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성욕 (상편 ) 감상해 보세요 | 야설넷

아름다운 성욕 (상편 )
최고관리자 0 47,474 2022.11.0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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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낙엽이 한잎 두잎 떨어지고 있어서인지 쓸쓸 한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보다 늦게 군대에 입대해서 나이 스물다섯이 되어서 전역을 하였다. 전역 당시만 해도 의욕이 넘쳐흘렀으나 군대에 입대하기 전에 다니던 공무원 복직 신청을 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무의미하기만 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산 덕분에 작은 정원을 낀 아담한 이층 저택에서 홀어머니와 부족함이 없이 살고 있다. 어머니와 단 두식구로 식구가 단출하여 이층은 세를 주고 일층만을 사용한다. 한적한 오후, 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머니가 나가시면 나 홀로 할 일없이 집안에서 빈둥거린다. 친구들은 대부분 직업을 갖고 있어서 퇴근 후에 만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복직 대기를 하고 있는 상태의 무직자로서 친구들을 자주 만난다는 것도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여유로운 시간 탓으로 누구나 젊은 남자라면 발산하는 성적욕구를 느끼지만 특별하게 만날 여자도 없었다. 군대 가기 전에는 욕구를 충족시키던 여자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속세말로 군 생활 중에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내 곁을 떠나버렸다. 내 몸에 안겼던 그녀가 지금은 어느 남자 품에선가 쾌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배신감이 든다. 정조보다는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에 그녀만을 탓할 수는 없다. 요즈음은 성적 불만으로 이혼율도 높아지고 남자나 여자를 불문하고 결혼 전에 속궁합을 미리 맞추어 보기도 한다. 경제적 사회적 속박이 부담스러워 혼자 살면서 성 생활을 즐긴다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그만큼 삶에서 성이라는 것은 죄악시 할 수도 없는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 나의 관심을 이끄는 여자가 있다. 우리 집 이층에 세 들어 살고 있는 민진희이다. 그녀의 남편은 등산을 좋아했는데 치악산 등산에서 추락 사고로 인하여 반신불수와 함께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었다. 꽃가게를 운영하는 그녀에게는 미영이라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딸이 있다. 미영을 데리고 모든 생계유지를 혼자서 처리하면서도 불구자인 남편을 저 바리지 않고 살고 있다. 다행히도 그녀의 꽃가게는 그런대로 수입이 괜찮은지 바쁠 때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기도 한다. 그녀는 꽃가게를 운영하면서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지만 딸 미영이 때문에 속을 썩이고 있었다. 원래는 성품이 착한 미영이 불량기가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돌아다니기 때문이었다. 나를 잘 따르는 미영이가 귀엽기도 하지만 단아하고도 조용한 그녀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가끔은 꽃가게를 하면서 남자 힘이 필요하여 그녀가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그때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흔쾌히 거들어 주기도 한다. 나는 지금 창가에 앉아서 정원을 내다보고 있다. 맑은 햇살이 쏟아지는 정원 한쪽에는 건조대에 세탁물을 널고 있는 미영 엄마 진희의 나긋한 모습이 보인다. 여자로서는 아담한 키에 나이가 서른다섯인데도 처녀 같은 각선미와 나이에 걸맞은 볼륨감마저 간직한 그녀의 보조개가 깊게 팬 동그스레한 얼굴은 귀염성이 들어나 보인다.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찰랑거리는 치맛자락 위로 통통한 엉덩이가 꽤 여성스러워 보였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녀를 볼 때마다 야릇한 성적 충동을 느낀다. 어제 저녁에는 그녀를 가슴에 안는 꿈마저 꾸었다. 그래서 그녀의 엉덩이는 여성스러운 것보다는 섹시하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았다. 그녀가 세탁물을 널 때마다 상의자락이 올라가고 뽀얀 피부가 들어났다. “진하 오빠! 심심해?” 내가 넋을 잃고 있는 데 나를 부르는 그녀의 사근사근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가 세탁물을 널면서 보조개가 깊게 드리운 미소를 띠고 나를 바라봤다. 미영이가 나를 호칭대로 그녀도 나를 진하오빠라고 불렀다. “네, 그렇죠. 뭐.” 나는 머쓱하게 대답을 했다. “영화 구경이라도 가지. 그래.” “혼자서 무슨 재미가 있어요. 그런데 가게는 어쩌고요?” “세탁이 밀려서 선애한테 맡기고 왔어.” 선애는 꽃가게 아르바이트생 이름이었다. 무언인가 그녀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시하고 싶어 물었다. “미영 아빠는 요즘 어때요?” “요즘은 점점 더 의식 없는지....... 매일 잠만 자.” 내 물음에 그녀의 얼굴에 언뜻 그림자가 스쳐 지나갔다. 나는 공연한 질문을 한 것 같았다. 남편이 사고로 사람도 알아보지 못할 지경이 된 것이 벌써 7년이 넘었다고 하였다. 그런 세월을 묵묵히 지내온 그녀가 대단해 보였다. 세탁물을 다 널은 그녀가 돌아서서 내게 물었다. “진하 오빠, 맥주 한잔 할래?” “웬 맥주요?” 그녀가 잔잔한 미소를 흘렸다. “어제는 그 많은 화분을 혼자 다 옮겨줘 고마워서.” “하하하, 뭘 그런 걸 가지고. 도울 일 있으면 말 하세요.” “항상 진하 오빠 도움만 받으니 어쩌지! 내가 맥주 가지고 내려올게.” 그녀는 세탁물을 담았던 그릇을 들고 이층으로 향하는 층계로 갔다. 나는 그녀의 토닥거리는 발걸음 소리를 들으며 거실 창문을 닫았다. 소파에 앉아서 TV 전원스위치를 누르고 뉴스를 보고 있는데 현관문이 열리고 쟁반을 받쳐 든 그녀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녀는 배시시 웃으며 내 옆 소파에 앉더니 탁자위에 맥주와 안주를 내려놓았다. “아! 깜박하고 컵은 안 가지고 왔네.” “내가 가져올게요.” 나는 주방으로 가서 유리잔과 오픈을 가지고 와서 탁자위에 올려놓고 다시 소파에 앉았다. 맥주병 마개를 따낸 그녀가 유리잔에 맥주를 채웠다. 상체를 숙인 그녀의 티셔츠가 벌어지고 앞가슴의 뽀얀 피부가 들어났다. 그녀의 브래지어 사이로 희끗 젖가슴이 들어나 보였다. 그녀가 내 시선을 의식했는지 앞가슴을 손으로 가리면서 얼굴을 붉혔다. “한잔 해.” “네.” 그녀와 나는 유리잔을 부딪고 남기지 않고 잔을 비웠다. 그녀가 다시 빈 잔을 채웠다. TV화면에서는 연속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 보도하고 있었다. “저 범인은 누구 길래 저런 짓을 하지?” 나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녀도 마른안주를 집어 먹으면서 화면을 주시했다. 문득 그녀가 나에게 물었다. “진하 오빤 결혼 안 해?” “여자가 있어야죠.” 나는 멋쩍은 웃음을 흘렸다. “세상 여자들이 모두남자 볼 줄 모르네. 진하 오빠 같은 남자를 두고.......” “하하......! 요즘 여자들은 능력 있는 남자만 원해요.” “진하 오빠가 어때서? 군대도 갔다 왔고 공무원 복직을 기다리는데.......” “요즘 여자들이 샐러리맨을 좋아하나요? 젊은 여자들은 아버지같이 나이 많은 남자라도 재산만 많으면 좋데요.” “돈도 좋지만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 생활이 원만할까?” “아저씨 같은 분하고도 사는 미영이 엄마도 있잖아요.” “그건........” 그녀가 말끝을 잇지 못했다. 그녀의 눈치를 살피며 말했다. “남자가 나이 들어 죽으면 재산은 차지 할 테고, 그리고......” “.......?” 말을 중단하고 쑥스런 표정을 짓는 나를 그녀가 까만 눈동자로 빤히 쳐다보았다. 우물쭈물하다가 내가 다시 말을 이었다. “섹스는 다른 남자하고 즐긴 데요.” 그녀가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홍조를 띠우더니 내게 물었다. “진하오빠의 이상형은 어떤 여자에요?” “왜요?” “조카뻘 되는 참한 여동생이 있는데 소개 시켜줄까?” “소개 받는 건 싫어요.” “왜?” “인연은 우연히 찾아드는 거래요.” “그럼 어떤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어?” 나는 그녀의 습기가 어려 윤기 흐르는 도톰한 입술을 뺏고 싶은 충동심이 일어났다. 빙긋이 미소를 짓다가 대답했다. “미영 엄마 같은 여자요.” “괜한 거짓말인 거 알아.” 그녀는 쳐다보지도 않고 말했다. 나는 그녀를 안고 싶은 욕구를 느끼고 대담하게 그녀의 어깨를 살 프시 어루만졌다. “정말에요.” “그렇게 말 안 해도 진하 오빠가 좋은 남자인 줄 알아.” “만약 미영 엄마 같은 여자가 결혼을 하자고 하면 당장 할 거예요.” “.......!?” 그녀의 빤히 쳐다보는 시선과 마주쳤다. 바로 눈앞에 그녀의 붉은 입술이 있었고 그녀의 숨결이 가깝게 느껴졌다. 항상 그녀의 입술을 훔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나는 천천히 그녀의 입술 가까이 다가갔다. 그녀는 조금은 경악스런 눈빛을 하다가 얼굴을 붉히며 눈을 사르르 감았다. 그녀의 가슴이 소녀처럼 콩닥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거부할 뜻이 없음을 알고 그녀의 어깨를 당겨 안으며 입술을 마주 댔다. 그녀의 입술에서 느끼는 감각이 올올이 살아나서 내 성감을 부추겼다. 입술을 마주 비비다가 그녀의 혀를 빨아 당겼다. 잠시 주춤하던 그녀의 혀가 스르르 내 입속으로 빨려 들어왔다. “음........!‘ 그녀는 얕은 신음을 흘리며 어깨를 가늘게 떨었다. 그녀의 입술은 달콤하고 감미로웠다. 그녀의 상의 밑으로 밀고 들어간 내 손이 브래지어를 들추고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읏.....!” 내 혀가 그녀의 입술을 벌리고 그녀의 입안을 농락하니 그녀가 긴 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고 그녀가 내 혀를 물고 부르르 떨더니 암사슴처럼 갈증을 풀었다. 젖가슴을 더듬던 내 손끝이 콩알 같은 젖꼭지의 돌기들을 문질렀다. 손가락 사이에서 그녀의 젖꼭지가 돌돌 말리고 당겨졌다. 그녀의 젖꼭지가 반란을 일으키며 돌기를 세우고 바짝 솟아올랐다. 내 손은 어느새 그녀의 치마를 들치고 있었다. 치마 속으로 들어간 손끝이 손바닥만한 팬티의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풍성한 음모를 쓰다듬었다. 손끝에 여인의 샘 입구에 피어있는 꽃잎이 닿았다. “읏!” 그녀가 급히 숨을 몰아쉬며 내 손목을 움켜쥐었다. “안 돼.” 그녀가 속삭이듯 내 뱉고 나를 바라봤다. 말로는 거부하지만 그녀의 눈동자는 희열을 갈망하고 있었다. 그녀의 저항을 부시하고 나는 그녀의 입술을 점령하여 진한 키스를 하면서 손끝으로 꽃잎의 연한 살갗으로 이루어진 클리토리스를 구슬을 굴리듯 만지고 쓰다듬었다. 격한 흥분에 휘말린 내 팬티속의 페니스가 잔득 불거져서 용솟음치고 있었다. 그녀의 꽃잎을 거칠게 자극하던 손끝이 여인의 늪 속을 침범하였다. 그리고 감추어진 늪 속 살갗들의 돌기들을 일으켜 세우기 시작했다. “아......!” 신음 소리와 함께 허리가 비틀리는 그녀의 꽃샘으로부터 맑은 물이 흘러나와 나의 손가락을 적셨다. 나는 열기에 젖은 거친 숨을 그녀의 목덜미에 내 뿜었다. 더 이상 성적 욕구를 참을 수없는 나는 걸치고 있는 추리닝 하의와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 내리면서 그녀를 소파에 눕혔다. 그리고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그녀의 팬티를 끌어내리면서 발기된 내 페니스를 그녀의 촉촉한 늪에 대고 비볐다. 그녀의 손이 내 등을 파고들었다. 나는 엑스터시에 젖어 거의 오르가즘을 느낄 지경이었다. 나는 그녀의 늪 속으로 페니스를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그 순간이었다. “아! 안 돼.” 그녀가 나를 와락 밀쳐냈다. 그리고 옷을 추스르면서 거실을 비틀 거리며 튀어나가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층계를 뛰어 오르는 그녀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나는 못내 아쉬움 속에 젖어 들었다. 그녀의 여운이 남은 소파에 앉아 멍하니 TV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TV의 내용은 하나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고 그녀의 체취에 젖어 있었다. 꽃 가게를 나가는 그녀의 발자국소리마저 사라지고 집안은 정적에 휩싸였다. 하루 종일 나는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그녀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었다. 어둠이 내려앉은 후 나도 모르게 정원을 어슬렁거렸다. 꽃가게 문을 닫고 돌아오는 그녀를 보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정작 늦게 서야 돌아온 그녀는 나를 외면하고 이층으로 오르는 층계를 올라가버렸다. 어머니가 귀가해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밤이 이슥해졌다.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으나 그녀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다. 간신히 잠이 오려고 하는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창문을 여니 어둠속에서 해맑은 목소리가 들렸다. “진하 오빠!” 머리를 양 갈래로 딴 미영이의 얼굴이 나타났다. 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늦게 돌아온 미영은 엄마에게 혼날 것이 두려워서 가끔 내 방 창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그녀의 엄마가 잠든 후까지 내 방에서 기다렸다가 살금살금 집으로 들어간다. 그녀는 엄마를 닮아서 자그마한 키에 귀염성 있는 미모로 앙증맞아 보였다. 미영은 대뜸 창문턱을 넘어 내 방으로 들어왔다. 창문을 넘는 그녀의 짧은 주름스커트 밑으로 나뭇잎파리 같은 작은 흰색팬티가 보였다. “크크! 오빠 미안해.” 그녀의 동그란 눈에는 미소를 담뿍 담고 있었다. “너, 또 늦었구나.” “진하 오빠!” 미영이가 내목에 매달리며 내 얼굴에 입맞춤을 하였다. 술을 마셨는지 미영 이에게서 술 냄새가 풍겼다. 나는 어이가 없어 그녀에게 물었다. “너, 술 마셨니?” “응, 친구하고 딱 세잔.” 내가 보기에는 세잔은 더 마신 것 같았으나 그녀를 야단칠 권리는 없었다. “엄마가 걱정하겠다.” “좀 있다가 들어 갈 거야.” 그녀가 책상으로 가서 의자에 앉는 것을 보고 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밤을 청하려고 침대위에 누워 잠을 청했다. 시간이 지루한지 미영이 책꽂이에서 책을 펼쳐 드는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문득 그녀가 책을 펼쳐 보는 것도 지루한지 침대로 와서 걸터앉았다. “오빠는 잠만 자냐?” “.......” 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하품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 여기서 조금만 자다가 갈게.” 그녀가 내 옆에 등을 대고 눕고 침대가 흔들렸다. 나는 힐끔 그녀의 자그마한 뒷모습을 바라봤다. 주름스커트가 말아 올라가 하얀 팬티를 걸친 그녀의 엉덩이가 들어나 있었다. 들어난 엉덩이에 시트를 당겨 덮어 주었다. 그녀가 나를 향해 돌아누웠다. “히힛! 오빠 잠들었던 거 아니구나.” “.......” 그녀에게 풍기는 어린 여자의 풋풋한 체취와 술 냄새가 싫지 않았다. 미영이 꼼지락 거리면서 나를 껴안으며 품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아! 따뜻해.” 내 손이 그녀의 소담하고 토실토실한 엉덩이에 닿았다. 어린 그녀에게서 여인의 냄새가 흘러 나왔다. 나도 모르게 미영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짜릿한 성적 충동에 젖어 들었다. 내 손이 슬며시 그녀의 팬티 속으로 들어가 엉덩이 밑을 더듬었다. 손끝에 작은 늪을 지키고 있는 꽃잎이 만져졌다. “아잉!” 내 손길을 느낀 그녀가 등을 지고 돌아누우면서 내 팔을 당겨 베개 삼아 베고 누웠다. 오히려 그녀의 목 밑에 걸린 내 오른 손이 자유로워졌다. 그녀의 어깨너머로 바라보는 시선 속에 그녀의 앞가슴이 훤히 나타났다. 상의가 벌어진 사이로 봉긋한 젖가슴을 가린 흰 브래지어가 순결해 보였다. 나는 미영의 작은 젖가슴을 만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그녀의 가슴에서 맥박 치는 소리가 코 밑에서 뚝딱 거리고 내 가슴속에는 심장 소리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슬며시 그녀의 티셔츠 속으로 손을 디밀어 브래지어 안으로 밀어 넣었다. 제법 여성스러워지는 탱탱한 젖가슴이 손에 잡혔다. “오빠, 남자들은 모성애를 그리워하기 때문에 여자의 젖가슴을 좋아 한다며.” “응, 미영이 젖가슴이 의외로 아름답구나.” 감히 말을 하지 못할 줄 알았던 그녀의 당돌한 말에 나는 멋쩍은 말투를 뱉었다. 그녀가 나의 행동을 용납한다는 것을 알았다. 갑자기 나는 어린 그녀가 사랑스러워졌다. 그녀의 머리를 돌려 입맞춤을 하였다. 그 순간 나는 당황하였다. 어리게만 보였던 그녀가 내 입속으로 혀를 디밀어 넣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녀가 남자 친구들과 농도 깊은 키스를 해 본 경험이 있다는 증거였다. 나는 입술을 벌리고 그녀의 혀를 받아 들여 혀와 혀를 마주 비비며 서로의 혀를 굴려 주었다. “음......!” 그녀는 의외의 진한 프렌치 키스는 처음 경험하는 듯 주춤하다가 내가 이끄는 데로 쾌감을 느끼는 듯 했다. 나는 그녀에게 위아래 입술을 밀착시켜 머리를 살짝 흔들며 일어나는 자극으로 쾌감을 일구어내는 슬라이딩 키스도 가르쳐 줬다. 나의 오른손은 그녀의 팥알 같은 작은 젖꼭지를 쓰다듬기도 하고 돌돌 말려 성감을 물러 일으키고 그녀의 팬티 속으로 들어간 윈 손은 그녀의 허벅지 사이를 파고들어 꽃잎을 스치고 지나다니며 뽀송한 숲을 이룬 둔덕을 쓰다듬었다.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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