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 3부 감상해 보세요 | 야설넷

집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 3부
최고관리자 0 61,405 2022.10.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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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아빠하고의 악몽을 되새기던 그 짧은 시간이 지난 후 인희는 어떤 깨달음에 화들짝 놀 

랐다. 

슬그머니, 자기 자신도 옆의 그 누구도 모르게, 살짝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자기 왼 

쪽에 있을 그 누군가를 확인해봤다. 

지금은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 

자기 옆에 있을것 같은 그 누군가는 그녀의 두번째 아빠일리가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곧 그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고개를 뒤로 숙이고 마치 자는듯 누워 있는 그 남자는 이제 20대 초반쯤 되었을듯한게 

자기의 두번째 아빠는 분명히 아니었다. 

인희는 얼른 고개를 다시 차창가로 돌린다. 그리곤 눈을 감았다. 

이젠 어찌한단 말인가. 

화를낼까?? 일어나서 자리를 옮길까?? 

불쾌하다는 표정이나 말을 지을까?? 아님 소리를 지를까?? 

귀찮았다. 온몸엔 맨처음 차에 탔을때보더 더 힘이 없었다. 

그리고 상황이 애매하게 되는것도 두려웠다. 

그래서 그녀의 결정은 포기였다. 

그래. 어느정도까진 그냥 참아주지 뭐.. 

그녀에겐 이미 그 행위에 있어 어느정도 무덤덤해지는데는 익숙한 상태였으니까.. 


옆의 그남자의 손은 이제 인희의 허벅지 맨안에까지 와 있었다. 

그는 자는척 고개를 뒤로 젖히고 왼손으로 그녀의 오른쪽 허벅지를 더듬어 이젠 거의 

가랭이사이에까지 전진하고 있었다. 

왼손 손가락으로 살짝 그녀의 움부를 건드려봤다. 

아무 반응이 없다. 

조금더 강하게 건드린다. 역시 아무 반응이 없다. 

이젠 아예 손가락 두개로 쿡쿡 찔러 본다. 그래도 반응이 없다. 

두 다리 사이에 손을 넣어 두 다리를 좀더 벌려봐도... 그녀 음부 위를 왼속으로 덮 

고 비벼봐도 역시 아무런 반응이 없다. 

남자는 이제 용기를 내야할 타임임을 느꼈다. 

땀이 흐르고 온몸이 경직되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하고 싶었다. 

본능이 그러지 않을수 없게 만들었다. 

슬쩍 몸을 좌측으로 틀며 오늘팔로 그녀의 가슴을 덮었다. 

오른손에 살짝힘을 주어 만져본다. 

면티밑에 있을 브레지어와 유방이 만져진다. 

그는 살짝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녀는 아직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인희는 기가 막혔다. 

남자들이란.. 

옆의 남자는 가슴을 만지던 오른손으로 자기 오른 손을 잡았다. 

그러곤 슬그거미 인희의 오른손을 그의 가랭이 사이로 옮겨놓곤 손에 조금씩 힘을 주 

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인희의 손은 그녀의 성기를 만지고 있었다. 

끔찍했다. 기분이 더러워졌다. 짜증이 났다.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고 싶어 졌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몸이 말을 듣지 않았고 마음도 움직이길 거부했다.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해서.... 

그럴수도 있겠지.. 하지만 아니다. 그건 아니었다. 


그녀의 손이 자기 성기 위에 있자 옴몸에 전율이 흘렀다. 

그러면 조금 더??? 

남자는 왼팔을 들어 그녀의 목을 감싸 어깨동무를 하였다. 

팔을 더 집어넣어 그녀와 그의 몸을 좀더 가깝게 붙인 후 왼손을 그녀의 목과 어깨 사 

이에 얹었다. 

그녀의 매끈한 살을 만져졌다. 

그리고 그의 손은 조금씩 미끄러져 내려가며 그녀의 면티 속으로 잠수를 시작하고있었 

다. 

조금씩 조금씩 손이 내려갈수록 왼손이 점점더 따뜻해졌다. 

한참을 내려간 얼마후 살이 두툼해지면 불쑥 올라간 부분이 손끝에 닿았다. 

조금만 더 내려가자, 조금만 더 내려가자. 

이제 그의 왼손은 그녀의 유방을 감싸고 있었다. 

브레지어가 걸리적거리는군.. 

그는 손을 빼냈다. 


그의 왼손이 인희의 가슴에 닿는가 싶더니 그 가슴위를 덮었고 아예 한참을 주무르더 

니만 슬그머니 손을 빼었다. 

이젠 끝난것인가?? 제발 오른손도 치워줘... 

아직도 오른손은 인희의 둔부를 쓰다듬고 있었다. 

비록 청바지 위를 더듬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인희는 충분히 불쾌했다. 

그의 오른손마져 후퇴하길 기다리고 있는데 그의 빠지던 왼손이 등을 타고 허리에까지 

내려왔다. 

그의 손이 인희의 바지속에 끼오있던 면티를 빼더니 인희의 옷속으로 등을타고 다시 

올라올때는 끝이라고 기대를 했던 인희의 기대를 후회하게 만들었다. 

그의 왼손은 인희의 브레지어 뒤쪽 끈을 만지고 있었다. 

아마도 브레지어를 풀려는 듯 보였다. 

한손으론 잘 안되는듯 오래도록 만지더니만 결국 브레지어는 힘없이 풀리고 말았다. 

헉 세상에... 


드디어 브레지어를 풀었다. 

다시 왼팔을 빼어 어깨동무를 하고 다시 위로 집어넣어 가슴을 덮었다. 

조금씩 조금씩 힘을 주다 이젠 아예 가슴을 주무른다. 

그래도 가만히 있네?? 혹시.. 그렇다면... 

그는 오른손으로 그녀의 청바지 지퍼를 내린다. 

그 속으로 손을 짚어넣고 팬티를 헤치고는 그 안의 뽀송 뽀송함을 즐긴다. 

이것도 되게 불편하군.. 

그는 아예 그녀의 청바지 단추를 풀어 바지 앞을 벌려놓았다. 


그는 인희의 바지를 내렸다. 

인희가 앉아있는 상태이기에 바지를 벗긴다기보다는 최대한 끌어 내렸다. 

인희는 망설였다. 

더이상은 안될것 같다. 여기까지가 자기가 봐 줄수 있는 한계같았다. 

어찌할까 머리속을 열심히 따져봤다. 

자신의 거부하는 행동과 그에 따라 일어날수 있는 난감한 그리고 피하고 싶은 상황들 

... 

인희는 결국 약한 저항으로 결정했다. 

인희 그녀도 그리고 그도 못 느낄듯 약한 저항을.. 

인희는 오른손을 들어 마치 잠꼬대를 하듯 움직여 자기 가랭이 사이를 가렸다. 

순간 그의 행동이 멈췄다. 

조금후 그의 오른손의 그녀의 왼 팔목을 잡는다. 

헉... 

인희는 더이상 아무 생각이 없었다. 

이제 인희의 머리속은 자신의 두번째 아빠에게 당할때로 가 있었다. 

그의 오른손이 인희의 오른팔을 그의 팬티속으로 집어넣었던 것이다. 


이제 그는 더이상 바랄게 없는 듯 싶었다. 

그의 왼팔은 그녀의 목을 두르고 그녀의 가슴을 번갈아 주무르고 있으며, 

그의 오른 손은 그녀의 둔부를 우롱하고 있었고 

거기에 그녀의 오른손은 자기의 팬티속에서 자기 남성을 데워주고 있었다. 

그의 왼손이 그녀의 젖꼭지를 만지다 꼬집다를 반복했다. 


인희의 젖쪽지가 그의 손에 의해 아픔을 느낄때는 움찔 움찔 찡그려지는 인상을 

감출수 없었다. 

그렇게 한참후, 그의 오른손이 더 밑으로 밑으로 파고들다 인희의 가장 은밀해야 할 

그 패어진 그 속으로 손가락이 파고들어갈때 그녀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녀는 더 이상 빼앗길곳도 없었다. 

더 이상 지금 처음보는 이 남자에게 빼앗길 자존심도 없었다. 

하지만 더 오래는 못참겠다는 울분이 머리속을 한순간에 지배했다. 

인희는 그 이성의 명령에 따르는데는 일말의 망설임 없었다. 

인희가 지금 취하는 행동은 그녀의 이성이며 본능이었다. 


이제 막 그녀의 자긍속으로 손가락이 들어가려하고있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순간 그녀가 그의 쪽으로 획 몸을 틀었다. 

그녀의 몸이 자기쪽을 향하면서 그의 팬티속에서 그의 남성을 덮던 오른손을 빼어 자 

기의 목을 감싸고 그녀의 왼팔로 그의 왼쪽 어깨는 잡더니 그를 끌어당기며 그녀의 얼 

굴이 그의 얼굴에까지 갖다대는데까지 정말 순식간에.. 한동작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이 그의 입술을 덮고 그녀의 혀가 그의 입속을 누비며 키스를 퍼붓 

고 있을때에야 그가 상당히 당황하고 있음을 알수있었다. 

한참을 그녀의 키스 공세가 퍼부어 진후 그녀의 입술이 떼어 질 때... 

이 여자가 지금 여기서 하자는 거야?? 하는 착각을 했다. 

그런데... 

그녀의 얼굴이 자신의 얼굴에서 점차 멀어지면서... 

점점 그녀의 얼굴이 보여지면서... 

그녀의 얼굴에 잔뜩 묻어있고 아직도 한참을 흐르고 있는... 

그리고 이제서야 자기 얼굴에도 뒤범벅이 되어있는 그 물기가 그녀의 침이 아닌 눈물 

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울먹이며 떠듬 떠듬 얘기했다. 


인희는 그에게 키스를 퍼부우며 자기 본능에 충실히 따르며... 

인희 자신의 눈에서 쏟아지는 눈물을 알아채지 못했다. 

인희가 그의 입술에서 자기 입술을 떼고 그의 몸을 풀어주고 떨어진후에.. 

온몸이 떨리며 흐느끼는 와중에서도 떠듬 떠듬 해야할 얘기가 있었다. 


"이제.. 이제 제발 그만 하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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