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어쩌지? 매형이 알아버렸어...”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 누나의 이름을 확인한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속 누나는 상당히 긴장한 듯 했다. 나는 다른 것보다 누나가 먼저 걱정이 되었다. “만나서 얘기할까?” “매형이 조만간 만나자고 할 텐데, 그 때 보는 걸로 하자.” “알았어, 누나. 또 전화 해.” 그리고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우리 셋은 만나게 되었다. 바로 그 날 밤, 장소는 누나네 집이었다. 조카가 잠이 들어서 매형은 최대한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 “언제부터 그런거야, 처남?” “......” “괜찮아, 말해봐, 어서.” “저, 1년 정도요...” 누나는 말없이 앉아있었다. “지금 나 처남 갈아버리고 싶은 심정이야.” “죄송해요, 매형...” 그 때 누나가 끼어들었다. “그러지말고 우리 이혼해. 나 위자료 안 받을께.” 누나의 그 말은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매형도 한 방을 얻어맞은 듯 했다. “뭐?” “진심이야. 나 이제 당신이랑 못 살 거 같아.”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얘기 길게 하지 말자고. 어차피 시작은 내가 한 거야. 동생은 잘못 없어. 그니까 이혼하자고.” 매형은 당장이라도 쓰러질 기세였다. 난 양쪽의 대화를 들으며 눈치를 살폈다. 그 때였다. “이혼만은 하지 말자. 아이도 생각해야지.” 매형이 갑자기 낮은 자세로 나왔다. 사실 아이도 아이지만, 매형도 누나와 떨어져 지내는 것은 자신 없었을 것이다. “위자료는 필요 없다니까. 깔끔하게 헤어지면 되잖아.”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 아이는?” “누구라도 키우면 되는 거 아니야? 내가 키워도 되고, 능력 좋은 당신이 키워도 되고.” 매형은 대기업 과장이다. 그러니 능력은 나보다 좋은 편이다. 다만 누나를 만족시키는 능력은 내가 한 수 위일 뿐. 그건 누나가 직접 말해준 것이니 자신할 수 있다. 그렇게 이야기가 잠시 오가고, 매형은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왔다. 그리고 말없이 소주를 몇 잔 마셨다. “처남도 한 잔 해.” 난 분위기 때문에라도 거절할 수가 없었다. 결국 말없이 몇 잔을 나누어 마셨다. 그 때였다. “그럼 이렇게 하지.” 매형이 한 가지 제안을 한 것이다. 그건 상식을 넘어선 제안이었다. 이혼을 안하는 대신, 우리 사이를 인정해주겠다는 것이다. 즉, 가정은 유지하되, 정해진 날에만 만나는 게 어떻냐는 것이었다. 물론 외박도 인정한다는 뜻이었고, 생활비의 몇 퍼센트는 나와의 만남에 사용해도 좋다고 했다. “넌 어때?” 누나는 나의 의견을 먼저 물었다. 난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누나가 이혼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것도 있었고, 매형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았으니까. 또 비용도 어느 정도 부담한다고 하지 않았나. “난 좋아.” “그럼 너 좋을대로 해. 당신도 들었지?” “그래...” 매형은 말없이 나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대화는 끝이 났다. 2. 운명의 그 날 사건의 시작은 1년 전으로 올라간다. 무척이나 더웠던 작년 8월, 누나의 전화를 받은 게 그 시작이었다. “난데, 지금 우리 집에 올 수 있어?” “무슨 일인데, 누나?” “아기가 감기에 걸렸나봐. 병원에 가야하는데 좀 도와주면 안될까?” “알았어. 빨리 갈게. 기다려.” 그렇게 아기와 누나를 내 차에 태우고 병원에 가게 된 것이었다. 그 때는 직장을 그만둔 지 얼마 안 되어서 백수상태였다. 아기는 다행히 며칠만 돌보면 나을 거라고 했다. 병원에서 나오는데 누나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매형이었는데 급하게 지방에 가야한다고 했다. 병원에 있는 동안 집에 들러서 짐을 싼 것 같았고, 누나가 전화를 못 받아서 바로 출발하는 길이었다고 했다. 누나와 아기를 집까지 태워주고 나오려는데 누나가 머뭇거리면서 부탁을 했다. “오늘부터 매형 지방 가야하는데 너 여기서 며칠만 있어주면 안될까?” “응?” “무섭기도 하고, 아기 씻기고 하려면 혼자는 부담스럽거든.” 난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매형이 돌아올 때까지는 있기로 했다. 매형이 오면 외식을 하자고 웃으면서 말하던 누나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누나네 집에 온 첫 날 아기를 목욕할 시간이 되었다. “너가 이렇게 안고 있어.” 난 조심스레 아기를 안았고 누나가 아기를 씻기기로 했다. 아무리 누나가 조심스럽게 해도 결국 내 옷과 누나 옷은 점점 젖을 수밖에 없었다. 아기도 3개월째라 다루기도 힘들었고, 워낙 물을 좋아해서 물장구를 치는 바람에 더 그랬던 것이었다. 그러면서 보이는 누나의 실루엣이 묘하게 흥분되는 것이었고, 결국 누나 앞에서 내 분신은 발기하고 말았다. 누나는 일부러 모르는 척 하는 것 같았지만, 가끔 흘겨보는 걸 내가 눈치 채고 말았다. 아기를 씻기고 난 후 누나는 아기를 재우러 안방에 들어갔다. 당시 아기는 안방 침대 옆에 이부자리를 깔고 재웠는데, 꼭 자기 전 모유를 먹여야 했다. 난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우연히 안방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누나가 문 뒤에서 모유를 먹이는 모습이 거울에 비쳐보였다. 순간 숨이 멎을 것 같았다. 원래 나는 모유 수유하는 엄마들을 보면 쉽게 흥분하는 습성이 있다. 누나는 다행히 내가 보는 걸 모르는 것 같았다. 한쪽 가슴은 가려져 있었고 아기가 문 가슴은 아기 머리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 모습만으로도 난 다시 흥분하고 있었다. 당장 달려가서 아기를 던지고 그 젖을 내가 빨아주고 싶었던 것을 참았다. 아기에게 질투를 느끼다니... 난 쓰레기 삼촌인건가. 후후... 그 때였다. 아기가 젖을 떼었을 때, 난 불어버린 누나의 젖꼭지와 선명한 유륜을 보고 말았다. “더 안먹어? 오늘따라 조금밖에 안 먹네..” 평소보다 먹는 양이 적었는지 누나는 계속 먹이려고 했지만 아기는 고집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누나의 젖꼭지는 계속 거울에 비쳐보였다. ‘누나, 아기가 안 먹는 거 같은데 내가 대신 빨아줄까?’ 목구멍까지 이 말이 올라왔지만 참았다. 한편으로는 조카에게 고맙기까지 했다. 평소보다 젖을 안 먹는 바람에 이렇게 좋은 구경을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아기가 젖을 더 이상 먹지 않자, 누나는 옷을 추스렸다. 그렇게 좋은 구경은 끝이 났다. 한편으로 다 큰 누나의 젖을, 그것도 수유중이라 한참 부푼 누나의 젖을 보게 될 줄은 몰랐기 때문에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다행히 아기는 일찍 잠이 들었다. 그런데 누나는 무슨 기계를 가지고 나와서는 작은 방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순간 저 물건이 착유기일 것 같았다. 원래 산모는 젖을 다 짜내지 않으면 아플 수 있다고 어디서 들은 기억이 났다. 시끄러운 기계음이 잠시 들렸다. 그런데 그 소리가 갑자기 멎었다. 누나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나를 불렀다. 아마 옷을 추스르고 날 부른 것 같았다. 작은 방에 들어가니 그 기계가 고장이 난 것 같았다. 구입하고 처음이라서 누나도 당황한 것 같았다. 작은 통에는 누나의 젖이 조금 모여 있었다. “이거 좀 고쳐볼래? 이게 갑자기 안 되네.” “알았어. 한번 해볼게.” 원래 기계를 잘 다루는 편이 못되었던 나는 당연히 그것을 고칠 수 없었다. 30분간 씨름했지만 결국 누나도 나도 포기했다. “어쩌지? 이거 고장 나면 안 되는데...” “왜? 무슨 일 있어?” “이게 젖 짜는 건데, 오늘 안 짜두면 안에서 곪아서 아프거든.” 전에 너무 귀찮고 피곤해서 젖을 안 짜고 그냥 잔 적이 있는데, 너무 고생해서 그 뒤로는 무조건 남은 젖을 짜고 자는 누나였다. 또한 누나가 산모 평균보다는 많은 젖이 나오는 편이기도 했다. 물론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누나는 울상이었다. 그 고생을 다시 할 생각을 하니 도저히 잠이 안 오는 것 같았다. 안방에 들어가면서도 표정은 좋지 않았다. “나 먼저 잘게. TV보다가 자. 컴퓨터 하려면 작은방에서 해.” “응, 잘 자.” 누나가 자러 들어가고 나니 TV도 다 끝나고 재미없는 재방송만 나오고 있었다. 결국 컴퓨터를 하러 작은방에 들어갔는데, 치우지 않은 착유기가 있었다. 순간 아까 누나가 짜둔 젖이 보였다. 그 맛이 너무 궁금했기 때문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나는 통을 분리해서 양손으로 조심스럽게 들었다. 그리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한 모금을 입에 넣었다. 온기가 살짝 남아있던 누나의 모유는 조금 고소한 맛이 났다. 경우에 따라서는 비릴 수도 있겠지만 비위가 좋은 나에게는 고소하게만 느껴졌다. 끝 맛은 조금 달콤하기까지 했다. ‘생각보다 맛있는데? 더 먹어볼까?’ 누나가 내일 이것을 본다면 어떤 기분일지는 생각지도 않고 결국 얼마 안 남은 것까지 다 마셔버렸다. ‘에이, 뭐라 하면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되지.’ 후회하지 않을 만큼 맛있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다 큰 성인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상 모유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그것도 친누나의 젖을 먹을 기회는 더 없을 거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만의 착각이었다.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을 때, 작은 방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누나야?” “응.” 누나가 문을 열었다. 순간, 누나의 눈이 수유기로 향했다. “어? 저걸 너가 다 먹은 거야?” “으, 응... 미안해...” “설마...” 누나는 눈이 휘둥그레져있었다. “정말 미안해, 누나...” “아, 아니야... 화내려는 거 아니니까 걱정 마. 어차피 짜낸 양이 모자라서 버릴 참이었어.” 누나가 화를 내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안 그래도 부탁이 하나 있는데...” “응??” 오히려 누나가 나에게 부탁을 하려는 것이었다. “저기, 이거 매형에게는 절대 비밀로 해야 하거든.” “알았어, 뭔데 그래?” “내가 자다가 아플까봐 불안해서 그러는데, 사실 난 젖을 안 짜두면 잘 때 아파서 고생을 심하게 하는 편이야.” “......” “그래서 말인데, 이거 짜는 걸 좀 도와줘야 할 거 같은데....” “내가????” “응....” 누나의 부탁이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다. “알았어. 근데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잘 모르는데.” “내가 알려줄게. 내가 혼자하면 좋은데, 산모는 손목 자주 쓰면 안 되거든. 나중에 고생한대.” “그, 그래...” 누나는 내가 다 마셔버린 통을 씻어 달라고 말했다. 물론 잘 닦는 것까지. 난 누나가 시키는 대로 해왔다. “그거 좀 가지고 와 봐.” 내가 그것을 누나 앞으로 가지고 가자, 누나가 내 앞에서 천천히 셔츠를 들어올렸다. 그러자 수유용 브라가 나왔다. 난 침을 삼키며 누나를 지켜봤다. 누나는 수유용 브라를 풀어버렸다. 내가 동생이라 그랬던 것 같았다. 설마 가족끼리 부끄러워할 리가 없다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물론 누나의 생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분명 아기 목욕 시키면서 누나를 보고 내가 흥분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나에게 이런 부탁을 하는 거 보면 정말 젖을 안 짜고 난 후의 고통을 다시 느끼기 싫은 것이 분명했다. 누나는 한쪽 젖을 통 위로 가게 한 후 엎드렸다. “너가 이리로 와서 젖을 짜면 돼.” 누나는 손가락의 위치까지 지정해주면서 설명해주었고, 난 누나의 지시대로 천천히 젖을 쥐었다. 부드럽고 풍만한 느낌이 너무나 좋았다. 이미 나의 물건은 터지기 직전이었다. 누나의 젖꼭지 곳곳에서 젖이 나왔다. 분무기 같았다. 그렇게 양쪽을 천천히 짜내자 시간이 꽤 흘렀다. 누나도 조금 힘들어했다. “아직 멀었지?” “음..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손 아프지? 미안해...” “아니야... 아직까진 괜찮아.” “아프면 쉬었다 할까?” “그럼 잠깐만 쉬자.” 누나는 브라도 입지 않고 그대로 벽에 기대어 앉았다. 가슴이 벌개져 있었다. 내 손도 찌릿했다. 난 잠시 손을 풀었다. “이제 할까?” “괜찮겠어? 이만하면 내일 아기는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거 같거든.” 난 그런 거는 관심이 없었고 그냥 누나의 젖을 또 만지고 싶은 생각 뿐 이었다. 그 때 괜한 용기가 생겼다. “누나, 아까 먹어보니까 젖 맛있더라.” “진짜? 매형은 두 번 다시 먹고 싶지 않다던데...” 아마 누나 성격 상 매형에게 크게 실망했을 것이다. 친구 신랑들도 다 비슷한 반응이었다고 했다. 그건 그 사람들 이야기일 뿐... 난 진심으로 맛있었다. “어? 정말? 난 우유보다 더 맛있던데...” “그래? 그럼 조금 덜어줄까?” “아기 먹어야 한다며...” “조금 정도는 뭐... 그냥 지금 짜는 건 너가 먹으면 되겠다. 그치?” “그럼, 차라리 남은 거 짜지 말고 직접 빨아먹으면 안될까? 손이 아파서 그러는데...누나도 힘들어보이고...” 누나는 조금 당황한 것 같았다. 아무리 친남매라고 해도 조금 위험한 부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낮에 병원일 도와준 것, 아기 목욕은 물론이고 이런 부탁도 들어주는데, 나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알았어. 그럼 그렇게 해...” 하마터면 난 소리를 지를 뻔했다. 이젠 누나의 젖을 직접 입으로 빨 기회가 생겼으니 그럴만도 했다. 아기는 체구가 작으니 안고 먹이면 되었지만 난 누나보다 더 큰 체형이라 그런 자세는 힘들었다. 결국 누나를 눕히고 내가 그 위에 올라타는 자세로 합의를 보았다. 드디어 내 밑에 누나가 눕고, 누나 위에 몸을 실었다. 이미 나의 물건은 단단해져서 누나의 아래에 밀착했고, 누나도 바보가 아닌 이상 느꼈을 것이다. 다만 말을 하지 않아서 그럴 뿐이다. 민망하니까. 난 한 손으로 누나의 봉긋한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천천히 입으로 가져갔다. 누나는 눈을 감고 있었다. 부끄러워서 그랬던 것 같다. 그 때 였다. “저기, 불은 좀 끄면 안될까?” “아, 알았어...” 난 일어나서 불을 끄고 다시 누나 위로 누워서 젖을 물었다. 혀에 닿는 느낌이 참 좋았다. 살짝 한 번 혀로 문지르자 누나가 살짝 몸을 긴장하는 것이었다. 계속하면 누나가 제지할 것 같아서 그대로 젖을 목으로 삼켰다. 아무래도 아기보다는 부드럽게 빠니, 누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았고, 나중에는 내 머리를 손으로 감싸주기까지 했다. 그렇게 양쪽을 실컷 빨고 난 후 우린 다시 떨어졌다. “이제 다 된 거 같아, 누나.” 사실 젖을 다 먹고 누나의 젖꼭지를 가지고 놀까도 했지만 누나가 부담스러워할 거 같아서 내가 먼저 그만둔 것이었다. “그럼 난 가서 잘게.” “잘 자.” 누나가 가고 난 후, 컴터 게임을 했지만 머리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그렇게 나도 일찍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