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계급?포인트가 부족해서 제가 쓴글이나 댓글을 보지 못해서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저번 기억을 이어서 3번째 이야기입니다.
8월말이였고 식사라도 가끔하자는 약속을 한달정도 지키다 어기기 시작하고 두달 정도 지났을때 같습니다.
금요일 오후 새어머니가 연락도 없이 회사로 저를 찾아 오셨습니다.
한번 제가 일하는 곳을 보고 싶으셨다고 평소에도 말을 많이 했었지만 갑자기 온 영문을 몰랐습니다.
회사 로비에서 어머니가 저를 찾아 왔다고 연락이 왔고 저도 영문을 몰라 당황했지만
상사도 황당해 하면서도 학교냐 면박하며 그래도 어머니가 왔으니 일찍 들어 가라고해서 하던일을 정리하고 로비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간 로비에는 하이힐에 살생스타킹에 몸매가 들어나는 쫙 붙은 하얀 원피스위에 외투를 입은 새어머니가 있었는데
지나가는 남자들이 한번 씩은 돌아 볼정도로 매력적인 모습이였습니다.
새어머니에게 연락도 없이 갑자기 찾아와서 놀랬다 무슨일있냐 그런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동료가 누구냐고 물어 어머니라고 했더니 놀라면서 너무 어리게 보이고 아릅답다고 하는게
기분이 우쭐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여 근처 카페로 이동해서 커피를 마시며 갑자기 찾아온 이유를 물어보니
일하는곳도 보고싶고 저도 보고 싶어서 왔다고 둘러 대긴했는데 뭔가 고민이 있어 보였습니다.
술한잔도 없이 대뜸 그런걸 물어 보기도 머하고 일찍퇴근해서 시간도 많았기에
새어머니와 백화점도 가고 길거리 구경도 하고 밥도먹고 일반 여성과 데이트 하듯 하루를 보냈습니다.
5월에 같이 보낸 축제때 생각도 나고 그때처럼 새어머니와 데이트 한다는게
떨리기도 했고 긴장도 되었지만 그때 이미 마음속에 이성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고 있을때라
싫지 않았고 다른생각은 다 뒤로하고 그냥 이성과 데이트 하듯 하루를 즐겁게 놀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자취방에 들어와서 보통의 어머니들이 할만한 방좀 치우고 살지 이게머냐 그런말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청소를 시작하셨습니다. 같이 살며 수백번 본 익숙한 모습이였지만
스타킹에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엉덩이를 살랑거리는 모습을보니 참을수 없는 성욕구가 올라왔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새어머니에게 너무 늦기 전에 일찍 집에 가시라 말씀드렸습니다.
새어머니는 '그냥 귀찮은데 자고갈까?'하고 진심인지 장난인지 모르게 말을 했고
갑자기 외박하면 아버지가 놀란다고 대답하니 아버지는 동남아로 골프 모임을 갔다고 했습니다.
정말 그 짧은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지나갔습니다.
이미 하루종일 새어머니와 지내며 성욕구가 충만한 상태고 같이 술을 하게되면 제가 새어머니에게 어떤 행동을 할까 무서웠고
또 다시 성욕에 못이겨 같은 실수를 반복해 새어머니를 힘들게 하고 저도 감정을 주체 못해 더 힘들어 질까 두려웠습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를 모래성이지만 가족의 틀이 깨지는 원인을 내가 제공할까 두려운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다음에 먹자며 차로 새어머니를 집으로 데려다 드린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내내 공기는 무거웠고 창밖만 보며 한숨쉬고 있던 새어머니는 몇번인가
저에게 말을 하려다 참는 모습이였습니다.
무엇인진 모르지만 먼가 큰 문제가 있다는게 느껴져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집에 도착했을때 새어머니가 할말이 있으니 집에가서 술한잔 하고 자고 가라고 했고
오는 길에 새어머니의 태도에서 심각한일이 있다는걸 느껴서 이번에는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술을 마셔도 새어머니는 말을 꺼내기 힘들어 했습니다.
아버지가 외도를 할때도 이정돈 아니였기에 또 아버지가 큰 사고를 쳤는지 알고 물어보니
'골프여행을 갔는지 젊은 여자랑 놀러갔는지 말도 꺼내기 싫다'해서
저는 아버지가 골프여행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외도녀와 여행을 가서 화가났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한참을 말없이 술만 마시다 '3개월째 생리를 안 한다'고 말을 하셨습니다.
제 글을 본사람이라면 어떤의미인지 알겠지만 저는 그당시는 전혀 눈치를 못챘고
새어머니가 어디가 많이 아픈가 큰 병에 걸렸나 그런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말뜻을 모르고 있는듯하니 '내가 니 애 가졌으면 너 어쩔꺼냐?'하고 직접적으로 물어보셨고
'아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손이 덜덜 떨리고 덜컥 겁이 났습니다.
한번도 고민도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듣게 되니 어안이 벙벙하고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발정난 개처럼 성욕만 넘치고 피임도 하지 않고 당당하게 질내사정했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모든걸 떠나 정말 무책임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없는 이기적이 놈이였다 생각이들고
3개월간 어디서 말도 못하고 혼자서 마음 고생 했을 새어머니를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만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책임지고 해결을 해야 한다 생각했고 만약 임신이라면 지우던 낳아 키우던 새어머니가 하고
싶은대로 원하는대로 모든건 제가 책임지고 뒷감당도 하겠다 말했습니다.
새어머니는 그날 관계는 자신의 잘못도 있고 저에게 부담이나 책임감을 지우고 싶진 않다 하셨습니다.
겁이나서 아직 병원은 못 가봤는데 일단 저에게 말은 해야 할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어쨋든 생명을 죽일 수는 없는일이고 임신이라면 아버지와 이혼을하고
남들시선 피해 혼자 조용하게 살고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새어머니와 둘이 사는 삶도 그려본적이 있기에 모시고 같이 살겠다 하니
20년을 모자 사이로 살다가 한집에서 둘이 그렇게 사는게 남들 시선도 있고 사는게 편하겠냐며
동생은 어쩔꺼냐고 그건 싫다고 하셨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되버리니 숨길 이유도 없고 제 마음에 있는 모든 걸 새어머니에게 털어 놨습니다.
성요구를 느끼며 따라오는 죄책감에 힘들어 했던일 그 이유로 집에 찾아오지 않은 것들
새어머니를 점점 이성으로 느끼고 있는것까지 모든걸 말을했습니다.
제가 솔직한 속마음 모든걸 털어놓자 새어머니도 저한테 한번도 말한적없는 것들을 말해주었습니다.
저에게 죄책감 느낄필요없다며 살면서 이성으로 보아준게 지금와서는 너무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성적매력있는 여자로 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아버지의 유흥업소 출입이나 외도같은 것에도
여성으로의 자신감을 잃지 않았고 나를 가꾸고 꾸미는 삶에 활력도 있었고
몇 번이나 찾아온 부정한 관계의 유혹도 이겨낼수 있었기에 가정을 유지하는데 제 역할이 크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고마운건 여동생에게 성욕을 가질까 두려웠는데 항상 자신만을 원해줘서 고마웠다고 했습니다.
저는 가족의 중심은 새어머니 뿐이라고 생각했고 새어머니에게 의지를 많이 했는데
새어머니는 반대로 저에게 많이 의지를 했다는게 느껴졌고
여동생은 너무 어릴때부터 봐서 딸같은 동생이고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교류도 거의 없을 뿐더러
전혀 성욕이 생기지 않았는데 성욕이 여동생에게 향할까 걱정을 하셨던것인지
제가 일편단심처럼 새어머니만을 원해서 고맙다고하는건지 저 말의 의미는 잘 몰랐습니다.
언젠가는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가정을 이루고 살아야 할테고
사랑의 감정이나 성욕은 언젠간 사라지는것들이고
지금 이상의 감정이 생겨 질투하고 구속하고 다툼이 생기는것보다
지금처럼 엄마를 여자로 사랑해주는 아들 관계로 있는것이 편하고 좋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성관계 하는것도 그만 했으면 하지만
이제와서 둘이 같이 실수를 저지르고 무작정 참으라고 하는것도 무리고
본인도 안 되는 걸 알면서 가끔은 내가 왜이러나 싶을정도로 욕구가 생길때가 잇어
이해가 안 되는것도 아니니 자주는 안되고 참다가 한계가 오면
그때는 엄마가 아닌 여자로 자신을 안아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가족으로 20년간 살면서 서로서로 의지하며 살았다는 마음도 알게되었고
누가 알까 두렵고 무서운 욕구와 본능과 속마음을 전부 서로 까발리니
창피하고 부끄러운것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후련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날은 누가 먼저 할거없이 누가먼저 요구하지 않아도 같이 잔다고 서로 생각을 했던것같습니다.
날이 아직 덥다는 핑계로 거실에서 같이 자기로 했는데 안방에 제가 찾아가거나 제 방에 새어머니가 찾아오는게
아니라 서로 원한다는 묵시적 동의를 위한 새로운공간이였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먼저 샤워후 아무것도 입지 않고 이불속에서 새어머니를 기다렸고
새어머니도 샤워후에 아무것도 입지않고 바로 이불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키스를 하려고 하든 가슴이나 성기를 입으로 빨려해도 전처럼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요구하지 않아도 먼저 손을 뻗어 제 성기를 손으로 만져주며 애무하고 스스로 제 성기를 입으로 빨아주었습니다.
이미 새어머니 뱃속에 제 아이가 있을수도 있어 거부감이 적었을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런 부담감과 고민으로 고통이 심했기에 잊고 싶어서
그렇게 대범하게 행동을 했던것같고 새어머니도 같은 기분이였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걸 다 잊겠다는 듯 더 미친듯이 서로의 성기와 몸에만 신경을 쓰며 성관계를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새어머니가 해장국을 끓여 주셔서 같이 아침을 먹고
오늘 계획을 물으니 아버지가 오후에 오시니 저는 집에 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샤워를 하며 한번 더 관계를 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자취집으로 가는 내내 머리속에는 새어머니와 성관계의 쾌감이나 흥분보다는
정말 새어머니가 내 아이를 임신했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그런 걱정만 가득했습니다.
좋아해야 하는건지 싫어 해야 하는건지 새어머니는 낳아서 기르고 싶어 하는것같은데
미래를 생각해서 지워야 하는건지 답도없고 괴롭기만 했습니다.
그 다음주가 되어서 새어머니가 산부인과를 간다고 해서 같이 가자고하니
엄마랑 아들이 산부인과 같이 가는것도 그렇고 누가 볼까 두렵다며 혼자 다녀오셨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임신은 아니였고 스트레스에 의한 생리 불순이였고 치효목적으로 피임약을 드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생리 주기를 맞추려고 생리불순 치료목적으로 피임약을 먹기도 한다는 것 까진 그때는 몰랐습니다.
새어머니에게 연락을 받고 피임약을 먹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저와 성관계를 원한다고 생각했고 그 후로는 제 성욕을 숨기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버지와 부부의 틀은 유지하고 있었기에
아버지가 외박을 하거나 골프나 낚시 모임등을 갔을때만 제가 집으로 가거나 새어머니가 자취방으로 오거나
아니면 1박2일로 근교를 나가서 바람을 쐬고 성관계를 했습니다.
성인이 되어 모자간에 그렇게 자주 만나는건 친 모자간이라도 위화감 느껴지는 상황이였고
특히나 동생이 집에 오거나 방학때 집에 있을때는 성관계는 커녕 동생이 눈치 챌까 저와의 만남자체를
피했기에 이런날 저런날 피하다보면 실제 성관계까지 하는 날은 적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말부부만냥 성관계를 할때는 더 불타 올랐고
이미 둘 사이에는 비밀도 없고 창피한것도 더러운것도 없었기에 어떤 애무도 하거나 받는데 부담도 없었고
다른곳에서 말하지 못할 섹스 판타지나 원하는 애무나 체위도 요구해도
정말 용납하기 힘든게 아니라면 서로 원하는데로 대부분 받아주었습니다.
그러니 성관계 자체도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새어머니도 나이가 있어서 가슴도 처지고 성기도 좀 늘어난 느낌이 있었는데
저는 오히려 그게 새어머니가 성관계 경험이 많아 보여 음란해보이고 음탕해보여 성적으로는 더 만족을 했었습니다.
다만 그런점 때문인지 새어머니가 항상 자신위 몸에 자신이 없어 했고 어디서 성기 조임이 약해지면 애널로 만족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와서 애널 만큼은 저와 처음으로 해보고 싶다고 계속 애널섹스를 원했는데 그건 도저히 못하겠어서 거절했었습니다.
평소에는 평범한 모자사이로 지냈기에 서로 구속하거나 서로의 일상을 침범하지 않았고
이성간 교제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없었고 가끔 새어머니와 식사하고 술한잔하고 성관계를 하는것에
저는 모든게 만족스럽고 좋았습니다.
그래도 작은 마음의 걸림돌 같은건 있었기에 굳이 아버지 이야기나 미래 이야기 같은 이야기는 서로 피했었고
밖에서도 누가 볼까 연인처럼 행동하거나 스킨쉽을 한다거나 그런 행동은 자제를 했습니다.
성관계를 할때도 '어머니'라고 생각하기보단 '매력적인 중년여성'이라 생각하려 노력했고
잡생각을 잊기위해 대화도 없이 성관계에만 집중을 했던것같습니다.
관계를 지속하며 깨닳은게 있는데 제가 새어머니를 단순한 이성의 감정으로 보지 않는다는거였습니다.
과거에 성욕구가 넘칠때는 수 많은 감정들을 혼란 스러워하며 새어머니를 이성으로 느껴서 성욕구가 생겼다 생각했었습니다.
큰 의미의 사랑이나 좋아 한다는 감정은 맞지만 정말 이성으로만 느끼는 그런 감정과는 달랐습니다.
사람마음이라는게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테고 제 마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하게 '이성'으로 보며 연애나 성욕구만 느끼는 감정은 아니였고
막연하게 잘 해주고싶다, 보답하고싶다 같은 '어머니'라 생각하는 마음이 훨씬 크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보통의 모자와 다른건 피가 섞이지 않아서 인지 성욕이라는 감정까지 생긴다는 거였습니다.
보통사이가 남들보다 좋은 모자 사이에 손을 잡고 걷는다던지 팔장을 낀다던지 그런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듯이,
저에겐 새어머니에게 의존하는 경향도 있었고 모자사이라도 숨겨야할 감정과 고민들을
전부 공유했기에 성관계 여부를 떠나 보통의 모자보단 각별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새어머니와 살면서 수천번 고민한 '왜 새어머니에게 성욕을 느끼는가'에 대한 원초적인 답을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새어머니를 원하는게 단순하게 '이성'의 감정이 아닌 친아들이 아님에도 저보다 더 저를 가족으로 생각해주는
'어머니'라서 너무 감사해서 보답하고 더 잘지내고 싶었는데 그 감정을 조절을 못해 선을 넘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제가 오락가락하며 같이 살자며 연인을 보는듯한 태도를 보일때
모자 사이로만 남으려 했고 아들과 어머니 사이로 남고자 했는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다시 시간을 되돌리기엔 하지 말아야 할것들 몰라야 할것들을 서로 너무 많이 공유했기에
오히려 새어머니와 관계는 되돌릴수 없는 강을 건넌 것처럼 멀어 질수 밖에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모를 감정과 생각을 말로 설명하려니 저도 생각이 정리가 안되고 뒤죽박죽이네요.
오늘은 그만 쉬어야 할것같고 앞으로 이야기가 1~2번정도 면 긴 이야기도 끝이 날것같네요.
생각을 조금 정리하고 돌아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