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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작품] 자부 - 19
최고관리자 0 85,786 2022.10.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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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상자 안에 들어가 샤워기를 틀었다. 이내 시원한 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나왔다.


찬 물에 놀란 듯 터질 듯 발기되어 끄덕거리던 육 봉이 어느새 순한 양처럼 되어 고개를 숙였다.


참으로 달콤한 낮잠이었다. 잠들기 전까지 자신의 몸을 휘감던 나른함이 일순간에 깨끗이 사라졌음을 느꼈다.




떠지지 않는 눈을 비벼 억지로 눈을 뜬 혜정이 살며시 몸을 일으켰다.


어느새 어스름한 저녁 기운이 안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너무, 예뻐.. 벽을 향해 돌아누워 있는 아랫동서 지영의 뒷모습에 저절로 눈길이 간 혜정의 입에서 나직한 탄성이 흘러나왔다.


잘록한 허리 곡선 아래 도도록하게 돋아 나온 엉덩이는 여자인 혜정이 봐도 너무도 탐스러웠다.




피곤했나봐... 아주 곤히 자고 있네..


방광을 터뜨릴 듯 요의를 느낀 혜정은 지영이 깨기라도 할 새라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켜 여전히 조심스러운 동작으로 문을 열고 거실로 나왔다.


어머, 아버님 일어나셨나?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에 발걸음을 멈춘 혜정의 입가에 짓궂은 미소가 매달렸다.




조심스럽게 화장실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유리 상자 안에서 쏟아지는 물을 머리에 받으며 우뚝 서 있는 시아버지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보기만 해도 위압감을 느낄 정도로 튼튼한 허벅지, 종마의 그것처럼 튼실한 엉덩이가 탐스러웠다.


나이답지 않게 잘록한 허리위로 역삼각형의 상체가 감동스러울 정도였다.




저도 모르게 화장실 안으로 들어선 혜정이 꿈꾸듯 한 시선으로 시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인기척을 느꼈음인지 시아버지가 돌아섰다. 혜정은 흠칫 놀라는 시아버지의 표정에 웃음을 깨물었다.


가슴을 뒤덮은 털이 탄탄한 뱃가죽에서 끊어질 듯 명맥만 유지하다가 다시 그 우거짐을 자랑하는 부분에 길고 굵직하게 매달린 방망이가 보였다.


혜정의 몸을 기억했음인가 아래로 추 욱 처져있던 방망이가 서서히 기지개를 키는 모습을 바라보던 혜정의 얼굴이 한껏 상기되었다.


샤워기를 잠근 성민이 유리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둘째는? 자고 있어요.


벽에 걸린 수건으로 몸에 묻은 물기를 닦아낸 성민이 혜정에게 수건을 건네주고 몸을 돌렸다.




수선을 받아든 혜정이 시아버지의 등에 송골송골 맺혀있는 물기를 닦아내며 손바닥으로 등을 어루만졌다.


후후, 차가워 찬물로 한 거야? 으응.. 우리 아빠 건강하네...


혜정이 아이를 칭찬하듯 엉덩이를 툭툭 쳐주자 어느새 다가왔는지 시아버지의 손이 혜정의 손을 잡았다.


손을 끌어당기는 바람에 튼실한 성미의 등이 젖가슴을 짓뭉갤 듯 압박했다.




엉겁결에 수건을 바닥에 떨 군 혜정이 시아버지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북 실 거리는 털 위로 근육질의 가슴을 잡았다.


시아버지의 손에 이끌린 손바닥에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기둥이 만져졌다.


어머... 아빠...


손바닥을 움츠리며 시아버지의 육 봉에서 손을 떼려하나 그런 거부의 몸짓을 용납하려하지 않았다.




아빠, 하지 마.. 하고 싶어.. 으응, 안 돼.. 동서 언제 깰 줄 알고 싫어..


너도 하고 싶어서 들어온 거잖아.. 피 이, 아냐 내가 뭐...


아빠 같은 줄 알아? 그럼, 왜 들어왔어?


오줌, 마려워서.. 그러니까 아빠, 빨리 나가 나 오줌 누게...


다시 한 번 자신의 손을 잡아 기둥에 대 주자 선심 쓰듯 한번 만져준 혜정이 손을 빼내고 시아버지의 등짝을 살짝 때렸다.




싫어! 혜정을 향해 몸을 돌려세운 성민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 당황스러웠다.


싫다니? 너.. 오줌 누는 거 한번 보고 싶구나! 어머, 싫어.. 미쳤어.. 정말...


보채는 아이처럼 칭얼거리는 시아버지의 천진스런 모습에 어쩔 수 없이 고소가 흘러나왔다.


으음...


어젯밤 경수와 경숙 남매의 진한 섹스를 목격한 탓인지 무척 피곤했던 지영이었다.


혜정이 일어나 밖으로 나간 후에도 침대에 누워 게으름을 피우다가 몸을 일으켰다.


두 팔을 길게 뻗어 기지개를 켠 지영이 커다란 거울을 쳐다보며 헝클어진 머리칼을 정돈하고 거실로 나왔다.




형님은 어디 갔지? 거실 여기저기를 두리번거렸음에도 혜정이 보이지 않자 고개를 갸우뚱거리던 지영이었다.


가느다란 여자 목소리가 들려오자 잔뜩 긴장된 표정으로 화장실 쪽으로 다가섰다.


미색으로 칠해진 화장실 문에 귀를 가져다 대자 비교적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저도 모르게 침을 삼킨 지영이 다시 한 번 거실 안을 둘러보고 귀를 가져다 댔다.


어머, 아빠! 그렇게 쳐다보면 어떻게 창피하잖아!


뚫어질 듯 자신의 하체를 쳐다보는 시아버지의 눈길을 의식한 듯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


혜정의 손놀림이 상당히 부자연스러웠다.




청바지의 단추를 풀어낸 혜정이 어색한 표정으로 지퍼를 내리고 바지를 끌어내렸다.


열에 들뜬 듯 시아버지의 눈길을 바라본 혜정이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분홍색 팬티를 허벅지 어림까지 천천히 밀어 내리고 변기에 걸터앉았다.


성민은 눈 한번 깜박거리지 않고 큰며느리가 하는 행동을 지켜보았다.


천장을 향해 우뚝 선 육 봉이 두세 번 세찬 꿈틀거림을 보였다.




아빠가 보고 있으니까. 오줌이 잘 안 나와.. 어머, 아빠 자지가 나한테 인사하는 거 같아. 끄덕끄덕 호호호...


자지러지게 웃는 혜정에게 성민이 한 걸음 성큼 다가서자 자그마하고 도톰한 입술에 귀두가 닿을 듯 가까워졌다.


어머, 아빠! 징그러워 저리 치워..


혜정이 부끄러움에 빨개진 얼굴을 옆으로 돌리며 손바닥으로 시아버지의 육 봉을 움켜쥐고 치우려는 듯 옆으로 밀어냈다.


뜨거워, 아빠 얘 왜 이래? 허허, 너 가 먹고 싶은가 보지..


치 잇, 이 녀석은 정말 엉큼해 후후 누나 보지가 그렇게 먹고 싶어?


근데, 안 되겠다.


안방에서 작은 누나가 자고 있거든 그래서 맛있는 누나 보지 못 먹어 불쌍해서 어떻게 대신 누나가 빨아줄까?




마치 사랑스런 동생에게 하듯 시아버지의 육 봉에 다정스럽게 말을 한 혜정이 반갑다는 듯 끄덕거리는 육 봉을 움켜쥐고 웃음을 터뜨렸다.


호호호.. 아빠, 얘 좀 봐 꼭 대답하는 거 같아. 끄덕거리는 게..


활짝 웃은 혜정이 이내 자지 밑동을 움켜쥔 채 계란만한 귀두를 머금고 부드러운 혓바닥을 교묘하게 놀려대기 시작했다.


흐 음...




영사처럼 휘감아오는 며느리의 혓바닥 놀림에 성민의 입에서 만족스런 신음성이 나직하게 터져 나왔다.


후후, 아빠! 좋아? 혜정이가 자지 빨아주니까 좋아?


으응, 너무 좋구나!


화장실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는 지영은 온 몸에서 일어나는 짜릿한 전율에 서 있는 것조차 힘겨웠다.




저도 모르게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손을 가져가 치마 위에서 보지를 꾸욱 눌러보았다.


순간, 걷잡을 수 없이 피어오르는 쾌감에 온몸이 뜨겁게 타 올랐다.


충격적이리만치 아찔한 쾌감이었다.


이 순간만큼 위 동서 혜정이 부러웠던 적은 없었다.


가랑이 사이를 파고들어 리드미컬하게 어루만지는 지영의 귀에 들리는 소리.




혜정의 오줌 누는 소리가 너무나도 선명하게 들려왔다.


그 소리에 퍼뜩 놀란 지영이 황급히 자리를 떠나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몸을 던졌다


아아, 하고 싶어 아버님이랑 하고 싶어.. 아 앙, 아빠 창피해 어떡해...


마지에 나오는 쪼르륵! 하는 물방울 소리...


변기에 고인 물에 부딪히는 혜정의 오줌 줄기가 특유의 소성을 내고 있었다.


부끄럽다는 감정을 아는 지 오늘따라 더욱 커다란 소리를 내고 있었다.


도화 꽃으로 물든 얼굴을 두 손바닥으로 가린 혜정이 고개를 무릎 사이에 떨 구 었 다.


후후, 뭐가 창피해.. 성민은 자신의 눈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으로 잔뜩 웅크리고 있는 큰며느리의 등을 토닥거려주었다.


아빠! 고개..돌려...




성민이 고개를 돌려주자 휴지걸이에서 휴지 몇 장을 뜯어낸 혜정이 보지에 묻은 오줌방울을 닦아내고 옷을 입었다.


나빠, 아빠는 나쁜, 놈이야.


그 소리에 성민이 고개를 돌려 이슬 맺힌 며느리의 눈을 바라보았다.


화났니? 몰라..


어리광 피우는 초등학생 막내 딸 같은 모습이었다.




시아버지의 품속을 파고든 혜정이 손에 잡히는 시아버지의 옆구리를 살짝 꼬집었다.


엉덩이를 주무르려는 시아버지의 손길을 뿌리치고 눈을 예쁘게 흘겨준 혜정이 화장실을 나와 안방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자고 있는 듯 지영이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옆으로 돌아누워 있었다.


동서, 그만 일어나...




이제 잠에서 깬 듯 부 시시 일어난 지영이 짐짓 기지개를 켜며 혜정을 쳐다보았다.


아함, 잘 잤다. 지금 몇 시나 됐어요. 으응, 6시 조금 넘었어...


어머, 그럼 네 시간이나 잤단 말예요? 말도 안 돼...


깜짝 놀란 표정의 지영이 침대에서 슬며시 내려와 안방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문을 열어놓은 채 소변을 보는 지 쪼르륵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형님, 아버님은요? 으응, 씻고 있으시나봐..


어머, 그래요? 아버님이 흉, 보 셨 겠 다.


화장실에서 나온 지영이 혜정에게 다가와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또, 벗고 나오실까요? 아버님? 후후, 글쎄..


호호, 우리 아버님 너무 근사하죠? 뭐가? 몸도 우람하시고 또 거기도..


근사하고, 거기라니? 아이, 형님도 다 알면서 호호, 정말 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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