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비밀일기 -10부 감상해 보세요 | 야설넷

엄마의 비밀일기 -10부
최고관리자 0 87,212 2022.11.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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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년 5월 7일 오늘 결국 수정 아빠에게 내 입술과 다리를 모두 열어주고 말았다. 어제부터 수정 아빠가 계속 전화를 걸어와도 일부러 받질 않았었다. 어린이날의 일 때문에 도저히 수정 아빠와 통화할 용기가 나질 않아서였다. 그랬더니 오늘 낮에 문자 메시지가 왔다. 계속 전화를 안 받으면 저녁에 학교 앞에서 기다리겠다는 공갈협박성 내용이었다. 하는 수 없이 수정 아빠의 전화를 받았다. 수정 아빠는 왜 그렇게 전화를 안 받느냐고 딱 한마디만 하고는 저녁에 만나자는 소리부터 꺼냈다. 내가 안 된다고 했더니 그럼 교문 앞에 차대고 기다린다며 또 나에게 겁을 줬다. 옆에 다른 동료들도 있어서 오래 실랑이를 할 수가 없는 까닭에 또 수정 아빠에게 지고 말았다.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수정 아빠는 어린이날 전화 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수정 아빠를 만나기 전만 해도 수정 아빠가 그 얘기를 꺼내면 뭐라고 앞가림을 해야 하나 생각에 마음이 불안했었던 터라 그런 수정 아빠의 배려가 고마웠다. 저녁을 먹고 헤어지려는데 수정 아빠가 자기 차에서 잠깐 얘기나 하다 가자고 했다. 할 얘기가 있으면 저녁 먹을 때 하지 뒤늦게 갑자기 무슨 얘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잠자코 수정 아빠의 차가 있는 곳으로 따라갔다. 수정 아빠가 차 문을 열어주는 대로 별 생각 없이 차 뒷 칸에 올라탔다. 수정 아빠는 당연히 운전석 쪽에 타려니 생각했는데 수정 아빠가 뒤따라 탔다. 수정 아빠가 앉을 자리를 내주기 위해 내가 안으로 자리를 옮기는 사이 차 문이 닫히더니 미처 내가 자리를 고쳐 앉기도 전에 수정 아빠가 나를 와락 껴안았다. "어머! 왜 이래요?" 내가 놀라서 수정 아빠를 밀쳐내려고 했을 때는 이미 내 머리가 뒷자리 한구석으로 처박혀진 채 내 몸은 수정 아빠의 몸 밑에 깔린 상태였다. 수정 아빠는 내가 움직이지 못하게 두 손으로 내 얼굴을 감싸고 입을 맞추려고 하였다. "아우욱!....이러지 말아요!......수정아빠!...아우욱!" 내가 어떻게든 수정아빠의 손에서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수정아빠가 내 얼굴을 내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성희씨! 지난 이틀동안 나 성희씨 보고 싶어서 죽을 뻔했어요!" "아욱! 몰라요!....빨리 저리 비키기나.....허억!" 내가 말하느라 입을 벌리는 사이 수정아빠의 입술이 내 입술을 덮치는 것과 동시에 수정아빠의 혀가 내 입 속으로 들어왔다. 나는 도리질을 하며 피하려고 했지만 수정아빠가 내 입술을 눌러대는 힘에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어느 순간 갑자기 내 혀가 수정아빠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수정아빠가 내 혀를 얼마나 세게 빨아 당기는지 혀뿌리가 뽑혀 나갈 것 같았다. 그런데 그 통증 같은 느낌 끝에 짜르르하고 이상하게 몸에 전기가 오더니 입에서 느껴지는 모든 느낌들이 초콜릿처럼 달콤하게 내 몸 구석구석을 감싸 안았다. 뒤늦게 날 보고 싶어서 죽을 뻔했다는 수정아빠의 말까지 입 속에서 녹아나며 갈수록 입맞춤이 황홀해졌다. 나는 그 달콤함에 취해 수정아빠의 입술을 마주 빨아갔다. 내 두 팔은 어느새 수정아빠의 목을 휘감고 있었다. 수정아빠와 번갈아 가며 서로의 입술과 혀를 빨고 있는 사이 수정아빠의 손이 내 치마 속으로 들어왔다. 못 들어오게 다리를 오므려야한다는 생각이 잠깐 머리를 스쳤지만 두 다리를 모을 수가 없었다. 이상하게 온 몸의 힘이 다 빠져나간 느낌이었다. 수정아빠의 손이 천천히 내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으며 위쪽으로 올라왔다. 남편이 내 몸을 만질 때와는 달리 수정아빠의 손길이 스치는 곳마다 찌릿찌릿 전기가 왔다. 이윽고 수정아빠의 손이 내 두 허벅지가 맞닿은 곳까지 올라왔다. 수정아빠가 손등으로 내 허벅지를 슬쩍 밀쳐내자 내 가랑이가 힘없이 스르르 벌어졌다. "허허억!" 수정아빠의 손이 내 사타구니에 닿는 순간 겉잡을 수 없는 전율이 내 몸을 훑고 지나갔다. 나는 나도 모르게 수정아빠의 목에 두른 내 팔에 힘을 주어 수정아빠의 목을 꽉 껴안았다. 팬티스타킹 속에 들어있는 내 사타구니를 손바닥으로 비벼대던 수정아빠가 내 팬티스타킹 속으로 손을 넣으려고 손을 내 아랫배로 가져와 더듬거렸다. 하지만 팬티스타킹이 내 치마 허리보다 더 위로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치마 속에서 손을 빼더니 상의 쪽으로 손을 넣어 다시 집어넣으려고 했다. 내가 놀라서 얼른 수정아빠의 손을 잡아서 한쪽으로 치웠더니 다시 손이 돌아왔다. "아잉!.....싫어!.....하지 마잉!" 지금 생각해도 내가 듣기조차 간지러운 콧소리가 내 입에서 나왔다. 거기다 그새 또 얼마나 가까워졌다고 반말까지!......... 여자의 내숭은 정말 어쩔 수가 없나보다. 사실 그 때의 내 마음은 우선 젖어있는 내 아래를 수정아빠에게 들키는 게 창피할 것 같았고 그 다음에는 수정아빠의 손이 내 아래를 직접 만지면 내가 너무 흥분을 하게 될까봐 염려가 되고 그래서 내가 흥분에 헐떡거리는 모습을 수정아빠가 보면 너무 부끄러울 것 같았다. 그렇지만 그것은 싫은 것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소리도 없이 가만히 있기엔 내가 너무 음탕한 여자가 되는 기분이었다. 이래서 남자들이 여자가 정말로 싫어서 싫다는 소리를 해도 안 믿는 모양이다. 수정아빠가 다시 손을 치마 속으로 넣어 내 아래를 쓰다듬으며 한마디를 했다. "성희씨! 다음부터 나 만날 때는 팬티스타킹 신지 말아요!.......알았죠?" 수정아빠와 나는 그러고도 한참이나 키스를 했다. 나로서는 정말 너무도 오랜만에 키스다운 키스를 해본 셈이었다. 수정아빠와 헤어져 내 차로 돌아와 입술 화장을 고치는데 기분이 묘했다. 마치 샛서방질을 하고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 여자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긴 남의 남자와 키스를 하고 남자의 손이 내 치마 속까지 들어와 내 사타구니를 더듬었으니 서방질을 한 거나 크게 다를 바도 없었다. 집에 돌아왔더니 남편의 얼굴이 잔뜩 부어 있었다. 요즘 왜 이렇게 집에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냐고 투덜거렸다. 아마도 저녁을 혼자 챙겨 먹다보니 짜증이 난 모양이었다. 학교에 일이 있어서 그런다고 아까 전화하지 않았느냐고 남편에게 되쏘아 붙이고 방으로 들어왔더니 남편은 바로 서재로 가버렸다. 옷을 벗으면서 보니까 팬티가 많이 젖어 있었다. 차 속에서 수정아빠와 있을 때의 흥분이 되살아났다. 수정아빠와 몸까지 섞게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런 일이 있고 난 후에 집에 들어오면......... 내가 남편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볼 수 있을까? xx년 5월 8일 황당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수정아빠가 또 만나자는 전화를 해서 어제 저녁 남편의 투정이 생각나 오늘은 안 된다고 했더니 그럼 잠깐 만나 얼굴만 보자고 했다. 퇴근길에 커피샾에서 수정아빠를 만났는데 쇼핑백 하나를 건네주면서 집에 가서 혼자 있을 때 풀어보라고 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쇼핑백에 들어있는 게 뭘까 한참 궁금했었는데 집에 와서는 깜빡 잊고 있다가 기 전에야 쇼핑백이 다시 생각났다. 마침 남편이 집에 들어오기 전이어서 쇼핑백 안에 들어있는 포장물을 풀어보았다.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은 가터벨트였다. 두 개나 나왔다. 황당하면서 얼굴이 뜨듯해졌다. 아마 어제 차안에서의 일 때문에 일부러 그런 것을 나에게 사다준 모양이었다. '내가 가터벨트 하나 없어서 팬티스타킹을 입고 다니는 줄 아나?!.....' 원색의 다른 포장물을 펼쳐보았더니 그 속에서는 또 팬티가 몇 개 나왔다. 색깔도 그렇고 생긴 모양이 하나 같이 야하기 그지없는 팬티들이었다. 그 중에 두 개는 아예 팬티 앞이 툭 터져 있었다. '뭐야? 이런 팬티도 있어?.......도대체 이런 걸 어떻게 입으라고?.....' 치마 속에 손만 넣으면 내 아래까지 단번에 주무르겠다는 속셈처럼 보였다. 여러 가지 중에 가장 내 눈에 띄는 것은 검정색 끈 팬티였다. 앞뒤의 중요한 부분만 손바닥만한 헝겊으로 가리게 되어 있고 나머지는 모두가 끈으로 된 것이었다. 언젠가 사진에서 보고 나도 한 번 입어보고 싶었던 팬티였다. 나는 입고 있던 옷과 팬티를 벗고 그 팬티를 입은 뒤 방에 있는 전신 거울 앞에 서 보았다. 허리 쪽의 끈을 묶으면서 보니 하얀 내 살결과 어울려 제법 섹시하게 보였다. 다만 앞을 가린 헝겊 조각의 위와 양옆으로 튀어나온 털들이 좀 흉측하게 보였다. '이 기회에 아예 여기 털들을 좀 다듬어 볼까?........' 그런 생각을 하며 거울에 앞 뒤로 내 모습을 비쳐보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방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것과 동시에 방문이 활짝 열렸다. "엄마!.....엇!" "어머낫!...." 나와 한영이는 동시에 놀랐다. 나는 얼른 그 자리에 쪼그리고 앉았다. "아유! 뭐야?.....왜 갑자기 방문을 열고 그래?!" "노크했잖아?!......근데 엄마!......엄마 옷 갈아입는 거야?" "아유! 보면 몰라?....빨리 문이나 닫고 나가!" 그렇지만 한영이는 선뜻 나갈 생각을 않고 내 몸을 살피고 있었다. 몸 앞쪽을 가리느라 한영이를 향해 등을 돌린 채 쪼그리고 앉아 있지만 몸에 걸친 거라곤 브래지어와 팬티밖에 없어서 내 뒤쪽은 거의 알몸이나 다름없는 형편이었다. 거기다 내가 입고 있는 팬티의 뒤쪽 헝겊이 워낙 작아서 내 힙의 맨살이 그대로 다 드러나 있을 것이 뻔했다. "아이! 뭐 해? 빨리 나가지 않고?!......" "으. 으응! 알았어!..........엄마! 근데 이건 다 뭐야?" 나갈 듯 하던 한영이가 갑자기 침대 위에 널려져 있는 속옷들을 보더니 침대로 다가왔다. "아우! 안 돼!.....그거 건드리지 말고 빨리 나가기나 해!" 나는 한영이가 그 이상하게 생긴 팬티들을 볼까봐 겁이 나서 일어나지는 못하고 쪼그리고 앉아서 소리를 질렀다. 그런데도 한영이는 내 소리에는 아랑곳하지도 않고 기어이 침대에 가서 널려있는 속옷을 집어 들었다. "응? 팬티네!.....엄마! 팬티 새로 샀어?.......나도 엄마 선물하려고 속옷 사왔는데!" 그러고 보니 한영이의 또 다른 손에는 조그만 포장꾸러미가 들려있었다. 아마도 어버이날이라고 내 선물을 뭔가 하나 준비한 듯 했다. 한영이가 그 포장꾸러미를 침대 위에 내려놓더니 침대 위에 있던 팬티 하나를 양손으로 펼쳐 보였다. 팬티 앞의 가운데가 터진 빨간색 팬티였다. "응?.....엄마!......이 팬티는 왜 이래?.......왜 이렇게 앞이 튿어졌어?" "너 그거 빨리 안 내려놔?.....빨리 내려놓고 나가란 말이야!" 나는 여전히 쪼그리고 앉아서 안절부절을 못 했다. 한영이는 다급한 내 목소리와는 상관없이 신기하다는 듯 계속 팬티를 들여다봤다. "엄마! 이거 일부러 튿은 거야? 원래 이런 거야?...." "너 정말!......너 자꾸 이럴래?.........." 그제야 한영이가 다시 시선을 나에게로 돌렸다. "근데 엄마! 왜 아까부터 그렇게 쪼그리고 있어?........" "왜 그러긴? 니가 나 옷 갈아입는데 들어왔으니까 그렇지!" "그게 뭐 어때서?.....엄마 옷 갈아입을 때 나 들어오면 안 돼?" 한영이가 일부러 작정을 하고 나에게 유들거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럼! 안 돼지! 너 고등학생이나 돼서 그것도 몰라?" "엄마하고 나 사이인데 뭐가 어때?....." "그래도.....엄마가 이렇게 벗고 있는데 들어오면 어떡해?" "다 벗지도 않았는데 뭐!....옛날에는 나하고 빨개 벗고 목욕도 했다며?!" "아유! 그거야 옛날 얘기지!..... 지금 이렇게 다 큰 아들 앞에서 빨개 벗는 엄마가 어디 있어?.......아이! 빨리 나가!" "......싫어! 나 그냥 여기 있을래!...... 엄마 빨리 옷이나 갈아입어!" "아유 참!......니가 있는데 어떻게 갈아입어?....니가 나가야 갈아입든지 말든지 하지!" "왜? 내가 엄마 옷 갈아입는 거 보면 창피해?...... 지난번에는 엄마 속옷 입은 거도 다 보여주고선?!......" 나중 말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면서 예의 그 빨간 팬티를 들고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엄마! 근데 여기가 이렇게 튿어져 있으면 참 편리하겠다. 소변볼 때 팬티 안 내려도 되고......." 그러면서 팬티의 터진 부분을 양쪽으로 벌려보더니 그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는 것이었다. 갑자기 내 얼굴이 또 화끈거렸다. 한영이가 팬티의 터진 부분으로 손가락을 넣는 동작을 보면서 그 손가락이 마치 내 가랑이 사이로 들어오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였다. 그러면서 그 터진 틈 사이로 남자의 성기가 들어와 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것까지 연상이 되었다. "엄마! 이 팬티 입으면 정말 편리해?" 한영이가 팬티의 터진 부분을 나에게 벌려 보이면서 물었다. "아유! 몰라!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오늘 처음 받은 건데!" "엄마! 이거 산 거 아니고 선물 받은 거야? 누구한테 받은 거야?......." 나는 아차 싶었지만 이미 쏟아진 물이었다. "니가 누구라면 알아?........엄마 친구가 선물한 거야!" "엄마 친구 누구? 미정이 아줌마?" "아이! 정말!.....별 걸 다 물어보고 그러네! 미정이 아줌마 아니고 딴 사람이야!....넌 모르는 사람!.....하여튼 그만하고 빨리 나가기나 해!" "엄마 그냥 옷 갈아입으라니까!..... 나 있으면 뭐 어때? 아들인데!......" 한영이가 하도 천연덕스럽게 그러니까 더 이상 뭐라고 하기가 어려웠다. 그렇다고 일어나자니 팬티가 워낙 야하기도 야한데다 팬티 사방으로 드러난 털이 보일까봐 더 걱정이 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한영이가 손에 들었던 팬티를 내려놓더니 또 다른 팬티를 집어들었다. 그런데 그 팬티는 조금 전에 벗어놓은 오늘 입고 나갔던 레이스가 달린 하얀 팬티였다. "아유! 그건 또 왜 만져?...오늘 입었던 건데?!" ".....엄마가 오늘 입었던 거야?....." "그렇다니까! 더러운 걸 왜 들고 그래? 그거 빨리 내려놔!........" 그렇지만 한영이는 내 말은 들은 척도 안 하고 내 팬티 속을 들여다보았다. 좀 전에 팬티를 벗을 때 팬티에 분비물이 묻어있던 생각이 났다. "아유! 한영아!..... 너 정말 엄마 말 안 들을 거야?" 그런데 한영이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팬티 속에다 코를 대고 냄새까지 맡는 것이었다. "흐음!....흠!......엄마 팬티는 냄새까지 좋다!......흐음!" 나는 더 이상 그 꼴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 벌떡 일어나 한영이의 손에서 팬티를 낚아챘다. "너 정말 왜 이래?" 화가 나서 씩씩거리는 내 모습에 한영이가 일순간 당황한 듯 했다. 그러나 그것도 일순간, 한영이가 나의 일어선 모습을 보더니 입에서 탄성을 내뱉었다. "와아! 엄마!........너무 섹시하다!............" 입을 벌리고 있는 한영이의 눈길을 따라 내 사타구니를 내려다보니까 팬티 위로 둔덕의 털이 수북하게 올라와 있었다. "너 나가! 빨리 나가!....." 이왕 일이 그렇게 된 거 나는 내 몸을 가리는 대신에 한영이의 등을 밀어 방밖으로 내보내려고 했다. "알았어! 엄마!....나갈 테니까 밀지 마!........아! 엄마! 잠깐만!.......엄마! 잠깐만!" 나는 또 무슨 일인가 해서 잠깐 멈칫했다. "엄마! 내가 오늘 사온 엄마 선물 주고 갈게!" 그러더니 침대 위에 놓아 두었던 포장꾸러미를 집어서 나에게 건네 주었다. "이게 뭔데?" "어버이날 선물! 속옷이라고 그랬잖아?!" "알았어! 고마워!....이제 됐으니까 빨리 나가!" "에이 엄마는?!.... 그래도 선물은 주는 사람 앞에서 풀어보는 게 예의라는데?!....." 나는 하는 수 없이 포장을 뜯어볼 수밖에 없었다. 한영이가 계속 내 사타구니를 쳐다보고 있을 생각에 얼른 포장을 뜯으려고 했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오히려 더 오래 걸렸다. 포장 속에는 핑크빛 브래지어와 팬티가 들어있었다. 색깔이 아주 마음에 들어 펼쳐보았더니 팬티가 또 보통 요사스럽지가 않았다. T자 팬티인데 앞에는 거의 망사이고 뒤에는 얇은 끈 하나만 달랑 있었다. "너 이거.........날 보고 입으라는 거야?....." 내가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지었더니 한영이가 한술 더 떴다. "왜? 그게 뭐 어때서?.......저기 가랑이 터진 팬티도 있는데!....... 저런 팬티 있는 줄 알았으면 나도 저런 거 사오는 건데! 하여튼 엄마! 이거 꼭 입어!..... 브래지어는 사이즈 몰라서 대충 짐작으로 사왔으니까 안 맞으면 얘기해! 내가 바꿔올게!" "........알았어!........알았으니까 빨리 나가!" 한영이를 밖으로 내보내고 나니까 문득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영이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속옷을 사왔는지 속셈이 빤히 들여다보였다. 보나마나 흰 치마 속에 입어보라는 뜻이었을 거다. 내가 어쩌다 수정아빠와 한영이에게 이런 야한 속옷들을 선물 받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같은 날에....... xx년 5월 12일 세상일이 뭣하나 뜻대로 되는 게 없다더니만 지금의 내 상황이 딱 그런 꼴이다. 내가 한영이를 멀리 하기로 작정하고 나서부터는 오히려 한영이가 나에게 더 관심을 갖는 것 같더니 어젯밤에는 아주 대놓고 노골적으로 나에게 달려들었다. 지난 번 한식 때 시골 산소에 못 내려가 봐서 어제 남편, 한영이와 함께 간만에 시댁엘 내려갔었다. 워낙 시댁 식구들이 잘 해주어서 시댁 내려가는 게 특별히 어려울 것은 없지만 한가지 시아버님 때문에 꼭 거추장스러운 한복을 입어야된다는 게 불편하다면 불편한 점이다. 한학자이셨던 시아버님은 아들이 대학 교수이고 며느리가 교사인 것을 여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분이라 우리가 시댁에 내려오는 걸 꽤나 반기면서도 우리에게 늘 행동거지를 조심하라고 강조하시는 분이다. 남을 가르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특히 옷차림에 대한 말씀이 많으셔서 시댁에 내려갈 때면 남편은 언제나 양복 차림이고 나는 한복차림을 해야만 한다. 늦은 저녁이 끝난 뒤 뒤늦게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일가 친척들과 남자들은 술자리가 이어졌고 설거지와 술시중은 조카며느리에게 맡기고 나는 큰동서와 간만에 이런저런 집안 얘기를 나누다 큰동서가 우리 가족을 위해 내준 방에 자러 들어갔다. 많이 뜯어고치긴 했어도 원래의 옛날 기와집 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집이라 마당은 넓어도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서 좀 좁은 편이었다. 한영이는 벌써 한쪽 구석에 골아 떨어져 있었다. 나는 겉에 입은 한복을 벗고 속치마 바람으로 자리에 누웠다. 옆방에서 떠들썩한 술자리의 남자들 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수정아빠 생각을 하다 잠이 들었다. 그러다 잠결에 이상한 느낌 때문에 잠이 깼다. 모로 누워있는 내 등뒤에 누가 바짝 붙어있었다. 남편이야 절대 남의 집에 와서 그럴 사람도 아닌데다 옆방에서 아직도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리는 걸 보면 남편은 아직도 술자리에 있는 게 분명했다. 나는 직감적으로 내 뒤에 있는 사람이 한영이라고 생각했다. 좁은 방에서 자다보니까 굴러서 내 옆자리까지 오게 된 건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내 등뒤에 몸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내 엉덩이 사이가 이상하게 간질간질 했다. 나는 조금 시간이 지나서야 내 엉덩이 사이를 간질이는 게 한영이의 물건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머리카락이 쭈뼛 서면서 온 몸에 소름이 쫘악 끼쳤다. '어머! 얘가 미쳤나봐?!..............' 나는 그 때부터 내가 처신을 어떻게 해야하나를 놓고 고민을 했다. '잠결인 척하고 내가 돌아눕든지 아니면 한영이를 밀쳐내? 아니면 아예 일어나서 정색을 하고 한영이를 좋음 말로 타일러?........' 내가 이 궁리 저 궁리를 하고 있는데 한영이가 내 뒤에서 속치마를 걷어올리려고 했다. 나는 놀라서 얼떨결에 잠결인 척하면서 한영이쪽으로 돌아누우며 천장을 보고 바로 누웠다. 미처 피하지 못한 한영이의 몸이 내 한쪽 팔과 다리에 깔렸다. 나는 그 자세 그대로 다시 잠이 든 척하고 있는데 나에게 반쯤 깔려서 한동안 내 눈치를 살피던 한영이의 손이 내 가슴으로 왔다. '어머! 어머! 이건 또 뭐야?' 한복을 입느라 브래지어를 안한 내 가슴을 한영이가 살짝 쥐었다 놓았다. 그러더니 한영이의 손이 내 속치마 위쪽에서 안으로 들어와 내 젖가슴을 슬슬 문지르더니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살살 말았다. 전혀 흥분이 안 된 상태인데도 순간적으로 찌릿하고 내 몸에 전기가 왔다. 나는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야 하나 아니면 이대로 가만있어야 하나?.....' 그 순간에 내가 깨버리면 한영이가 너무 당황할 것 같았다. 그러다 일이 어그러져서 잘 못 집안에 소란이라도 나면 남들에게 무슨 망신인가?! 소위 부모가 모두 남을 가르치는 사람들이라는데 제 자식도 잘 못 가르치는 주제에 누굴 가르치느냐고 흉을 당하는 건 둘째치고 무엇보다 한영이를 그런 못된 자식으로 만들어서는 안될 일이었다. 견딜 때까지 견뎌보자는 생각으로 가만히 있으니까 한동안 젖가슴을 만지던 한영이의 손이 속치마 속에서 빠져나오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내 사타구니에 올려졌다. 내 한 다리가 한영이의 몸에 걸쳐져 있어 가랑이가 벌려진 상태라 아주 제대로 정 중앙에 손이 놓였다. 한영이가 내 사타구니 둔덕을 살살 문질렀다. 물론 한영이는 내가 깨기라도 할까봐 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어머! 어머!.......얘가 점점!......' 나는 그대로 가만있다가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원래의 자세로 몸을 돌렸다. 이번에도 한영이는 또 내 눈치를 살피더니 다시 속치마를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슬립처럼 좀 타이트했으면 올리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한복 속치마가 워낙 풍성해서 그런지 한영이는 어렵지 않게 속치마를 걷어올렸다. 내 엉덩이와 다리에 서늘한 느낌이 왔다. 그 순간 한영이의 손바닥이 내 허벅지를 타고 서서히 엉덩이까지 올라왔다. 그 느낌이 꽤나 간지러웠는데 그건 그래도 약과였다. 한영이가 내 한쪽 힙을 한번 쓰다듬고는 바로 손을 내 엉덩이 사이로 가져가더니 내 힙 갈라진 사이에다 대고 손가락을 깔짝대는데 얼마나 간지러운지 하마터면 간지럼을 탈 뻔했다. 간지러움을 참느라 내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에 다시 한영이의 물건이 내 엉덩이 사이를 찌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심해서 살살 찌르더니 시간이 가면서 더 깊숙이 찔러댔다. 그 때마다 한영이의 물건에서 뿜어져 나오는 후끈한 열기가 내 엉덩이 사이에 느껴졌다. 나는 그 때 이게 다 내가 저지른 짓에 대한 업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가만히 있는 한영이를 괜히 쑤석거려서 한영이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후회와 함께 얼마나 하고 싶었으면 이렇게까지 할까 하고 한영이가 안 된 생각도 들었다. 며칠 전 내가 수정아빠가 사준 속옷을 입어볼 때 내 방에 들어왔다 간 이후로는 한영이가 수시로 별 일도 없이 내 방문을 열어봤다. 아마도 내가 또 속옷 갈아입는 것을 보려고 그러나 보다하고 나 혼자 짐작을 했다. 내가 한영이에 대한 마음만 접지 않았으면 일부러라도 내가 한영이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줬을 텐데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고 보니 내일이 일요일이라 집에 그냥 있었으면 내일은 경아한테 가서 실컷 욕구를 풀 건데!...........' 한창 성욕이 왕성한 때라 참기도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점점 한영이가 찔러대는 힘이 거세지고 속도도 빨라졌다. 아까처럼 조심하는 기색도 없어 보였다. 한영이가 너무 세게 찔러대니까 한영이의 물건이 엉덩이 사이에서 미끄러져 내 허벅지 사이에 닿았다. 그 때까지만 해도 별로 흥분되는 감정도 없고 비교적 담담했었는데 보드라운 감촉의 뜨듯한 물건이 내 맨살에 닿으니까 조금씩 기분이 이상해졌다. 한영이가 찔러댈 때마다 내 아래도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한영이의 물건이 엉덩이 사이가 아니라 내 아래를 찔러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면서는 일부러 위에 놓인 다리를 조금 들어 허벅지 사이를 벌려주었다. 그랬더니 한영이의 물건이 허벅지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그런 일이 한 두 번 반복되더니 나중에는 아예 허벅지 사이에 대고 물건을 들락거렸다. 허벅지 사이가 마치 여자 거기라도 되는 듯 한영이가 열심히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댔다. 나도 불현듯 한영이의 장단에 맞추어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흥분이 되었다. 한영이가 손을 내 엉덩이 위에 올려놓고 한참 빠르게 허리를 흔들어대다가 허벅지 사이에서 성기를 뺐다. 이어서 한영이가 성기를 손으로 흔드는가 싶더니 뭔가가 내 엉덩이에 따끔했다. 그 따끔한 것 같은 느낌은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연속으로 두 세 번 계속되었다. 그러더니 뭔가 뜨듯한 것이 내 엉덩이 쪽에 흥건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어머나! 세상에!.......이를 어째?......' 나는 비로소 한영이가 내 엉덩이에 대고 사정을 했다는 걸 알아차렸다. 그런데 한영이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성기를 내 엉덩이 사이에 대고 비벼댔다. 아마도 계속 꾸역꾸역 나오는 정액을 어떻게 처치할 수가 없어서 내 팬티에 대고 쏟아놓는 모양이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이런 상황이 황당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한영이가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지 걱정이 되었다. 그 사이에 내 엉덩이에 쏟아놓은 한영이의 정액이 슬슬 바닥으로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한영이도 그제야 자신이 저질러 놓은 일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갑자기 부산을 떨었다. 조금 있으니까 무언가로 내 엉덩이와 팬티에 묻은 정액을 닦아냈다.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한영이가 벗어 놓은 팬티를 보고서야 한영이의 팬티로 닦아낸 걸 알았다. 내 몸에 묻은 걸 대충 닦아낸 한영이는 내 속치마를 도로 덮어놓더니 내가 여전히 자고 있는지 내 얼굴을 살펴보고는 나에게서 멀찌감치 떨어져 이내 잠이 들어버렸다. 한영이의 정액이 내 팬티에 뱄는지 엉덩이 사이가 축축하고 한영이가 성기를 들락거리던 허벅지는 끈적거렸다. 나는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히면서도 한편으로는 야릇한 느낌이 들었다. 뒤늦게 한영이가 내 허벅지 사이가 아니라 엉덩이 사이에다 성기를 직접 대고 그랬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삽입만 하지 않는다면 내 팬티를 벗기고 엉덩이 사이에다 한영이가 성기를 비벼댔어도 그 정도까지는 모른 체 할 수 있었을 거 같았다. 한영이에 대해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 게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런 생각을 하나 자책을 하면서도 그 못된 생각에 대한 유혹이 사라지지 않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나는 급기야 내 사타구니로 손을 가져갔다. 그러면서 조금 전 한영이가 나에게 하던 행동을 떠올리면서 내 사타구니를 슬슬 문지르다가 잠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 한영이는 하루종일 내 눈치를 살피는 것 같았다. 간밤에 자신이 나에게 저지른 일을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 꽤나 궁금해하는 표정이었다. 나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척 하고 태연하게 한영이를 대했다. 아침에 여벌로 가져온 팬티로 갈아입을까 하다가 한영이가 정액을 묻혀놓은 팬티를 계속 입고 지냈다. 한영이의 정액이 말라붙은 곳은 빳빳하기까지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야릇해서 좋았다. 나중에 산소에 갔을 때는 그런 정결하지 못한 팬티를 입고 있다는 게 조상님에게 죄송하기도 했지만 나는 집에 돌아올 때까지 그 팬티를 입고 온 종일 야릇한 기분 속에서 지냈다. 그나저나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생기면 그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또 어젯밤처럼 모르는 척하고 가만있어야 하나? 아니면 따끔하게 혼을 한번 내야할까?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한영이를 혼낼 자신이 없다. 한영이가 정 지나치게 나오면 모를까 어제 정도의 일로 한영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싶지는 않다. 아마 한 때 내가 한영이에게 이상한 마음을 먹고 유혹 비슷한 행동을 한데 대한 죄책감 때문일지도 모른다. 정말?.........그게 정말이야? 백성희!.......너 솔직히 말해봐! 정말 그게 네가 한영이를 혼내지 못하는 이유의 전부야?....... 후후후! 몰라!........정말 내 마음 나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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