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리 일진 부부(1) 감상해 보세요 | 야설넷

고삐리 일진 부부(1)
최고관리자 0 66,063 2022.10.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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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리일진부부 찰싹찰싹 “으으음......” “이 가시내야! 일어나라!!!!!!오늘 중요한 모임있다고 햇잖니!” “으응?무슨모임,,,,?” “가보면 아러! 빨랑 일어나서 준비해!” 이런...짜증나 ㅠㅠ!! 씨폴 모임땜에 딸 학교를 안보내는 부모가 어딨어,,,!!!? 어쨋든 최대한 이쁘게 하라는 엄마의 명령땜에 서둘러 준비하는 나... “민지영!!준비다됬음 빨랑 나와!!”? 으으으 엄마의 목청은 너무 크다 밥먹고 소리만 질렀나...? “휴 알겠어 나가잖아” 내이름은 민지영 나이는 18살 성격은(다른사람들 말로는) 도도,얼음 그자체... 얼굴?반반하다 참고로 나는 어떻게 하다보니 내 BF와 얼짱순위로 올랐다...(1위는 나,2위는 내 BF..)그리고 서열에는 안들지만 공고 2학년 일진에 속해있는나,,., 아빠는 큰회사 사장,엄마는 일없음,남동생 한명(민지성:17살),여동생한명(민지윤:17살) 민지성 & 민지윤 이란성 쌍둥이.. 다른 모임같으면 내동생들까지도 데리고 갈텐데 이번에는 왜 나만...? 한참 생각에 잡긴채 도착한 호텔 레스토랑... “이쪽으로 오십시요” 안내원의 도움을 받으며 레스토랑 자리를 잡았다..... 5분후 “끄아아악! 아씨팔 나 결혼안한다고!!!!!!!!!!!! 이나이에 결혼이 말이되? 씨발 나 좋아하는 사람있다고!!싫다고!!!!” 저 쪽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끌려오는 남자와 그 앞에 2명의 부부 같아보이는 사람들이 이쪽으로 오고있었다.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본 내 엄마,아빠가 자리에서 일어났다...얼떨결에 나도 일어났다. “안녕하십니까? 강한가 사장님” 아빠가 아까 그부부에게 인사하는 내 부모... “아! 안녕하세요 민하석 사장님 ^^” “안녕하세요..” 나도 대충 인사를 했다..그러고서는 아까 소리지른 남자를 야렸다. “어그래 ^^ 이 아가씨가 우리 아들과 결혼할 아가씨인가 보군요??”? ?뭔 결혼???무슨말이야! “저,저기 무슨말인지,,,,,,,,,” “아..민하석 사장님 아직 말씀안하셨나보군요?? 아가씨가 우리 아들 강한석과 결혼하기로 정했어요^^그래서 결혼날짜도 잡아야 하고 그래서 모인겁니다...” ?미친거 아냐?우리 의견도 안물어보고 자기멋대로 자식들 인생 정하는 부모가 어디있어???? 끄아아악 만약에 결혼하면 저 아까 소리지르고 지랄하던 저 새끼랑??/어흑 안되..... “저 잠깐만요..이런게 어디있어요?자식들 의견물어보지않고 이렇게 막 정하는 부모들이 어디있냐고요!!!!!”? 내가 소리치자 내 부모는 물론 강한가 인가 그쪽사장 까지 굳어있었다 심지어 아까 소리지르던 그 새끼까지...아니 그놈은 나를 묘한 눈길로 쳐다보고있었다... “너,,너,,,너!!” 아빠가 당황한것 같았다.. 난 아빠를 무시하고 그놈을 마주하고섰다. 와 잘생기긴했다 붉은빛나는 갈색 머릿결,날카롭게 생겼지만 매력있는 눈,오똑한 코,빨간입술,,진짜 꽃미남중 최고 꽃미남같다..하지만 성격은 드럽다... “너!! 내말잘들엇! 너도 이,결혼 반대지?? 나랑 하기싫지??? 그러면 빨리 너도 말해 이결혼 싫다고!!” 그러자 그놈은 다시한번 묘한 표정을 지엇다. “난 생각보다 이 결혼 좋은것같은데? 피식” 태연하게 웃으며 말하는 그자식 나는 순간 울컥했다...그자리에서 그놈을 깔아뭉겔까하다 참고 뛰쳐나왔다.. 한참을 뛰고,걷고 그러다 보니 벌써 어둑어둑해졌다... 다들 나를 미친년 보는것처럼 본다.. “뭘봐!!눈깔아!” 그러자 서둘러 눈을 내리까는 사람들 ‘ 서하늘 보고싶다’ 서하늘 내 남친이다...사귄지 9달...내가 얼음처럼 차갑게 대해도 항상 애교 떨며 나를 기분좋게해주는 남자...강한석못지않게 잘생긴 남자내가 사랑하는남자.. 띠--- 무의식적으로 단축번호 0번을 눌렀다 기분좋은 컬러링이 흘러나왔다.. 딸칵 “네에엡! 서하늘입니다아아아~” 훗,,, “서하늘....지금 만날수있어?” “앗 찌이이여어엉이다아!!!웅 만날수이써 어디야?” “나?지금 XX 공원 벤치...” “웅웅 하늘이가 달려갈께~” 딸칵 5분도 안되서 달려온 서하늘 ...ㅎ “하늘이 도착해씁니다요오오!” “훗.^^정확히 5분! ㅎㅎ” “엇 지영이 쓸쓸해보여ㅠㅠ 뭐 안좋은일있어?이 엉아 한테 말해봐아><“? 글쎄,,, 이걸 얘한테 말해도될까....? “아니 아무일도 없 ..흐읍 ㅠㅠ” 씨폴 울컥했따 ㅠㅠ “흐응?아무일도없다면서 왜 우러 우리 마누라~!” “흡 ㅠㅠ그니깐말이지 ...” 나는 아까있었던 얘기를 다했다...순간 하늘이의 눈동자가 흔들리는것을 보았다면 착각일까 “하,,,,괜찮아 괜찮을꺼야 ....우리 지영이가 싫다고 그랬다며,,그럼 된거지 모,,” “근데 문제는 그쪽사장이 잘못하면 우리 아빠 회사랑 했던 계약을 없앨수도있어,,,,” “휴,,,,그런데 누가 니 결혼상대야?” “ 아마도 강한석이었던거 같아....” “.....!!! 강한석......?? “ “응 ...” “이런..” “왜?....,” “아니야 ㅎㅎ우리 기분전환도 시킬겸 내일 호수공원갈까??” “어 그러지모” 나도어쩔수없나보다 얼음처럼 차가워도 하늘이 앞에서는 그렇게 못하겠다.... 왜냐하면 나는 서하늘이란 사람을 사랑하니깐... < 그렇게 약속을 잡아놓고선 집으로 들어왔다 역시나 엄마가 눈에 불을 키고 날 노려보고계셨다 “너!그게 무슨 망신이야??우리 집안 말아먹을일 있어???엉????” “엄마!그만좀하라고요!!나 남자친구도있고! 내가 왜 내 의견도 못말하고 아무하고나 결혼해야되요??내가 왜!!!! 내가 당신들 인형이야???회사 잘되려고 딸소중한 인생을 다망쳐놓으려고 그래??당신들 돈에 미쳐도 너무 미쳤어 미쳤다고!!!!!!!!!!” 나는 소리를 지르며 내방으로올라갔다 내방은 내동생 지윤과 함께 쓰는 방...2층침대로 ,,,,나는 2층을 쓴다.. 벌컥 “엇 언니네? 서바앙~ 울 언니왔어 쫌따 다시 통화하쟈~” 그렇다 내동생도 빼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어,주위에 득실되는게 남자다.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남자친구를 바꾼다...;;요 주변에서는 플레이걸로 이름난 우리동생... “언니 아까 들으니깐 소리지른것같던데 왜그래??”? 나는 지금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다해줬다 “흐에에에엑????강한석?????걔 상고다니는데 2학년 일진,서열 1위야!!!!!!!!!!!! 그런애랑 결혼?? 우헤헤 나같음 약혼후딱하겠다” “너는 ~! 어쨋든 걔 성격 더러워!!!” “그런게 매력이지 바부야~!” “흠 하지만 난 남친이있는걸..” “음 .....그러게 언니 남친도 잘생기고 귀여운데...”? “ ㅠㅠ “ 벌컥 “누나!정말이야???” 갑자기 들어온 내동생 민지석... 얘도 모델뺨치게 잘생기고 키도 대따 크다 얘 주위에도 득실되는게 여자다....물론 나도 주위에 득실되는게 남자였다 하늘이를 사귄다음 부터 내 옆에서 깔짝되는애들은 다 반죽여놨다 하늘이가....(하늘이 서열 2위) “뭐가?”? “누나 강한석선배랑 결혼하게된거!” “케켁;;;어떻게 알았어????”? “나 방금 상고 일진 모임 갔다왔는데 그선배가 그러던데? 누나랑 그 선배랑 결혼한다고..?” “씨파 미치겠네 ㅠㅠ” 나이제 얼굴 어떻게 들고다녀” “괜찮아 언니 얼굴에 철판깔고 다니잖아 맨날” “뒤질래!!!!!” 지윤,지석이와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아침이되었다.. “후아아암 학교가야지이” 기분좋게 머리를 감고,말리고 빗고 교복을 입고 화장도 약간 하고,고데기를 하고 가방을 메고 학교로 향했다 “안녕하십니까” 교문으로 들어서자 누구 할꺼없이 나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학생들....일진은 맨날 이렇게 인사를 받고산다. .귀찮아... “엇 지영아아~~” 흠칫 “지영아아아~~~기다려어” “백서연이군,,,” “지영아 정말이야? 너 강한석이랑 결혼하는거??” 맞다 기억이 낫다,,,,,,,에이씨 망할!! “미쳤냐!!!이가시내야아!!내가 그딴 재수없는 새끼랑 왜 결혼을 해!!! 난 하늘이가 있다구우!!!!” “저.,저,,,,,지지영아........나먼저 갈꼐” “왜?????”? 흠칫 왠지 뒤에서 살벌한 오로라가 느껴져....... 휙 “히이이이이이이이익!!!!!!!!!!!!!!!!!!!!!!!!!!!” 강한석이었다!!!! 놈의 눈썹이 꿈틀거린다.. “내가 그 그딴 재수없는 새끼냐?” “깜짝이야 씨폴놈아! 왜 왔어!!” “흠 어쨋든 니가 여기 2학년 일진,그리고 인터넷얼짱 순위 1위냐??” “아마도”? “글쿤 울 마눌 대단하군 ” “!!!누가 니 마누라야!!!!” “생각보다는 까칠한데? 쿡” “알면 꺼져” “쿡 가자” “어딜” “마누라 봤으니깐 놀러가야지!” “아악! 싫어 병신아!나 너 마누라아니야!!!!!!!!나 남친있다고오!!!!!!” “흐음....누구??” “서하늘” “...서하늘?,,,서열 2위 서하늘?” “어 그니깐 나좀 그만 괴롬혀” “싫다면?” “싫다면 맞아야지” 재빨리 나는 발 뒤꿈치를 들어 녀석의 배를 찍었다. 퍼어어어억! “으윽...” “풋 방심을 하지말아야지 난간다! 찾아오지마 다시는!!!!” “으으윽 쿨럭 마누라,,,,쫌 쎄다? 쿡 쿨럭! 윽” 나는 그녀석이 넘어지는 순간에 그녀석 주머니에서 떨어진 최신형 핸드폰을 볼수있었다 ‘부,부럽다아’ 그런생각을 덮고 뛰기시작했다 투다다다다다다 드르르륵 ‘에휴 살았다’ 털썩 나는 내자리에 앉았다 그옆에는 내 비에푸년이 책상과 키스를 하고있었다(자고있었다) ‘이년은 아까 혼자도망갔었지?씨폴 이뇬아 당해봐라’ 난 살짝 다가가 그뇬의 머리꽁지를 잡아댕겼다. “꺄악!씨폴 누구야???” “누구긴 너의 베푸이자 아까 너가 버리고간 뇬이다 이뇬아!”? “허억 하하 지영아 하하 아,아까는 말이지 그게...” “됐어 구차하게 변명 늘어놓지말구 야 나어떻해되에 ㅜㅜ” “뭐를?” “약혼하기 싫어 으허허헝 “ “에휴 어떻하냐 그럼....” “나 집나올까.?” “미쳤어???? 너네 아빠 너 집나오면 호적에서 파버릴껄!!”? “으허허헝 아몰라 나 집나올꺼야 ㅠㅠ” “에휴 맘대루해라 나와서 있을곳 없음 내 오피스텔로 와 나 자취하니깐...” “진짜???아싸뵤 땡큐!”? “내 오피스텔 어디있는지알지?” “쫌이따 밤에 갈께” “오케이ㅋ 문자날려 오기전에” “ㅇ알겠어 아맞다 나오늘 하늘이랑 약속있는뎁 ㅠㅠ미안하지만 못만나겠군 “ 그러면서 나는 하늘이에게 문자를 날렸다 [서방 나오늘 못만날꺼같아...미안 일이 생겨서 말이지..내일 만나자] 잠시후 [웅 일이있다면 할수없찌 내일 저나해에~쪽♥] 풋 귀여운 서방....ㅎ “나 선생한테 아프다고 구라좀 잘까줘 지난번처럼 어설프게 해서 들키지말구” “엥???어디가는데?” “바보야 나 짐싸러 가야지 그럼 간다” 나는 가방을 어깨에 대충 둘러매고 교실을 나갔다 집.. 살금살금... 끼이이익 주섬주섬 가방을 다쌌더니 너무 무겁다 대충 화장품,옷,신발,책몇권,내 전재산(13만 7000원),담배몇갑 대충 이정도 챙겼는데... 무거워 뒈지겠다 벌컥 “옴마야!” “꺅” 갑자기 문을 열어재낀 내동생 지윤,,이름하여 이 지역에서 알아주는 플레이걸 “깜짝이야!너가 왜 여기있어!” “나야 뭐 땡땡이지! 새삼스럽게,,,,그나저나 언니는........엑???왜 짐을싸고 난리야??” “나 오늘부로 집나가기로 했으니깐 글케아러” “헐!진짜 >< 부럽다 ㅋ 그럼 이방은 이제 내가 독차지네?” “그래그래 이제 니방이다 이뇬아 야 나한테 하루에 한번씩 집안 상황좀 나한테 문자로 보고해라” “췟 오케이 고럼 언니는 어디서 지낼껀데?” “백서연집”? “아 글쿠나 알겠어 ㅋㅋ몸조리 잘하고 잘갔다오셔” “어 나 간다” 쾅 “살살좀 닫아!문짝 부셔질일있어!!!?” 짐을 싸고 나왔더니 아직 3시 밖에 안됬다 “백서연 집에 오려면 아직 3시간이나 남았는데.....그렇다구 다시 집에 가있을수도 없구...지석이 델꼬 가까운술집이나 가지 모...” 띠띠띠띠 따르르르릉 달칵 “누구냐” “야 너의 하나밖에없는 아주 귀하신 누님인데...” “저에게는 귀하신누님은 없으니깐 끊을께요..”? “자,잠깐!! ㅠㅠ 알겠어 나라구” “ ‘나’가 누구신데욥” “민지영” “....아! 누나 왜 뭔일있어?” “아니 그건아닌데 이 누나랑 마지막으로 술 같이 마시지않을래” “술? 좋지! 왠일이야 누나가 술을 산다그러구우~거기어디야 지금 갈께~!” “여기 ‘HONEY’ 술집 알지?5분안에 텨와라 끊는다” 뚝 크캬캬캬캬 너무 통쾌하다 먼저 끊어버리는 이 쾌감 으헤헤 다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나.. 짤랑 “누나아아!” “졸라 빨리 텨왔네 여기 앉아” “웅 >< 근데 누나 옆에있는 이 짐은 다 모야???” “ 나 오늘부로 집나온다” “뭬!!!!! 왜???”? “난 절때 강한석 그새끼랑 결혼 하기싫구 일하고 돈 밖에 모르는 부모라는 것들 밑에서 고분고분 살기두 싫구...” “쿡 역시 쿨한 누나야” “알면됬어 나아직 부모한테 말안했다 니가 밤에 말해” “엥 싫어 ㅠㅠ 내가 대신 맞으면 어떻게 ㅜㅜ” “사내새끼가 뭐이래? 후 니가 그러고도 1학년 일진이야? “ “후엥 그래두” “됬네요 암튼 나 서연이 집으로 가니깐 용건있음 찾아오구 문자해라” “웅 그런데 내친구들이 누나 보구싶대” “나중에 만나준다 그래 “ “웅 ㅋㅋ” “주문하신 거 나왔습니다” 내가주문한 소주,맥주,양주 다 나왔다 “캬아아아 맛있다 누나도 마셔” “어 그래” 주위에서 사람들이 우리얘기를 한마디씩 하는것이 내귀에 또렷하게 들린다 ‘야 저옆에있는 사람들 커플인가봐 진짜 잘어울려 ><‘ ‘야 남자봐봐 진짜 귀엽다 꺄아아’ ‘여자도 만만치않게 도도하구 이쁘다!’ ‘저런 선남선녀 커플 진짜 본적없어 ㅜㅜ’ 풋 나랑 지석이를 커플로 아나보네 뚜벅뚜벅 갑자기 어떤 그림자가 우리 테이블앞에 비춰진다 획 “흐으으으억!!!! “ “마누라 여기있었군” 그랬다 강한석이었다 ㅠㅠ “야!!!너 자꾸 사람 깜짝깜짝 놀래키지말라고오!!!!!!!” “안녕하세요” 지석이가 강한석놈한테 90도로 인사를 했다 “어 그래....근데 둘이 무슨사이냐?” “무슨사이라.....웁” 나는 서둘러 지석이의 입을 손으로 막아버렸다 “으응 그게 ...~얘랑 나랑 사귀니깐 나 너랑 약혼 못해 ^^” “ㅡㅡ? 니 남친 서하늘이라 그러지않았냐?” 아맞다 ㅠㅠ 이 나쁜 기억력 ㅜㅜ “아,,그.그게 어맞어!나 양다리야!^^ 나 이런 여자니깐 약혼 안하는게 좋아 ~너랑 약혼해두 남자들 계에에에속 만나구 다닐꺼니깐~” “그럼 다 족쳐버리면되지 ^^ 이,이,이런!!무서운놈을 봤나 ㅠㅠ “저 선배 ,이인간 저 친누나예요^^” 허거거거걱 이눔을 확그냥 ㅠㅠ “풉” 웃지마 웃지말란말이다 ㅠㅠ이 강한석 자슥아 ㅠㅠ “아썅 몰라!! 야 나 간다 미안하지만 나이제 너 못봐~^^그니깐 마지막으로 안뇽~” 난 상큼하게 웃어주고 뒤를 돌아 가방을 챙겨 나갔다 터억 “모,모야!!! 가,강한ㅅ ㅓ ㄱ 웁,,,,,,” 나를 벽에 밀어부쳐 키스를 하는 이놈 밥먹구 키스만했나 왤케잘해 ! 키스라면 나도 뒤쳐지지않는다 “읍 웁,,,,,윽 웁(그만하라구 이새꺄!) 그럴수록 더 거칠게 하는 이놈 파악 나는 온힘을 다해 그녀석을 밀었다 “푸확 헥헥 너지금 뭐하는거야!!!!!!” “윽.......아퍼 마누라” “아프라고 밀었다! 그리고 누가 니 마누라야! 자꾸 나보고 마누라마누라 하지말란말이다!” 소리를 있는데로 지르고 가방을 챙겨 서연이 집으로 뛰는 나.... “헥헥 아고 힘드러 “ 띵동 벌컥 “지영이네 ^^들어와” “헥헥 고마워” “왤케 숨차? 너 뛰었어??” “헥헥 응” “ㅋ 앉아서 좀 셔 ㅎ” “응” 나는 짐을 다 정리하고 서연이에게 방금까지 있었던 이야기도 다 해주었다 “어머어머어머 진짜? >< 꺄아아 부럽네에 !어떗어??” “뭐가..?” “강한석 키스말이야 ><“ “;;뭐 그냥 다른애들보다는 잘하는것같더라 “ “ㄲI야야야야부럽다 ㅠㅠ” “에효 뭐가 부럽냐” 그러면서 담배한개비에 불을 붙힌다 “너두 하나 줘?” “웅 ><“ 방안이 담배연기로 가득하다 “지영아 우리 오랜만에 나이트 갈까아?” “후(담배연기) 그러지뭐” “꺄아아 나 준비할께 너두 옷갈아입어” “어” 서연이가 나가고 내가 싸왔던 옷중 제일 짧은 빨간미니스커트와 입은게아니라 한조각 걸친 느낌이 나는 검은 나시티를 입고 오랜만에 립글로즈를 바르고 아이라인을 그리고선, 챙겨온 구두를 신고서 서연이와 나이트로 향했다 “꺄아 오늘 물좋다 > <“ “흠 별로인것 같은데..?” “아냐아냐!일단 들어가서 자리에 앉자” “어” 그러고선 우리는 자리를 잡아 술을 들이켰다 “서연아 나 스테이지 가서 추고 올께” “웅” 춤이라면 자신있는 나다 시끄러운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나는 스테이지의 중앙에서 몸을 흔들며 춤을 추고있었다 남자들의 눈길이 내쪽으로 쏠리고 모두 나의 주변에서 맴돌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한번 거칠게 몸을 흔들며 춤을 추었고 남자들도 열광하며 춤을 추었다 타악 내가 누군가에 의해 공중으로 들려지고있다 “가,,강한석?” “마누라 ^^이런데에 있으면 남자들이 마누라 쳐다보잖아 “ “이씨 내려놔!” “싫어 ^^” 그러고선 자신의 제킷을 벗어 내 다리위로 올려놓는 강한석 “마누라 다음부터는 이거입지마라^^너무 짧아” “니가 뭔상관이야? 어서 내려놔” “다음부터는 이거 안입겠다고 약속하면 ^^” “싫어 내가왜?” 붕 “꺄아아악” 더높게 공중으로 치켜들어진 나 ㅠㅠ “아아알게써 ㅜㅜ 담부턴 안입을테니깐 내려놔” “진작 그렇게 말하지 ^^” 나를 내려놓은 강한석 .. 나는 그틈에 강한석 허벅지를 굽으로 찍고서는 도망갔다 “허업 윽......” “방심,,,그게 너의 문제란다^^그리고 이런치마 입던말던 너가 상관하지마 ^^하늘이가 말하면 모를까 왜 내가 너가 말하는것을 들어야하지?그럼 안녕” “후,,,,,마누라 진짜 세다” 나는 술을 마시고 있는 서연이의 팔목을 잡아끌어 밖으로 나왔다 “헉헉 지영아 왜그래???”? “안에 강한석있어” “진짜???” “어 내가 방금 걔 허벅지 걷어차고 왔으니깐 일어서기 전에 빨랑 가자 택시~~!” 택시를 탄 우리는 오피스텔로 들어갔다 “쩝 아깝다 잘생긴애 있었는데 ㅠㅠ” “미안 다음에 또가자 ^^;;” “웅 ㅋ “ 띵동 “문자가왔네..” [으아악!언니! 지석이가 말했더니 지금 집 뒤집어졌어 ㅠㅠ 아빠는 당장 잡으러 가겠다구 막 나가면서 욕하구 엄마는 울고불고하면서 우리 때리구 ㅠㅠ] 허걱 그런데 엄마는 울고불고하면서 너네를 왜때리는데..?ㅡ.,ㅡ 답장을 보냈다 [참아라!! 너네가 고생이 많구나 나중에 술 사줄께 그때 동안 아빠 행동 자세히 관찰해] 띵동 다시한번 휴대폰이 울렸다 [씨발 누나!나 존나 처맞았어 !!아씨 존나아퍼 ㅠㅠ 내잘생긴 얼굴 흉지면 책임져!] 누굴닮아서 자뻑이 심한거니 .... [미안하다 동생아 누나가 나중에 술 거하게 쏠께 너두 아빠 행동 자세히 관찰하구 연락 계속줘] 답장을 보내고서는 나는 서연이와 수다를 떠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하암 졸리다아 잘까?” “구래구래 근데 지영아 내일 낮 한시에 내 남친이 우리집으로 온다는데 ,,,어떻하지?”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여도 서로의 데이트는 망치고 싶지않은 나다.. “그래?어차피 집에만 있음 답답하니깐 나가있음 되지 머 ^^ 9시 이후에 들어오면 되나?” “아, 응 ....미안해 ㅜㅜ” “뭐가 미안해 ㅋ 데이트니깐 어쩔수없지” “웅 ㅎ” < 5 > 다음날아침은 유난히 밝은 아침이였다 난 화장을 하고 옷을 대충 차려입고서는 밖으로 향했다 “다녀올꼐 ^^” “웅 ><“ 바깥도 역시 날씨가 화창헀다 “아씨 눈부셔 ㅡ.,ㅡ” 밝은톤의 색을 싫어하는 나라서 날씨가 화창한걸 싫어한다... “우음 ....어디가지?” 그때였다 내가 아무생각없이 횡단보도를 건널때 내쪽으로 트럭이 달려왔다 정신이 멍해져 발이 차마 떨어지질않는다 ‘헉 피,피해야되는데....’ 트럭이 점점더 가까이 온다 트럭이 멈출생각을 안한다 나는 이제 죽었다 그러고 눈을 감았는데 휘이익 터억 데구르르 순식간에 나는 횡단보도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내,내가 죽었나? 죽는것도 아프지는 않군...’ 내가 치인줄알았었는데 횡단보도를 보고서는 경악을 했다 거기에는 내가 아닌 어떤 남자가 내대신 치였다 트럭은 재빨리 도망가고 거기에 치였던 남자는 그대로 쓰러졌다 바닥이 피로 번졌다 머리가 하얗게 비었다 ‘어떻하지?’ 하면서 그사람에게 달려갔다 “이,이봐요!!!!정신차려요!! 누가 119좀 불러줘요!!” 어떤 남자가 119에 전화를 할동안 난 치인사람의 얼굴을 보기위해 그남자의 고개를 내쪽으로 돌렸는데 “꺄아아아악!!!!” 강한석이었다! “콜록콜록 마누라,괜찮냐?” 피를 토해가면서 까지 내걱정을 해주는 강한석 “가,강한석?????” “콜록 ㅋ 마누라 다치면 안되 그럼 내가 슬퍼 “ “이바보야 !ㅜㅜ 누가 니 마누라야 으허허헝” “콜록 콜록 울지마........마누라 내 병실에 맨날맨날 와야되 그래야 내가 빨리 완캐해서 우리 마누라랑 결혼하지....” “이쒸 ㅠㅠ 나 너랑 결혼안해!!이 멍충아 ㅜㅜ 난 하늘이가 있다구 ~ ㅠㅠ” “ㅡ.,ㅡ........ 쿨럭 쿨럭 쿨럭 에고! 나죽네 !!! 누구대신 치였는데 에고! !억울해라!!!!쿠울럭 쿠울럭” 강한석은 일부로 더 심하게 기침을 하고 아픈척을 한다 그러나 나는 걱정이 되었다 “ㅡㅡ괜찮어? 너 피 너무 많이 흘렸어! ” “쿠울럭 내 옆에 있는사람이 결혼해준다면야 뭐 쿨럭 빨리 완캐할,,,,,,쿨럭” 말을 다맞치기 전에 강한석은 그자리에서 쓰러졌다....병 “야!!!강한석!!!!!어떻해!!! 일어나봐!!!” 때마침 구급차가 도착하고 강한석을 실고 내가 보호자인겸해서 따라갔다 구급차안에서는 더욱 심하게 피토를 하는 강한석.... 또 벌써 옷이 피로 물들여졌다.. “흐으읍 강한석 ㅜㅜ 이놈아 누가 내대신 치어서 쓰러지래 ㅜㅜ흐으읍 “ 구급차가 병원에 도착하고 강한석은 급히 수술실로 옮겨졌다 “흐읍 ㅠㅠ 어떻해 ㅠㅠ” 나는 서연이에게 전화를 하기위해 휴대폰을 열었더니 띠띠띠 배터리가 부족합니다. 잠시후 종료됩니다... 하면서 꺼지는 무심한 나의 핸드폰 으허헝 울고있는데 바닥에 핸드폰 하나가 보인다 ‘최신형으로 보이는 이 핸드폰,,,,,어디서 본거같다? 어디서봤더라....? .........................! 맞다!!! 가,강한석 핸드폰이다!!!!’ 급한마음에 그것을 주워 플립을 열고 통화록에 들어가 최근에통화를 했던 어떤사람한테 전화를 걸었다 따르르릉 딸칵 “누구세여??” 밝은톤의 목소리.... “너 강한석알아???” 다짜고짜 반말을 까는 나....어이가 없을것이다.... “엥?한석이?아는데 왱?” “너 그놈 친구지?” “엉 왜? 걔 또 경찰서에 있어?” 겨,경찰서라,,,,,얼마나 사고를 많이 치고다니면....친구입에서 ‘또’경찰서라는 말이나올까.....나도 경찰서는 단골이다....고 1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 꼴이었다 “아니 그건아닌데 너 당장 XX병원 5층 수술실앞으로 당장 텨와라 정확히 10분준다” “저,저기....” 딸칵 “뭔말이 일케 많아 그냥 오라면 오지......” 초조하게 수술실 문을 들여다보고있는데 투다다다다다다다 어떤 멀리서 봐도 키크고 잘생긴 남자가 수술실앞으로 달려왔다 “헥헥헥 아고 숨차....어? 혹시 너가 나 불렀어?” 활짝 웃으며 나에게 묻는 귀여운 남자 .....너무 귀엽다 ㅋ “어” “헤 왜?????” “니친구 지금 수술실에 들어가있어” “허억???왜?????” “내가 길건너다가 차에 치일뻔했는데 얘가 대신 치였어,,,,나를 밀어내고.....” “...! 그런데 넌 누군데?” “... 강한석이 말한적있지 자기 결혼상대있다고,,,,그게 나야” “진짜?>< 헤 반가워어 >< 강한석이 결혼상대라구 자랑하구 다닐만하네 “ “ㅡㅡ 걔가 자랑하고 다니디?” “웅 >< 엄청 자랑해~ 한석이 그런모습 나지금까지 한번두 못봤어 ~맨날 우리한테도 얼음 처럼 대하는 한석인데? ㅋ” “아...;;;;걔가 그랬구나” “웅 ,ㅋ 너 한석이 결혼상대만 아니면 내가 가져갈텐데 ㅠㅠ 아쉽다 쩝...” 이놈이 사람 보는눈은 있어가지고는 ,.....푸하하;; “시끄러워ㅡㅡ “ “너두 얼음이 뚝뚝 떨어진다 >내이름은 유은하 너 이름은 모야? “ “민지영.ㅡㅡ 그런데 넌 니친구가 수술실에 있는데 어째 아무렇지두 않다???” “ㅎ 한석이가 뭐 수술실에 한두번들어가남 >,< 서열싸움끝나면 다같이 가는데가 수술실인데 뭐~내비둬두 살아나~” ,,,,얘도 은근히 무섭다....이런애들이 화나면 물불 안가린다던데 진짜인가보다 “아...” 지이이이잉 수술실문이 열렸다 나와 은하는 그자리에서 얼어붙었다 수술실에서 나온 강한석은 숨을 제대로 쉬지못해 산소마스크에 의존하며 몸곳곳에 붕대를 감고있고 얼굴도 하얗게 질린것같았다 “보호자분” “네,,,,” “환자분의 뼈들이 많이 부셔졌지만 다행이도 생명에는 많이 지장이 없구요,,,그런데 문제는 아까 피를 너무 많이흘려서 가끔 빈혈이 일어날수도 있으니 조심해주세요...전치 4주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다른 문제는 일단 지켜봐야 합니다..다시 피가 터질지도 모르니깐 싸움은 자제해주시고요...” “아,네 감사합니다...” 나는 서둘러 강한석의 병실로 들어갔다... 아직도 하얗게 질려있는 강한석의 얼굴..... 자세히 보니 이녀석 피부는 정말 눈 처럼 하얗고 보드럽다.... 또 콧날도 날카롭구,,,속눈썹도 빗자루 처럼 길다... 턱선도 갸름하고,,, 입술도 새초롬하구... 붉은색 빛나는 갈색 머리카락은 그녀석과 잘어울린다... 나도 모르게 그의 손가락으로 쓸어주고있다..... “야 강한석,,,너 답지 않게 왜 여기 누워있어,,,,! 빨리 일어나면 결혼해줄테니깐 일어나ㅠㅠ” 덥썩 “꺄악!!” “가,강한석!...” 그가 일어나서 내 손목을 덥썩 잡았다 “(씨익) “ 강한석의 미소는 인정하기 싫지만 빛났다....그미소라면 어려운 여자도 한번에 그에게 넘어갈껏이다... “왜,왜 그렇게 웃,웃어,,,?” “ㅋ 너도 모르게 나한테 반했군” “ㅡㅡ 뭐,뭔말이야!!!” “피식,,그건 그렇고 진짜야?” “뭐,뭐가!!!!!” “나 일어나면 결혼해준다며” “ㅡ///ㅡ 어,언제!!!!!” “에이 방금 그랬으면서~” “ㅡ////ㅡ 몰라!!!!!!!!!!” “그럼 나랑 하는거다?” “아니야!! 나 갈꺼야!!!!” “^^내일와~” “흥!” 쾅 나는 그리하여 녀석의 병문안을 마치고 9시까지 시간을 때우기 위해 술집으로 들어가 술을 마셨다... <강한석 시점> 나의 결혼상대가 방금 나갔다...ㅎ 차갑지만 그래도 귀여운 구석이 있는여자다... 내가 그녀를 처음만난건 지난번 모임때 만난것이 아니다... 사실 그녀가 자주간다는 술집 HONEY 라는 술집,,,,,내가 아는 형이 하는 술집이다...그리하여 내친구들과 나는 그 술집의 단골이고 덕분에 난 그녀를 자주볼수있었다. 그녀는 처음보는 사람들도 다 반할정도로 예쁘게 생겼다...단한번도 염색을 한것같자 않은 찰랑거리는 긴 검은색 머리,얇게 쌍카풀진 커다란 눈,눈망울은 사람을 빨려들어가게 할만한 그런 매력있는 눈...콧날도 높고 날카로운 코, 작고 빨간색이 이쁘게 물들여진 입술,,,한마디로 미인이라고 할수있다...또 얼굴뿐만아니라 몸매까지도 환상 이다... 이상하게 그녀를 보면 내 가슴이 뛴다...그어떤 여자를 봐도 뛰지않던 내 심장이 그녀를 보자 마구 날뛴다.... 그런 그녀를 나 혼자 몇개월동안 사랑하고있었다 어느날 아버지가 결혼을 해야한다며 나를 어떤 곳으로 데려갔다 나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기에,발버둥치며 도망가려했으나 경호원들에 의해 잡혀왔다. 포기를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불만인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놀라서 그녀를 묘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이런우연이 다있나!!내가 그토록 혼자 사랑했던 여자였다 그녀는 나를 야리더니 고개를 돌린다 저런 모습조차 아름답다... 그녀와 결혼을 하게해준 아버지가 고맙게 여겨진다... 아버지가 그 여자한테 결혼얘기를 하자,안그래도 큰 눈이 더커지며 황당해하더니 대범하게 자신의 말을 분명하게 전했다.. “저 잠깐만요..이런게 어디있어요?자식들 의견물어보지않고 이렇게 막 정하는 부모들이 어디있냐고요!!!!!” 이때 생각 하면 웃음이 나온다,,,,그런 깡이 어디서 나오는지.. 그러고서는 나에게도 눈을 마주치며 “너!! 내말잘들엇! 너도 이,결혼 반대지?? 나랑 하기싫지??? 그러면 빨리 너도 말해 이결혼 싫다고!!” 라고 말했었다... 그 말에 나는 “난 생각보다 이 결혼 좋은것같은데?” 라고 했었지 ㅎ 그녀는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갔다 나는 보았다 그녀의 눈가에 맻혔던 이슬을.... 그걸 본 나는 마음이 아팠다... 그때 부터 생각했다 억지로 그녀를 갖지않고 그녀가 나에게 다가올때,그떄 결혼을 하겠다고... 난 서둘러 그녀를 조사해보았다 난 다시 한번 놀라고 말았다 그녀는 공고 2학년 일진 인데다가 인터넷 얼짱 순위1 위였던 것이다....; 다음날 그녀의 학교앞에 가게되었다 그녀가 보였다 주위 학생들이 그녀에게 90도 인사를 했다. 그녀는 대충 인사를 받고서는 자신의 친구와 이야기를 하였다 나는 끼어들어 그녀와 이야기를 했고 ,그녀는 내가 불쾌한지 자꾸 야렸다....그녀는 갑자기 내 복부를 다리로 찍고서는 도망갔다..한가지를 알아냈었다 서하늘이 그녀의 남친이라는 것을... 힘이 대단했다 그날,내가 아는 후배가 그녀와 술을 마시고있었다 혹시나 하고 후배에게 물어보자 남매란다.... 그말을 듣고 안심한 나....내 성격이 아무래도 바뀐 느낌 이다.쿡 그날 그녀와 잊을 수없는 키스를 하였다.. 그녀에게 덮친 나... 하지만 그녀는 당황하지않았다...아니 오히려 덤덤하게 나와 키스를 하였다 알코올 냄새가 나한테까지 퍼졌다... 키스가 끝나고 그녀는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듯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나이트를 갔는데 스테이지 가운데서 남자들의 시선과 손길을 받으며 춤을 추고있는 한 익숙한 여자가 눈에띄었다 혹시하고 보니...민지영이었다.... 순간 울컥 화가 치미는건 왜일까? 나는 술잔을 내려놓고 스테이지로 다가가,그녀를 들어올렸다 놀란듯보이는 그녀,,하지만 잠시후 다시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나의 자켓으로 그녀의 다리를 가려줬다.. 나말고 다른남자가 그녀의 다리를 보는것이 불쾌하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이 신은 굽으로 내 허벅지를 강타하고서는 튀었다 그모습조차 도도하고 귀여웠다 존나 아프긴했지만 쿡 <<다시 본점으로>> 생각에 잠겨있는 나에게 말걸고있는 애는 나와 어렸을때부터 알고있었던 둘도없는 친구(유은하...)......그만큼 서로를 눈빛만으로도 이해할수있다... “쫌 괜차너 ~ ? > < “ “어” “쿡 지영이 있을때는 상냥하더니 갑자기 바뀌냐 이 이중인격자야! “ “ㅡㅡ” “근데 니 결혼상대 민지영 걔 진짜 이쁘더라 꺄아아악>< 내가 갖구시포~” “ㅡㅡ 유은하,,너 5층에서 떨어져봤냐?” “알겠어 미안 ㅜㅜ” “쿡” 이놈은 항상 나를 기분좋게 만드는 녀석 ㅋ 민지영 그담으로 소중한 사람..... < 6 > <다시 민지영 시점!! > “저,손님? 영업시간 끝났습니다 ^^;;” 여기서 몇시간 죽치고 앉아 술을 마시던 나... “엥?벌떠 끄나떠?(벌써 끝났어?) 혀가 꼬이기 시작한다 머리도 어질어질 “손님 빨리 나가셔야되요^^” “헤롱헤롱”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제가 데리고 나갈꼐요 ^^ “ “아,,,네 ^^” 그리고선 나는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어떤 낯선 남자의 어깨를 빌려서 말이다.. “으으으으.......” “어 ?일어났네? ㅎ” “누구...?” “기억안나나?쩝,,,,아까 술집에서 너가 나 덮쳤자너 >< “ “......! “ “장난이야 ㅋㅋ 너 표정 웃겼어 방금 ㅋㅋㅋ” “장난하지말고 니누구야” “>< 나는 하지한 ,,,^^” “....너 몇살인데?” “나 18살 >< 넌?” “나도....” “와~그럼 친구하쟈~” “근데 넌 등치에 안맞게 왤케 앙증맞니....?” “엥? 그런가?ㅋ “ “어,근데 여기 HONEY 술집에서 머냐?” “아니~ 5분정도 가면되에” “데려다줘” “흐응 귀차는데 ㅠㅠ “ “여기 몇층이냐?” “여기 15층 ><“ “ㅡㅡ 얼릉 데려다줘” “시로ㅜㅜ귀차너어 “ “너혹시 15층에서 떨어져본적있니” “헉ㅜㅜ 미안행” “ㅡㅡ” “나 너 핸폰 번호좀 알려줘~” “왜” “구냥구냥 술마실때 만나서 같이 마시면 좋자너” “ㅡㅡ “ “제에에에발~~~~웅?웅?” 얘는 너무 귀여워서 미치겠다 “01031587112” “꺄 고마워어어어><“ “고마우면 나좀 빨랑 데려다줘” “웅 > < 따라와아” 그리하여 다시 HONEY 앞에 도착하게 된 나와 옆에 전봇대 처럼 서있는 하지한.... 그의 얼굴을 자세히 보니 그도 역시 잘생겼다 다만 강한석과 다른점이있다면 눈매가 강한석이 더 날카롭다는 것이다.... 나의 이상형 기준으로 봤을때는 강한석이 조금더 잘생긴것같다! 엇 내가 왜 강한석 생각을 하는거야 !! “다왔다~난이제 갈께! 나중에 연락하면 한번 만나쟈~” 하면서 가는 멀때같은 하지한,,,,,, 요새 내주위에는 잘생긴사람들만 꼬이는 느낌이다.... 그래서 예전보다 내머릿속이 훨씬 복잡하다 “서연이집에 가야겠다....” 집앞에 도착하자 지금시각은 새벽 2시.... 휴대폰을 켜보니 부재중 전화 34통;;; 확인해보니 서연이한테 5통 ,동생 지윤이한테서 5통,아빠한테서 13통,엄마한테서 4통,하늘이한테서 7통...... 띵동 “누구세요” “나,민지영” “지영이?” “어 빨리 열어줘...” “아!어,응...” 달칵 “왜이렇게 늦게왔어!걱정했자너 ㅠㅠ” “ㅋ 잠깐 볼일이있었어...” “뭔볼일???” “아 근데 서연아 너혹시 하지한이라구 알아?” “하지한? 우리 학교 근처에있는 공고 2학년 일진 하지한??????” “엑?걔가 일진이라구???” “어!!걔가 약간 겉으로는 어리버리 해보여도 싸움터에 가면 눈빛이 야수된데....그래서 애들 다쫀다는데?.!” “흐음...그렇구나....” “근데 왜???” “사실은 아까....” 내 이야기를 다 들은 서연이. 놀래서 눈이 커지다 못해 튀어 나오려한다....;; “저,정말?????” “어ㅡㅡ;;;;;;”? “꺄아악>< 근데 걔 그 학교 얼짱이래 >< 얼짱겸 일진 멋있지아너?” “별로,,,,,” “췟...ㅋ” “에휴 너무 피곤하다.....” “근데 강한석이랑 결혼은 어떻게 하게?????” 허억.!순간 생각이났다 아까의 상황이 필름처럼 머리속을 스쳤다..... 삐질삐질 “헉!지영아 너 어디아퍼? 왤케 땀을 삐질삐질 흘려???” “....사실은...” 하면서 다시한번 길고 길었던 나의 스토리를 말해주었다 아까보다 더 눈이 커진 서연이....부담스럽다 ㅡㅡ;;;; “지이이인짜~?????????” “응,,,,그래서 지금 병원에 입원해있어,,,,내가 미쳤지 .,,걔가 어떻게 될까봐 무심코 결혼하자고 했던 말인데ㅠㅠ” “어머어머 이뇬아 강한석 같은애 이제 없어!!!확 잡아버리란말야!!” “ㅡㅡ;;” “그래서...강한석 퇴원하면 진짜 결혼하게??” “,,,모르겠어 자세히는...그런데 걔 생각보다는 성격 나쁘지않더라구,,,,,무엇보다도 나 살려주고 자신이 희생했으니깐,,,,,감동은 쬐금했지” “> < 너무 멋있다아~” “ㅡㅡ 나이제 잔다....내일학교가야되잖아 우리...” “으허허헝 내일은 짜증나는 월요일이다아.....” “그러게......” 지이이이잉 “지영아! 너 전화온것같은데?진동이 울려” “어?그렇네 ㅋ” 달칵 “여보세요” “어,언니!!!” “어?지윤이네?뭔일이야?” “다름이 아니라!내일 아빠가 언니 학교찾아간데!!!” “뭐!!!!!!!????????” “아까 들엇는데 3교시 정도에 갈껏같대!!” “헉! 클낫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건데.! 2교시 끝나기전에 아프다고 조퇴하구서 어디 숨어있어!!! 서연이 언니 집에는 가지말구!!” “엥?왜 서연이집가지마?” “아빠가 언니 서연이 언니랑 친하니깐 그집으로도 갈수있어! 그니깐 밤되기전에 집에들어가지말구 있어!” “허걱 ....알겠어 고마워! 역시 내 동생이야 끊어~!” “엉!” 탁 “뭔일인데?” “아빠가...내일 학교에 찾아올지도 모른데...3교시정도에.....” “헉진짜?? 그럼 조퇴하구 우리집에 와있어!” “.....안될거야....아빠가 너랑 나랑 친한것 아니깐 너네집으로 처들어올지도몰라 “ “그럼 어떻게해???” “내생각이있어...나는 강한석병실에서 숨어있을꼐 ...그럼 눈치못채자너,,그리고 부탁이있는데 학교에서 돌아 오면 내물건 하나도 빼놓지말구 구석에다 숨겨주라...내흔적없애야되....” “아,알겠어 그정도야 뭐 쉽지...너 이뇬아 걱정되니깐 전화는 꼭 받아라?” “응 “ 긴 대화를 마친 우리는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꺄아아악!지영아!!! 우리 지각이야!!!!” 벌떡 “지,진짜???” “응!!!빨리 준비하자!” 후딱 준비를 하구선 나와 서연이는 학교를 향해 발에 불을 키고 달렸다 띵동뎅동 벌컥 종소리와 맞쳐 들어온 이 두 인간들... “헥헥 우리 지각아니다!!!” “헥헥 힘들어,,,,” “다행이다!!화장실청소는 면했다!” “ㅡㅡ그러게...” 2교시가 시작한지 30분이지났다 난 드디어 연기를 하기시작했다 “서,선생님.....” “어?지영아 왜?” “저 몸살이 걸려서요,,,,,몸이 너무 안좋은데 ,,,조퇴좀 하면 안될까요...?” “저런...많이 아프니?” “네,,,,어제부터 아무것도 못먹고 누워있었어요....” “쯧쯧 ...알겠다,,,집에가서 쉬고 내일 보자꾸나...” “네...감사합니다...” ‘쿠쿠쿠 걸려들었어!!! ‘ 나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하는것을 잊지않고 서연이에게 윙크를 한다음 교실을 나왔다... ‘빨리가야되겠다..’ 서둘러 도착한 그곳,,,,병원이었다 ‘자,잠깐 ...강한석이 몇 호였지??’ 순간 까먹은나는 어쩔쭐몰랐다 터억 “꺄아악!!” “헤헤 안뇽” 나를 놀래킨 그넘은 강한석의 베푸 유은하였다 ‘강한석도 나 놀래키더만 쟤도 날 놀래키네?ㅡㅡ?’ “깜짝이야!!! “ “헤헤 여기는 왜 왔어??”? “....수,숨으러....” “??ㅇ.ㅇ 죄졌어???” “아,아니 그런건아닌데...있어!!!!! 근데 그나저나 강한석 그넘 병실이 몇호냐?” “505 호 ㅋ” “알써,,,고마워 “ 하고 나는 다시 헐레벌떡 뛰었다 505호 병실 앞 “헥헥” 드르륵 “?어? 내 마누라다!” 환하게 웃고있는 그녀석의 이름은 강한석,... 그넘의 옆애는 깡패같이 보이는 놈들 6명정도가 앉아서 나를 보고있다 “헥헥 “ “얘들아 얘가 내마누라다~” 해맑게 웃고있는 강한석 그러나 처음보는 그의 미소의 당황한듯 어쩔줄몰라하는 그의 친구들.... “이뿌지??” “어?아! 응....” 강한석의 눈치를 보며 얘기 하는 애들... 강한석이 웃자 나까지도 소름이 쫙 돋는다.... 어떻게 된게 화내는것보다 저렇게 살벌하게 웃는게 더무서울까... 그뒤 강한석이 애들을 다 내보내고 나와 강한석 둘만 병실에 남았다 “마누라 왜왔어??” “왜,,ㅡㅡ 오면 안되??” “아,아니 그건아닌데...마누라 안올줄알고 섭섭했었어..” 귀엽다 얘도 은근히 ㅋ “췟 누가 너 이뻐서 보러왔나....” “치~” “그런데 내가 그저께 집을 나왔걸랑?근데 아빠가 나 찾으려고 지금 막 학교도 찾아오고 내친구집까지 다 찾아 오고 그랬데 ...그래서 숨을곳이없어서 ...일루왔어” “왜 집나왔냐?” “처음에는 너랑 결혼하기 싫어서....그러다가 들어갈려고 했는데 아빠가 벼르고 있으니깐 무서워서..” “큭크쿡ㅋㅋㅋ” “ㅡㅡ 왜 웃냐” “아니 그냥 귀여워서” “ㅡㅡ나가죽어” “그나저나 여기서 언제까지 숨어있어야되?” “몰라...ㅡㅡ 친구한테 전화 올때까지...” “글쿤,,,” “후아아암 학교땡까구 왔더니 졸려 나잘께” “어디서?여기 침대 하나밖에 없는데 흐흐흐” “ㅡㅡ 변태 쇅히야!!! 당장 이 병실에서 나가!!” “흐흐흐 내 병실인데~?”? 결국 아픈몸에도 불구하구 지영이에게 밖으로 쫓겨난 강한석,,,,문앞에 쪼그려 앉아있다 지영이가 잠들기를 기다리면서.... “킁킁 이녀석 향수 뭐 쓰지?? 향 디게 좋네...” 어느새 꿈나라로 빠진 지영... 드르륵 조심스럽게 병실문을 열고 들어오는 강지한.. 잠든 그녀를 보고서는 흐뭇하게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다가가서는 그녀의 머리칼을 쓸어주며 그녀의 입술에 살짝 입맞춤을 한다... 그러자 이맛살이 찌푸려지는 그녀의 얼굴 강지한은 그녀가 귀여운지 다시한번 입맞춤을 한다.. 그는 보조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몇시간후 “하아암...잘잤다....엉?얘가 왜 여기서 자구있지?” 보조침대에서 불편한듯 얼굴을 찌푸리며 몸을 꿈틀거리는 강한석을 보았다 ‘뭐야?설마 나때문에???’ 나는 강한석에게 다시한번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강한석!!!일어나!!!침대에서 자!!” “우웅...” 하며 얼굴을 보조침대에 비비는 강한석 강한석이 너무 귀여운 나머지 나도 모르게 그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얼굴이 후끈 달아오른다... “가,강한석!!!일어나서 침대에 가서 누워!” “마누라야 ?” “ㅡㅡ 그,그래!그니깐 빨리 침대에가서 누워!” 벌떡 “까,깜짝아!” “이거 꿈아니지? 내볼좀 잡아땅겨줘” 나는 골탕을 먹이기 위해 있는 힘껏 그녀석의 볼을 잡아당겼다 “끄아아악!!!!아야 ㅠㅠ” “ㅋㅋ” “꿈이아니다! 야호!” “뭐가..?” “아까 내가 방금내가 ‘마누라야?‘하니깐 너가 ‘그래’라구 했자너!!” “그,그게 뭐,뭐!!!” “우아 이제 내 마누라도 약혼을 인정하는구나 !이몸이 빨리 퇴원을 해서 결혼날짜를 잡아야지원,....” “그럴렴 빨랑 퇴원이나하셔!!!!” “^^그래~ “ 띠리리링~문자도착해씁니다 플립을 열어 문자를 확인하는데 나는 경악을 했다 [마누라~나 지금 HONEY 술집에 있으니깐 나랑 술마시자~] 라고 온것이다......뜨아아악!! 분명 그넘이다 지난번에 내가 술취해서 필름 끊겼을때 자신집에 데려다놓았던 그 멀때 자식! 난 식은땀을 흘리며 답장을했다 [씨밤바야!내가 왜 니 마누라냐!!쒸밤 그리고 내가 왜 니랑 술마셔야되???] 띠리리링~문자도착해씁니다 [ㅠㅠ훌쩍 나랑 술마시기 싫어? 훌쩍 술상대가 없을때의 감정을 너가 알어?훌쩍 아아 외롭구나...] ‘술상대없을떄 그느낌 아쥬 잘알쥐.....’ 그런마음에서 나는 동정심이 생겼다 그래서 답장을 다시한번 했다 [기달려,,,,간다] “가,강한석 나 내일 다시올테니깐 밥 잘챙겨먹어라...” “지금 내걱정 해주는거야?큭 알겠어 배터지게 먹을께 대신 내일 꼭와 “ㅡㅡ 오냐” 병원을 나서고 나는 HONEY 로 들어갔다 짤랑 두리벅두리번 “어이~마누라~ 여기야 여기~” 하면서 입방정을 떠는 그노므자식ㅡㅡ 주둥이를 꼬매불라... “뭐야?왜 불렀어?” “><구냥구냥” “ㅡㅡ 나 갈께.....” “자,장난이야~~~사실 할말있어서...” “휴 뭐야?할말이란게...” “일단 술좀 들이킨담 말하쟈 우리~” 그리하여 맥주를 4병,소주를 5병째 들이키고 있는 우리들.... 참고로 나는 주량이 세다 “그래서 할말이뭔데?” “야~너 주량 진짜 세다 나도 약한편은 아닌뎅~” “말돌리지말고....할말이뭐냐니깐?” “저,저기 아씨발 이런거 처음인데...나 너 좋아하는것같다 어떻하면 좋냐” 갑자기 진지해지는 저 멀때놈... “푸확!” 나는 순간 놀라 마시고있던 맥주를 뱉어버렸다 “켁켁 뭐라고????” “나 니 좋아한다고!!!!!!!!!” “저,저기 있잖아? 내가 지금 어떤 다른 쇅히 땜에 머리가 보,복잡하거든? 그니깐 뭐시기 모냐 그거 ...일단은 못 들은것으로 할께 그리고 내 머릿속 정리되면...그때 말해줄께....” 나는 최대한 목소리가 떨리지않게 유지하면서 말을 하였다 그러자 그는 약간 실망한듯 눈썹이 아래로 쳐진다 그러나 갑자기 다시 눈썹이 올라가며 씽긋웃는다 얘도 꽃미남중에 꽃미남이다.... 이렇게 웃으니깐 당근 여자들이 뿅가지...! “그래두 완전히 거절한건 아니니깐 기분이 좋다^^헤~” 그러면서 술을 들이키는 건 몬데?ㅡㅡ 약간 미안하긴하지만 사실이다.. 이미 내머릿속에는 강한석이라는 그 쇅히가 처박혀있었다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몰겠지만 그쇅히를 보면 가슴이 콩닥 콩닥 미친듯이 질알을 떤다....ㅡㅡ:;;; “저,이제 나 집에 들어가봐야되..너도 빨리 가서 푹셔” “아?응 ^^나 걱정해주는거야? ㅋ 알겠어~시간나면 또 술같이 마시자~좋다 같이 마시니깐~” “그러지뭐 !ㅋ “ 그러면서 술집을 나왔다 “가출도 이제 지겹다...오랜만에 집에 들어가볼까?” 드디어 민지영 그녀가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왔나보다 아까 까지만 해도 아빠가 무섭다며 숨어있던 게 누군데 이제는 호랑이굴로 알아서 들어가려고 한다... 이런게 술의 위력이라고나 할까 집앞이다.... 띵동 “누구예요” “언니다” “어,언니??” “응 문열어라,,,,” “언니!!지금 안에 아빠있어!!!” “괜찮아 일단열어” “응....” 철컥 “다녀왔습니다!” 술취해서 간이 배밖으로 나온 그녀는 아예 당당하게 인사를 하고 들어갔다 덕분에 그녀의 동생의 얼굴은 파랗게 질렸다 “누구냐” “아버지 접니다!장녀 민지영!! 딸꾹” 벌컥 아빠가 보였다 지금 아빠의 모습은 뿔난 사람의 모습이었다 마치 코에서 콧김이 나오는것같은 모습을 연상시켜주는 아빠.. “푸하하 아빠 !딸왔는데 왜 안반겨...딸꾹! !!” “니가 정녕 지금 그런말이 나오는게냐?” “딸꾹?뭐가요???” “네이년아!!!!결혼까지 망쳤음 됬지!왜!!!집을 나가냔 말이다!!!!! 요즘애들은 썩어빠졌어!!우리땐 말이다.....” 주절주절 아빠의 훈계가 나에게는 자장가로 들려올뿐이다 “흠냐흠냐” “....! 이놈이!!!!! 지윤아!!!! 몽둥이좀 가져와라!!!!” “허억!!!!아빠 저안졸았어요!!!!” 몽둥이라는 말에 잠은 물론 술까지 깨버린 그녀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저질렀는지 깨닫게 되었다 위기에 놓인 그녀...할수없이 약혼얘기로 둘러대고있었다 “아,아빠!!!!좋은소식 있어!!!!” 멈칫 “그래 ....니가 말하는 좋은소식이 뭔데?” “하하 그러니깐.....” 꿀꺽 침을 한번 삼키고선.. “나! 강한석이랑 결혼하기루 했어!!!!” “ㅇ.ㅇ 진짜냐!!!!?????” “웅!!!진짜야!!강한석한테 물어봐라!!!!” “흐음....” “진짜라니깐!!!” “허허^^ 그렇군~딸아 방에가서 쫌쉬거라” 갑자기 달라지는 아빠의 태도.... 적응안된다 “씨팔 ....진짜 결혼하게 생겼네 ㅠㅠ 하늘이는 어떻게해ㅜㅜ” “어,언니 괜차너?” “뭐가?” “언니 남친은 어떻게하게.....”? 저쪽에서 아빠가 통화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강한가 사장님? 허허 저희 딸이 사실은 결혼을 하고싶었는데 창피해서 말을 그렇게 한것뿐이랍니다 ^^네~그럼 조만간 봽 죠~” ‘모두 가식이야....자신 자식보다는 역시 돈이랑 일이겠지 쓰레기 같애 ‘ “그렇다면 하늘이와 도망칠꺼야...” 나는 동생모르게 질질짜면서 잠들었던 것같다 어제바에 나는 질질짜서 지금 눈상태는 아주 심각하다.. “흐억!언니야! 눈이 없어졌어!!!” “나도 안단다....” ‘아,,,,어제 너무 달렸나보다,,,머리 아퍼ㅡㅡ’ “언니 학교가야되는데?” “나 좀만있다 갈꺼야..” “엉 알겠어 “ 보다시피 우리 집안자식이 빵빵한 회사 사장 자식이다보니 학교에서도 남다른 대우를 해준다 그때 마다 나는 돈으로 따지는 역겨운세상이라는 사실을 느끼곤한다 따르르릉 “에씹 누구야 귀찮게” [나야 하늘이] “...서,하늘?” “웅 나 할말이 있어” “뭔할말?” “만나서 얘기해....나지금 HONEY니깐 나와” 달칵 서하늘이 먼저 끊는경우도 없고 이렇게 목소리가 가라앉은적도없는데....? 왠지 모르게 불안하다... 하지만 일단 가보기로 하고 옷을 주섬주섬 입고서는 HONEY로 향했다 짤랑 “어서오세요” 아르바이트생이 직업용 멘트를 날린다 “여기야 지영아” 서하늘 얼굴은 지금 장난이아니다....또 싸우다 왔는지 눈쪽에는 멍이 들어있고 입술은 찢어져있고 머리도 헐클어져있었다 “왜불렀는데...?”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있잖아,,,,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 지영아...” 덜컹 내 심장이 멈춘듯했다 “하하하하....뭐라구?내가 잘못들었나보다 다시말해줄래?” “잘못들은거 아니야,,,우리 이제 친구로 지내자구...” “하...서하늘 ....이러는 이유가 뭔데? 이유가뭐냐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하....내가 이러는 이유 몰라? 강한석이 너한테서 떨어지래...너한테 다가가지도 말래!!” “하...강한석?그새끼가 뭔데?그리고 너는 왜 걔말을 듣는건데!!!그딴말 무시해도 되는거잖아!” “미안한데? 서열이 높은사람의 명령은 무조건 들어야한다...그런게 존재하기 때문에 어쩔수없다” “서열이 무슨상관인데? 너가 정말 나를 좋아한다면 서열에서 나와!! 그딴 서열없이 편하게 지내면되잖아!!” “넌 어차피 내가 서열에서 나와도 강한석이랑 결혼해야 하지않나?” 쿠궁 그 생각을 미쳐못했다 “그,그럼 우리둘이 다른곳으로 도망치자 응?” “난 도망다니면서 살기싫어 지영아...그리고 넌 어차피 결혼을 하게 되있어 내가 있어도 소용이 없어 ...” “흐윽.........정말,정말 그래야되....?” “응 아무래도 그럴껏같아.... 미안해” 그러면서 서하늘은 계산을 하고 나가버렸다 “흐윽,,,니가 어떻게 이래...? 강한석이 시킨다고 나를 놓아줄정도로, 그정도로 밖에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거니? 하....참 비참해지네 흑” 그러면서 나도 자리를 나섰다.. 밖에도 마침 비가 온다... “씹... 비오니깐 더 암울 해지네....흐읍” 투두두둑 내 눈물이 비에 묻힌다... 집에가기가 싫다 ....귀찮다 차라리 여기서 쓰러져버렸으면..... ...... 몇시간째 걷고만있는지 모른다 걷고걷고... 중간에 넘어지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나서 걷고... 너무 많이넘어지자 무릎이 다까져버렸다. 손바닥까지도 까져버려 피가 흐른다 그것도 모르고 나는 계속 걷기만한다 “어지럽다” 현기증이 나며 어지럽기 시작한다 몸도 힘들도 마음도 힘들다 젠장 띠리리리 전화가 온다 달칵 “여,,,,보세요....?” “마누라 어디야? 나지금 김밥먹고싶은데...” “알..겠어 갈께” “근데 목소리가 왜그래????” “아니야...갈께 “ 달칵 플립을 닫고 기운이 빠진채로 분식집으로 향했다 “아주머니,김밥 3인분 주세요....” 나는 강한석 놈이 많이 먹는것을 알기에 3인분을 시켰다 “그려그려 학상~긍데 학상 괜찮혀? 얼굴색이 않좋네잉 비도 오는데.?” “괜찮아요” “그럼 쪼매만 기다려잉” 잡시후 김밥 3인분이 나왔다 “3000원이요” “여기요...감사합니다” 돈을 주고 다시 비가 오는 길을 거녔다 그리고선 거의 병원앞에 다다랐다 멀리서 흐릿하게 어떤 키큰 남자의 모습이 보인다 그남자는 아마도 강한석.... 갑자기 현기증이 심하게 일어난다 머리가 어질어질거린다 다리에 힘이 풀린다 “아....” 털썩 시야가 흐릿흐릿 하다 저 멀리서 키큰 남자가 뛰어온다 그뒤로 나는 정신을 놓았다 띠띠띠띠 살짝 눈을떠보니 환자복을 입고 보조의자에 앉아있는 강한석이보인다 나는 지금 입원해 있나보다.... 나에게도 환자복이 입혀져있으니.... 강한석...나를 밤새 간호하다 잠들었나보다 문득 서하늘이 생각난다.... 하늘이도 내가 아플때면 간호해줬는데... 다시 눈물이 나려고 한다 부스스 강한석이 꿈틀거리며 일어난다 “? 민지영!!괜찮아?????” “허억.....응...” “난 너 심각한줄알고 놀랬잖아!!!!” “뭐,,,한번 쓰러진거가지고는 호들갑은...” “뭐?한번쓰러져???참나 너 지금 3일째 안일어났었어 ...알아???” “3,3일!!! 흠흠 그런데 왜 화를 내!!!” 갑자기 나를 자기 품에 넣어버리는 강한석 “뭐,뭐하는짓이야!!” “제발 아프지마...응? 너아프면 나도 아퍼...” “ㅡ//ㅡ 왜 내가 아픈데 너도 아퍼!!” “바보야!! 너가 아프면 보는내가 더 괴롭고 마음이 아프다고!!!” “.....ㅡ//ㅡ 흠흠” 강한석도 쑥쓰러운지 고개를 돌린다 다시 생각 난 서하늘의 말 ‘있잖아,,,,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 지영아...’ ‘하....내가 이러는 이유 몰라? 강한석이 너한테서 떨어지래...너한테 다가가지도 말래!!’ 서하늘이 한말들..... 다시 내 심장을 도려낸듯아프다 나는 눈물을 흘리고말았다 “흐읍.....” “어?민지영 울어???”? “흐읍.....흑흑” “민,민지영 왜,왜그래...?” 여자 달래기가 서툰가보다 나는 강한석을 증오한다 지금이순간은.... 그 때문에 서하늘을 잃었다 내 등을 토닥거리려는 강한석 “건들지마!!! 내몸에 손대지말라고!” 강한석은 놀랬는지 눈이 커진다.. “너때문이야!!너 때문에 !!!! 흐읍....강한석 너때문에....하늘이를 잃었다고!!!!흐윽.....” 놀라 벙찐 표정으로 앉아있는 강한석 “너가 !! 하늘이보고 나랑 만나지 말라고 했다며 !!!!왜 그러는데!!!!” “하,,,,씨발....” 낮게 욕을 하는 강한석 “흑흑 너때문에 하늘이랑 깨졌다고!!! 아무리 너랑 나랑 결혼을 할꺼라지만.....내가 알아서 할꺼였는데 니가 뭔데 나서!!!!흐어어엉 ” “.....미안하다..........” 내가 오열하는 사이 강한석은 미안하다 한마디를 하고 병실을 나가버렸다 “흐윽,,,,씨팔.. 흐흐흑 저놈이 뭔데 ....”? 나는 그대로 몇시간을 울다 지쳐서 잠이 들었다 <<강한석 시점>> “너때문이야!!너 때문에 !!!! 흐읍....강한석 너때문에....하늘이를 잃었다고!!!!흐윽.....” 이말을 듣자 마음 한곳이 아려온다 민지영,,,그정도로 서하늘을 사랑했니...? 서하늘이 어떤 수작으로 너에게 다가왔는지조차 의심하지 않고 사랑했니...? 과연 너가 서하늘의 정체를 알고서도 그런말이 나올까.... 내가 선뜻 서하늘의 정체를 말하지못했던것은 너가,,,,,민지영이 나쁜새끼 서하늘 그자식땜에 슬퍼하고 배신감느낄까봐.. 너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기 싫어서야.... 물론 그럴려면 한동안은 내가 너한테 나쁜놈이 되어야겠지.....? 너가 아퍼야한다면 차라리 내가 나쁜놈되는게 나아....... 또 한동안은 멀리서 너를 지켜만 봐야겠지..? 너가 하는일 아무일에도 간섭하면 안되겠지....? 뭐 그런일쯤이야 견디면 되..... 씨발,,,,,,근데 왜 눈물이 나냐...... 눈물샘 고장났나봐... 왜 안멈추는거냐... << 민지영 시점>> 그 뒤로 강한석의 모습은 볼수없었다 백서연,그녀의 동생들 민지윤,민지석만 볼수있었다 부모님께는 당분간 서연이네 집에서 지내겠다고 말했다 걱정 시켜드릴수는 없으니깐.... 퇴원해서도 나는 매일밤 나는 악몽을 꾼다... 악몽을 꾸다 깨어나면 멍하고 초점없는 눈으로 하루를 지내는것뿐이다 그일을 반복하는 날도 이제 거의 1달이 다되간다 내 기억속에서 강한석은 점점 잊혀져 가고 서하늘만이 내머릿속에 남았다 서연이는 그러는 내가 안쓰러운지 매일 밤 혼자 훌쩍거리며 운다 내 동생들 지윤,지석이는 서하늘을 밟으러 가겠다고 항상 그러지만... 내가 말린다 누가봐도 지금 내 꼴은 정신병자다... 입맛이없어 밥을 안먹다 보니깐 거식증 까지 왔다 밥을 거부한지도 몇주째,.... 그동안 나는 간단한것들로만 속을 채웠다 그러나 채워도 다시 모두다 뱉어냈다 “지영아,너 병원가야되...응??” “그래 언니,,,언니 지금 병원가야되.....” “씨발 누나 쿨한사람이잖아 그깟 서하늘 자식땜에 누나 인생 망치는 거 내 누나같지않아” 모두들 내가 안쓰럽나보다 학교를 안나간지도 1달째... 오늘도 역시 나는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나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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