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비밀일기 -9부 감상해 보세요 | 야설넷

엄마의 비밀일기 -9부
최고관리자 0 82,255 2022.11.01 15:29
소설 100% 무료 - 근친야설, 19소설, 유부녀야설, 경험담, 무료야설은 성인전용 야설넷
xx년 4월 23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너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차를 수리하느라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했는데 소위 말하는 성추행을 당했다. 숨이 막힐 정도로 꽉 차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손잡이를 잡고 버티고 있는데 어느 순간 내 엉덩이에 다른 사람의 손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그냥 엉덩이에 대고만 있던 손이 조금씩 움직이며 내 엉덩이를 더듬었다. 예전 같았으면 징그러워서 소름부터 끼쳤을 텐데 조금 놀라긴 했어도 그런 느낌은 없고 오히려 가벼운 흥분이 생겨났다. 내가 모른 척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손의 움직임이 점점 대담해졌다. 내 팬티 라인을 따라 엉덩이를 더듬던 손이 내 허벅지 안쪽으로 내려갔다. 그리고는 살살 내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는 것이었다. 그제야 나는 뒤에 서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앞의 유리창에 비치는 모습을 통해 내 뒤에 서있는 사람을 살펴보려고 했는데 내 얼굴에 가려 뒷사람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다. 발을 옆으로 조금 옮기자 반쯤 보이는 남자의 얼굴은 예상외로 어려 보였다. 더벅머리에 교복처럼 생긴 옷차림으로 보아 고등학생인 것 같았다. 내가 발을 옮기느라 잠시 떨어졌던 손이 다시 내 허벅지 안쪽에 닿았다. 그리고는 허벅지 안쪽을 타고 손이 점점 사타구니 쪽으로 올라왔다. 그 순간 나는 내가 생각지도 못할 짓을 저질렀다. 그 학생의 손을 향해 엉덩이를 뒤로 쑥 내민 것이다. 그러자 그 학생의 손이 단번에 내 바지 사타구니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학생도 의외의 상황에 놀랐는지 손이 멈칫했다. 내 사타구니 사이에 손이 거의 끼다시피 한 학생은 손을 그대로 둔 채 내 눈치를 살피는 듯 했다. 나는 살짝 엉덩이에 힘을 주어 학생의 손을 내 허벅지로 조였다 놓았다. 그러자 학생의 손이 톱질하듯 내 사타구니 사이를 서서히 오가기 시작했다. 학생이 세운 손 날 등에 내 아래가 살짝살짝 닿았다. 그 때마다 나는 아래를 움찔거리며 학생의 손을 허벅지로 조였다 놓곤 했다. 그런 은밀한 동작이 얼마간 반복되면서 내 아래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 많은 사람들 틈에서 모르는 남자가 내 사타구니를 비벼댄다는 사실에 나는 흥분이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태연을 가장하며 남자의 손길을 즐기고 있는 내 용기가 가상하기까지 했다. 남자의 손을 더 많이 느끼고 싶어서 내 가랑이 사이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할 때였다. "선생님!"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정신이 퍼떡 들어서 소리나는 곳을 돌아보았더니 우리 학교 학생들이었다. 내가 맡고 있는 3학년 학생이고 평소에 낯이 많이 익은 얼굴들이었다. "어엉!......니네들도 이 지하철 타고 다니니?" "네! 선생님 오늘은 자동차 안 갖고 오셨어요?" "으응!......그럴 일이 있어서....." 내가 우리 학교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는 사이 내 사타구니에 있던 손이 재빨리 빠져나갔다. 나를 아는 일행이 나타났기 때문이거나 어쩌면 선생님 소리에 더 놀랐는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아쉬운 마음에 느닷없이 나타난 내 제자들이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화장실부터 달려갔다. 그리고는 자위를 했다. 비록 절정까지는 이르지 못했어도 한동안 손가락을 아래에 넣고 쑤석거렸다. 몇 달 전 만해도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선생님 소리에 간이 콩알만해졌을 아침의 남학생을 생각하니 웃음이 난다. xx년 4월 24일 간만에 경아와 만나서 저녁을 같이 했다. 한영이와의 일을 알고 난 뒤부터는 전화도 거의 안 하게 되고 얼굴도 보기 싫어서 만나고 싶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갑자기 경아 생각이 났다.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내 동생인데....... 나는 그래도 남편도 있고 자식도 있지만 이혼해서 혼자 사는 경아가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오죽했으면 한영이하고 그렇게까지 되었을까 생각하니 더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생각보다 경아의 얼굴은 밝고 명랑했다. 한영이 때문에 그런지 가끔씩 내 눈치를 살피기는 해도 예전처럼 나를 천연덕스럽게 대했다. 나도 가능한 한 한영이의 일을 잊어버리고 경아를 따뜻하게 대하려고 노력했다. 문득 경아에게 어쩌면 지금 한영이가 유일한 낙이고 위안일지도 모르는데 그런 경아에게서 한영이를 뺐어오려는 나의 생각이 과연 좋은 생각인가 하는 회의가 들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모르는 척하고 놓아두면 세월이 다 해결해줄텐데...... 그나마 한영이 마저 없으면 경아는 또 얼마나 외로울까?......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그 생각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다. xx년 4월 26일 아무래도 그동안 내가 한영이에 대해 가졌던 생각이 잘 못 됐다는 후회가 든다. 내가 야설이다 뭐다 읽으면서 정신이 나갔던 모양이다. 어떻게 내 속으로 나은 아들한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만일 한영이와 나 사이에 또 무슨 일이 벌어진다면 이모에 이어 엄마와 섹스를 하게 되는 한영이의 정신적 충격은 얼마나 클까? 이러다 공연히 한영이를 폐인으로 만들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니 꼭 그렇게 되지는 않더라도 이모, 엄마와 성관계를 갖는 자체로 이미 한영이는 패륜아라는 낙인이 찍히게 되는 것이다. 지금이야 그런 사실에 대한 의식이 별로 없을 수도 있지만 나이가 먹어 갈수록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하여 더 큰 정신적 부담을 안고 살게 될 것이다. 내가.....엄마가 자식에게 그런 짐을 지울 수는 없다. 그것도 내 손으로 자식에게 그런 짐을 만들어준다는 것은...........절대 안 될 일이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지금 한영이가 경아와 계속 만나는 것 때문에 잘 못 되는 것보다 더 크게 더 많이 잘 못 될 가능성이 높다. 절대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영이가 오후에 독서실에 갈 때까지 오전 내내 방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한영이가 아침부터 뻔질나게 거실을 들락거리는 걸 보면 지난 일요일의 일이 생각나서 내가 다시 그런 옷차림으로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모양이었다. 기다리다 지쳤는지 한영이가 내 방문을 열어봤다. "엄마!.......일요일인데 왜 방에만 있어?" "으응!........엄마 지금... 컨디션이 안 좋아!" "왜?.....어디 아퍼?" "아픈 건 아니고.....그냥 피곤해서 그래!" 한영이의 얼굴에 실망스러운 표정이 나타났다. 그런 얼굴을 보는 내 마음이 씁쓸했다. 엄마에 대한 걱정보다는 자신의 기대를 채울 수 없게 되어 낙심한 표정..... 모두 다 내가 한영이를 그렇게 만들어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에 독서실에 간다며 나간 한영이가 저녁때가 되어 일찍 돌아왔다. 평소 같으면 10시가 넘어야 돌아오던 한영이라 의외였다. 뭐 경아하고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한영이가 집에 돌아와서는 계속 거실에서 얼쩡거렸다. 아마도 아침에 채우지 못한 기대에 대한 미련으로 나를 기다리는 모양이었다. 그것 때문에 경아네 집에서 일찍 온 건가?!................................... 하여튼 더 이상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공연한 짓을 해서 한영이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든 것 같아 한영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한영아! 잊어! 나는 너를 나은 엄마야! xx년 4월 29일 한영이와의 일을 나름대로 마음 속에 정리하고 나니까 마음이 편하기는 한데 왠지 자꾸 가슴속이 텅 빈 것처럼 허전하다. 남자 생각도 더 나고 누군가와 화끈한 섹스를 하고 싶은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 정말 나도 애인 하나쯤은 있었으면 싶다. 그래서 이런 때 그 남자를 만나 죽을 둥 살 둥 둘이서 섹스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윤사장?........수정이 아빠?....... 이왕 애인을 만들 거면 더 멋있고 매력적인 사람이면 좋겠지만 지금은 누구라도 괜찮을 것 같다. 지금 당장은 어느 남자라도 나에게 구애를 해오기만 하면 나는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거 같다. 봄! 봄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한영이의 빈자리 때문일까?! xx년 5월 2일 수정이 아빠와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수정이 아빠는 지난 번 저녁을 같이 한 후로는 거의 매일이다시피 내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왔다. 별 다른 얘기는 없고 그저 안부를 물어보는 전화이기는 해도 학부모에게 그렇게 자주 전화를 받는 것이 처음에는 상당히 부담스럽더니 요즘에는 어쩌다 전화가 오지 않는 날에는 궁금하기까지 하다. 수정이 아빠가 나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 꼭 수정이 때문만은 아니고 나에게 여자로서 관심을 갖은 이유 때문이라는 걸 알면서도 또 학부모가 나에게 그런 감정을 갖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도 잘 알면서 이상하게 수정이 아빠의 전화를 매정하게 끊어버릴 수가 없다. 아마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에 내가 위안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어제 수정이 아빠가 나에게 오늘 저녁을 같이 하자는 말을 꺼냈을 때 나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수락해버렸다. 식사가 끝나자 수정이 아빠는 노래방엘 가자고 했다. 학부모 그것도 남자 학부모와 단 둘이 만나 저녁을 먹고 또 노래방까지......... 충분히 남에게 의심을 살 만한 일이고 또 교사로서 그런 의심을 살만한 일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나는 수정이 아빠를 따라 순순히 노래방엘 갔다. 내가 뒤로 빼는 바람에 수정이 아빠가 먼저 노래 몇 곡을 불렀다. 이어서 내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자 수정이 아빠가 나를 껴안았다. 나는 노래방에 들어올 때 이미 그 정도는 각오했기에....... 아니 각오가 아니라 어쩌면 기대를 한 건지도 모른다...... 그냥 가만히 있었다. 내 노래가 끝나고 수정이 아빠가 다시 노래를 하면서도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한 손으로 내 허리를 껴안고 슬쩍슬쩍 발기된 성기를 내 허벅지에 비벼댔다. 나는 그것도 모르는 체를 하고 가만히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속으로는 그걸 즐기고 있었다. 내가 아무런 저항 없이 가만있으니까 수정이 아빠의 손이 또 자연스럽게 내 힙으로 내려왔다. 남자들은 애나 어른이나 하나 같이 왜 다들 그렇게 여자 힙 만지는 걸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수정 아빠의 손을 잡아 은근히 물리쳤다. 수정 아빠가 뭐 내 힙 좀 만진다고 해서 어떻게 되는 건 아니지만 혹시라도 수정 아빠가 나를 너무 쉬운 여자로 생각할까봐 그게 싫었다. 그랬는데 수정 아빠의 손은 틈만 나면 내 힙으로 내려왔다. 내가 몇 번이고 손을 옮겨놓아도 매번 되돌아왔다. 내가 참다못해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 수정이 아버님! 이러지 마세요!.....자꾸 이러면 저 갈 거예요!" 그러자 수정 아빠가 노래를 부르다 말고 마이크를 입에서 떼더니 내 귀에 대고 뜨겁게 속삭였다. "백선생님!....나 백선생님 사랑하고 싶어요!" 그러면서 손바닥을 내 힙 정 중앙에 대고 나를 끌어당겼다. 수정 아빠의 손가락이 힙 갈라진 틈으로 깊숙이 들어와 내 항문 근처를 건드렸다. 나는 수정 아빠의 말과 행동에 모두 놀라 얼른 뒤로 물러섰다. 무슨 말을 해야할텐데 머리 속에 아무 말도 생각나지 않았다. 사랑?..........얼마 만에 들어보는 '사랑' 소리인가? 나는 그 와중에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수정 아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노래를 이어갔고 나는 공연히 얼굴이 뜨듯해져서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노래방을 나와 헤어지기 전에 수정 아빠가 나에게 물었다. "선생님!.....내일 저랑 드라이브나 하실래요?....." "........무슨.....드라이브요?" "아니 그냥 저하고 교외에 바람이나 쐬러 가시자구요!" "내일........토요일인데?!......안 되요! 토요일인데 집에 일찍 들어 가야죠!" "토요일이니까 가자는 거죠! 평일엔 어떻게 선생님하고 드라이브를 가겠어요?" 한동안 옥신각신하다 결국 나는 또 그 제의를 수락하고 말았다. 내가 수정 아빠의 말을 잘 거절하지 못 하는 것은 수정 아빠에게 어떤 마력이 있어서일까? 아니면 내가 자꾸 마음이 약해져서일까? 남편에게는 답답해서 친구들과 내일 교외에 나갔다 오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누구랑 가느냐고 물어봤으면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던 친구들 이름을 들먹여야 할 판이었는데 그런 것엔 관심도 없이 대뜸 자신들 저녁은 어떡하느냐는 걱정부터 했다.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에게 무관심한 남편이 섭섭했다. xx년 5월 3일 아직도 내 입술에서 수정 아빠의 스킨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의 첫 입맞춤!....... 달콤한 것까지는 몰라도 가슴이 설레긴 했었다. 교외에 나가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도중에 수정 아빠가 차를 한적한 곳에 세우더니 갑자기 나를 껴안고 입술을 맞춰왔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은 아니었기에 나름대로 얼른 몸을 피했지만 수정 아빠가 나의 목을 끌어안고 기어코 입을 맞췄다. 내가 수정 아빠를 밀쳐내면서 고개를 재빨리 돌렸기에 그 입맞춤은 아주 짧게 끝났다. 하지만 수정 아빠는 어떻게든 다시 나의 입술을 맞추려고 계속 나의 목을 끌어당겼다. 내가 고개를 도리질하며 수정 아빠의 입술을 계속 피하자 이번에는 수정아빠의 손이 내 치마 사이로 들어왔다. 나는 놀라서 얼른 두 다리를 오므렸다. "아유! 정말 왜 이러세요?" 나는 수정 아빠가 나를 너무 우습게 여기는 거 같아서 기분이 나빠졌다. 내가 수정 아빠를 밀쳐내려고 아무리 힘을 써도 수정 아빠는 끄덕도 않고 내 입술과 다리 사이를 노리며 집요하게 달려들었다. 결국 나는 수정 아빠에게 또 입술을 빼앗기고 말았다. 나는 주먹으로 수정 아빠의 어깨를 계속 두드렸다. 수정 아빠는 어떻게든 나의 입술 사이로 혀를 집어넣으려 했고 또 동시에 다리 사이로도 손을 집어넣으려고 했다. 양쪽으로 공격해오니까 내가 어떻게 막을 재간이 없어 보였다. 나는 입술은 어쩔 수 없더라도 혀와 손이 들어오는 것만은 막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입술과 다리를 꼭 오므린 채 수정아빠가 나의 입술을 빠는 것을 그대로 놓아두었다. 수정 아빠는 쪽! 쪽! 소리를 내가며 한참이나 나의 입술을 빨았다. 그 순간 나는 흥분이고 뭐고도 없이 어서 빨리 수정 아빠가 떨어져 나갔으면 하는 바램뿐이었다. 이윽고 수정 아빠가 나의 입술에서 입을 떼면서 나에게 나지막이 속삭였다. "성희씨! 사랑해요!" 그 소리를 듣는 순간 갑자기 나는 머리 속이 멍해졌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였다. 물론 수정 아빠의 그 속삭임을 그대로 믿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이상했다. "성희씨!......사랑한다니까!...." 나는 그제야 정신이 다시 들었다. 나는 얼른 자세를 고쳐 앉아 차의 정면을 바라보면서 차갑게 말했다. "아이, 몰라요!...빨리 가기나 해요!" 수정 아빠가 그런 나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마지못한 듯 차를 출발시켰다. 입술 주변이 얼얼했다. 그제야 나는 내가 외간 남자와 키스를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의식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 때부터 가슴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아! 드디어 내가 다른 남자와 키스를 했구나!.....' 생각만큼 달콤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내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으면 정말 달콤했을 수도 있었을 텐데!.....' 뒤늦은 후회를 했지만 그만큼이라도 발전한 내가 스스로 기특하기도 했다. 수정 아빠와 나는 거의 말 한마디 없이 서울로 돌아왔다. 동네에서 두 정거장쯤 떨어진 곳에서 차를 세워달라고 했다. "성희씨! 내가 월요일에 전화할게요!" 수정 아빠가 나를 부르는 호칭이 선생님에서 성희씨로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나는 수정 아빠의 말에 아무 대답도 안 했다. "성희씨!...화난 거 아니죠?" 차 문을 열고 내리려고 했더니 차 문이 잠겨져 있었다. "빨리 차 문이나 열어줘요!" 나는 수정 아빠 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화난 체를 하며 차갑게 쏘아붙였다. 수정 아빠가 잠금 장치를 풀어줘서 차 문을 열고 내리려는데 다시 또 수정 아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성희씨!....나 정말 성희씨 사랑해요!" 나는 그 소리를 뒤로 한 채 차 문을 닫고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거의 강제로 나의 입술을 빼앗기기는 했지만 결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수정 아빠의 사랑한다는 말이 진실이든 아니든 나를, 어쩌면 나의 몸인지도 모르지만, 그토록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이 흐뭇했다. 아침에 신경써서 속옷을 골라 갈아입고 나온 생각이 났다. 결코 오늘 수정 아빠에게 내 속옷을 보여줄 일이 있으리라고 생각해서는 아니었지만 오후에 있을 수정 아빠와의 드라이브를 생각하자 왠지 신경이 쓰였었다. 두 정거장을 걸어서 집에 들어올 때까지 나는 달콤한 기분에 젖어 있다가 집에 들어와서 널려진 설거지 거리를 보는 순간 꿈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왔다. 문득 수정 아빠와 같이 있던 시간이 그리워졌다. xx년 5월 4일 아침에 다용도실에 널린 빨래를 걷다가 이상한 걸 발견하고 가슴이 철렁했다. 분명 그저께 밤에 세탁기를 돌리면서 손빨래를 해서 같이 널은 내 팬티가 여전히 젖어있었다. 오히려 팬티보다 더 두꺼운 브래지어는 다 말라 있는데 유독 팬티만 젖어있는 것이었다. 분홍색 팬티를 자세히 살펴보니까 물에 젖은 상태에서도 팬티 앞쪽으로 얼룩이 있어 보였다. 뭐가 묻었는데 잘 빨지 않고 물에 대충 헹궈서 다시 널어놓은 것 같았다. '한영이가 내 팬티를 갖고 이상한 짓을 한 것일까? 팬티의 얼룩이 한영이의 정액이 묻었던 자국이라고? '야설에서 보던 일이 정말 우리 집에서도 일어나는 건가?..............'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왔다. 왠지 야설에서처럼 내가 결국은 한영이와 몸을 섞게 되고 말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겁이 나면서 한편으로는 흥분도 되었다. 분홍색 팬티는 수정 아빠와 만나 노래방에 갔던 금요일날 입었던 팬티였다. 그 팬티를 입고 있는 내 몸에 수정 아빠가 성기를 비벼댔고 그래서 내 안에서 나온 물이 적지 않게 묻어있었던 팬티였는데 비록 빨기는 했어도 그 팬티를 갖고 한영이가 자위를 했다는 사실이 묘하게 자극적이었다. 이제 한영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다른 생각을 않기로 했는데....... 그래서 수정 아빠도 만나고 그러는 건데....... 하루종일 그 생각 때문에 마음이 뒤숭숭했다. 이유 없이 한영이가 내 주위를 맴도는 바람에 더욱 그랬다. 그동안 한영이에게 공연한 바람을 잔뜩 불어놓은 것이 후회가 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간간이 한영이가 나를 강제로 겁탈하는 생각을 하면 온 몸에 진저리가 쳐질 정도로 짜릿한 것은 또 무슨 조화인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한영이와의 관계인가?........ 아니면 강간을 당하는 것인가?........ 한영이 생각 중간에 또 수정 아빠에 대한 생각도 곁들여져 내 마음이 더 복잡해졌다. 솔직히 말해서 수정 아빠를 좋아한다고 까지는 말할 수 없어도 남자로서 왠지 모르게 끌리는 구석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수정 아빠와 앞으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 상태만으로도 수정 아빠와 같이 있는 시간이 싫지는 않다. 아들과 학부모..... 둘 다 똑 같이 피해야 할 상대인데 어쩌다 내가 이런 남자들 속에서 방황을 하게 되었을까? 전유성씨 책제목대로 하지 말라는 것이 더 재미있어서 일까? 만일.......정말 만일에....... 내가 두 사람 중에 한 사람하고 관계를 갖는 일이 생긴다면 그 상대는 누가 될까? 그리고......... 정말 누가 되던 한 사람하고 관계를 맺게 되면 다른 한 사람은 어떻게 될까? 나의 마음에서 멀어져 갈까?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잊을 수 있을까? 그 남은 한 사람이 한영이가 되더라도?.............. xx년 5월 5일 남편은 운동 약속이 있다고 나가 버리고 한영이는 친구네 집에서 자고 온다고 어제 나가서 안 들어오고........ 보나마나 경아네 집에서 자고 오는 거겠지만 그냥 모른 척 하고 허락했다. 아파트에서 내려다보이는 주변은 봄 색깔이 완연한 데다 봄날이 하도 좋아서 어디론가 훌쩍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문득 이런 날 수정 아빠가 전화라도 해서 같이 드라이브라도 하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토요일에 헤어지면서는 월요일에 전화하겠다는 소리를 했지만 아마 오늘이 휴일인 줄 모르고 한 소리인 것 같아서 별 기대를 안 했다. 그랬는데 한 열 한시쯤에 수정 아빠에게서 문자가 왔다. 10분 후에 전화를 할 테니까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면 전원을 꺼 놓으라는 내용이었다. 수정 아빠의 전화를 기다리는 그 10분이 그렇게 길 수가 없었다. 공연히 가슴이 설레어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핸드폰을 손에 들고 집안을 왔다 갔다 했다. 벨이 서 너 번 울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애써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여보세요?....." "성희씨?.....지금 전화 받기 괜찮아요?" "네!......." "어딘데?" ".....집이요!" "휴일인데 집에 아무도 없어요?" "네! 저 혼자 있어요!" "성희씨만 남겨 놓고 식구들이 다들 밖에 나간 모양이죠?..... 그래서 혼자 있으니까 기분이 언짢아서 그렇게 목소리가 갈아 앉은 거예요?" "아니에요!......내 목소리가 어때서요?" "으음!.....뭔가..... 외로운 느낌이 나!...... 혹시 내 생각하고 있던 거 아니에요? 하하하!" "어머! 내가 수정이 아버님 생각을 왜 해요?...." "보고 싶으니까! 하하하!...... 그리고 수정이 아버님이 뭡니까?.....내 이름 아직 몰라요? 한상태!..... 이제부터는 그냥 편하게 내 이름 불러요!" "........내가 수정이 아버님 이름을 왜 불러요?.........전 싫어요!" "괜히 빼지 말고 편하게 이름 불러요!....그래야 서로간에 더 정도 깊어지고 그러는 거예요!" "..............자꾸 이상한 소리하면 나 전화 끊을 거예요?!" "하하하! 알았어요, 알았어!...... 그나저나 성희씨 심심하면 내가 드라이브 시켜 드릴까?" ".............지금....어디인데요?" 나는 조금 전까지 뒤로 빼던 것은 잊어버리고 내 속내를 드러내고 말았다. 집이라고 했다. 어린이날인데 애들 데리고 어디 안 가느냐고 했더니 원래는 점심먹고 애들과 같이 어디를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내가 원하면 그 계획을 취소하고 나랑 드라이브를 하겠다고 해서 내가 말렸다. 그 사이에 전화를 받으면서 나는 어느새 내 방에 와 있었다. 크게 기대한 일도 아니지만 잠시동안 드라이브 갈 생각을 했다가 그게 깨지고 나니까 괜히 더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침대에 천장을 보고 누웠다. "그럼 우리 전화로 데이트나 하지요 뭐!....... 성희씨랑 이렇게 호젓하게 전화하는 것도 기분이 좋네!......하하하!" 그러더니 수정 아빠가 갑자기 토요일 얘기를 꺼내는 것이었다. "성희씨!....성희씨 입술 정말 달콤하던데요!....... 난 집에 돌아와서도 얼마나 달콤한지 입도 안 씻고 잤어요! 성희씨 혀까지 맛보았으면 더 달콤했을 텐데!....... 근데 성희씨는 키스도 안 해봤어요?........ 뭐 그렇게 입술을 꼭꼭 닫고 안 열어줘요?......" 수정 아빠가 혼자 그렇게 떠들고 있는 사이 내 손은 무의식적으로 내 사타구니로 갔다. 그리고 치마 위로 내 사타구니를 살살 쓰다듬기 시작했다. "성희씨?.........성희씨 지금 내 말 듣고 있어요?" 내가 아무 말도 없으니까 전화가 끊어졌나 해서 나를 불러댔다. "...........네!........듣고 있어요!" "하도 말이 없어서 난 또 전화가 끊어진 줄 알았네! 근데 왜 또 목소리가 갑자기 갈아 앉은 거예요?............... 나랑 드라이브 못 가서 기분이 또 울적해진 거예요?" "........울적해지긴?........그런 거 아니에요!" "...................성희씨!.......지금 뭐 해요?" 나는 그 소리에 혹시 수정 아빠가 내가 하고 있는 짓을 눈치챘나 해서 깜짝 놀랐다. "하긴 뭘 해요?........전화 받고 있지요!" "아니 그거 말고요!.........지금 집안 어디에서 뭐 하고 있느냐구요?" "나요?............그건 왜요?" "아니. 그냥 성희씨가 뭐하면서 전화 받나 궁금해서요!" "..........나 그냥.............침대에 누워있어요!" "침대에요?...................하하하하!" "왜요?........왜 웃는 건데요?" "하하하하! 그냥 저 혼자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하하하하!" "뭔데요?.....뭔데 자꾸 웃고 그래요?" "하하하! 혹시 성희씨......침대에 누워서 이상한 짓 하고 있는 거 아니죠?....하하하하!" "이상한 짓이요? 무슨 이상한 짓이요?...." 나는 내가 하던 짓이 찔려서 수정 아빠의 말을 전혀 못 알아들은 척하고 시치미를 뗐다. "에이! 다 알면서!........성희씨 지금 혹시 치마 속에 손 넣고 있는 거 아니에요? 하하하하!" "치, 치마 속에요?......" "네!........하하하!" 비록 치마 속은 아니더라도 수정 아빠가 상상하는 것과 비슷한 짓을 하다 들킨 데 대한 당혹감에다 평소에 수정 아빠가 나를 그렇게 음탕한 여자로 봤나 하는 생각, 수정 아빠가 나에게 말을 너무 함부로 한다는 생각 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나는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여보세요?........" ".....네!...." "왜 갑자기 말이 없어요?........이거 아무래도 내 얘기가 맞는 모양이네! 하하하!........그래요? 맞아요?"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마음대로요?..그럼 나는 성희씨가 치마 속에 손 넣고 이상한 짓 하는 걸로 생각해야지! 하하하하!......." 나는 수정 아빠의 말 같지 않은 말에 일일이 대답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또 입을 다물었다. 그 대신 나는 정말 수정 아빠의 말대로 치마를 들치고 내 팬티 위에다 손바닥을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 순간에 나는 이렇게 좋은 날 멋진 남자하고 화끈한 섹스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성희씨!.............성희씨!" "...............네!........" "성희씨 혹시.........폰쎅 알아요?" "..............폰쎅이요?" 야설에선지 어디선지 들어본 말 같기는 한데 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고 있었다. 나는 그저 막연하게 어떤 경로를 통해 모르는 남녀가 서로 전화를 하다가 마음이 맞아서 나중에 둘이 만나 섹스 하는 것을 폰쎅이라고 하나보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네! 폰쎅이요!........성희씨! 우리 폰쎅 한번 해볼래요?" 나는 수정 아빠가 지금 당장 만나서 섹스를 하자는 소리로 알아듣고 불쾌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은근히 흥분도 되었다. '세상에!......아무리 얼굴 안 보고 하는 전화라지만 어떻게 저런 소리를 하지?!' 아무 스스럼없이 여자보고 만나서 섹스하자는 소리를 하는 수정 아빠가 신기하게까지 생각되었다. '무례하고 무식한 건가? 아니면 용감한 건가?.........' 그렇지만 나는 아직 수정 아빠와 섹스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수정 아빠가 내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라는 사실도 여전히 마음에 걸렸고 수정 아빠와 섹스를 할만큼 내가 수정 아빠를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였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전화기에선 수정 아빠의 목소리가 계속 이어졌다. "성희씨! 사실 지난번 에요......나 성희씨랑 하고 싶어서 죽을 뻔했어요! 뭐 솔직히 말하면 성희씨 처음 볼 때부터 하고 싶었지만...... 부끄러운 얘기이긴 하지만.......나 성희씨 만날 때마다 거기가 늘 서 있어요! 혼자 있을 때도 나 가끔 성희씨랑 그거 하는 상상도 해요! 지금도 아까 성희씨가 침대에 누워있다고 말할 때부터 내 거기가 계속 서 있어요!........." '어머! 어머! 어쩜!.......' 나는 수정 아빠의 얘기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수정 아빠가 말하는 얘기의 내용도 내용이려니와 그런 부끄러운 말을 나에게 거리낌없이 털어놓는 수정 아빠의 태도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사람이 지금 나에게 사랑 고백을 하고 있나?...... 아무리 사랑 고백이라도 그렇지 무슨 사랑 고백을 이런 식으로 하나?..........' 놀라고 어리둥절하면서도 수정 아빠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같아서 나는 점점 수정 아빠의 얘기에 흥미가 갔다. "토요일 날 말이에요........ 성희씨가 내 키스 받아줬으면 아마 내가 성희씨 팬티 벗기고 차안에서 성희씨랑 했을 거예요!..... 물론 내 혼자 생각이긴 하지만 말이에요!......... 성희씨!..........성희씨! 내 얘기 듣고 있는 거예요?" ".................네!....말씀하세요!...." "폰쎅인데........이거 너무 점잖게 말하려니까 기분이 안 나네!....... 성희씨! 내가 이런 말 한다고 욕하지 말아요! 그냥 폰쎅이니까 이해해요!.........." 나는 수정 아빠의 말을 듣고 내가 갖고 있던 폰쎅에 대한 개념에 혼란이 일어났다. '아! 폰쎅이라는 게 전화로 섹스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건가 보구나!.....' 내 딴에는 이렇게 혼자서 폰쎅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고 있는 중에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수정 아빠의 이어지는 말에 나는 거의 까무러칠 뻔했다. "성희씨! 나 지금 내 자지 만지고 있는데 성희씨도 성희씨 보지 만지고 있어요?......" 내 생애에 들어본 말 중에서 가장 음란한 말이었다. 충격적인 놀람에 이어 주체할 수 없는 흥분에 내 온 몸이 확 달아올랐다. 나는 나도 모르게 내 사타구니를 세게 콱 움켜쥐었다. "하흐흑!......" 하마터면 내 신음소리가 입 밖으로 튀어나올 뻔했다. "성희씨!.....지금 성희씨 보지 만지느라고 대답을 못 하는 거예요?....... 성희씨 보지에다 손가락 몇 개나 넣었어요?......... 성희씨 손가락 대신에 내 자지를 성희씨 보지에다 넣고 싶다!" 머리가 띵하도록 현기증이 났다. 나는 그 때까지 내 거기에 손가락을 집어넣지 않은 것을 뒤늦게 후회라도 하듯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내 사타구니 사이로 손가락을 가져갔다. 어느새 내 아래는 벌어져 있고 속에서 흘러나온 물로 주위가 미끈덩거렸다. 나는 손가락 한 개를 벌어진 틈 사이로 밀어 넣었다. "성희씨 보지에 물 많이 나왔어요?......... 나는 지금 너무 흥분이 돼서 내 자지 끝에 물방울 맺혀 있는데............" 정말 미칠 것 같았다. 나는 내 아래 속에 들어있는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였다. "언젠가 기회가 돼서 내가 내 자지를 성희씨 보지에 넣게 되며는요... 아! 그거보다 먼저 나 성희씨 젖가슴부터 빨고 싶어요! 성희씨 젖가슴 크죠?..... 겉으로 봐도 꽤 커보이든데....... 내 입이 꽉 차도록 성희씨 유방 입에다 넣고 쪽쪽 빨면서 손으로는 성희씨 다른 유방 젖꼭지 만지고 싶어요! 그러다 성희씨 보지에서 물이 나오면 성희씨 팬티 벗기고 성희씨 가랑이 확 벌려서 성희씨 보지 어떻게 생겼나 실컷 보고 싶어요! 성희씨 보지에 털 많아요?........ 나는 털 많은 보지가 좋아요!" 나는 손을 움직이기가 불편해서 내 팬티를 종아리까지 끌어내리고 가랑이를 벌렸다. 손가락이 들락거릴 때마다 내 사타구니에서 찔꺽거리는 소리도 간간이 났다. "그런 다음에 성희씨 보지 빨아줄 거예요! 내 혀를 성희씨 보지 속으로 넣기도 하고 성희씨 보지를 내 입 속에 넣고 질근질근 씹기도 하고..... 성희씨 보지에서 나오는 물도 내가 쪽쪽 다 빨아먹을 거예요!......." 내 입에서는 금새라도 신음소리가 터져 나올 것만 같았다. 몸이 꼬이고 입에서 단내가 났다. "그런 다음에 내 시커먼 자지를 성희씨의 벌어진 보지에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그 때 전화를 끊어버렸다. "하흐흐흑!......." 전화를 끊기가 무섭게 내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우욱!....자지 넣고 싶어!.........하흫! 자지!......" 결코 내 입에서 나올 수 없는 말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정말 그 순간에는 어떤 남자의 물건이라도 손가락 대신에 내 아래에 넣고 싶었다. 나는 수정 아빠의 자지가 내 아래 속으로 들어오는 상상을 하며 손가락을 두 개로 늘려 바쁘게 움직였다. 그 때 다시 핸드폰 벨이 울렸다. 나는 전화를 받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었다. 전화를 받으면 내 입에서 신음소리부터 먼저 나올 것 같아서 전화를 받을 수가 없었다. 나는 계속 울려대는 벨소리를 들으며 내 아래를 쑤셔댔다. "하훅!......미치겠어!........아흐흐흑! 수정 아빠!......." 계속 울려대던 핸드폰이 끊어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절정을 맞았다. 남편과 관계할 때와는 도저히 비교도 할 수 없는 커다란 쾌감이 몰려왔다. 정말 너무 너무 좋았다. 그리고 그 쾌감이 여운이 완전히 내 몸에서 사라진 후에야 나는 비로소 내가 미쳤다는 생각을 했다. '학부모에게서 자지 보지 소리를 들으며 자위를 하다니!.......' 내가 한 짓을 대충 짐작하고 있을 수정 아빠를 창피해서 어떻게 대하나 하는 걱정도 생겼다. 여전히 가랑이를 벌린 채 침대에 누워있는데 밖에서 인기척이 났다. '어머? 누가 왔나?.......한영이가 들어왔나?' 나는 얼른 팬티를 올리고 치마를 내렸다.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보니까 침대보가 흠뻑 젖어있었다. 나는 얼른 침대보를 둘둘 말아서 세탁기에 집어넣을 생각으로 들고 방을 나왔다.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일단 침대보를 세탁기에 넣고 세탁기를 돌린 다음 한영이의 방문을 열어 보았다. 한영이가 침대에 누워있었다. "너!..........언제 왔어?" "...............좀 전에!......." "니가 열쇠로 문 열고 들어왔어?" "응!......" "왜?.....문 열어 달래지 않고?......" "...........그냥!......." "엄마는 도둑이 들은 줄 알고 깜짝 놀랬잖아?!....... 집에 왔으면 왔다고 해야지!......." 그 소리를 하다가 내 자신이 깜짝 놀랐다. 정말로 한영이가 나한테 집에 왔다는 얘기를 하려고 내 방문을 열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침대 위에서 가랑이를 잔뜩 벌리고 자위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을 그대로 들켰을 생각을 하니 머리가 쭈삣했다. '아니야! 어쩌면 진짜로 봤는지도 몰라!......... 방문을 열었다가 내 모습을 보고 당황해서 소리 없이 자기 방으로 왔는지도 몰라!' 그 생각을 하니 더 이상 한영이의 얼굴을 마주 대하고 있을 수가 없었다. 말없이 방문을 닫고 돌아서는데 발걸음이 후들거렸다. 나중에 내가 혼자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한영이가 자기 방에서 나와 내 옆에 앉아서는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자꾸 내 얼굴을 곁눈질로 훑어보는 거였다. "왜?........뭐 엄마한테 할 말 있어?" 신경이 쓰여서 참지 못하고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아니!................근데...........엄마 요즘 힘들어?" "나?........내가 뭘 힘들어?........학교에 별 일 없어!" "학교말고!................엄마하고 아빠하고......요즘 사이가 별로 안 좋아?" "엄마하고 아빠하고? 아니!...... 갑자기 그건 왜?" "그냥......궁금해서!......" "갑자기 그게 왜 궁금해?.....니가 보기에 엄마하고 아빠하고 사이가 안 좋은 거 같애?" "아니! 뭐 꼭 그런 건 아니구!........." "그럼 뭔데?.." "아니야!.....아무 것도 아니야!"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왜? 한영이가 왜 나에게 힘드냐고 물어봤을까? 그게 무슨 뜻일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