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이 된 미경이 내 손을 목욕탕으로 잡아 끌었다.
이미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있었다.
나는 미경의 지시(?)에 따라 샤워기로 그녀의 몸을 씻긴 뒤 같이 욕조로 들어갔다.
아내도 그렇게 씻겨본 적이 없는데 몇 시간 사이에 두 여자의 몸을 씻겨준 것이다.
대리석으로 띠를 두른 고급 욕조는 두 사람이 들어가고도 남을 만큼 컸다.
“오늘 한 번 쌌어요? 왜 나 같은 미인이 옷을 벗었는데도 자지가 안서요?”
귀신이었다.
조금 전에 지수에게 정액 선물을 주고 나니 아직은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자꾸 명령하니까 제대로 안 서잖아요”
미경은 까르르 웃더니 두 손으로 내 자지를 움켜 쥐고 쓸어 내렸다.
따뜻한 물 속에서 여자 손이 자지를 만지니 기분이 묘했다.
“인제 좀 커지네. 어디 한번 빨아봐요”
미경이 갑자기 보지부분을 물 밖으로 쑤욱 내밀었다.
물에 젖은 보지털이 반짝였다.
이제는 저 여자의 성깔머리를 어느 정도 알았으니 요구대로 들어주기로 했다.
보지 속살과 날개 부분이 약간 검은색을 띠고 있었다.
남자 경험이 많아서 그런가?
문득 아내와 지수 생각이 났다.
남자 경험 때문이라면 두 사람의 보지는 새카맣게 변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보지 속살이 깨끗하고 붉었다.
나는 잠자코 혀를 내밀어 부드럽게 보지 입구를 핥았다.
“그렇게 말고, 콱콱 빨아보란 말야”
어느새 미경의 말투가 반말로 바뀌었다.
나는 순간 울컥했지만 참고 입을 보지에 쑤셔 박았다.
그리고는 파먹듯이 거칠게 빨았다.
“아…아...이제야 좀 낫네….그렇게 계속해..이빨은 뒀다 뭐하냐…살짝 깨물어봐”
미경은 신음을 뱉어가면서도 요구가 끝이 없었다.
지난 번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 이후에 또 다시 강간당하는 기분이었다.
“아…씨바….존나 잘 하네…그래 거기.. 거기..더 세게 해봐 새끼야”
어디 한 번 당해봐라라는 심정으로 피만 나지 않을 정도로 거칠게 깨물고 빨자 미경은 이제
흥분에 겨워 욕지거리까지 뱉었다.
이제서야 어느 정도 미경의 섹스 성향이 파악되었다.
“아……………….하…이제 됐어. 그만 빨아”
한참을 그렇게 거칠게 물고 빨아대자 허리가 활처럼 휘더니 미경은 목소리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미경은 욕조에서 나가더니 세면기를 두 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뒤로 뺐다.
“뭐해?. 와서 박아. 공짜로 줘도 못 먹냐?”
아무리 겪어도 적응이 안 되는 여자였다.
미경은 모든 것이 자기 중심적이었다.
남자에 대한 배려라고는 애초부터 없었다.
(그래 한 번 죽어봐라)
나는 오기가 생겼다.
이미 지수와 한 차례 몸을 섞은 뒤라 시간을 끄는 데도 자신이 있었다.
나는 미경에게 다가가 보지 입구에 자지를 한 번 맞춘 뒤에 마치 주사를 놓듯 힘껏 찔러 넣었다.
“아, 씨바 들어왔다. 너 금방 싸면 죽어”
“걱정마라 이 년아, 아주 죽여줄 테니까. 이 년 아주 걸레중의 걸레네”
같은 방법으로 한 마디 해주니 더욱 흥분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욕 하거나 학대하면서 섹스하는 이런 방식은 내 취향에 맞지 않았다.
보지 입구는 닳고 닳은 것 같았는데 집어 넣고 보니 의외로 쫄깃했다.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며 있는 힘껏 그녀의 보지를 공략했다.
“더 박아….더 빨리….아 씨바 좋아…아 미경이 죽네…어헝”
미경은 이제는 아주 울기까지 하면서 흥분에 겨워 어쩔 줄 몰라 했다.
10여분을 쉴 새 없이 박아대자 마침내 그녀가 절정에 올랐다.
갑자기 자지가 꽉 물리면서 왕복이 되지 않았다.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닌 듯 했다.
깜짝 놀랄 정도로 엄청난 조임이었다.
그 상태로 잠시 기다리자 천천히 조임이 풀렸다.
나는 자지를 뺀 후 물기도 안 마른 몸으로 나가 소파에 앉았다.
벌떡 선 자지의 귀두 끝이 시큰거렸다.
“대단하네. 아직도 안 쌌네. 양키놈들도 내 보지에서 10분 버티는 애 없는데”
미경이 수건으로 몸을 닦으며 나오다가 내 자지를 보면서 한 마디 했다.
갑자기 찜찜해졌다.
저 보지가 미국에서 양키들한테 수도 없이 대준 보지란 말인가.
“나는 입으로 해주는 건 취미 없으니까 기대하지 마”
역시 제멋대로였다.
“내가 보긴 제대로 봤어. 한 번 더 대줄게 쌀래? 아니다, 아예 자고 가라. 오늘 밤에 세 번만 더 하자”
나보다 열 살은 어려 보이는데도 이제는 반말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왔다.
“항문 한 번 대주면 자고 가지”
나도 이제는 노골적으로 응대했다.
“항문은 안돼. 지난 번에 존슨하고 하다가 찢어져서 치료 받느라고 애 먹었어. 그 새끼도 참, 자지는 팔뚝만 해가지고 밀고 들어오는 꼴이라니”
“걸레도 이런 걸레가 없군”
어느새 나도 이런 식의 대화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야, 그래도 차려 입고 나가면 남자애들이 한 트럭은 따라와”
맞는 말이었다.
미경은 어디에 내 놓아도 빠지지 않는 미모와 몸매를 갖고 있었다.
도도한 겉 모습만 보고서는 저렇게 음탕하다는 걸 아무도 모를 것이었다.
“하여튼 넌 오늘 죽었어. 내 자존심까지 건드리고”
“난, 네 자존심 건드린 적 없는데”
“내 보지에 그렇게 박아대고도 안 쌌잖아”
“그거야 네 보지가 워낙 헐렁하니까 그렇지”
그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오히려 미경의 보지는 놀랄 정도로 신축성이 좋았다.
지수는 연습으로 그렇게 만든 것이었지만, 미경의 보지는 천연 긴자꼬에 가까웠다.
아마 아까 지수와의 질펀한 정사가 없었다면 나도 5분을 버티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그 보지에서 10분을 버티고 살아 나왔지만 자지는 아직도 얼얼했다.
“그런데 너 몇 살인데 반말이야?”
“야, 그럼 이렇게 홀딱 벗고서 이러세요, 저러세요 하면 기분이 나겠냐? 그럼 오빠, 수청들겠사옵니다. 이럴까? 섰던 자지도 움츠리겠다”
하여튼 말로는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그런데, 입으로는 왜 안 해줘?”
“내가 미쳤냐? 나 즐겁기도 바쁜데 남자 빨아줄 이유가 뭐 있어? 하여튼 세 번은 농담이고 너도 이왕 세운 건 싸고 가야지. 어디 네 좆물 구경 좀 하자”
미경은 소파에 앉아 있는 내 위로 주저 앉았다.
보지 속에 다시 자지가 깊숙이 빨려 들어갔다.
“역시 자지 하나는 좋네. 양키애들은 크기만 했지 빳빳한 맛이 없어”
미경이 엉덩이를 살살 돌리며 질벽으로 자지를 꼭꼭 조였다.
“이왕 시작했으니까 나 미치기 전에 싸면 죽어, 자지 짤라버릴거야”
미경은 몸을 솟구치면서 방아질을 했다.
허리를 들어올리다 보면 빠지는 경우도 있는데 미경은 거의 귀두 끝까지 들어올렸다가 뿌리까지 집어넣기를 반복하면서도 교묘하게 빠지지 않도록 조절했다.
뿌리 끝으로 미경의 보지에서 흘러 나온 애액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 하…………아……….밑에서 허리좀 돌려봐 새끼야, 날로 먹을래?’
미경은 섹스 중에 흥분하면 저절로 욕이 튀어 나오는 모양이었다.
내가 가만히 있자 미경은 흥이 제대로 안나는지 신경질을 냈다.
나는 미경의 절구질에 리듬을 맞춰 허리를 살살 돌렸다.
“아…………아…………씨바 좋아……….그 새끼 되게 잘하네”
질벽 사방에 자지가 부딪치면서 자극이 심해지자 이제 사정의 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나 올라오는데”
“아, 씨바 나도 싼다. 좀만 참아…참아….아아 나 죽어”
나는 미경의 자궁 안에 힘차게 정액을 토해내고는 소파에 허물어졌다.
그 위로 절정에 이른 미경의 상체가 덮었다.
또 다시 미경의 보지 안에서 자지가 꽉 물렸다.
한참동안을 미경은 내 위에서 쌕쌕거리며 숨을 골랐다.
“야, 너 힘 좋다. 좆물이 얼마나 힘차게 나오는지 보지 벽이 찌릿찌릿하네”
미경이 보지를 들어 올리자 뿅하는 소리가 났다.
우리는 마주 보며 웃었다.
“네 자지 이제부터 내 거야. 함부로 좆대가리 놀리고 다니면 짤라버릴거야”
“그럼 너도 이제 나 한테만 대줄 거니?”
“그건 안되지. 난 한 남자로는 안돼. 너, 내가 딴 남자 안 만나면 말라 죽을 거야. 남자 혼자서는 나 감당 못해”
“하하하. 내 자지보다 신혁수를 먼저 짤라야 할 거야”
나는 그냥 웃으면서 오피스텔을 나섰다.
“참, 와이프는 봐준다. 와이프 보지에 거미줄 치면 안되지”
그 때까지도 나는 미경의 그 말을 흘려 들었다.
아무 상관도 없는 여자가 내 자지를 독점하겠다니…
그러면서도 자신은 다른 남자와 즐기겠다니…
천방지축 미경이다운 사고방식이라고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