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일이네요. 고2~고3 올라가던 겨울방학 때 일임.
우리집은 1년에 한두번 정도 외가 식구들이 전부 우리집에 모여서 하루 자고 갑니다.
친척동생들과의 나이 터울이 적어서 (2~3살) 어렸을 적부터 모이면 꽤나 시끌벅적 놀았었죠.
지금은 각자 직장잡고 결혼하고 해서 2년에 한 번 보나 싶네요.
식구가 많아서 어머니랑 이모들 한 방, 아버지와 이모부들은 거실에서 주무시고
친척동생들이랑 저는 한 방에서 자고는 했습니다.
한참 성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던 시기라 어떻게 해 보고는 싶었는데 친척들이 싹 모이는거라 뭐 하지는 못하고 ㅋㅋㅋ
아무튼 그 겨울방학 때에도 어김없이 친척들이 모였고, 여동생들이랑 한 방에 자게 됐는데
침대는 여동생들한테 주고 저는 바닥에서 자다가, 새벽에 깨서 애들 자는거 확인하고 실행해 봤습니다.
걸리면 훅 가는터라 (이모 이모부 다 집에 계셨으니..) 무서워서 처음에는 옷 위로만 슬슬 만지다가
나중에는 옷 위쪽 단추 풀고 안에 넣어서 만졌는데 브라 차고 있어서 꼭지는 못만지고
입술에 뽀뽀하고 그러다 움찔하면 다시 자는척하고;;
그때야 워낙 궁금하기도 하고 만져보고 싶어서 겁없이 했었는데
사실 깨 있었던 것 같아요. 단추 풀고 만지다가 움찔해서 자는척 하다 다시 만지려 하면 단추가 채워져 있었다는..... (몇번이나..)
지금 생각해보면 식겁하죠.
대학교 올라가던 겨울방학에도 또 와서 같은 상황에서 만지고, 낮에는 마사지 해 준다고 다리 주물러주고..
지금도 가끔 보는데 옛날처럼 같은 방에서 자는 일은 없어서 못만집니다만
처음 만져본 경험 때문인가, 꼴릿꼴릿 하긴 해요 ㅋㅋㅋ 또 해보고 싶고 ㅋㅋㅋ