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 단편 2장 감상해 보세요 | 야설넷

사랑한다,, - 단편 2장
최고관리자 0 122,969 2022.10.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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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공연으로 우리는 더 가까운 사이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부모님께 인사드리려 집으로 갔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영미예요..


어서와요..


우리애하고는 언제부터 지내게 됐어요..??


얼마안됐습니다..


얼마나 됐는데요..???


이제 두발밖에 안됐습니다..


옆에계시던 삼촌분이 하시는말씀이..


한참좋을때네...안그래요 누님..


그렇게..


그런데 학생은 뭐하나..??


저는,, 연극을 하고 있습니다..


배우인가..??


배우는 아니고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


그래요...


연극이라면 나도 한적이 있었지..


연극은 돈벌이가 안돼..


어머님말씀이 이렇하셨다..


우리애는 검사가 될거예요.. 그래서 돈좀있고 집안이 좋아야해요..


나는 그말을 듣고 정말 어이가 없었다..


자식가지고 돈놀이 한다는말이 이래서 나오는것 같았다..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 조건이 있다는게 정말 이해가 되지않았다..


전.. 돈을 벌기위해서 연극하는게 아니예요..


돈도 중요하지만 저는 연극이 좋아서 법대에 들어갔다 다시 편입을 해서 연극을 하게 되었지만 


저는 꿈이 있습니다,,


세계가 알아주는 연극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내 말을 듣던 여동생하는말이..


세계가 알아주는 배우,,??


차라리 법대나와서 검사, 변호사하는게 더 쉽겠네..


그래서 ,,나는 동생에게 그랬다..


검사, 변호사 쉽게 되는거아니예요..


배우도 마찬가지고요...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는냐에 따라서 결정되는거예요..


우리오빠는 당신보다 더 낳은 사람하고 사귀는게 좋을것같네요..


나는 결혼하기위해서 간것이아니라 우리는 사귀는 사이라고 부모님께 알리려고 간것인데 그쪽집안에서는 우리가 


결혼하는 사이인줄 착각하신것 같았다..


나는 결혼보다는 배우로서 살고 싶었던게 사실이였다...


그날이 오기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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