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모임이 있던 호프집으로 들어섰을 때 저쪽 구석자리에서 친구들이 손을 흔들었다. 나는 아내의 손을 잡고 친구들이 있는 곳을 향해 다가갔다. 모두 반가운 얼굴들이었다. 아내를 자리에 앉히고 옆자리에 앉자 친구들은 저마다 아내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재수씨는 여전히 예쁘시네요. 그 미모 우리 와이프한테 반만 좀 주세요."
"에이. 별 말씀을요."
"내가 보기엔 재수씨 결혼하더니 더 예뻐진거 같아요."
친구들은 모두 혼자 나와서 그런지 아내에게 시선을 집중시키며 말을 걸었다. 나는 아내가 노팬티라는 사실을 계속 떠올리고 있었다. 많은 남자들 앞에서 팬티도 입지 않고 더구나 보지를 촉촉하게 적신 아내가 그렇게 웃고 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호프집에서 맥주로 술기운을 돋운 뒤 나이트 클럽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란하게 움직이지는 조명 아래에서 친구들은 아내를 가운데에 몰아넣고 춤을 추고 있었다. 아내와 몸을 부대끼는 친구들도 있었고 아예 아내의 등 뒤에 붙어 춤을 추는 놈도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것이 싫지 않았다. 치마만 걷어 올리면 아내의 하체는 무방비 상태였다. 그 순간에도 아내는 젖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내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노출의 기쁨은 그런것이었다. 남들이 모른다 해도 내 머리속으로 떠오르는 상상들은 너무나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그렇게 두어시간이 지나고서야 우린 친구들과 헤어졌다. 아내는 친구들이 권하는 술을 이겨내지 못하고 몸을 비틀거리고 있었다. 나는 아내를 먼저 차 뒷좌석에 앉혀 놓았다. 아내는 뒤로 기대앉았다가 금방 의자 바닥으로 몸을 눕혔다. 나는 아내의 다리 아래쪽에 앉아 핸드폰으로 대리 운전을 불렀다. 기다리는 동안 아내의 엉덩이를 만져보았다. 아내는 이제 잠든 모양인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아내의 몸을 일으켜 내게 기대놓았다. 아내는 화장품 향기를 풍기며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었다. 나 역시도 술에 취해있었지만 하루종일 나를 자극한 아내의 노출때문에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었다. 스커트의 앞 트임 사이로 하얀 허벅지가 보이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몸을 들어올리며 치마를 위로 끌어 올렸다. 그러나 앞트임의 벌어진 틈으로 아내의 보지가 보였다. 너무 올린 듯 하여 내릴까 하다가 문득 대리 운전사를 떠올렸다.
"한번 해볼까?"
나는 미친척 해보기로 했다. 그런 기회가 많이 오는 것은 아니었다. 아내는 뒷좌석의 중간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운전사가 룸미러로 그려를 충분히 볼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난 일부러 실내등을 켜놓았다. 대리 운전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근처에 도착한 모양이었다. 위치를 알려주고 차 넘버를 알려주자 2분도 안되어서 그가 창문을 두드렸다.
"대리 운전 부르셨죠?"
"네. 맞아요."
"최대한 빨리 온건데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어서 갑시다."
"네. 분당으로 가신다구요?"
"네. 가는동안 잠들지도 모르니까 혹시 분당안에서 지리 모르거든 깨워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걱정마시고 주무세요."
나는 머리를 뒤로 기대며 눈을 감았다가 살며시 눈을 떠 그를 살폈다. 대리 운전 기사는 운전석에 앉아 의자를 자신에게 맞게 고치더니 룸미러를 움직였다. 그는 예상대로 아내를 향해 맞추더니 조금 놀란 눈치로 다시 조금 아래로 내리고 있었다. 실내등을 켜놓은 상태에서 그는 충분히 아내의 치마속을 볼 수 있었을 것이었다. 나는 아내의 보지가 다른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흥분되어 견딜 수가 없었다. 바지속에서는 피가 잔뜩 몰린 자지가 폭발할 것만 같은 팽창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실내등을 끄지 않은 상태로 차를 움직였다. 강남 시내를 지나는 동안 신호대기가 있으면 그의 시선은 어김없이 룸미러를 통해 아내의 드러난 보지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 흥분을 조금 더 올려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다. 머리를 굴렸다. 아내는 이미 술에 취해 깊은 잠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생각을 하는 동안 차는 고속도로로 들어섰다. 차는 4차선 도로를 따라 아주 천천히 달리고 있었다. 나는 문득 차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저씨. 차 좀 잠깐 세워주실래요. 토할 거 같은데."
"아. 예. 그러겠습니다."
그는 갓길로 달리다가 조금 넓은 곳에 차를 세웠다. 그곳은 차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었다. 이미 몇 대의 차들이 그곳에 서있었다. 차가 멈추자 나는 차에서 내려 힘들어 하는 척 하며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 그가 알아채지 못하게 차 안을 훔쳐보았다. 내 눈 위치가 낮았기 때문에 차 안으로는 그의 얼굴만 보이고 있었다. 그는 룸미러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 나를 살피더니 내가 한참 밖에 있자 그는 아예 고개를 뒤로 돌리고 아내를 보고 있었다. 내가 차안에 다시 들어가서도 그가 아내의 다리 사이를 보고 있는 것이 보고싶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다. 그러다가 나는 아주 근사한 이유를 찾아냈다. 내가 몸을 일으키자 운전사는 당황한 듯 고개를 돌리며 몸을 앞으로 향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보네요."
"하하. 그러신것 같네요."
"이 여자 어때요?"
"네?"
그는 놀란 듯 고개를 돌리며 나를 바라보았다.
"아까 그 나이트에서 부킹한 여자에요."
"아. 그러셨구나. 난 또 부인이신줄 알았죠."
"예쁘죠?"
"네. 오늘 잘 고르셨네요."
"다리가 너무 예뻐서 맘에 들더라구요."
나는 일부러 아내의 드러난 다리를 매만지며 얘기했다. 그러자 그가 룸미러를 통해 아내의 다리를 쳐다보았다.
"이 여자 노팬티던데.. 정말 대단하죠? 그런 곳에 팬티도 입지 않고 온다는게."
"하하. 그러네요."
그는 마른침을 삼켰다.
"아저씨도 한번 보고 싶죠?"
"아. 아닙니다. 제가 어떻게."
"그냥 보기만 해볼까요? 어차피 이 여자 술에 잔뜩 취한 것 같은데."
"하하. 뭐. 저야."
나는 아내의 허리 뒤로 손을 넣어 허리를 감아 안은 뒤 아내의 몸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아내의 치마를 끌어 올려 엉덩이까지 드러나도록 올렸다. 치마가 워낙 타이트 하다보니 치마는 허리에 걸쳐진 상태로 내려오지 않았다. 아내의 하체가 그의 앞에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의 얼굴은 잔뜩 상기된 얼굴이었다. 그는 간간이 침을 삼키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다리 하나를 내 다리위로 올렸다. 그렇게 되자 아내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내 스스로 내 아내의 치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왜 그토록 흥분이 되는 것인지 나는 몰랐다. 아니 알 필요도 없었다. 나는 단지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흥분을 맛보기 위해 노력할 뿐이었다.
"어때요? 아저씨도 한번 보세요."
그러자 그는 몸을 돌려 앉으며 아내의 다리 사이를 바라보았다.
"후우. 정말 멋진 여자네요."
"보지가 예쁘죠?"
"하하. 네. 저런 보지는 정말 맛있던데.."
"이런 보지 먹어보셨어요?"
"그럼요. 저도 여자 많이 울리고 다녔으니까요. 하하."
나는 멋쩍어 하는 그의 앞에서 아내의 보지를 만졌다. 음순을 쓸어올리며 애무하듯이 만지다가 그 음순을 좌우로 벌려주어 속살이 드러나도록 해주었다. 그러자 그는 마른 침을 삼켰다. 그의 눈은 잔뜩 충혈되어 있었다. 아내의 보지는 완전하게 속살을 드러내며 그에게 보여지고 있었다. 아래쪽의 작은 구멍이 입을 벌린 채로 그를 유혹하는 듯 했다. 만약 아내가 그 상황에서 눈을 뜨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가 궁금했다. 하지만 아내는 잠에서 깨어날 수 없었다.
"아저씨도 한번 만져보실래요? 어차피 내 여자도 아닌데.."
"그..그래도 될까요?"
"네. 마음대로 해보세요."
그는 떨고 있는듯 떨리는 숨결을 내뱉더니 손을 뻗었다. 난 그를 위해 아내의 보지를 만지던 손을 치워주었다. 그의 손이 아내의 다리 사이를 지나 보지 위에 올려지는 순간순간은 내 심장을 터트릴 듯한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난생 처음 보는 남자의 손이 내 앞에서 내 아내의 보지를 만지고 있다는 사실에 나 역시도 떨고 있었다.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이 밀려왔다. 나는 아무도 오지 않는 그 공간에서 그에게 아내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다. 아직은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아내를 실망시키는 일인것 같았다. 나는 그에게 최대한 시간을 많이 주었지만 내가 출발하자고 했을때의 그의 표정에는 무척 많은 아쉬움이 배어 있었다. 차가 집앞에 도착한 뒤 그가 차에서 내렸다. 아내를 차에 두고 먼저 내린 뒤 지갑을 꺼내 그에게 수고비를 주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오늘 덕분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아이. 뭘요. 그럼 수고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나는 잠시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차 문을 열었다. 아내는 여전히 치마를 걷어올린 모습으로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치마를 내려준 뒤 아내를 끌어내 겨우 등에 들쳐 업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들어서서 아내를 침대에 눕히고 다시 아내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 아내의 두 다리를 구부려 밀어올리며 최대한 벌어지게 한 뒤 잠시동안 바라보았다. 낯선 남자에게 만져진 아내의 보지였다. 나는 그런 아내의 보지를 핥아주었다. 아내가 잠결에 몸을 뒤척거렸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고 한참동안 아내의 그곳을 핥아주었다. 아침이 되어 눈을 뜬 아내는 아무것도 모른 채 평소와 다름없는 얼굴로 출근 준비를 할 것이었다. 나는 아내의 옷을 모두 벗겨 놓고 나도 알몸이 되어 하루동안 느꼈던 흥분들을 되새기며 잠들었다. 그것은 내게 있어 새로운 기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