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나 그리고 친구부부 - 에필로그 감상해 보세요 | 야설넷

아내와 나 그리고 친구부부 - 에필로그
최고관리자 0 66,627 2022.11.0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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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나 그리고 친구부부3년 후. "후욱!...후욱!....지영씨!..." "하악!...창현씨!....아아앙!....아앙!...엄마!...나 죽을 것 같아!....하윽!...하으응!...." "흐읍!...흡!..." "아읏!...아으응!...성진씨!...성진씨!.....아으응!...." 그 날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주말마다 모여 이렇게 스와핑을 하고 있다. 3년 전, 아내와 하연씨는 거의 동시에 임신을 했다. 그런데 출산 후 혹시나 하여 했던 유전자 검사에서 우리는 정말 어이없는 결과를 얻었다. 아내가 낳은 딸아이는 창현이의 아이였고 하연씨가 낳은 아들은 내 아이였던 것이다. 아내와 하연씨는 나와 창현이에게 울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또 사과했고 우리도 미안하다며 같이 사과했다. 그래서 우리는 결국 아이를 바꾸기로 했다. 그 다음 해, 아내와 하연씨가 또 동시에 임신을 했고 아이를 낳자마자 우리는 유전자 검사를 했다. 다행히 두 번째는 제대로 되어 우리를 안심시켰다. 그 뒤 나와 창현이는 정관수술을 했고 그때부터 안심하고 스와핑을 즐겼다. "야, 지영씨 보지는 어째 시간이 흘러도 이렇게 쫄깃하냐? 가슴도 여전히 탱탱하고." "얌마! 하연씨 보지는 어떻고. 하연씨 몸매는 연예인도 못 따라와." "하윽!...하으읏!...당신!....지금 언니만 칭찬한 거야?.....흐으읏!...뭐 괜찮아....하윽!...나도 당신 자지보다....으으응!....창현씨 자지가 더 좋으니까.....하악!...창현씨....좀 더 세게 쑤셔주세요....하아앙!..." "아으응!....당신 집에 돌아가서 두고 봐요!....하으응!....나도 이제 크기만 한 자지는 질려....흐윽!...역시 자지는 성진씨처럼 단단해야지..으응!...힘이 느껴져....성진씨...어서 계속 해주세요....하아앙!...." 오늘도 또 바가지 긁히겠다고 생각한 나와 창현이는 아내들을 달래주기로 했다. 아내의 다리 사이로 간 나는 아내의 보지를 쑤시며 말했다. "누가 하연씨만 칭찬한데. 당신이야 예쁜 건 예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잖아." "흐응!....으으응!.....누가 그런다고....으으응!....용서해줄 줄....하아!...알아?...하아으응!.." "난 당신이 최고야. 지영아...." "흐읏!...비, 비겁해.....내가....으응!...이름 불러주면...약해지는 줄 알면서...아으응!....아앙!...몰라!...여보!...여보!...성진씨!...사랑해!.....좀 더 세게 쑤셔줘!....아으응!....." 난 아내를 달래는 데 성공했지만 창현이는 안타깝게도 실패를 한 모양이다. 하연씨는 오늘 하루 종일 반성하라며 창현이를 방밖으로 쫒아낸 뒤 문을 잡궈버렸다. 창현이를 쫒아낸 하연씨는 아내의 위로 올라와 내게 보지를 내밀며 말했다. "하아...성진씨...저도 쑤셔주세요....당신의 단단한 자지....." "언니. 내 남편이야." "몰라. 나도 저 철없는 남편, 이제 질렸어. 나 오늘부터 성진씨 와이프 할래. 괜찮죠? 성진씨." "크크! 저야 환영이죠." "여보!" 스와핑이 끝난 후 창현이와 하연씨가 집으로 돌아갔다. 난 잠시 마트에 다녀오겠다는 말과 함께 집을 나섰다.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던 중 마트 TV에서 T기업의 사장이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장이 죽는 바람에 차기 사장은 그의 아내가 맡게 되었다고 뉴스는 전했다. 그런데 그 사장의 부인이 너무 젊고 미인이었다. 왜인지 그녀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기억은 나지 않는다. 며칠 후. 내가 다니는 회사가 T기업에 인수가 됐다. 이전부터 인수 합병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 버렸고 혹시나 그 과정에서 정리 해고 바람이 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정리 해고는 없었고 회사는 원래의 분위기로 돌아왔다.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중 갑자기 간부진들이 부산하게 움직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TV에서 보았던 그 새 여사장이 시찰을 나온다는 것이었다. 나 같은 대리나 하급 직원들이 나설 일은 아니었기에 그냥 무시하고 업무를 보던 중 다른 과에 볼일이 생겨 가던 중 우연히 누군가와 부딪혔다. "아앗!" 난 나와 부딪힌 여자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깜짝 놀랐다. 그 여사장이었다. 간부진들은 내게 성화를 냈다. 당황한 내가 재빨리 사과를 하려고는 그때 나와 여사장의 눈빛이 다시 부딪혔다. 이상하게 익숙한 눈빛이었다. 그 여사장도 나와 같은 느낌을 받았을까? 간부진들이 멍하니 있는 나에게 뭐하는냐고 빨리 비키라고 성화를 부릴 때 여사장이 손을 들어 그들을 제지했다. "됐어요. 잠시 자리 좀 비켜주실래요?" 여사장의 말에 간부진들은 당황하며 재빨리 자리에서 사라졌다. 여사장은 날 데리고 이전 사장실로 향했다. 그곳에 도착하자 여사장은 내게 자리를 권했다. 그리고 잠시 아무 말 없이 있다가.... "저기...." "저기...." 동시에 내뱉은 말에 나와 여사장은 다시 침묵했고 결국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회장님?" "역시 당신이었군요." 여사장은 내 예상대로 여사장은 바로 스와핑 모임에서 만났던 그 회장이었다. 그녀에게서 나는 그 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T기업의 전 사장이 바로 회장의 남편이었고 그는 스와핑 모임에서 복상사를 당했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약까지 먹는 양반이 무리를 한 것이다. 덕분에 회장이 그의 재산의 유일한 상속자가 되었다. "그 뒤로 어떻게 지냈어요?" "저야 뭐, 그때하고 달라진 게 없습니다." "그래요? 아직도 그분들과 스와핑을 즐기시나 보죠?" "예... 뭐." "상당히 오래 가시네요. 역시 친한 사이라서 그런가?" "회자, 아니 사장님께서는....." "그 날 이후 한 1년 정도 더 스와핑 모임의 회장직을 맡았고 그 뒤로 다른 사람에게 넘겼죠. 그리고 전 남편이 죽은 뒤로 그 스와핑 모임도 탈퇴했어요. 회사를 안정시키느라 여유도 없었고요." "그러셨군요." 그 뒤 우리는 다시 말이 없어졌다. 그 침묵에 이기지 못한 내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너무 오래 있으면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으니 전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아, 네. 그러세요." 여전히 변하지 않는 미모를 가진 그녀의 얼굴을 잠시 바라본 나는 실례라는 걸 알고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섰다. 내가 사장실에서 나오자 간부진들이 나에게 달려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냐며 물었고 나는 그저 그녀가 하급 직원들의 회사 생활이 어떤지 간부가 아니라 나 같은 직원에게 직접 알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그 뒤 며칠이 다시 지나고 갑자기 인사이동이 있었다. 그런데 그 명단에 내 이름이 끼어있었다. T기업 그러니까 본사로 발령을 받은 것이다. 본사로 발령 받은 다음 날, 나는 사장실로 불려갔다. "안녕하십니까, 사장님." "어서 오세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역시 날 본사로 부른 것은 그녀의 조치였다. 난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왜 절 본사로 이동시키신 겁니까?" "글쎄요?" 애매한 대답으로 날 더 궁금하게 만들던 그녀가 다리를 꼬자 그녀의 스커트 안에서 가터벨트가 보였다. 상의 단추도 몇개 풀고 말이다. 내가 바보도 아니고 이 정도까지 된다면 눈치를 챌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일부러 모른 척을 했다. 그녀는 내가 일부러 모른 척 한다는 걸 알고 살짝 눈가를 찌푸렸다. "정말 성진씨는 못된 사람이군요. 알면서 모른 척하고. 그 때는 순진하고 착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내 최고 상사인 그녀가 이상하게 귀여워 보였다. 이 정도에서 적당히 하자는 생각에 나는 소파에 앉아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앉아 포옹을 하며 키스를 했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 내 몸을 끌어 안았다. 잠시 후 섹스가 끝나고 옷을 단정히 하면서 그녀에게 물었다. "이번 주 토요일에 우리 집에 오시겠어요?" "네. 그러죠." 슬슬 우리 부부와 창현이 부부 사이에도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기대하고 있다. 그녀로 인해 또 어떤 일들이 생길 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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