니다. 가랑이 사이에 다다랐습니다. “흐으… 내, 이럴 줄 알았지. 박군 녀석 기다린다고 이렇게…” “뭐 뭐가 이렇게…” “박군을 맞이하려고 이렇게 팬티를 벗고 있잖아… 흐흐, 역시 화끈한 여자야…” 남자는 혀를 쫑긋이 하여 예민해져 버린 나의 귓구멍에 밀어 넣었습니다. 그와 함께 손으로 내 보지를 움켜쥐었습니다. 나는 또 한 번 ‘흡! 으흡!’ 하는 신음을 목구멍 너머로 넘겨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내 가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남자가 벌린 게 아니었습니다. 내가 스스로 벌렸던 것입니다. 남자의 손이 좀 더 강하게 거기를 주물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무의식중에 그렇게 가랑이를 벌리게 했던 것입니다. “흐으으… 가랑이까지 벌려주고… 흐으, 역시…” 나는 더 이상 내숭을 떨 수가 없었습니다. 남자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내 마음이 거의 드러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조 좋아요… 옷 벗고 해요.” 나는 그렇게 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옷을 다 벗고 알몸이 되었습니다. 남자는 다시 내 등 뒤로 갔습니다. 그리고 작지만 발기한 자지를 내 엉덩이 골짜기에 닿게 했습니다. 나는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였습니다. 남자 그것의 촉감을 느끼려고 그랬던 것입니다. “우으으 흡!… 으흡! 좋아…" 그렇게 나는 마음 놓고 신음을 토해 내었습니다. 그러면서 엉덩이를 아까보다 더욱 세차게 움직였습니다. 남자의 자지를 보다 더 짙게 느껴보려 그랬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자신의 엉덩이를 뒤로 빼어 버리는 것입니다. “아잉… 왜?…” 나는 그 말에 이어지는 ‘왜 그래요? 엉덩이에 닿게 해 줘요’ 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나의 음탕함을 내 보일 것 같아서였습니다. 남자는 그런 나의 마음을 아랑곳 않고 다른 동작을 했습니다. 자기 앞으로 내 몸을 돌려세웠던 것입니다. 남자는 혀끝으로 내 얼굴 곳곳을 애무해 주었습니다. 이마와 눈썹에 이어서 눈두덩과 속눈썹, 그리고 콧잔등과 코끝 순서로 혀 핥음의 애무를 해 나갔습니다. 내 호흡은 거칠어져 갔습니다. 나는 손을 내려 스스로 내 보지를 비벼대었습니다. 뾰족이 말린 남자의 혀끝이 내 콧구멍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바람에 나는 입으로 숨을 내 쉴 수밖에 없었습니다. 호흡이 더욱 거칠어졌습니다. 입이 저절로 벌어졌습니다. 그 입에서 침을 흘려 내렸고, 남자는 그 침을 핥아먹었습니다. 정신이 아득해 져갔습니다. “흑! 흐흑!… 나 나도… 거기 침을…” 남자는 내 입술에 자기의 입술을 포개었습니다. 그리고 혀 대신에 침을 입 속에 흘려 넣어 주었습니다. 나는 그 침을 목구멍 너머로 삼켰습니다. 온 몸이 끝없는 나락으로 한없이 빠져드는 것 같은 착각에 머릿속은 진공상태가 되는 듯했습니다. 나는 그런 착각을 다잡아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혼절할 것 같았습니다. 스스로 내 보지살점을 비비던 손가락을 클리토리스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짓이기듯 문질렀습니다. 갑자기 나락의 끝에서 환한 불빛이 보였습니다. 비명 같은 신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어윽! 으흑! 으억!" 나는 그 털보남자와의 첫 번째 오르가즘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남자의 혀 애무는 멈추어지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혀로 내 겨드랑이를 핥아대다 말고 명령하듯 나에게 말했습니다. “누워! 천장을 보고 반듯하게…” 남자가 시키는 대로, 나는 침대에 반듯이 누웠습니다. 젖가슴을 애무해 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엉뚱하게도 나의 발치께로 혀를 옮겨갔습니다. 곧이어, 나는 발끝에 뜨겁고 축축한 감촉을 느꼈습니다. 남자가 내 발을 자신의 입 속에 집어넣었던 것입니다. 그 감촉은 갑자기 전류로 바뀌어 보지 털구멍에까지 타고 올라 왔습니다. 보지에서 분비되어 흐른 음수는 항문을 미끈거리게 하였습니다. 이어서, 남자는 다섯 발가락을 하나하나 입 속에 넣고 혀로 빨기도 하고,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를 벌려 혀끝으로 핥아 주었습니다. 나는 다시 손을 보지로 가져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부르르 떨리는 클리토리스를 폭발 시켜야 했기 때문입니다. “흥 흐응~ 흣 흐읏!” 나는 그렇게 밭은 신음을 토해내었습니다. 발가락 애무를 끝낸 남자는, 혓바닥의 날름거리며 내 육신을 타고 점점 위로 올라 왔습니다. 발등과 복숭아 뼈, 장딴지와 무릎을 거쳐 허벅지의 순서로 혀의 날름댐이 위로 올라왔던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옮겨 올라오는 남자의 혀가 결국 내 보지에 닿아지고, 그리고 핥아지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자의 혀가 보지에 거의 다다랐다고 느껴지는 순간, 남자는 허벅지 애무를 멈추고 나를 엎드려 눕게 했습니다. 그리고 혀를 나의 목으로 가져 왔습니다. 그 혀는, 목선을 시작으로 등줄기를 타고 점점 아래로 내려오며 엉덩이를 향했습니다. 남자의 혓바닥 행진은, 엉덩이 사이 미저골 있는 데에 이르러 멈추었습니다. 남자는 양 엉덩짝을 두 손으로 벌렸습니다. 그리고 항문구멍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었습니다. 나는 미쳐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신음을 토해내면서 남자에게 하소연했습니다. “아~ 응! 흑! 허헉!… 나, 미쳐버릴 것 같아요…” 남자는 다시 나를 돌아눕게 했습니다. 그리고 혓바닥을 길게 내밀어 배꼽주변과 두둑을 핥았습니다. 그 혓바닥이 보지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곤 터럭들을 헤쳤습니다. 터럭 숲에 숨겨진 클리토리스를 찾기 위해서인 것 같았습니다. 남자의 혀끝은, 어렵지 않게 클리토리스를 싸고 있는 표피부위를 찾아내는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서 남자의 혀가 날름대었습니다. 몇 순간 후, 나는 클리토리스가 표피를 뚫고 ‘불쭉’ 튀어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 핫! 항! 항!… 너 너무해요!" 남자는 내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입안으로 클리토리스를 빨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입안에 들어와 있는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굴려주었습니다. “어~ 어어~ 억!… 나 나뻐! 나뻐!… 자 자기 나뻐!” “흐흐흐, 내가 나쁘다구? 왜?” “흑! 흐흑!… 자 자기가… 조 좆을… 내 씨 씹구멍에… 바 박아주지 않으니까…” “알았어, 박아주지. 잠시만 참고 있어.” 털보는 보지에서 입을 떼고 그 입을 얼굴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곤 할딱거리는 개가 혀를 빼듯 혀를 길게 내밀었습니다. 길게 빼어진 혓바닥은 내 얼굴 위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그 현란한 혀의 춤으로 나는 눈을 뜰 수 없었고, 입을 벌려 숨을 제대로 내 쉴 수도 없었습니다. 내 얼굴은 남자의 침으로 번들거렸을 것이었습니다. 몇 몇 순간이 그렇게 흘렀습니다. 털보남자는, 나의 가랑이를 한껏 벌렸습니다. 너무 심하게 벌렸기 때문에, 나는 보지 살점이 찢기는 것 같은 고통을 느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은 이내 쾌감으로 변했습니다. 한껏 벌려진 가랑이 사이의 보지를 응시하던 털보는 고개를 숙여 긴 혓바닥으로 내 보지를 핥았습니다. 마치 개가 양재기 그릇을 핥는 그런 핥음이었습니다. 내 보지에서 혀의 감촉이 멀어지는 가 했는데, 이내 이물감(異物感)이 보지 속살에서 느껴졌습니다. 그의 자지가 삽입되었던 것입니다. 자지를 내 보지에 삽입 시킨 후의 그가 내뱉는 첫마디는 의외였습니다. “박군 물건 크지?” 나는 그 물음에 서슴없이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대답할지 망설이기에는 내 몸이 너무 달아올라 있었던 것입니다. “커 컸어요. 아 아주 많이…” “얼마나?” “마 말 좆만큼…” “네년이 말 좆이 큰지 작은 지 어떻게 알아? 본 적 있어?” “보 본 적 있어요. 시 시골에서…” “그 말자지 보지에 넣고 싶진 않았고?” “너 넣고 싶었어요.… 그 그런데 어찌… 말하고 씹을…” 털보남자는 박음질을 해 대며 그렇게 내 입에서 음탕한 말이 나오도록 유도를 하였고, 나는 거기에 잘 응해주었습니다. “좋아?” “조 좋아요.” “어디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 “보 보지가… 씨 씹구멍이…” “내 자지는 좋지 않고?” “조 좋아요… 미 미치도록…” “내 좆이 그렇게 좋아?…” 나는 털보의 그 물음에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울음이 치밀었기 때문입니다. “흐 흐윽 흑 흑… 우 울고 싶어요.” “왜 울고 싶어?” “다 당신 좆이… 다 당신과 하는 씨 씹이… 조 좋아서… 흑! 흑흑 흐윽 윽…” “씹이 그렇게 좋아?… 그래, 울어!… 나, 니 같은 년 첨 봐!… 대단해!”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몸을 일으켰고, 다시 내 몸 곳곳을 혀로 핥았습니다. 눈에 보이고 혀가 닿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빠트리지 않고 핥아 주었습니다. 항문구멍에도 해 주었습니다. 도무지 사람의 애무라고 할 수 없는 그 혀 핥음은 한 시간은 족히 계속되었습니다. 그 동안, 내 허리는 수 십 차례나 비틀어지고 휘어졌습니다. 그리고 내 몸뚱이는 지옥의 나락과 천당의 높은 곳을 한없이 오르내렸습니다. 침대 시트는 내가 흘린 음수와 땀으로 젖어 걸레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내 몸에서 진이 모두 빠져나가 손가락하나 꼼짝 할 수 없게 되었을 즈음, 남자의 자지가 내 털구멍 속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비록 녀석의 것에 비해 보잘것없는 자지였지만, 나의 보지 속 멍게 살들은 또 한 번 요동을 쳤습니다. 남자의 박음질은 녀석처럼 힘도 없었고 거칠지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매우 감미로웠습니다. 보지를 첼로 줄에 대고 있으면 그런 감미로움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나는 엉덩이를 치올려 그 박음질을 맞아들이면서 ‘이젠, 이 남자 없이는 못 살 것 같아… 어쩌지?’ 라고 속으로 몇 번이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는 털보남자와 섹스를 하게 되었고, 몇 개월 후에는 나의 남편으로 맞아들였습니다. 그렇다고, 녀석의 그 커다란 자지를 포기한 건 아니었습니다. 오늘도 조금 후면 녀석의 자지가 내 보지에 담겨질 것입니다. 남편도 그걸 모르지는 않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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